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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교회54

ALASKA " Donation을 생활화 하는 미국인들 " 알래스카에 살면서 조금씩 미국의 문화를 알아가고 있는데, 미국인들의 기부하는 문화는 정말 본 받아야 하는 문화가 아닌가 합니다. 동네에 사시던 한 할머니가 돌아가시자 교회에서 모든 장례 절차를 도맡아 하시더군요. 자제들에게 연락도 하고 , 주위에도 알리며 장례를 하는데 할머니의 재산 일체를 자녀가 아닌, 교회에 모두 기부를 했더군요. 우리 문화로는 잘 이해가 가지 않기는 한데 자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에 기부하여 환원하는 그들을 보면 정말,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 한 대통령은 어마무시한 재산을 모두 현금으로 집 정원이나 자신이 만든 절에 묻어놓고 평생을 쓰고 자신의 아들,딸, 손주에게 물 쓰듯 펑펑 쓰는 걸 본, 저로서는 격세지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도 조금이나마 이제.. 2023. 7. 14.
ALASKA " 미국교회와 한국교회를 가다 " 미국 내에 있는 미국인 교회와 한인 교회를 탐방해 보았습니다. 외국에 나오면 모두 국뽕에 취한다고 하는데 정말 그렇습니다. 모두가 애국자가 괴는 환경에서 누군가와 만나고 대화를 하려고 하면 반드시 교회를 통해야만 가능하기에 한인에게 있어 교회는 커뮤니케이션의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인이 적은 지역에서는 미국인 교회 중 일부를 임대해서 예배를 보기도 합니다. 돈이 오가는 곳에서는 어디를 불문하고 문제가 늘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이웃의 정이 오가는 훈훈한 한인 교회를 방문해서 거한 점심을 먹고 왔습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미국인 교회 출입구입니다. 상당히 규모가 큰 교회입니다. 미국에서 기독교가 동성 결혼을 찬성하자 알래스카에서 제1호 결혼 커플이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반발하는 교회에서.. 2022. 12. 7.
ALASKA " Old Town HOPE 를 가다 " 한국도 시골에 점점 인구가 감소하고 학교들도 폐교가 늘듯이 미국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젊은이들은 대도시로 나가니, 자연히 노령인구만 남는 시골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유렵과 미국의 교회들도 매물로 나오는 걸 자주 볼 수 있는데 이제는 교인의 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수백 년 역사를 가진 교회나 성당들이 매물로 나오네요. 한국만큼 유사종교가 많은 건 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와 역사적인 자료가 되어가는 시골 풍경을 소개합니다. 이 마을의 제일 인기 만점인 주막입니다. 카페 앞에 말을 매어놓고 하루 일과를 끝내고 술 한잔 편하게 마시며 수다도 떨 수있는 동네 사랑방이기도 합니다. 상당히 작은 마을인데도 박물관이 있네요. 1인 가구에 맞는 아담한 주택입니다. 너와지붕이네요. 역사와 전통이.. 2022. 10. 18.
ALASKA " 다양한 종교의 천국 " 알래스카에도 다양한 종교가 있습니다. 인구는 불과 74만여 명 밖에 되지 않지만 , 다양한 종교 활동을 하고 있는 이유는 대도시를 피해서 들어오는 유사 종교 단체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미국 어디를 가도 최고의 유입 인구가 많은 멕시코인이 알래스카에서 대사관이 철수를 할 정도로 대사관 유지가 힘이 들기도 한 곳입니다. 한국의 종교 단체들도 많이 들어와 회사도 세우고, 교회도 세우는 등 다양한 종교활동을 하고 있는데, 너무 많은 교회 난립으로 교민들이 순회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통일교 같은 경우는 최대의 수산회사를 새우고 직원들을 유입케 해서 결혼도 시키고 알래스카에 정착을 하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일본인 남편 한국인 부인 이런 케이스가 많습니다, 여호와의 증인이나 신천지 등 모두 다 같이 공존하는 .. 2022. 5. 9.
알래스카 " Asian Alaskan Cultural Center" 를 가다 어느 주나 아시안을 위한 문화센터가 있을 텐데 아직까지 알래스카에서는 잘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한글학교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리나케 달려 갔답니다. 매주 주말마다 한인 어린이를 위한 한글학교이지만 외국인 아이들도 같이 수업을 듣습니다. 일반 교회에서 하는 게 아닌 정식으로 한글학교가 있는 건 , 그만큼 한국의 위상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 Asian Alaskan Cultural Center"라는 곳에서 정식으로 한글을 가르치는 곳이 있다는 게 한편 다행스럽고 자랑스럽게 생각이 되더군요. 그럼 한번 자세히 살펴보도록 할까요? 주소는 4807 Northwood Drive Anchorage AK 99517 http://www.aaccus. org/index.aspx입니다. 바로 옆에는 이렇.. 2020. 12. 5.
ALASKA " 크리스마스 바자회 를 가다 " 벌써 알래스카는 크리스마스 바자회가 시작 되었습니다. 어릴 적에는 크리스마스 말만 들어도 설레고 청년시절에는 연인에게 선물을 해야 하는 부담감으로 다가오고 , 나이 들어서는 단순히 기념일 정도의 의미로 다가옵니다. 오늘 바자회만 대여섯 군데서 하더군요. 교회에서 서너 군데, 대형 컨벤션 센터에서 한 군데, 학교에서 두어 군데 등 여기저기 바자회가 한창입니다. 그래서 , 오늘은 대형 바자회가 열리는 컨벤션 센터를 가 보았습니다. 알래스카에서 제일 먼저 시작하는 크리스마스 바자회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벌써부터 산타할아버지가 등장을 했습니다. 견공이 스노 머쉰을 타는군요. 루돌프 대신 선물을 나눠주는 견공. 학군단도 부스를 만들어 홍보를 하네요. 휴일을 맞아 바자회를 찾는 이 들이 정말 많네요. 이렇게 다양.. 2020. 10. 30.
무소유 스님의 벤츠 차량 교회가 매매되는 세상 속에서 사는지라 이제는 교회가 신도수에 따라 가격이 매겨지면서 절찬리(?)에 팔고 사는 거래는 이제 너무나 흔하게 볼 수 있다. 북한의 김 씨 일가처럼 대를 이어 교회를 물려주고 비즈니스와 다를 바 없는 기독교를 흔히 개독교라 불리고 있으니 말해 무엇하랴. 누구도 간섭을 하지 못하게 철벽을 치는 교회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지한 신도들로 인해 그 갈등의 폭은 점점 깊어만 가기 때문이다.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몰지각한 교인들과 교회 주인을 자처하는 목사들. 그들은 천국을 믿지도 않거니와 신을 돈을 벌기 위한 하나의 도구일 뿐이다. 그렇다고 절이라고 다를쏜가! 눈에 보이지 않는 명품 속옷과 뒤로 몰래 챙겨놓은 막대한 재물과 건물들. 속옷과 신발은 꼭, .. 2020. 9. 15.
알래스카 "140년도 더 된 교회" 페어뱅스 파이오니아 파크에 가면 아주 오래된 교회가 있습니다. 알래스카는 전 세계에서 몰려든 각종 종교 단체의 선구자들이 참 많습니다. 심지어 한국의 모든 종교들도 알래스카로 몰려들었습니다. 통일교부터 시작해서 온갖 유사종교들이 알래스카에 뿌리를 내렸습니다. 즐겨 찾는 공원이면서도 매번 스쳐 지나가던 곳이었는데 자세히 보니 상당히 오래된 교회가 있었네요. 잠시 소개할까 합니다. 어느 곳에 가든 보통 최초의 설립자 사진이 걸려 있는 게 공통점 인가 봅니다. 교회와 함께 지나온 세월을 감내한 올겐. 1867년 오래되긴 오래됐네요. 잘 보존된 건물이라 아직도 수백 년은 더 견딜 것 같네요. 단출하면서도 단아한 면을 보여주는군요. 그림이 있는 액자로 장식을 한 부분도 새롭습니다. 교회의 정면 모습인데 아주 심플.. 2020. 8. 6.
Alaska "18나한 (十八罗汉 )" 요새는 교회나 성당, 사찰 등 거의 통행금지가 되어버린 탓으로 갈 수 없는 곳들이 점차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한국도 이제는 무비자국들을 위시해 비자를 받지 않고는 입국이 금지가 되어 있어 더더욱 고립되는 느낌이 듭니다. 모든 주립공원이 폐쇄가 되어 이번에는 사찰을 한번 가 보았더니 역시, 그곳도 폐쇄가 되어 있더군요. 교회도 폐쇄가 되어 운영에 어려움이 많아 급기야는 목사님이 개별로 헌금을 모금하러 다니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교회에 문 입구에 헌금함을 설치하면 교인들이 손쉽게 헌금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이슬람 종교에 대해 상당히 호기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잠시 이슬람을 들여다 보기도 했지만 , 워낙 다양한 역사가 존재하기에 종교전쟁이 그치지 않아 부정적인 면도 많아 거리감이 느껴지기.. 2020. 4. 9.
Alaska " What can I do ? " 바야흐로 지금은 판데믹으로 인해 공항 상태가 아닌가 합니다. 여기저기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직장을 잃고, 물자 공급이 부족해 생활에 어려움이 생기면서 렌트로 사는 이들은 렌트비를 내지 못하는 사태에 이르기도 했습니다. 교회도 예배를 보지 못하니, 헌금도 들어오지 않아 어려움에 빠지고, 직장이 폐쇄되어 하루아침에 무직자가 되어 정부에 실업자 수당을 청구하니. 정부로서도 워낙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니 국가 부도 사태가 나는 나라도 있을 것 같습니다. 모든 식당들이 줄줄이 문을 닫거나 , 강제 폐쇄가 되니 정말 심각한 수준입니다. 워홀로 입국한 한국의 젊은이들도 직장을 잃어 한국으로 다시 되돌아가는 이들이 매일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입국한 지 며칠 되지 않은 젊은이들은 직장을 얻지 못하고 막대한 경비를 지.. 2020. 3. 17.
알래스카" 소원을 빌어보세요 " 새해가 되면 다들 소원을 빌고는 합니다. 서낭당에 빌거나 , 교회, 절, 성당에 가서 기도를 통해 소원을 빌기도 합니다. 소원이 이루어지는 법은 거의 없지만, 사람들은 혹시나 하면서 소원 비는 걸 연중행사로 치릅니다. 오늘 쇼핑몰에 나갔다가 소원 비는 나무가 있길래 저도 글 몇자 써서 나무줄기에 매달아 놨습니다. 그렇게 하고나면, 심적으로 조금은 위안을 받기도 하니, 그걸로 만족을 하는 게 나을 것 같고, 마음 한편으로 뿌듯하기도 합니다. 그럼 설날을 맞아 다 같이 소원한번 빌어 볼까요? 쇼핑몰에 들어서자 소원 나무가 몰 중앙에 설치가 되어 있더군요. 저도 붉은 종이에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말을 써서 나뭇가지에 달았습니다. 집 가까이 있지만 여태 들르지 않았다가 오늘 모처럼 시간을 내어 들렀습니다. 앞.. 2020. 1. 24.
알래스카 " 사노라면 " 살다 보면 시험에 들게 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모처럼 쉬는 날 교회를 가야 하는데 귀차니즘으로 인해 수시로 꾀를 피우는 경우도 생기고, 해야 할 일을 뒤로 미루고 가야 함에도 우선순위에 밀리기도 합니다. 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겪게 되는 경험이기도 합니다. 마음먹은 대로 실행으로 옮기는 게 쉬운 일은 아니기에 갈등과 번뇌 속에서 방황을 하게 됩니다. 영어공부도 그렇습니다. 작심삼일이라고 다들 말을 하기에 저는 그럼 삼 일간 실행을 하고 다시 작심을 하면 삼일이 연장이 되니, 삼일마다 결심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영어 공부를 하는데, 중간에 사탄과 마귀가 나타나 달콤한 말로 유혹을 하기도 합니다. 사노라면 이런 일 저런 일 모두 생기게 됩니다. 그게 바로 인생이 아닐.. 2020.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