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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노을63

알래스카 " 노을을 만나러가다" 오늘은 알래스카 앵커리지의 노을을 만나러 가는날입니다.쨍하고 빛나는 날도 나름 좋지만 구름이 살포시 낀 저녁노을은 환상그 자체입니다..청정지역에서의 설산과 함께하는 노을은풍요로움을 상징하기도 합니다.많은 직장인들이 회사가 끝나고 찾아가는 곳이있습니다..일반 여행객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노을의 명소입니다.앵커리지 다운타운의 노을 풍경과설산위로 지는 노을을 제대로 구경할 수 있는명소로 초대합니다..알래스카 앵커리지 공항 바로 옆 바다 앞을가면 백사장 산책을 하면서 노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그럼 출발합니다. ..수다를 떠들다가 시간을 놓치긴 했지만 부지런히 달려가봅니다. .갈때까지 저를 기다려줄까요? .제 포스팅에 자주 등장하는 앵커리지 다운타운의 노을이 깃든 장면입니다. .포토샵을 할줄몰라 민낯의 사.. 2017. 4. 19.
알래스카" 노을과 쌀국수" 어제 새벽 3시부터 온 천지 하늘에 오로라가가득 펼쳐졌습니다.정말 너무나 아름다워 반팔로 나와 한참을 정신없이 구경을 하였습니다..온통 하늘을 수시로 오고가며 이동을 하며 너울너울춤을 추는지 아침 5시까지 오로라 공연을 감상 했습니다..사진기에 담을까 하다가 그냥 눈에 가득 담기로 하고오로라 삼매경에 빠졌습니다.가끔 이렇게 운이좋아 앵커리지에서도 진한 오로라를만날 수 있어 너무나 좋습니다..홀로 오로라를 감상 한다는게 아쉽긴 하지만 새벽녘 밤하늘에 수를 놓는 오로라 공연을 정신없이 감상을 할 수 있었기에 너무나 만족합니다..알래스카의 오로라와 하얀설국의 조화로움은 늘 가슴을 살레이게 합니다.. .높은 설산위에 전망대가 아득하게 보이네요.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전망대에서 차한잔 하면서 전면유리창을통해 빙하.. 2017. 3. 28.
알래스카" 노을과 잃어버린 날개 " 하늘을 나는 물체가 날개를 잃어버리면 어떻게 될까요?우리의 삶도 날개를 잃어버린건 아닐런지모릅니다..자신의 날개가 기능을 다하여 날고 있지 못함을알고 있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날개가 제 기능을 다하고 있는지 점검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오래전 " 추락하는건 날개가 없다" 라는말이 한때 유행을 한적이 있었습니다.나라가,정치가,꿈이,삶이 날개를 잃어버려 방황을 할 수도있지요..알래스카에서 잃어버린 날개와 노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점차 설산에 깊게 스며드는 저녁노을이 처녀의 웃음만큼이나신비롭습니다. .자작나무숲에도 한아름 노을을 듬뿍 안겨줍니다. .경비행기들이 금방이라도 힘차게 날아오를 것 같습니다. .노란색 경비행기도 은은한 노을빛에 젖어듭니다. .하늘을 닮은 경비행기가 봄을 기다.. 2017. 3. 17.
알래스카" 착한 갈비와 영등포" 오늘은 바로 사이판 고모님 생신입니다. 그래서 , 생일파티를 하기로 했는데조촐하게 착한갈비를 만들기로 했습니다..알래스카의 기운을 받아 더욱 건강해진 사이판 고모님은 알래스카 예찬론자이십니다.알래스카 오시기전 많은 수술을 하시고 제대로걷지도 못하던 힘든 시기에 알래스카를 찾아지금은 정정하게 걸어다니십니다..약 40년전에 미국 여행을 하시면서 알래스카를우연히 지나치신적이 있으셨는데, 그때 알래스카가이렇게 좋은줄 알았다면 탈출을 감행해서알래스카에 정착을 했을텐데 너무나 아쉽다고 합니다..알래스카 기차역과 영등포 주변을 노을과 함께소개하기로 하겠습니다. .오늘 생신을 맞은 사이판 고모님의 정정하신 모습입니다.불로초주에 취하셨는데 금방 깨셨네요..사이판 고모님은 79세이시고, 두 누님은 75세이십니다.미국나이입.. 2017. 2. 6.
알래스카 " 하늘에 눈꽃으로 그림을 그리다" 구름이 안개가 되고 안개가 눈꽃이 되어 가지마다 눈꽃이 송이송이 맺히더니눈꽃 요정이 되어 하늘을 날아오릅니다..옥색 하늘에 눈꽃 요정은 수채화 그림을 그리더니 , 작은 바람에 눈꽃이 날리며어느새 머리위를 하얗게 덮어버렸습니다..오늘같이 하늘이 아름다운날은 드물었던 것같습니다.옥빛의 푸른 하늘에 점점이 물들어 가는 노을도너무나 아름다웠고 , 하늘 그 자체만으로도눈이 시리게 하였습니다..알래스카의 겨울 하늘은 자연의 아름다움을마음껏 선물해준 보물 그 자체였습니다..알래스카의 곱디고은 겨울 하늘을 소개합니다. .어디선가 부리나케 달려오는 구름들과 설산 허리를 감싸안은 띠구름은얼어가는 바다를 향해 오라하며 손짓을 합니다. .불어오는 바람에 전신을 맡긴 구름들은 옷깃을 여미며 제 갈길로 갑니다. .작은 동네에도 .. 2017. 1. 7.
알래스카 " Anchorage 풍경 " 오늘은 알래스카 앵커리지 바닷가에서다운타운을 바다와 함께 사진기에 담아 보았습니다..조금씩 얼어가는 바다와 짙은 얼음 안개에휩싸인 앵커리지 다운타운의 설경은 노을속으로 서서히 물들어 가고 있었습니다..영하 섭씨 15도의 기온을 보이고 있는 어제와 오늘다소 추운듯 하지만, 주말부터는 다시 기온이다소 올라간다는 예보입니다. .춥지만 아늑해 보이는 앵커리지 풍경을 전해드립니다. .노을과 안개에 휩싸여 같이 저물어 가는 앵커리지 다운타운 전경입니다. .설산에도 구름이 내려와 느긋하게 노을을 감상합니다. .다소 추운 날씨임에도 운동을 하러 나온 이들의 차량들이주차장에 있는걸보니 , 춥다고 운동을 걸르지는 않나봅니다. .바닷가 산책로에서 스키를 즐기는 이들이 간혹 보입니다. .누워있는 여인의 설산도 짙은 안개에 싸.. 2016. 12. 23.
알래스카 " 집집마다 메리 크리스마스" 미국에 와서 잠시 느낀거지만 성탄절이성탄절이 다가오면 집집마다 크리스마스장식을 하더군요.그런데 재미난건 동네마다 그 양상이 사뭇다릅니다..중산층이 사는 동네는 크리스마스 장식이 제법 격식을 갖춰 이루어지는걸 보았습니다.일단 집이 그냥 평범한 수준의 동네는 다른집이크리스마스 장식을 하든 말든 별로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그러나, 타운하우스나 번듯한 동네 같은 경우는개성있는 장식들을 집 주변에 합니다.타주나 알래스카나 그 경향은 모두 비슷합니다.오늘은 잠시 집 주변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동네를 찾아 눈내리는 풍경과 함께 사진기에담아 보았습니다..알래스카 앵커리지는 지금 이틀동안 눈이내려제법 많이 쌓였습니다.눈 치우는 제설업자들은 아주 신이 났습니다.그럼 크리스마스를 만나러 떠나봅니다...저런 마스코트들이 집.. 2016. 12. 2.
알래스카" Turkey Noodle Soup" 한국에서는 육수를 내는데 닭육수나 기타 뼈나 해산물을 이용한 육수를 기본 바탕으로요리를 합니다..그런데, 미국에서는 칠면조 뼈를 우려낸 육수로 슾을 만드는데, 깊고 그윽하면서도담백한 맛을 내는데 최고입니다..오늘은 주방장 누님이 손수 만드신 터키본 누들슾을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지난번에는 크램차우더 슾을 한솥 끓이셨는데 오늘은터키본 누들슾이라 잔득 기대를 했습니다..고구마와 함께 후식으로 나온 애플파이도 아주 맛있었습니다.그리고, 양식과는 비교되는 한식 파티도 있어그 음식들을 소개합니다.한국인이라면 다들 좋아하는 감자탕과막걸리까지 종합 상차림입니다..그리고, 알래스카 최대의 아웃도어 매장도잠시 들렀습니다. .마침 노을이 유리창에 비춰 유리창이 마치 불타 오르는듯 합니다. .지금 겨울이라 세일 품목들이 많.. 2016. 11. 29.
알래스카" 킹크랩 파티와 일상" 알래스카산 킹크랩은 정말 알아줍니다. 그렇다고 자주 먹는건 아니고 그냥 손님이오거나 특별하게 먹고 싶은 생각이 들때 먹게 되지요..알래스카산 연어는 한국에선 맛보기 힘든연어의 종류인데, 한국에서 알래스카산 연어라고 파는건 여기서는 잘 먹지않고 통조림이나 훈제 가공용으로 사용이 됩니다..우리네가 먹는 연어회는 다른 그 어디서고 먹기 힘든 종류의 연어입니다..특히, 특정지역에서 잡는 연어는 거의 가정에서손님 접대용이나 개인이 먹기위해 잡는거라그 어디에서도 맛보기 힘든 연어입니다..오늘은 소소한 일상과 킹크랩 파티 소식을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조형물들은 낮보다는 밤에 볼때, 그 진가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조형물 마찬가지로 야간에 보니, 더욱 멋지네요. .슈퍼문을 놓친 한풀이로 평범한 달이라도 찍어 .. 2016. 11. 17.
알래스카 " 슈퍼문을 놓쳤어요" 알래스카에서 보는 슈퍼문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불행하게도 날씨 관계로슈퍼문을 만나보지 못했답니다..거기다가 노을을 만나러 갔다가 바람까지맞았으니 자칫 심란할 법 하지만, 알래스카의풍경은 그 것들을 만회할 정도가 되어바구니에 나물을 하나가득 딴 느낌이들었습니다..꿩대신 닭일지라도 저는 즐겁기만 합니다.알래스카의 슈퍼문 대신 잡아온 노획물을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노을빛이 하늘 커텐 사이로 비추는데 그 가운데로 비행기 한대가 천천히 지나가고 있습니다. .온 종일 구름이 끼어 슈퍼문을 놓치고, 저렇게 자작나무 가지사이로은은하게 달빛이 비추길래 얼른 뷰파인더에 담았습니다. .작은 도로는 산책을 즐기는 도로인데, 그 뒤로는 저렇게 설산이 함께 해서달리면서도 심심하지 않습니다. .잠자는 여인은 .. 2016. 11. 16.
알래스카 " 노을속으로 사라지다" 구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노을을 찍기위해저만의 명소를 찾았습니다.알래스카 앵커리지의 다운타운이 한눈에바라보이는 바닷가 명소를 찾아 분위기를보는데 먹구름들이 낮게 깔려 노을 분위기가잘 나지를 않네요..그리고, 낮에는 구름의 동네를 달렸습니다.구름이 낮게 내려와 마을을 온통 구름속에가둬놓고 낮은 목소리로 소근 대는 것만 같았습니다..노을은 새로운 사진기로, 구름은 먼저 사진기에담아 보았습니다..그럼 손에 손을 잡고 노을과 구름 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할까요. .제 포스팅에 자주 등장하는 장소입니다.노을이 다운타운을 붉게 물드는 장면인데 구름들이 훼방을 놓아 더 진한 노을이 아쉽기만 합니다. .와실라 쪽에 있는 설산에도 노을이 은은하게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매일 해가 왼쪽으로 조금씩 이동을 하니 정작 화려한.. 2016. 11. 9.
알래스카 " 앵커리지의 휴일풍경" 오늘은 정말 겨울 날씨다운 기온을 보였습니다.섭씨 영하 9도까지 내렸갔지만, 다행히따듯한 햇살로 그렇게 추운줄은 몰랐는데거기다가 바람한점 없어 무던한 겨울날이었습니다..제가 다니는 교회가 26주년을 맞아 추위에도아랑곳 하지않고 많은 교인분들이 오셧습니다..앵커리지 다운타운의 전경도 좋았고 , 노을또한휴일다운 잔잔한 감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알래스카의 휴일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앵커리지 다운타운의 전경입니다.설산이 배경으로 듬직하게 자리잡은 알래스카 최대의 도시입니다.미국에서는 도시가 크다고 그 주도가 자리한건 아닙니다.알래스카의 주도는 " 주노" 라는작은 도시입니다. .위 두 사진은 제가 찍고도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저 다리공사가 시작 되는곳이 바로 와실라 입니다. .앵커리지에는 저런 작은 캐빈의 .. 2016.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