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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시동2

알래스카 " 노을과 설산 " 이제 알래스카는 겨울 초입입니다. 아침 6시에 차 시동을 걸려고 나오니유리창이 모두 얼어있어 한참을 히딩으로녹여야만 했습니다..이런날은 오로라가 보였을텐데, 구름이 다소낀 상태라 나타나자일 않아 약간은 아쉬웠습니다.작년에는 이맘때 앵커리지에 눈이 내렸는데올해는 다소 늦나봅니다..알래스카의 일상 속으로 초대합니다. ..오른쪽 구름이 마치 해오름처럼 꼬리를 달고 있는모습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 .설산으로 탈바꿈한 빙하지대의 산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포테이지 빙하지대입니다. . .아직은 군데군데 남아있는 단풍으로 드라이브를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듯 합니다. . .바람에 몸을 뉘이는 갈대는 여인의 마음인가요? . .자작나무로 둘러쌓인 산책로에도 이제는 가을이 끝나감을 알려줍니다. . .야생베리가 여.. 2017. 10. 8.
알래스카 " 위험한 도로" 알래스카 앵커리지 도로 상태가 아주 좋지 않습니다.숙달된 알래스칸 들에게도 두려움을 줄 정도입니다. 매일 눈길 사고가 이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됩니다. 완전 살 얼음판을 걷는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시동을 걸면서도 "조심" 이라는 단어를 머리에각인하고 출발 하게 될 정도입니다. 알래스카의 이모저모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름다운 노을 사진을 찍을려면 , 하늘이 도와줘야 합니다. 띠 구름이 좌우로 울타리를 쳐주면 그야말로 환상의 노을을 찍을수 있는데, 자주 와도 그런 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겨울의 바닷가는 언제 들러도 내마음의 고향 같습니다. 정말 특이한 구름이지 않나요? 물위에 얼음부분을 보세요.마치 골프공을 얹어 놓은것 같은 특이한 얼음 형상이네요. 운전을 아무리 잘해도 도로가 빙판.. 2016.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