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1 알래스카 " 아일랜드의 산책로 " 밴쿠버 아일랜드의 산책로는 언제 들러도 기분을 상쾌하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가는 길목마다 인사를 나누는 야생화와 일자로 곧게 뻗은 삼나무들이 뿜어내는 스톤 피치와 함께 걸음을 가볍게 해 줍니다. 잠시동안 지내던 곳이었지만 , 인상이 깊은 곳이기에 소개를 합니다. 이곳에도 어김없이 민들레가 피어있습니다. 공원이라고 해서 큰 규모가 연상되지만 여기는 저렇게 테이블 하나 있는 아주 작은 미니 공원입니다. 공원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민망하네요. 전동 휠체어를 타고 애견과 함께 산책을 즐기는 이들. 까맣게 익어버린 베리를 보고 하나 따서 맛을 보았더니, 달지 않은 사과 씹은 것 같습니다. 이 베리도 원주민들은 잼을 만들어 먹습니다. 이 베리는 무슨 베리인지 잘 모르겠네요. 수백 년은 족히 될법한 삼나무의 위용이.. 2019. 1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