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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사물2

알래스카" 청둥오리와 홈리스 " 철새인 청둥오리가 남쪽나라로 날아가지않고,알래스카에서 그냥 겨울을 나고있습니다.이제는 봄이 오니, 그나마 다행인 것 같습니다.마치 홈리스 처럼 겨울을 나는 청둥오리 를 찾아 그들의 하루를 살펴 보았습니다..있어야 할 곳에 자리를 찾는 모습이 세상의이치에 맞는 것 같습니다.내가 있어야 할 곳, 모든 사물이 제 자리를찾아갈 때, 비로서 우주의 삼라만상이정상적으로 궤를 함께 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앵커리지 거리 풍경과 청둥오리 공원을찾아가 보았습니다...오늘도 구름과 설산이 잘 어울리는 화창한날씨입니다.섭씨 영상 6도라 저는 덥게만 느껴지네요.. .인도를 점거한 청둥오리 한쌍입니다.. .아직 짝짓기 시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세쌍의 청둥오리가 오수를 즐기고 있습니다.. .인도와 주차장 일부를 점거한채 농성(?).. 2018. 4. 3.
알래스카 " 구름따라 걷다보니" 이제 뜨거운 태양의 햇살아래 모든 사물들이 생기를 띄며 푸른 색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습니다. 그러니, 어디를 가도 모든 곳들이 명소요 낙원같기만 합니다. 사람은 무릇 놓아버리는걸 잘해야 한다고 합니다.한번 손에 들어오면 꽉 잡고 놔주질 않다보니,집착과 욕심이 생기기도 합니다. 영원한 권력이 없듯이, 재물또한 영원하지 않습니다.재벌 총수들이 그 많은 재산을 두고 눈을 감으면서 얼마나애통해 했을지 가히 상상이 갑니다. 기껏 땅한평이 고작인데,무에 그리 애타할까요. 오늘 그저 구름따라 발길을 옮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빛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투명한 물빛을 바라보니,스스로 물속으로 걸어들어가는 우를범할것 같습니다. 높은산 눈녹은물이 하염없이 흘러 내려오고 있습니다.잔 바위에 부딪치며 흰 포말을 일으키는 물줄기.. 2015.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