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의 Seafood Restaurant
베트남은 한 면이 모두 바다로 되어있는데
워낙, 길쭉한 나라라 해산물을 어디서나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베트남 해변 도시 (예: 다낭, 냐짱, 푸꾸옥 등)를
방문하신다면, 해변가에 늘어선 수많은
해산물 식당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수조"
식당 앞에 가득 채워진 수조 안에는
방금 잡은 듯 팔딱이는 새우, 게,
조개, 생선들이 가득합니다.
원하는 해산물을 직접 고르고,
원하는 조리법을 선택하면
바로 눈앞에서 요리해 주니,
이보다 더 신선할 순 없는데 여기서
함정.... 야시장에서는 언제 죽은 지 모르는
해산물로 요리를 해주다보니,
많은 분들이 야시장 음식을 드시고
탈이 나니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오늘은 해산물 요리를 소개합니다.
베트남의 특징이 어느 도시를 가나
바다를 손쉽게 만날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다낭의 공항 모습인데 공항에
내리면, 전체적인 풍경이 간단해서
헤매지 않아 좋습니다.
하늘은 맑고 푸르지만, 7월은
더위사냥 시즌입니다.
바닷가는 밤에 찾는 게 좋고
낮에는 리조트 풀장이 좋은 것 같습니다.
바닷가에서 한국분은 금방
티가 나는데, 풀메이크업 하고
절대, 바다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리조트 풀장에서 수영보다는
인스타 사진 찍는데 진심인 게
또, 다른 특징이기도 하지요.
소싯적에 매년, 대천 해수욕장을 갔었는데
고등학교 시절 일명 노가다판에 나가서
알바를 해서 그 비용을 마련하고는 했습니다.
한국분의 특징중 선글라스 하고
벙거지 모자는 필수 아이템입니다.
그리고, 긴팔 수영복....
구이 (Nướng): 가장 기본적인 조리법이지만,
해산물 본연의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새우, 오징어, 조개 등 어떤 해산물이든
숯불에 구우면 정말 환상적인 맛이 난답니다.
특히 마늘 버터 구이는 한국인 입맛에도 딱!
집에서도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베트남식 김밥인데
라이스페이퍼에 야채와 먹고 싶은 새우나
치킨 등을 넣으면 끝~
베트남에서 양식과 일식은 가격이
한국과 비교할 때 비슷하거나
오히려 비싼 곳이 대부분이니,
굳이 베트남에서 일식 드시는 건 ,
경험으로만 만족하시는 게
좋습니다.
찜 (Hấp): 스팀으로 쪄내는 방식은
해산물의 촉촉함과 부드러움이 특징이며
생선이나 조개찜은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이
일품입니다.
볶음 (Xào): 해산물을 채소나 양념과 함께
볶아내는 요리도 인기가 많습니다.
매콤한 칠리소스나 달콤 짭짤한 타마린드 소스를
곁들이는데 볶음은 맥주 안주로도 좋습니다.
우리나라처럼 밥이 같이 나오지 않고
별도로 밥은 주문을 해야 합니다.
심지어 김치찌개 주문했는데 밥을 별도로
주문을 해야 하는 집도 수두룩 합니다.
단, 한인이 운영하는 식당은 제외.
베트남은 땅콩을 사랑하는지라
많은 음식에, 심지어는 밥 위에도
땅콩을 고명으로 올립니다.
베트남 마트나 야시장을 가도 우리나라
소주는 늘 구비가 되어 있습니다.
특히, 다낭에서는 일반 식당에서도
워낙, 한인들이 많이 오니, 소주를
팔고 있습니다.
한인이 운영하는 일식당에서는
한국 분위기 삘이 나는 일식이
대세입니다.
베트남 식탁에서는 라임이나
레몬이 반찬처럼 올라오는 게
특징이라, 라임으로 수저 세트를
먼저 소독하고는 합니다.
현지 식당에서는 관광객이 찾는
해산물 요리를 평균적으로 2분의 1 가격으로
풍요롭게 먹을 수 있으니 이왕이면
현지인 맛집을 이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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