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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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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뻐꾸기 울음소리가 들릴 때 " 아침저녁으로 어디선가 뻐꾸기 울음소리가 들리더군요. 아침결에 그리고, 저녁에 울음소리가 들리면 다시 잘 들으려고 귀를 기울이면 그때부터는 다시는 들리지 않아 은근히 신경을 쓰게 되더군요. 한국인에게 집이란 건, 재산 축재를 위한 아주 큰 일생일대의 수단이며, 꿈이기도 합니다. 자기 집을 갖고자 하는 욕망에 허리띠를 졸라매고 한 푼 두 푼 모아 집을 장만하지만, 있는 자에게는 그저 수많은 재산중 일부이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별장도 갖게 되고 , 수익을 창출하는 재테크의 수단이기도 합니다. 어떤 이는 일생일대의 꿈이기에 손수 집을 짓는 이들도 있습니다. 오늘 찾은 곳은 바닷가 작은 마을의 부촌 중 한 곳이기에 상당히 뷰도 좋고 , 가격도 수백만 불을 능가하는 곳입니다. 땅만 있으면 무조건 백만 불은 넘는 곳.. 2020. 6. 2.
알래스카" 노을과 잃어버린 날개 " 하늘을 나는 물체가 날개를 잃어버리면 어떻게 될까요?우리의 삶도 날개를 잃어버린건 아닐런지모릅니다..자신의 날개가 기능을 다하여 날고 있지 못함을알고 있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날개가 제 기능을 다하고 있는지 점검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오래전 " 추락하는건 날개가 없다" 라는말이 한때 유행을 한적이 있었습니다.나라가,정치가,꿈이,삶이 날개를 잃어버려 방황을 할 수도있지요..알래스카에서 잃어버린 날개와 노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점차 설산에 깊게 스며드는 저녁노을이 처녀의 웃음만큼이나신비롭습니다. .자작나무숲에도 한아름 노을을 듬뿍 안겨줍니다. .경비행기들이 금방이라도 힘차게 날아오를 것 같습니다. .노란색 경비행기도 은은한 노을빛에 젖어듭니다. .하늘을 닮은 경비행기가 봄을 기다.. 2017. 3. 17.
알래스카" 나는 자연인이다 " 마치 광고문구 같습니다. 알래스카에 살면 정말 자연히 자연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스스로 초야에 묻혀사는 자연인이 되기에 스스로의많은 짐들을 내려놓은게 아닌가 합니다. 오히려 남들이 더 걱정을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들이 벌어지지만, 사실 들여다보면 그리 염려할건 없는게 아닌가합니다. 하긴 주변을 둘러봐도 저같이 사는분은 전혀 없더군요.다만, 백인들은 참 많습니다.백인들이 많다는건 그만큼, 알래스카에 푹 젖어서 즐기는 삶을살아가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합니다. 점점 더 숲속으로 들어가 자기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진정으로자유를 꿈꾸는 이들은 캐빈한채 달랑지어 사계절을 무난히나기도 합니다. 오늘도 정처없이 달려볼까 합니다. 오직 경치만을 바라본채 , 경치 외에는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알래스카의 향기에 .. 2015. 7. 31.
알래스카 " 야호! 연어낚시를 떠나자 !" 금년 들어 처음 알래스카에서 연어낚시를 하기로 작정을 하고 점심시간에 출발을 했습니다.왕연어가 이미 올라오기 시작 했지만, 아직 많이올라오지 않고 있기에 며칠 뒤로 미루어 놓고일반 연어를 잡기위해 바다를 향해 출발을 했습니다. 두손안에 연어가 벌써 가득 잡히는 부푼 꿈을 안고 간간히 내리는 빗속을 달리고 달렸습니다. 아스라한 구름들이 지천으로 설산에 머무르며연어잡이 떠나는 우리를 향해 팡파레를 울려주는듯 합니다. 저야 사실 한마리만 잡으면 임무 완수인지라 크게기대를 하지않고 떠났으니 부담은 없었습니다. 스워드 바닷가를 향해 달려가는 내내 신이 났답니다.그 여정을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짠! 오늘의 주인공 연어들입니다.바다에서 갓 잡아올린 연어들이라 정말 싱싱합니다. 여기서는 리밋이 일인당 두마리입니다.. 2015. 6. 3.
알래스카 “ 갈매기의 꿈 ” 누구에게나 꿈이 있습니다.어릴 적이나, 어른이 되어서도 그 꿈은 늘 가슴속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꿈은 늘 그 자리에서 자신을 바라보기만합니다.물론, 그 꿈에 도전을 해서 근처에 다다르기도 하고,중도에서 포기도 하는데, 대다수가 포기쪽을 더 많이택하게 됩니다. 저는, 영화배우와 감독이 꿈이었습니다.그래서 직접 연출도 하고, 촬영도 하고 배우도 해보는 꿈을 이루어보았습니다. 물론, 돈하고는 전혀 인연이 없는 꿈이었지만 이렇게 꿈을 다소나마 이루어 보았다는 그 만족감은 삶의 아주 큰 만족이 아니었나 합니다. 지금은 다른 꿈을 갖고 있습니다.알래스카에 살면서, 알래스카에 반해서 알래스카를 알리고알래스카로 이주 하시는 분들을 위해 각종 다양한 정보를 드리고 있습니다. 물론, 금전적인 지원은 해 드리지.. 2015.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