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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걸음3

알래스카 " 낯선 나라의 여행 " 낯선 땅, 낯선 곳에서의 하루는 분주하기만 합니다. 새로운 간판, 새로운 풍경, 새로운 사람들 , 이 모든 것들이 주는 환경에 다시한번 문화의 다양성에 한발을 내디뎌 분위기에 젖어봅니다. 모든 것들이 신기하고 , 옳고 그름의 차이가 아닌, 다름의 차이를 마음 깊이 받아들이는 시간과 여유를 가져 보았습니다. 홀로이 돌아 다니는 게 어떤 이들에게는 망설임과 주저함이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오히려 찾아 다니는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가 볼 나라가 몇 군데 더 있으나 , 지금은 잠시 숨을 고르며 더 큰 걸음을 내 딛기 위해 재정비를 하는 시간 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민족들이 모여 있는 곳에 들르게 되면, 나 자신도 그 다양성에 같이 젖어 동화가 된 느낌입니다. 노란 택시가 귀엽게 느껴지기.. 2019. 12. 24.
알래스카 " 아일랜드의 산책로 " 밴쿠버 아일랜드의 산책로는 언제 들러도 기분을 상쾌하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가는 길목마다 인사를 나누는 야생화와 일자로 곧게 뻗은 삼나무들이 뿜어내는 스톤 피치와 함께 걸음을 가볍게 해 줍니다. 잠시동안 지내던 곳이었지만 , 인상이 깊은 곳이기에 소개를 합니다. 이곳에도 어김없이 민들레가 피어있습니다. 공원이라고 해서 큰 규모가 연상되지만 여기는 저렇게 테이블 하나 있는 아주 작은 미니 공원입니다. 공원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민망하네요. 전동 휠체어를 타고 애견과 함께 산책을 즐기는 이들. 까맣게 익어버린 베리를 보고 하나 따서 맛을 보았더니, 달지 않은 사과 씹은 것 같습니다. 이 베리도 원주민들은 잼을 만들어 먹습니다. 이 베리는 무슨 베리인지 잘 모르겠네요. 수백 년은 족히 될법한 삼나무의 위용이.. 2019. 11. 18.
알래스카 " 먹방 포스팅 " 오늘은 정말 아침부터 종종 걸음으로 돌아 다니느라 분주한 하루였습니다. 많은분들이 알래스카 겨울은 너무 심심할 것 같다고 하시는데, 저한테는 전혀 해당이 되지 않는단어가 아닌가 합니다. 몸은 하나고 갈데는 많고 , 먹을건 또 왜이리 넘치는지살찌고 배 나올 것 같은 하루였습니다. 오늘 하루 저에게 다가와 유혹을 하는 음식은 이루 다말할수 없었습니다. 배도 꺼지기전에 먹어야 할일이 생기더군요.앞으로 며칠은 먹지 않아도 될 것 같은 기분입니다. 동면 들어갈 곰도 아닌데 ,차곡차곡 음식을 먹어야 하니이보다 고역은 없는데도 자동으로 손은 가더군요. 그럼 잠시 먹거리 구경을 가 볼까요? 요새 날씨가 참 얄궂습니다.한 동네는 비가 내리고 , 저쪽에서는 눈이 내리거나 진눈깨비가 내리기도합니다. 비가 내려서 정말 아주 .. 2016.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