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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스노우머쉰11

Alaska " Eskimo 의 겨울 사냥 " 북극 쪽의 원주민인 에스키모인들은 겨울 사냥은 필수입니다. 여름에는 주변이 모두 호수와 늪과 툰드라로 둘러싸여 있어 사냥을 하기가 힘이 들지만 , 겨울에는 늪이 얼고 호수도 얼어 스노 머쉰이나 ATV(산악용 자동차 )를 타고 툰드라를 누비며 캐리부 사냥에 나서게 됩니다. 사냥을 나가기 위해서는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여분의 연료와 간식, 커피, 물, 물론 총과 칼등은 필수 입니다. 그리고, 사냥감을 들고 올 대형 비닐 포장지와 각종 연장들도 필요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준비하는 시간은 대략 1시간 정도 걸리는데 , 물개 가죽으로 만든 장갑, 신발, 야생동물의 가죽으로 만든 모자와 옷 등으로 완전 군장을 합니다. 그럼, 캐리부 사냥을 나가 볼까요. 이제 막 해가 솟아 오른 첫새벽, 같이 사냥을 나가기 위해 한.. 2020. 4. 29.
알래스카 " 원주민 공예품의 장인들 " 지난주부터 알래스카 최대 겨울 축제가 10일간 벌어지고 있습니다. 스노우머쉰 경주와 개썰매 대회,모피축제등다양한 문화 행사들이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데,오늘은 원주민 공예품 박람회 풍경 소식을 전해 드릴까 합니다. 원래 명칭은 Fur Rondy: Charlotte Jensen Craft Fair입니다. 앵커리지 시내 여러곳에서 다채로운 행사들이 벌어지고 있는데, 그동안 몸살 기운으로 모두 다녀보지 못했답니다. 이번주 주말에는 아주 큰 행사가 마지막으로 치러지기도 합니다. 점점 날이 갈수록 품격이 높아지는 원주민 공예품들도 이제는 정말 보다 수준 높은 작품 성격을 띄고 있어오늘 구경을 하면서 놀랐답니다. 그럼 그 박람회 현장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야생동물의 가죽과 털을 이용해 코믹스러운 인형을 만들었습.. 2016. 3. 3.
알래스카 " 스노우머쉰 타실래요?" 알래스카는 바야흐로 스노우머쉰 을 즐기려는 이들이 설원을 여기저기 누비면서 스피드를만끽 하고 있습니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만큼이나 쾌속질주하는 그들을보면 은근히 나도 타고 싶다는 욕망이 스믈스믈피어오른답니다. 스노우머쉰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가파른 산등성을 마음놓고 오르내리며 가지 못하는 곳이 없을 정도로아찔한 쾌감을 준다는것 입니다. 사진으로나마 스노우머쉰의 매력 속으로 빠져 보시지요. 우리의 누님들입니다. 좌측부터 84세의 컴퓨터 선생님,일흔이 넘으셨는데도 여전히 동안이신 인순누님,그리고 스노우머쉰 주인장, 누구보다도 알래스카를 사랑 하시는 사이판 누님, 성격도 화끈하신 공주표 평양누님이십니다. 비록, 도로는 동결되어 아슬아슬하지만, 사방이 설원인지라드라이브 하는 맛이 나는 풍경입니다. 허벅지 까지.. 2015. 12. 30.
Alaska " 얼음 낚시와 스키보드 " 이제 바야흐로 알래스카는 겨울을 즐기는 아웃도어가 한창입니다. 지난주 한번 추워진후로 호수들이 꽁꽁 얼어 얼음 낚시들을 즐길수 있으며 , 산과 들에는 눈들이 가득해 스키나 보드를 타는 이들을 쉽게 만날수 있습니다. 춥다고 집에만 있지않고, 모두들 밖으로 나와 추위를 즐기는이들이 점점 많아지는 알래스카입니다. 올 겨울 처음으로 보게되는 얼음낚시입니다.무슨 고기가 잡히는지 한번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날이 따듯해 새벽부터 겨울비가 내리고 있어 하늘은 잔뜩 흐려 있었습니다. 이윽고, 호수에 도착했습니다.눈으로 덮힌 호수는 꽁꽁 얼어 있습니다. 시내에서 지근거리에 많은 호수들이 있어 얼음 낚시를 누구나 손쉽게 즐길수 있습니다. 아들과 아버지가 눈 속에서 추위를 즐기고 있네요. 얼음 구멍을 뚫고 열심히 낚.. 2015. 11. 25.
알래스카 "원주민 마트에서 세일해요" 원주민들이 모여사는 마트라고 해서 세일을 안하는건 아닙니다.세일을 하는 첫번째 이유는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않은상품, 그리고 잘 팔리지 않아 회전이 안되는 상품,또 하나는 원주민들에게 배당금이 지급되었으때입니다. 일년에 서너차례씩 나오는 배당금이 나오면 일단,가전제품과 장난감등이 주로 세일 품목에 해당이 됩니다. 물론, 스노우머쉰이나 보트 같은건 더 큰 도시로나가서 경비행기나 바지선을 이용해 싣고 옵니다. 마을로 통하는 길은 유일하게 항공편인지라아무래도 물류비가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건당연한 일입니다. 그럼 원주민 마을의 세일을 살펴보도록 할까요? 하늘에서 내려다보니 그래도 어느정도의 규모를 가진것 같은 원주민 마을입니다. 도로망이 갖추어지고 그런건 없습니다. 중심지에 아주 약간만 포장이 되어있을뿐 입니.. 2015. 3. 12.
ALASKA "Eskimo 의 Caribou Hunting " 에스키모 이누삐약족의 순록 사냥 모습을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지난번 간략하게 보여드렸는데 , 오늘 좀더 여러장의 사진으로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북극 툰드라에서 순록을 사냥해서 생활을 하는부족의 이야기 입니다. 이제 막 해가 솟아오르는 이른 시각, 동네의 주민들은 아직 깊은잠을 자고 있는 시간 입니다. 전날부터 약속시간을 정헤서 부랴부랴 사냥 준비를 하고있습니다. 예비용 개스와 간단한 음료, 총기류, ATV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사냥을하게되면 순록을 싣고 와야하니, 슬레이드는 필수 입니다. 이 동네에서는 아주 명사수인 원주민입니다. 준비하는데만 해도 시간이 상당히 소요가 됩니다. 이윽고 출발을 해서 중간 지점에서 캐리부가 나타날 지점을 협의를 합니다. 에스키모인들은 시력이 최대 7.0 입니다.2... 2015. 1. 3.
알래스카" 북극여행 8일째" 드디어 일주일이 넘어가고 8일째 입니다. 매일 다이어트 식단으로 하루하루를 힘차게 살아가고 있습니다.오늘도 이누삐약 부족과의 생활로 좋은 경험과추억을 쌓아가고 있습니다.알래스카의 북극마을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머핀한조각,베이글,귤,잼,물탄우유가 오늘의 아침 입니다.아주 심플하지요? 여명이 터오는 아침을 보기위해 공항 활주로에 나왔습니다.이 활주로의 끝이 바로 바다로 이어집니다.활주로만이 간신히 바다의 침식에서 겨우 버티고 있는 실정입니다. 드디어 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비록 추운 마을이지만, 이렇게 따사로운 햇살은 어김없이 이곳을 비추고 있습니다. 오늘은 바람이 없어 그나마 난것 같습니다.그렇다해도 역시 사진기는 금방 얼어버리고, 손가락은 마비가 2분만에올정도 입니다. 햇살을 가득 담은 얼.. 2014. 11. 6.
알래스카" 북극여행 사일째" 어느덧 벌써 사일째네요. 어제온것 같은데 참 시간이 빨리도 흐르는것 같습니다.알래스카의 오지인 북쪽의 마을에서 지내는게 이제는 어느덧 숙달이 되어가는것 같습니다.사람은 환경의 지배를 받지만, 그 환경을 사람이 만들어가고 있다고 하지요.그래서인지 에스키모인이 다되어가는 느낌입니다.그럼 오늘 네번째날을 잠시 보여드리기로 하겠습니다. 북극에 뜨는달입니다.지금 시간은 저녁 여섯시랍니다.낮은막한 설산들의 머리위로 휘영청 밝은달이 떠오르고해는 북극해를 따라 좌에서 우측으로 이동을 합니다. 제가 머무르고 있는 교실입니다.할로윈데이라 각종 장식들이 특이합니다.마치 초등학생으로 돌아간듯한 기분이 듭니다. 파도가 치면서 조금씩 얼어가고 있는 북극해 입니다.예년보다 어는 속도가 상당히 더디답니다. 파도를 쳐서 백사장부터 얼.. 2014. 11. 2.
알래스카 Hatcher pass 설산을 정복하다 오늘 설산을 정복 했습니다. 카메라 두대와 셀폰백을 메고 푹푹 빠지는 산등성이를 걸어걸어 설산에 올라보니,모든 사물이 저를 우러러 보네요. 발아래 모든 세상을 두었으니 , 무에 더 욕심이 생기겠습니까! Hatcher pass 황금의 땅인 이곳을 이렇게 눈내린 날에 오르기는 처음 입니다. 조금만 있으면 여기서 보드와 스키 그리고, 스노우머쉰을 타고 씽씽 달리는 이들로 가득 넘쳐 납니다. 산세가 높아 오히려 도전정신이 강한 백인들에게는 정말 안성맞춤인 그런 곳이기도 합니다. 그럼 다같이 설산을 향해 등산 한번 해보기로 할까요? 알프스의 산장마을 같지 않나요? 마치 파우더슈가를 뿌려놓은 설산과 배색이 잘 어우러져 있는것 같습니다. 이제 빙하가 더이상 녹지않아 , 물이 많이 줄어들은것 같습니다. 이제는 눈이 녹.. 2014. 10. 15.
ALASKA" 아웃도어 장비를 모두 갖춘집을 가다" 알래스칸들은 아웃도어를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그러다보니, OUTDOOR 용품들을 무척이나 많이 소유하게 되는데,아웃도어를 즐기지 않는 사람은 알래스카에 살 필요가 없을 정도로 아웃도어에는 알래스카만큼 좋은곳이 없을정도 입니다. 각종 장비들의 가격은 정말 비싸긴 하지만, 알래스칸들에게는 하나하나 이런 장비를 갖추는게 낙일 정도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집은 경비행기를 모두 소유한 동네입니다. 동네 공용 활주로가 있어서 활주로 부근은 모든집들이 자리잡고 있는데, 개인 경비행기를 갖고 있습니다. 그럼 도대체 얼마나 아웃도어 용품을 가지고 있는지 가보도록 할까요? 장장 2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성된 격납고겸 주택입니다. 이 트레일러는 캐나다를 비롯해 미전역을 여행할때 몰고 다니는 트레일러인데 , 그 크기가 엄.. 2014. 9. 30.
ALASKA" 특별한 스포츠 현장속으로 가다" 알라스카 앵커리지에서 스워드 쪽으로 1시간을 좀 넘게 달리다 보면설산 중턱에 이르게 됩니다.이곳은 강한 바람과 눈이 자주 오는지역으로 많은 스포츠인들이아웃 도어를 즐기기 위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함박눈이 펑펑 오는 내내 마치 제철을 만나듯 , 스워드,앵커리지, 와실라,키나위에서 아웃도어 매니아들이 계속 몰려들고 있습니다.그 축제의 현장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산 중턱에 오르자 바로 함박눈이 펑펑 쉴새없이 내리고 있습니다.얼마나 많이 내리는지 눈을 양동이로 쏟아 붓는것 같습니다. 속속 모여드는 사람들로 이 넓은 곳이 금방 꽉 들어차고 , 장비들을 트레일러에서 꺼내서정비를 하는 이들로 만원이 되었습니다. 차에서 내려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는데도 함박눈으로 인해 사물을 분간 하기 어려울 지경 입.. 2014.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