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과 붕따우

베트남 붕따우 바닷가에서 만난 여인

ivy알래스카 2026. 10. 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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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붕따우 바닷가는 해안선이 길다 보니

밤바다를 거니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관광객보다는 동네 주민들이 모두

저녁만 되면 바닷가로 몰려나옵니다.

 

베트남은 아주 오래전부터 해가지면

더위를 피하려고 온 가족이 밖으로

나와 공원이나 바닷가에서 자정까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는 게

밤문화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공원에서 다 같이 국민건강 춤을 추거나

다양한 공연을 감상하는 밤문화는

국민 정신 건강에 정말 좋은 게

아닌가 합니다.

 

전기세가 비싸서 에어컨을 틀지 못해

밤이면  야외로 나오는 건, 예나

지금이나 다를 바가 없네요.

 

오늘은 밤바다를 거닐다가 만난 여인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여인을 만나러 출발합니다.

 

베트남 붕따우에는 이렇게 저녁이 되면 

바닷가를 순찰하는 근무원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가가서 붕따우 바닷가에 대해

이거 저거 물어보았는데 너무나 친절하게

알려주시더군요.

 

30여분을 설명을 해주시더니

같이 사진을 찍자며 제 팔짱을 끼시더군요.

그래서 얼결에 팔짱을 끼고 사진을 찍어

드렸습니다.

 

 

정말 친절하신 분인지라 기억에 오래 남네요.

나중에 식사라도 대접해 드리고 싶었는데

워낙, 해안선이 긴지라 다시 만날 수는

없었습니다.

 

 

밀물 때, 저렇게 배를 최대한 가까이 접안을

시켜 놓습니다.

접안시설이 워낙, 부족해 배들은 

외로이 떠 있습니다.

 

 

저렇게 음식을 주문해서 밥상처럼 생긴 둑에서

한가로이 밤바다를 즐기고 있습니다.

 

 

호찌민에서 배를 타고도 올 수 있는데 좌측 배가 바로

호찌민에서 오는 배입니다.

 

 

수심이 완만해서 낮에는 수영을 많이들 하는데

여기는 갯벌이 있는 곳이라 물 색이 아주 혼탁합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공연장에서는 공연이

한창입니다.

 

 

어김없이 아기자동차를 타는 곳이

있습니다.

정말 화려하네요.

 

 

우측에 있는 처자는 여기 직원인데

호객행위를 하기 위해 꼬마 자동차를

몰고 다닙니다.

 

 

각종 동물 자동차도 있네요.

 

 

단체로 에어로빅을 하는 이들이

많네요.

와,, 쉬지 않고 두 시간 정도를 하는데

정말 살 빠지겠습니다.

 

 

베트남 붕따우를 포함한 남부 해안가 지역에서는

고래를 단순한 해양 동물이 아닌 ‘바다를 지키는

수호신’으로 섬기는 독특한 고래 신앙(Tín ngưỡng thờcá Ông)

문화가 깊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베트남어에서 고래는 일반적으로 '까보(Cá voi)'라고

부르지만,

어민들은 존경을 담아 ‘깐옹(Cá Ông, 옹 할아버지 고래)’

또는 ‘남하이 대장군(Nam Hải Đại Tướng Quân,

남해대장군)’이라는 높임말로 부릅니다.

 

 

태풍이나 거센 파도로 배가 뒤집힐 위기에 처했을 때,

대형 고래가 나타나 배를 등으로 받쳐주거나

안전한 해안가로 밀어주어 목숨을 구해주었다는

민간 전설이 오랜 세월 이어져 내려왔습니다.

 

 

19세기 응우옌 왕조의 창시자인 자롱 황제(Gia Long)가

정적에게 쫓겨 바다에서 폭풍을 만났을 때 고래 덕분에

목숨을 건졌고, 이에 고래에게 ‘남해대장군’이라는

정식 관직 및 신격을 부여했다는 역사적 구전도

전해집니다.

 

 

붕따우 및 베트남 해안가 어민들은 죽어서 해안가로

떠밀려온

고래(사체)를 발견하면 매우 특별하고

정성스러운 예우를 갖춥니다.

 

 

고래 사체를 가장 먼저 발견한 어민은 ‘고래의 장남’

역할을 맡게 됩니다.

상주가 되어 상복을 입고 장례 절차를 주도합니다.

 

온 마을 어민들이 모여 인간의 장례식과 똑같이 향을 피우고

곡을 하며 고래를 공동묘지나 지정된 장소에 묻어줍니다.

 

붕따우의 대표적인 고래 사당인

탕땀 사당 (Đình Thắng Tam / Lăng Ông Nam Hải)

이 있습니다.

 

 

부부가 음식을 주문해 가지고 와서

너무나 맛있게 먹길래 다가가서

무슨 음식인지 물어보았습니다.

 

 

역시, 수산물의 고장답게 다양한

해산물 음식들이었습니다.

 

 

연인이 같이 타고 온 오토바이를

작은 나무 밑에 세워 놨는데

은근히 밤바다에 잘 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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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나를 위로해 주는 노래이며

응원을 하는 노래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y2Y4iHe8Y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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