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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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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 눈 내리는 도시 속으로 " 요새 눈 외에는 볼게 없을 정도로 눈이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제설업자 한테는 흥겨운 일임에는 틀림이없지만, 눈이 와도 이번에는 너무 오는 것 같습니다.쉬엄쉬엄 와도 좋으련만 끊임없이 내리는 눈으로 멀리 나가질 못하고 있습니다..이번 기회에 눈사람이라도 만들어서 수출을해 볼까요?..ㅎㅎ..오늘도 변함없이 눈길을 달립니다.. .도로가 아주 맨질맨질 할 정도로 결빙이 되어 있습니다.. .제가 자주 다니는 도로인데 이렇게 결빙이 되어 있어멀리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든 도로가 결빙이 되어 늘 안전운전을 해야만 합니다.. .늘 양보하는 마음으로 운전을 해야 합니다.. .특히 , 교차로에서는 양보가 필수입니다.. .제설 작업을 하기가 무섭게 눈이 또다시 내립니다.. .점점 내려가는 개스비로 기분은 좋습니다... 2018. 12. 20.
알래스카" 눈 내리는 풍경 " 알래스카 풍경 답게 일주일 내내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눈 치울 일이 첩첩산중이라 손으로는 치울엄두가 나지 않는 터라 두고 보고만 있습니다.천상 사람을 불러 제설 차량으로 눈을 치워야 하는데 다들 너무 분주한 터라 지금 호출을 해도 금방 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이번주 내내 눈 소식이라서 과연 지금 치우는 게 좋을런지는 감이 잡히지 않아 두고만 보고 있는 실정입니다.이렇게 한번 내린 눈이 올 겨울을 풍요롭게 해주는데그 이유는 스키와 스노우모빌 대회,개썰매 대회등이무사히 치룰 수 있으며, 연어가 올라오는 수로가만들어 지면서 연어 풍년을 기대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눈이 녹으면서 생기는 물줄기를 따라 연어가 다시 산란을 위해 올라 올 수 있기 때문에 겨울에 눈이 내라는 건 알래스카에서 환영 받는 일이기도 합.. 2018. 12. 17.
알래스카 " 오로라와 바다 " 전생에 세 번은 공덕을 쌓아야만 볼 수 있다는 오로라는 그만큼 보는 이로 하여금탄성을 자아내는 현란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원주민들은 영혼의 춤이라고 불리 우는 오로라는 지금 한창 시즌입니다..처음 오로라를 대하는 그 순간은 정말 감동의 도가니라고 할 정도로 환희에젖는 충격을 느끼게 됩니다.보는 순간 눈과 마음에 담기 위해 눈도 깜빡거리지 않고 " 와 " 하는 감탄사를 절로자아내게 합니다..눈이 쌓인 바다의 풍경과 오로라로 출발 합니다...날이 추움에도 불구하고 북극 오리들이 바다를 누비고 있습니다.. .먹이를 찾기 위해 바다 위를 누비는 갈매기의 겨울 풍경입니다.. .제설 작업을 해 눈을 바닷가에 가득 쌓아 놓았습니다.. .바람 한 점 없는 바다에는 설산들이 그림자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구름 사이.. 2018. 12. 6.
알래스카 " 빙하 암반수 " 하루 종일 하얀 함박눈이 펄펄 내리고 있습니다.온 세상을 하얗게 뒤 덮는 백설기 같은 눈들이 하루 온종일 내리고 있는데 지금도소록소록 내리는 대로 쌓여가고 있습니다..눈이 내려 걱정을 하는 것 보다는 내리는그 자체의 매력에 빠져 온갖 근심 걱정이사라지는 듯 합니다..도로가 결빙이 되어 미끄럽긴 하지만 , 시내에나가 볼일을 보고 빙하 암반수를 길러 가기 위해스워드 하이웨이를 달려 보았습니다.하얀 눈이 펑펑 내리는 도로는 정말 운전 할 맛이나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이기도 합니다..자 ! 그럼 하얀 세상 속으로 떠나 볼까요...머나먼 미네소타에서 알래스카까지 온 차량이내리는 함박눈을 헤치며 달려가고 있습니다.. ,보통 알래스카에 내리는 눈이 드라이 해서 잘 뭉쳐지지 않는데오늘은 꽉꽉 아주 잘 뭉쳐집니다.. ... 2018. 11. 29.
알래스카" 빙하와 쵸코렛 " 겨울비가 내려 아침 저녁에는 도로가 살짝 결빙 상태가 되어 운전 하는데 조심을 해야 합니다.눈이 내린 후 , 비가 오니 눈들이 많이녹아 설경을 만나려면 외곽으로 나가 산으로 올라 가는 수 밖에 없답니다..오늘은 빙하와 쵸코렛 공장에 들러 다가오는추수감사절 분위기를 느껴 보도록 하겠습니다...추가치 산맥은 설산으로 옷을 갈아 입었습니다.. .일반 도로의 눈들은 겨울 비로 모두 녹아버렸습니다.. .빙하가 모여 있는 곳을 찾아 빙하의 속살을 만나 보았습니다.. .다양한 빙하들이 겨울 비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날이 따듯해 빙하들이 녹아 흐르는 크릭에는 많은 물들이흘러 내려옵니다.. .빙하 앞까지는 가는 길이 없어 멀리서나마 빙하를 감상 해야 했습니다.. .산 정상에 눈이 많이 내려 겨울 동안 만큼은 빙하가.. 2018. 11. 14.
알래스카 ' 눈길을 거닐며 " 오늘은 눈이 소복하게 쌓인 오솔길을 따라 거닐며 눈과 함께 사색에 젖어 있는 다양한자연의 식물들을 만나 보았습니다.특히, 하얀 눈 속에도 오롯이 도도함을 자랑하는 무스 베리와 머리 위에 하얀 눈 모자를 쓴 나무 잎과 버섯들을 만나 보았습니다..날이 따듯해 자작나무 가지 사이로 스며드는햇살이 무척이나 포근해 한걸음 걸을 때마다나른함이 느껴지는 오붓한 산책길 이었습니다.또한, 작은 열매 하나하나 모두가 사랑으로빛나 보였습니다..그럼 같이 산책을 즐겨 볼까요?..일명 무스베리라고 하는데 정식 이름은 highbush cranberries이라고 합니다.. .한번 서리를 맞아야 제 맛이 나는 특징이 있으며시럽이나 잼,차로 복용을 할 수 있습니다.. .자작나무에 설치한 새집 지붕 위에도 하얀 눈이 소복히쌓였습니다.... 2018. 11. 9.
알래스카" 이런 캐빈 어떤가요? " 하얀 눈이 펑펑 내리는 날, 통나무로 지은 작은 캐빈 지붕에서는 벽난로에서 피어 오르는 연기가 자욱하게 하늘을수 놓는 풍경은 한장의 그림 엽서 같기만합니다..그런 아름다운 캐빈들을 소개 하려고 합니다.누구나 쉽게 장만을 할 수 있을 것 같지만실천으로 옮기는 일 또한, 그리 쉽지만은않기에 늘 남이 즐기는 걸 구경만 하게 됩니다..저는 내년부터는 하나 씩 장만을 해 볼까 합니다.시간이 날 때마다 터를 닦고 , 받침돌 하나 하나를 장만 해서 기초를 다지고 기둥을 세운 뒤, 벽을세우는 과정을 일년에 걸쳐 도전을 해 볼까합니다..그래서 내년 목표는 나만의 캐빈 만들기 프로젝트입니다.기대하시고 고대하시길..ㅎㅎ..매년 연어가 올라오는 개천이 흐르는 곳에 이렇게아름답고 아담한 캐빈 한 채 짓고 싶습니다.. .호수가 .. 2018. 10. 21.
알래스카 " 스키장에서 자전거를 " 요즘 알래스카 스키장에서는 스키대신 자전거를 타는 게 유행입니다.눈이 녹은 스키장에서 자전거를 타는 이들을위해 리프트가 운행이 됩니다..상당히 독특한 아이디어 인 것 같습니다.여름 스키장을 일년내내 잘 활용 하는 모습이참 대단해 보였는데 , 그것보다 더 대단한건그 높은 산 꼭대기에서 자전거를 타고 내려오는 이들이 상당히 많다는 겁니다..워낙 경사가 높아 내려오는 건 다반사인지라온 몸에 각반을 두르고 자전거를 즐기는 이들이많았습니다.보호대가 없으면 자칫 다치기 쉽상인데도 불구하고 산악용 자전거를 이용해 과감히 도전하는 이들을 보니, 정말 존경스럽기조차 했습니다..오늘도 스워드 하이웨이를 달려 백야를 즐기러 갑니다..,오늘은 날이 너무 화창해 온전히 백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요새는 하루도 빼 놓지 않고.. 2018. 7. 3.
알래스카" 흐린날의 드라이브 " 흐린날이 이삼일 계속 되는 가운데 오늘도 마찬가지로 스워드 하이웨이를 달려 알래이스카리조트가 있는 스키장에 잠시 들렀습니다..둥실 떠 다니는 구름과 물이 빠진 바다의 갯벌을마주하고, 이제는 점점 녹아버리는 눈이 쌓인설산들과의 대화는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흐린날은 하루가 조용한 것 같습니다.잠시 쉬어가는 듯한 하루의 소소한 일상입니다...바닷물이 빠져버린 갯벌을 보면 마음이 약간은 텅 비어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워낙 자주 소개하는 스워드 하이웨이인지라 이제눈에 익으셨을 것 같습니다.. .바람 한점 없는 고요한 턴어게인 암 바다입니다.. .설산들의 눈이 조금씩 자취를 감추고 있어 아쉽기만 합니다.. .구름들이 마치 구름과자 같습니다.. .산 자락을 타고 길게 누워버린 구름이 백야의 나른함.. 2018. 6. 27.
알래스카 " 빙하를 만나다 " 알래스카 하면 빙하가 연상이 되듯, 빙하가 주는 가슴 설레임은 직접 눈 앞에서대할 때 모두가 숙연해 지기도 합니다..눈이 내리고, 그 눈이 얼음으로 변하고 그 얼음이 얼음 알갱이로 변하길 수천만년,그리고, 얼음의 압력으로 유유히 흐르다 멈춘빙하의 속살은 언제 보아도 신비의 영역이아닌가 합니다..오늘은 설원과 빙하의 바다로 떠나봅니다...빙하를 마주하면 누구나 겸손해 지기만 합니다.. .계곡을 따라 흐르는 빙하의 움직임은 마치 눈사태의 흐름과도 비슷합니다.. .그 오랜 시간동안 잠들어 있던 빙하들이 눈을 비비며일어나는 듯 합니다.. .설원의 평원에서 행글라이딩 스키를 타며 스릴을 즐깁니다...개와 함께 하는 이들이 점차로 늘어만 갑니다.. .스키를 즐기는 이들이 많네요.. .맘모스가 웅크리고 있는 듯한 바.. 2018. 5. 21.
알래스카 " 설산과 낙시면허 " 너무나 화창한 날씨라 어디론가 떠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하루였습니다.무려 13군데를 돌아 다녔습니다..눈으로 덮힌 하얀 설산과 낚시 면허와주립공원 퍼밋을 구입하려고 주 정부빌딩을 들렀습니다..Fish&Game 사무실을 들러 낚시 라이센스를구입하고, 주립공원을 일년 동안 부지런히 드나드는 이유로 년 간 패스를 끊기도하였습니다..도로가 간단하고 통행이 편리해서 이렇게하룻 동안 다니는 데가 엄청 많습니다.이게 모두 알래스카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이아닌가 합니다..그럼 출발합니다...눈으로 덮힌 빙하로 한 주간을 마감하는 눈을 시원하게 해 드립니다.. .옥빛 속살을 감추고 있는 신비의 빙하는 세상의이치를 알고 있는 듯 합니다.. .주말을 맞아 설원 위를 스키를 타고 즐기는 이들이 야외로 몰려 나왔습니다.. .만.. 2018. 4. 14.
알래스카 " 설원에서의 Snowmobiling " 알래스카 앵커리지 지역을 비롯해 주변 지역에 어제 오늘에 이어 이틀 간 눈이 내렸습니다.특히, 산악 지역에는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앵커리지를 벗어나 스워드 하이웨이를 따라스워드를 가는 도중에 Kenai Peninsula Borough 산악 지역에 잠시 들렀습니다..끝없이 펼쳐진 설원을 누비며 Snowmobiling 을즐기는 겨울 사나이들을 만났습니다.사진기에 들어있는 사진들을 컴퓨터로 옮기지 못해오늘은 드론으로 찍은 사진과 영상으로 대체하도록 하겠습니다..그래서, 몇 장의 사진과 영상으로 대신합니다...말리서만 보았던, 제법 지대가 높은 산악지대인지라 저 뒤편으로 빙하지대가 보입니다.. .앵커리지로 향하는 국도입니다.쭉 뻗은 도로가 시원스럽기만 합니다...여기저기 스노우모빌러들이 설원을 누비고 다닙니다... 2018.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