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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설경53

알래스카 “ 쿄요테와 설경 ” 눈이 많이 내리고 먹이가 줄어들자, 야생동물들이앵커리지 시내로 내려오는 경우가 많습니다.무스야 원래 그러려니 하지만, 시라소니와 늑대와여우 그리고 , 코요테까지 내려와 먹이를 찾고있습니다..알래스카는 눈이 부족하면 다양한 현상이 생기는데일단, 개 썰매 경기가 어려워지고 빙하가 녹는 시기가일찍 다가옵니다.그래서 겨울에는 충분한 눈이 내려야 빙하를 덮어빙하가 녹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알래스칸에게 제일 중요한 건 역시, 연어입니다..눈이 많이 내려야 봄이 되어 눈 녹은 물들이 내를이루고 강을 풍요롭게 해주어야 연어들이 그 길을따라 산란을 하기 위해 올라오는데 만약, 물줄기가시원찮으면 연어들은 방향을 돌려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그러면 다음 해부터는 그 Creek 에는 연어가 다시는올라오지 않게 .. 2019. 1. 24.
알래스카 " 겨울의 일상들 " 마치 알래스카 여행을 온 기분이 드는 요즈음입니다.스키와 보드, 스노우 모빌을 즐기면서 겨울일상 속으로 푹 빠져드는 설원의 세상속에서방향타를 잃어버린 듯 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오로라도 뷰파인더에 담기 보다는 눈과 마음 속에담는 게 일상이기도 합니다.동화속으로의 탐험을 하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설경속에서 일상을 하노라니, 마음이 붕 뜬 것 같기도 합니다.그럼 겨울 일상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가끔은 햄버거를 먹기 위해 패스트 푸드점을들르기도 합니다.. .겨울에도 장사가 제법 잘 되는 푸드 트럭입니다.. .요새는 매일이 눈을 치우는 게 일상입니다.. .미드 타운 주 도로인데도 눈들이 환상적으로 많이 쌓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게 Fish 햄버거인지라 모처럼 먹기 위해들렀습니다.. .햄버거를 먹으면서 창.. 2018. 12. 29.
알래스카 " 사랑은 눈처럼 내리고 " 이번 주 내내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있어 인간의 힘이 아닌, 기계의 힘을 빌려야눈을 치워야 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아마도 이렇게 한번 눈이 내린 후, 한동안은눈의 세상에서 살 것 같습니다..온 세상을 사랑이라는 눈으로 덮기라도 하듯 포근하게 감싸는 자연의 힘은 위대 하기만합니다.연일 계속 눈 풍경만 보여 드리게 됩니다.오로라 여행을 온 이들에게는 아름다운 설경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 할 것 같습니다...그동안 눈이 내리지 않아 스키장이 개장을 하지 않고 계속 미뤄 왔었는데 이번에 내린 눈으로 개장은 별 문제가없을 것 같아 스키장과 스키어들이 제일 신이 날 것 같습니다.. .이미 벌써 차선은 알아볼 수 없습니다.. .차가 다니는 흔적을 차선으로 인식해야 하며도로 옆 인도와 구분하는 턱이 눈으로 덮혀.. 2018. 12. 15.
알래스카 " 도시의 설경 " 도로가 결빙이 된 상태에서 눈이 내리면 그나마 운전을 하기에는 나은 것 같습니다.이제 한창 오로라 시즌이라 오로라를 보기위해 오는 분들이 있습니다..환상의 오로라와 끊임 없이 펼쳐지는 설경그리고, 야외 노천온천에서의 추억을 지니기위해 알래스카를 찾아 옵니다.오늘도 이른 아침 길을 나서며 눈을 가득 덮힌도시의 민 낯을 만나봅니다...제 차 본넷 위에 눈이 가득 쌓인 채 도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아직 제설 작업을 하지 않아 차가 조금은 힘겹게 달리고 있습니다.. .스워드 하이웨이로 접어드는 도로 풍경입니다.. .눈이 계속 내리다보니, 제설 작업이 다소 늦어지나 봅니다.. .지금 정오인데 저렇게 해가 낮게 깔리면서 오른쪽으로 지나가고 있습니다.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지나갑니다.. .겨울철에는 더 장사가 잘되는.. 2018. 12. 14.
알래스카" 눈 내리는 날에는 " 연 삼일째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있습니다.눈 치우는 삽으로 눈을 치울 수 있는 상황이아닌지라 , 어디까지 내리는지 두고 보고 있습니다.겨울 왕국으로 초대를 받은 듯, 하얀 세상이펼쳐지고 있어 직장인들은 조금 더 일찍 서둘러 일어나야 하고 , 저도 5시부터는 준비를 해야 하는 지라 맨손 체조를 하며 슬슬 가동을 하고 있습니다..이렇게 펑펑 눈 내리는 날에는 따듯한 아랫목에서 군고구마와 군밤을 먹는 재미가있는데 아쉽게도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네요.삽 하나와 바스켓 하나를 둘러메고 , 논두렁에 뒤지며 미꾸라지를 잡아 소금에 박박 씻어호박과 통 두부를 넣고, 추어탕을 끓이던어린 시절이 생각 납니다..친구에게 물을 끓이고 양념 준비를 하라고 이른 후그 친구 집 토끼 서리를 해서 잡아와 공범으로 만든 후맛나게 먹던.. 2018. 12. 13.
알래스카" 빙하와 쵸코렛 " 겨울비가 내려 아침 저녁에는 도로가 살짝 결빙 상태가 되어 운전 하는데 조심을 해야 합니다.눈이 내린 후 , 비가 오니 눈들이 많이녹아 설경을 만나려면 외곽으로 나가 산으로 올라 가는 수 밖에 없답니다..오늘은 빙하와 쵸코렛 공장에 들러 다가오는추수감사절 분위기를 느껴 보도록 하겠습니다...추가치 산맥은 설산으로 옷을 갈아 입었습니다.. .일반 도로의 눈들은 겨울 비로 모두 녹아버렸습니다.. .빙하가 모여 있는 곳을 찾아 빙하의 속살을 만나 보았습니다.. .다양한 빙하들이 겨울 비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날이 따듯해 빙하들이 녹아 흐르는 크릭에는 많은 물들이흘러 내려옵니다.. .빙하 앞까지는 가는 길이 없어 멀리서나마 빙하를 감상 해야 했습니다.. .산 정상에 눈이 많이 내려 겨울 동안 만큼은 빙하가.. 2018. 11. 14.
알래스카 " 환상의 설원 풍경 " 어제 올리려다 미처 올리지 못한 아름다운 설경의 향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어느덧 겨울의 막바지에서 내렸던 눈의 향연 뒤에는 아름다운 설경이 펼쳐졌습니다..겨울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만난 행운의설경이기도 하였지만, 봄의 길목에서 만날 수 있기에더욱 뜻 깊은 정취가 아니였나 싶습니다..스워드 하이웨이를 따라 만나는 설산과 바다, 그리고구름과 설원의 흔적을 따라 길을 출발해 봅니다...이틀에 걸쳐 내린 눈으로 겨울의 중앙에 들어 선 듯한설산의 풍경이 마냥 평화스럽기만 합니다.. .구름 고깔 모자를 쓴 설산은 구름들의 놀이터 같습니다.. .서서히 녹아가던 바다도 잠시 걸음을 멈춰 겨울의 흔적을더듬습니다.. .바람 한 점 불지 않아 고요하기만 한 바다는 설산의그늘 아래 햇살을 받아 졸고 있는 듯 합니다.. .눈들.. 2018. 4. 7.
알래스카 " 부활절에 찾은 설산 " 부활절에 쉬는 곳들이 많더군요. 모처럼 화원에 들렀더니 , 부활절에는휴무더군요.그리고, 설경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 하려고 스키장을 찾았더니 역시, 휴무였습니다..교회에 가서 부활절 예배를 마치고, 눈이 시린설산을 찾아가 보았습니다.굽이굽이 산 허리를 돌고 돌아 올라 갈 수록결빙 된 도로로 정상 까지 올라 가기가힘이 들었습니다..부활절에 찾은 설산의 풍경을 전해드립니다...설산과 푸른 하늘, 그리고 하늘의 반을 가르고 나는전투기의 하얀 꼬리의 그림자가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합니다.. .부활절에 찾은 설산의 풍경이 더욱 환상적입니다.. .점점 올라가는 길이 가파릅니다.우측은 아주 깊은 절벽 수준의 계곡입니다.. .눈보라가 자주 몰아치는 설산 자락에 추위도 무시한주택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잠자는 여인의 설산.. 2018. 4. 2.
알래스카 " 페어뱅스 대학 풍경' 알래스카 페어뱅스 대학(UAF)에 잠시 들러 겨울풍경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있는모습들을 둘러 보았습니다..설원에 마치 자리한 듯 , 설경 속에서 묵묵히 학생들을 품고 있는 학과 빌딩들과 조형물그리고, 다양한 원형 안테나들이 배움의전당인 학교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그리고, 설경이 펼쳐진 설원에서 스키를 즐기는이들의 설레임을 전해 드립니다...페어뱅스 대학 교내에 있는 동상인데 눈 속에잠겨 있네요... .페어뱅스 대학이 그 유명세를 더하는 것중 미사일에 관한 것과오로라 관측소,자원개발과 고고학에 관한 것들이 상당히유명합니다... .우주를 관측하는 천문대의 그 위용도 놀랍습니다... .교내에 기숙사도 물론 있지만, 유학 온 이들의 가족을 위한훼밀리 아파트가 있는 걸 보고 놀랬습니다... .매년 미.. 2018. 3. 21.
알래스카 " 하늘에서 내려다 본 설경" 아이디타로드 개썰매 경주가 벌어지는 윌로우 호수를 하늘에서 드론으로 촬영을 해 보았습니다.헬기와 경비행기가 수시로 오가는 바람에 가까이서는 촬영 하기가 다소 힘들어조금 떨어진 곳에서 개썰매 현장 주변을스케치 해 보았습니다..사진과 드론 영상으로 알래스카의 설원의풍경 속으로 들어가 보시기 바랍니다...여기는 얼어버린 윌로우 호수의 아이디타 로드 개썰매 경기장 입니다... .워낙 호수가 두껍게 얼어 매년 여기서 아이디타로드개썰매가 출발을 합니다... .윌로우라는 마을의 풍경입니다... .차를 세울 수 있는 공간에는 수많은 차들이모두 주차되어 있습니다... .저 맞은편에는 이미 차들로 가득 차 더 이상 주차공간이 없습니다... .높은 건물 하나 없는 숲과 툰드라만 펼쳐져 있습니다... .우측 도로는 페어뱅스 .. 2018. 3. 7.
알래스카 " 설원에서 파티를 즐기는 사람들 " 알래스카는 지금 개썰매 축제가 벌어지는 주간입니다.다양한 개썰매 대회가 치러지는 매년 이맘때면 어김없이 설원에서파티를 즐기는 이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함박눈이 펄펄 내리는 설원에서의 파티는낭만과 함께 설레임 속에서 자신도 모르게춤을 추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비록, 일 년에 딱 하룻 동안 즐기는 눈 밭속에서 의 파티는 처음 만난 이들이 한데어울려 흥겨운 음악과 함께 파티를 즐기게 됩니다..Sled Dogs 경주로에서 벌어지는 파티의현장으로 들어가 봅니다...춤을 추다가도 저를 위해 기꺼이 포즈를 취해주는 이들의얼굴에는 함박눈 만큼이나 웃음이 가득합니다.....함박눈이 내리는 야외 파티 현장에는 이미 많은 이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이제는 알래스카의 아이콘이라고 할 정도로친근한 눈썰매의 모습입니.. 2018. 3. 6.
알래스카 " 얼음 호수 위의 산책 " 꽁꽁 얼어버린 호수 위에서 자전거와 스키와 패러글라이딩을 이용한 패러스키를즐기는 이들을 만나 보았습니다..저는 산책을 하면서 그들의 흥겨워 하는모습들을 뷰파인더에 담기에 바빴습니다.Portage Lake은 여행객들은 모르는 알래스칸들만의 놀이터 이기도 합니다..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얼음 위의 산책은끝없이 펼쳐진 설원 위에서 설경을 보고 즐기는알래스카가 주는 혜택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특히, 개들에게는 목줄을 채우지 않아도 되는 자유의 광장이기도 합니다.그럼, 설원 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얼음 호수 위에서 패러스키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이들이 포테이지 호수를 찾았습니다... .얼어붙은 호수 위는 우리 모두의 놀이마당입니다... .얼음 두께가 족히 1미터는 되는지라 얼음이 깨질.. 2018.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