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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식당68

알래스카 "Homer의 추억" 이번에 다시 찾은 호머. Homer는 나중에 리타이어하고 살아도 좋을 만큼 경치가 뛰어난 곳입니다. 바다를 가로 지르는 Spit이 있어 바다낚시를 즐기며 남은 인생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할리벗과 대구,생태,가자미등 다양한 해산물이 있는 곳이기도 하며 조개가 많이 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인이 두군데의 식당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작으면서도 아담한 시골 어촌 같은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도 역시,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저를 반겨 주네요. 시원하게 펼쳐진 해안가 백사장 부부가 애견을 데리고 나와 산책을 즐기고 있네요. 마치 한장의 그림엽서를 보는 느낌입니다. 여기 샵들은 다들 개성있게 이쁘게 꾸며 놓아 호기심에 들어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해 놓았습니다. 역시 독특하게 개성을.. 2020. 8. 8.
알래스카 " 길에서 만난 인연! " 알래스카 와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는 게 있습니다. 어디에서고 말을 붙이면, 정말 아무 거리낌 없이 말을 받아줍니다. 장소에 상관없이 스치기만 해도 미소를 지어주고, 인사를 나누는 그런 모습들은 세상 어딜가도 보지 못할 정겨운 장면들입니다. 식당에 들어가서도 옆좌석 사람이 먹는 걸 보고, 그게 어떤 맛인가요? 하고 물으면 전혀 거리낌 없이 아주 자세히 알려줍니다. 한국 같으면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볼 텐데 , 이곳 알래스카는 그런 게 전혀 없습니다. 수십 년을 한국에서 자라고, 공부하고 생활을 한 탓인지 그런 점이 익숙해지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제는 너무나 익숙하게 그런 것들이 다가옵니다. 알래스카에서의 인연은 이렇게 맺어지나 봅니다. 알래스카 오시면 , 자연스럽게 옆 사람에게 인사를 나누고 말을 거세요... 2020. 7. 24.
Alaska " Kotzebue를 가다 " 오늘은 앵커리지에서 두시간 거리에 있는 원주민 마을 카츠부를 소개 합니다. 앵커리지 공항에서 알래스카 에어라인을 타고 , 카츠부를 가려면 일단 NOME 을 경유해서 가는데 보통 두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항공료는 왕복 700불 정도이며, 성수기와 비수기로 가격이 조금씩 다릅니다. 경비행기도 운행을 합니다. 마일리지로 하면 조금 저렴하기도 합니다. 여러편으로 나누어 자세히 소개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식당 소개도 같이 곁들입니다. 바다와 늪지로 둘러쌓인 카츠부의 전경 입니다. 여긴 범죄를 저질러도 도망 갈데가 없어 잡히는데 입니다. 배?..가다가 기름 떨어집니다. 평화로움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마을 입니다. 인구는 3,500명 정도이며, 원주민은 두개의 에스키모 부족과 약간의 인디언 그리고, 백인이 약 5.. 2020. 7. 21.
Alaska "황금의 땅 NOME 2편" 황금의 땅 nome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여기 사는 한인들은 제법 되는데 보통 모텔과 식당, 택시를 운행하는 부부들입니다. 입니다. 알래스카 원주민 마을에서 운영하는 분들은 거의 한인 분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남들이 보면 척박하고 추운 북극마을이라 정착하기 어렵다고 생각들 하시지만, 그래도 의지의 한국분들이라 어려운 환경에서도 잘 적응을 하고 오랫동안 살고 계십니다. 그리고, 원주민 마을에서 몇 년 꾹 참고 지내면 어느 정도 뭍에 나가 새로운 비즈니스를 할만한 자금을 만드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한인 운영하는 호텔인데 가격은 1박 150불 이상이며, 여관급입니다.급 입니다. 1층은 바인데, 이곳이 금이 많이 나는 지역이라 술집은 엄청 많습니다. 불행하게도 작년에 불이 나서 지금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 2020. 7. 13.
Alaska " 코로나 공항 풍경 " 오늘은 코로나 사태로 확 변해버린 Canada Vencuver 국제공항 모습을 자세하게 설명을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느 공항이나 지금은 코로나 비상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모든 항공사들이 초 비상사태이기도 합니다. 문을 닫아버린 면세점들 그리고, 텅 비어버린 대합실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비상시국을 대변해 주는 것 같습니다. 그 비싼 면세점들이 식당들의 렌트비도 정말 엄청날 텐데 그 손해를 감수하는 회사 측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속 타는 하루하루가 아닐까 합니다. 아마도 평생 다시 보지 못할 텅텅 빈 밴쿠버 공항의 표정을 전해드립니다. 나무로 만든 원주민들의 목각공예입니다. 비행편들이 대폭 축소가 되어 이렇게 공항 내부가 텅텅 비었습니다. 지금 비행 편이 오직 한대가 있어 거기에 탑승하려는 이들만 간.. 2020. 5. 20.
Alaska" 배달 음식들 " 요새는 정말 모든 음식들을 투고를 하거나 배달을 시켜서 먹을 수밖에 없는 시기입니다. 집에서 해먹는 음식들도 있지만 아무래도 혼자 지내다 보면 자연히 앱을 통해 주문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직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폐지가 되거나 완화가 된 게 아니라서 , 직접 식당에 가서 먹지 못하는 실정이라 자연스럽게 투고를 하거나 주문을 하게 됩니다. 맥도널드에서도 주문을 많이 하더군요. 배달 앱을 통해 주문을 하면 아무래도 배달비용이 포함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 배달을 통해 주문들을 많이 하는 편 입니다. 그래서 저도 투고나 주문을 해서 자주 먹는 편인데, 잠시 배달된 음식들을 소개합니다. 주문한 시골국밥입니다. 반찬이 더 필요하면 더 주겠다고 하는데 , 반찬 맛이 정말 별로네요. 그러니 더, 달라는 말이 나오지.. 2020. 5. 19.
Alaska " 황금의 땅 NOME " 알래스카는 화산이 폭발하면서 만들어진 땅이기에 각종 철광석부터 시작해서, 금, 구리, 다이아몬드 등 수많은 광물들이 알래스카 저역에 넓게 퍼져 있는데 그중에서도 Gold Rush로 전 세계에서 많은 이들이 몰려든 대표적인 원주민(ESKIMO)들이 모여사는 마을입니다. 인구는 불과 4천여 명 밖에 되지 않았지만 전성기 때에는 2만여 명이 넘었으며 기차까지 건설해 하루하루가 다르게 발전을 거듭했지만 , 지금은 겨울 바다에서 금을 채취하는 이들과 여름이면 많은 이들이 황금을 캐기 위해 몰려드는 도시 이기도 합니다. 타지에서 몰려드는 이들로 인해 유일하게 맨 처음 술을 곳이 생기기도 했는데, 북극선 이후의 북극 마을에서는 음주 후 동사로 인해 술을 팔지 않거니와 불법으로 되어 있는데, 지금은 서너 개의 원주민 .. 2020. 4. 30.
Alaska " 농수산물 마트풍경 " 생각이 복잡할 때는 그저 먹거리 구경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농수산물 시장을 찾아 좋아하는 과일도 맛보고 싱싱한 해산물과 정육 그리고, 훈제 햄까지 두루두루 갖춘 마트를 찾아 아무 생각 없이 먹거리에만 신경을 써 보았습니다. 위기는 기회라고 하는데, 기회는 커녕 아주 곤혹스러운 일만 가득하네요. 하긴, 투고만 하는 한 식당에서 하루 일일 매출이 3천 불이나 된다는 곳도 있더군요. 가족끼리 하니 직원도 필요 없고 , 나가는 돈이 없으니 오히려 다른 때보다 더 이익이 많으니, 그런 식당들은 위기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보기만 해도 아주 싱싱한 야채와 과일 그리고, 해산물들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인근이 바닷가이긴 하지만, 수산물이 싱싱한 반면 그리 싼 가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랍스터도 있네.. 2020. 4. 1.
Alaska " Deep Cove 에서의 하루 " 코로나 19로 비상사태인 지금, 잠시 시름을 잊고자 찾은, 작지만 아름다운 항구도시의 소식을 전해 드릴까 합니다. 비상시국임에도 불구하고, 거리에는 마스크를 쓴 이를 발견하기 힘들더군요. 오직, 한인 아가씨 두명만 마스크를 해서 금방 한인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공원들도 거의 문을 닫고, 5명 이상 모이지 못하는 관계로 사람들의 만남도 어색하기 짝이 없을 정도입니다. 식당들도 2미터 간격을 두고 밖에서 줄을 지어 Take Out 만 가능하기에 , 휴일임에도 한적한 모습입니다. 그럼 , 항구 풍경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닷가 입구에 엄청나게 큰 고래 한마리가 있었습니다. 시국과는 전혀 다른 아늑하고 평화로운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다양한 요트들과 카약을 즐기는 이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해변.. 2020. 3. 30.
알래스카 " 식당 이야기 " 제가 작년에 한국에 갔었는데 , 정말 식당들이 엄청 많더군요. 점점 대형화되어 렌트비도 상당하고 인테리어 비용도 엄청 들어가더군요. 회사를 다니다가 퇴직해서 다들 시작하는 게 식당업이 아닌가합니다. 모아 놓은 돈으로 식당을 개업 하기도 하지만 워낙,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경쟁업체들로 인해 매달 신규와 폐업이 비례로 일어나는 걸 보았습니다. 그렇게 많이 생기니 점점 경쟁은 치열해지고, 장사가 안되면 남의 탓하거나 , 정부 탓을 하는 걸보고 상당히 안타까웠습니다. 프랜차이즈 체인 식당들은 막대한 로열티를 지불하면서까지 개업을 하니, 장사가 안되면 엄청난 손실이 발생이 되어 종국에는 사방에서 차입을 해서 막아 보지만 결국, 폐업을 하는 걸 무수히 보았습니다. 오늘은 식당 이야기를 해 보도록.. 2020. 1. 12.
알래스카 " 장모님 식당 ?" 비 내리는 다운타운에 갔는데 장모님이라는 식당 간판이 보이더군요. 상당히 규모도 크고, 괜찮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차를 맞은편에 주차시키고 들어 갔는데 , 주차장이 없는 게 흠이더군요. 비는 부슬 부슬 내리고, 몸은 천근만근 늘어만 지더군요. 워낙, 여러군데를 짧은 시간에 돌아다니다 보니, 정말 분주하기만 했습니다. 식당 간판은 정말 그럴 듯한데 , 실제 나오는 음식은 별로였는데 , 워낙 돈을 많이 벌어 3호점까지 냈다고 하더군요. 장모님 식당으로 가 보도록 할까요. 정말 비가 자주 내리네요. 거의 시애틀 수준입니다. 정말 간판이 엄청 크더군요. 저 사진 불국사 아닌가요? 사진을 도용한 것 같습니다. 직선거리는 보통 전기 버스가 다니더군요. 다운타운을 걸어서 투어 하는 것보다 저렇게 자전거를 이용해서 .. 2019. 9. 27.
알래스카" 주먹밥과 도시락 " 한국은 배달의 민족답게 배달 하나는 정말 끝내주더군요. 못생긴 주먹밥도 이름있는 사람이 만들면 금방 유행을 타서 잘 팔립니다. 백종원 씨가 만든 거라는데 주먹밥을 한번 먹어 보았는데, 제가 만든거랑 별반 차이는 없더군요. 그리고, 유명한 곳에서 도시락도 주문을 했는데 가격 대비 저는 별로였습니다. 직접 가서 식당에서 먹어야 제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먹방 아닌, 먹방으로 출발합니다. 참 못생겼죠? 정말 주먼만 합니다. 가격은 8천 원인가 하는데, 제 입맛에는 별로였습니다. 어디서 만들었나 봤더니 미정 국숫집이네요. 나주곰탕인데 제가 곰탕을 좋아해서 자주 이 집을 가서 먹었습니다. 한 번은 어느 집에 가서 갈비탕을 시켰는데 완전 실망. 살이 거의 없더군요. 정말 갈비뼈만 있었습니다. 여긴 총각네 .. 2019.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