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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공부2

알래스카 "버팔로 농장을 가다 " 알래스카 Fairbanks에 가면 UAF 대학이 있습니다. 대학교 규모가 상당히 큰데 그 이유는 각 알래스카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들이 모두 땅이나 현금 등을 도네이션 했기 때문입니다. 한인 유학생도 대여섯명이 공부를 하고 있는데 대학 교정에 있는 잔디밭이 엄청 넓은데 , 여기서 노는 학생을 만나 볼 수 없을 정도로 다들 공부에만 여념이 없는 것 같더군요. 교정에서 학생을 만나 보기 힘든 학교이기도 합니다. 다들 도서관이나 교실에서 공부하느라 나오질 않더군요. UAF대학에서 직접 운영하는 버팔로와 캐리부 농장이 있어 잠시 들러보았습니다. 버팔로의 털을 이용한 연구를 하는 농장입니다. 엄청난 체격만 보아도 주눅이 들 정도입니다. 윤기는 얼마나 자르르 흐르는지 만져보고 싶은 충동을 느꼈답니다. 사람을 겁내.. 2020. 7. 16.
알래스카" 회귀 (回歸) " 처마를 타고 흘러내리는 빗방울 보면서 잠시 엉뚱한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자연의 모든 것들이 생을 다하고 스려 져 가고 다시 새로운 생명체나 사물로 태어난다는 "回歸" 전생에 강아지로 태어났다면 현생은 강아지를 아주 좋아하는 사람으로 태어난다고도 했으며, 전생에 죄를 많이 지은 사람은 현생에서 베풂을 생활화하는 이로 태어난다는 말이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지금 이 나이에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당신이 택하는 나이는 언제인지 하는 물음입니다. 남자는 다시 군대 안 간다고 할 테니 아마도 군 제대 후를 많이 선택할 것 같습니다. 공부에 한이 맺힌 이들은 대학시절로 돌아가려고도 하겠지요. 저도 언제 나이로 돌아가면 좋을지 곰곰이 생각을 해 보았는데, 상상임에도 불구하고 쉽게 결론을 내리기가 힘들더군요. .. 2020.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