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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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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cliff swallow 와 눈꽃 나무 " 알래스카에 처음 왔을 때, 고추 잠자리와 개구리는 살지 못하는 줄 알았습니다.왜냐하면, 알래스카에는 바퀴벌레와 뱀이살지 못하는 영구 동토층으로 알고 있었기때문입니다..그런데, 고추잠자리부터 개구리,메뚜기, 벌등 많은 곤충들이 다 잘 먹고 잘 살고 있더군요.무엇보다 제일 좋은 점은 뱀이 살지 못한다는점입니다.호박씨를 물어다 줄 제비도 살고 있는데, 제비와흡사하지만 전혀 다른 새가 살고 있는데 바로,cliff swallow 라는 새입니다..한국으로 치자면 참새 같은 새라고 할 수 있습니다.눈꽃 나무에서 무리를 지어 사는 이 새는 한국을생각나게 하는 텃새입니다...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이 새의 몸무게는 대략 1온스정도입니다.손에 살포시 쥐면 새의 심장 박동이 느껴집니다.. .늘 수십마리씩 무리를 지어 제 집 .. 2019. 1. 21.
알래스카 " 독수리와 바다 " 알래스카에 겨울이 오면 많은 야생동물들이 먹이를 찾아 민가로 내려오고는 합니다. 곰들이야 동면에 들면 그만이지만 , 독수리는 높은 산악지대나 바닷가에서 점차 민가로 가까이 오는데 독수리 체면에 차마쓰레기통은 뒤지지 않는답니다. 연어가 올라오는 길목 ,바닷가에 나갔다가 독수리와 만날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독수리를 만나러 갑니다. 어쩜 저렇게 구름이 마치 커텐처럼 내려와 있을까요?그 사이로 설산이 고개를 내밀고 있네요. 빙하가 녹아 바닷가로 내려오는 크릭인데 아직 얼지 않은곳도 있네요. 이 크릭을 따라 연어가 올라 오기도 합니다.여기 연어 낚시가 가능한 곳인지 모르겠네요. 새로운 연어 낚시터를 발견 했습니다. 저는 지금 바닷가 갯벌 지역에 나와 있습니다.바닷가 산책로를 벗어나 이렇게 갯벌까지 걸어 왔습니다... 2015.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