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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마을67

알래스카의 노을 지는 마을 오늘 미드타운을 다니는데, 가는 곳마다 노을이 한창 이었습니다.보통 해가 지는 동네에만 노을이 깃들기 마련인데 특이 하게도 제가 운전을 해서가는데는 온통 노을이 물드는 게 너무나 신기했습니다..앵커리지 시내의 노을이 드는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그럼 가 볼까요!..앵커리지 전체가 마치 불타 오르는 듯 붉게 물든 모습입니다.. .마침 숲속을 들어 갔다가 나오는 길인데 노을이반겨주더군요.. .앵커리지의 모든 도로들이 결빙이 되어 있습니다.. .매일 노을 지는 모습이 다른 게 너무나 신기 합니다.. .가문비 나무와 자작나무 그리고 노을.. .미드타운 번화가입니다.. .자연이 주는 신비함은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한인 마트와 식당이 있는 몰인데 제가 갔을 때, 한창 인스펙션 중이었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습.. 2019. 1. 5.
알래스카" Historic village " 미국이나 한국이나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작은 마을들이 있습니다.그런 마을을 들르게 되면 마치 시간 여행을 온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역사와 문화가 자리한 작은 마을들의 특징은마치 엔틱 가구를 보는 기분입니다.그리고, 그런 마을을 만나면 마음의 고향을 찾은 것 같습니다..앵커리지에서 약, 한 시간 반 정도 가면 만나는시골 마을의 풍경을 소개합니다.예전에도 두어번 소개한 적이 있는 Hope 라는마을입니다...앵커리지 쪽은 따듯한 햇살이 가득 한 곳이지만이 곳은 반대편이라 늘 음지가 많고 해가 빨리 지는곳이기도 합니다.. .대신 이런 나즈막한 해안과 경치 좋은 곳들이 많아가족끼리 와서 캠핑을 즐기기에는 아주 좋은 곳입니다.. ,여기도 야생 마가목 열매가 많이 열렸네요.. .여기서 야영을 할 수 있는데 한 가.. 2018. 11. 12.
알래스카" 북극 마을의 바자회 " 알래스카 북극 마을인 Bethel에 있는라이온스 클럽에서 소소한 물품을 판매하는 바자회가 열렸습니다.특이한 물품 보다는 가정에 있는 물건들을가지고 나와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하는 바자회지만 출품 되는 물건들은 작은 공예품을 비롯해소소한 물건들로 구성이 되어 있었습니다.제가 보기에는 그리 살만한 물건들은 보이지 않고, 모두 도네이션 센터로 가야할 정도로정상일 것 같은 물건들이었지만 주민들은그래도 많이 구입을 하더군요..바자회로 가 볼까요...북극 마을의 라이온스 클럽은 과시나 명예의 상징은 아닙니다.알래스카 라이온스 클럽은 거의 봉사를 위주로 한비영리 단체입니다.반면, 한국의 라이온스 클럽을 보면 전혀 다른 성격을 지녔더군요.. .간이 테이블을 펼쳐 놓고 그 위에 다양한 물건들을 올.. 2018. 11. 10.
알래스카" 원주민의 전통 춤 " 알래스카 NATIVE HERITAGE CENTRE 에서 치러진 겨울 축제에서 원주민들의 전통 춤 공연이 있었습니다.저는 너무 자주 보는 춤인데, 지난번에는 같이나가서 한번 전통 춤을 배워 보는 기회도 있었습니다.알래스카에는 인디언을 비롯해 여러 부족의에스키모인들이 살고 있는데 마을마다, 부족마다전통 춤은 다르지만 , 그 분위기는 아주 비슷합니다..대체적으로 전통 춤은 배우기가 쉽습니다.우리네 전통 춤 보다는 배우기가 수월해 주민들도같이 무대에 올라와 춤들을 같이 춥니다..그럼 겨울 축제의 현장으로 출발합니다...관객들과 함께 어울리는 전통춤 공연장 풍경입니다.남자들이 앉아서 춤을 추는 스타일은 유삑 부족의춤 형태입니다.. .CIULAMTA 라는 뜻은 조상들을 뜻하는데, 유콘 강을 주위로거주하는 유삑 에스.. 2018. 10. 31.
알래스카" 북극의 원주민 마을 " 북극의 Kuskokwim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에스키모인 유삑족이 400여명 정도 모여 사는작지만 평화스러운 마을을 만날 수 있습니다.일반적인 문화 생활과는 조금 동 떨어진 생활을하고 있지만, 그들은 크게 개의치 않고 현재생활에 만족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툰드라에 새워진 마을인지라 , 일반 도로가 없고차량이 다닐 수 없어 도로 대신 마루가 깔려 있는독특한 마을이기도 합니다. Napaskiak 이라는 마을의 이름은 원래"Napaskiagamute"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다가1950년대 정식 명칭인 Napaskiak으로 불리우게되었습니다..그럼 Napaskiak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북극의 원주민 마을에는 별다른 직장이 없는 관계로 대대적으로 이어 온 고기잡이가 주업인 어부들입니다.. .고기를 .. 2018. 10. 22.
알래스카" 북극의 농구경기" 알래스카 전체가 북극 지역에 위치 하다보니 자연히 실내 운동 경기가 활성화 되어있으며그중 농구 경기는 모든 원주민 마을에서 제일인기가 높은 종목중 하나입니다..그래서,각 학교마다 제일 신경을 쓰고 육성하는구기 종목이며 관심 받는 경기이기도 합니다.자기 가족이나 (한 가족이 수백명이나 되는 부족사회) 친지 중에서 농구 경기에서 승리를 하면동네 방네 자랑을 할 정도입니다.. 이렇듯, 농구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데 , 오늘은Lower Kuskokwim 학구에 속해 있는 gladys jung초등학교에 들러 여자 고등학생들이 참가하는그 농구 경기 현장을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Nome 여자 고등학교와 Bethel 여자 고등학생 간의농구 경기입니다...gladys jung 초등학교 건물입니다.알래스카의 학교 건물은 .. 2018. 10. 12.
알래스카" 유삑 에스키모인의 거리" 알래스카 어느 마을을 가도 배당금에 대한 이야기로 술렁이는 요즈음입니다.그러나, 예전에 비해 그 배당금의 용도들이서서히 변해 가고 있습니다..예전에는 술과 음식에 모든 돈을 다 썼지만,이제는 가전제품을 비롯한 자동차와 셀폰에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그 사용처가 변하고있습니다.그래서, 식당을 하는 이들이나 택시를 운전하는업체들은 예전 보다 경기가 못하다고 합니다..특히, 매년 마을로 유입 되는 차량이 부쩍 증가하면서 차량,보트,ATV 등을 구입 하는데 배당금을사용하는 집들이 점차 늘어만 갑니다.알래스카의 돈들이 모두 타주로 빠져 나가는 현상들이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세태입니다.북극 마을의 거리로 나가 보았습니다...거의 모든 도로가 비포장과 툰드라로 되어 있어일반 차량보다는 훨씬 그 쓰임새가 높은 ATV .. 2018. 10. 8.
알래스카" Bethel의 Harbor " 알래스카 베델의 Kuskokwim 강은 정말원주민들에게 젖줄과도 같은 아주 중요한강입니다.한국의 한강 보다도 더 소중하고 값진 곳인데강 주위로 여러개의 원주민 마을이 자리잡고있습니다..야생동물이나 사람이나 마찬가지로 제일 소중한 게바로 물입니다.그래서, 물가에는 반드시 동물들이 모여들고, 사람들이마을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습니다.시간 되시는 분들은 Kuskokwim 강을 지도에서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이 강이 얼마나 주민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며,강을의지하고 살아가는지 알 수 있을겁니다.오늘은 베델의 Kuskokwim 항구 풍경을 전해드립니다...여기가 바로 베델의 항구입니다.가장 안전하게 배를 장박할 수 있는 자릿세는 약, 년간 550여불합니다.겨울에는 강이 얼어 어차피 육지로 배를 끌어놔야합니다.. ... 2018. 9. 22.
알래스카 " 아이디타로드 개썰매 특집" 어제 2018 Iditarod Trail Sled Dog race전야제를 잠시 소개를 해 드렸는데 오늘은Willow 에서 정식으로 출발하는 개썰매대회를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알래스카에서 아이디타로드 개썰매 유래는 1925년 북극에 있는 마을 Nome 이라는 마을에악성 디프테리아 전염병이 발생해 긴급히혈청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악성 기후로 비행기마져 뜨지 못하자, 20여명의머셔들이 개썰매를 이용하여 장장 1,700km를달려 20파운드의 혈청을 전달해 전염병을 치료 할 수 있었습니다..이처럼 알래스카에서 개썰매의 유래는 사람의 생명을구하는 기회가 되어 세계 최대의 개썰매 대회인아이디타 로드가 탄생이 되었습니다..이를 기념 하기위해 1973년 제 1회 치러진 아이디타로드개썰매 대회는 이번에 총 67개팀 1.. 2018. 3. 5.
알래스카 " 마카인디언 박물관 " Neah Bay 에 있는 Makah Museum 을 들러마카인디언들의 유물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바닷가에 살던 Ozette 바다의 마카인디언 마을은 수천년동안 진흙 속에 묻혀 지내오다가1969년 수백채의 마을 건물들이 갯벌이 노출되면서세상에 그 몹습을 드러내게 되었습니다..등산객이 그 현장을 발견하여 마카인디언에게연락을 취해서 발굴단과 함께 11년간 , 55,00여점의문화재를 발굴 하게 되었습니다.. Makah라는 이름은 Salish 언어로 "음식으로 관대한 사람들"을 의미하는뜻입니다...박물관 건물은 이들의 주거형태인 롱하우스로 지어져 있습니다. . .수천년전 마카부족의 토템이 입구에 들어서니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 .캐나다 벤쿠섬에서 건너온 원주민들이 있기도 합니다.여기서 캐나다와는 아주 가까운.. 2017. 11. 9.
알래스카 " 바다가 보이는 마을 " 알래스카 앵커리지에는 바다와 맞닿은 마을들이 많습니다.그중에 오늘은 Oceanview 라는 동네를찾았습니다..일출과 노을을 매일 마주하고 ,바다의 풍광을느끼며 즐길 수 있는 View가 정말 좋은 마을입니다..이런 위치의 주택들은 아무래도 뷰가 좋으니가격은 제법 높을 것 같더군요.바다로 향하는 산책로도 있어 주변 환경이너무 마음에 드는 동네입니다..지난밤부터 푹풍이 분다고 예보가 있더니바람이 장난 아니게 세더군요.제가 자칫 날아가는줄 알았습니다. ..바람이 몹시 불더니 먼 산에 눈이 내립니다. . .시내에는 비 소식이 있었는데 내리지는 않고 먼 산에만 눈이 내리네요. . .바다와 아주 친한 마을을 찾았습니다. . .올해는 이상하게 때가 맞지 않아서인지 고래를만나지 못했는데, 매년 가을에는 고래떼가 나타납니.. 2017. 10. 27.
알래스카 " 새벽기차와 Moose Pass " 이른 아침 새벽 기차를 타기위해 집을 나서는데하늘에는 금방이라도 소나기를 퍼 부을 것 같은 구름들이 잔득 인상을 쓰며 폼을 잡고 있더군요..일기예보에는 가끔 비 그리고 맑음 이라고 나와서 조금은 안심을 했었습니다.어느분은 알래스카 여행을 하면서 연신 비가 내려 제대로 알래스카를 감상 할 수 없었다고 하더군요..그렇다면 정말 운이 없었다고 할 수 밖에 없지요.오늘은 기차를 타고 Seward 를 떠나는 일정입니다.기차안 풍경이야 이미 소개를 드려서 생략을 하고중간에 나타나는 무스패스 마을 풍경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른 아침 먹구름이 모여드는게 심상치 않았습니다. . .가로등 불빛이 파아란 하늘을 외로이 비추고 있네요. . .이제 10여분 후면 떠날 예정이라 이미 승객들은 기차에 모두 탑승을 .. 2017.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