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자유게시판
포도 매력에 풍덩 빠지다
ivy알래스카
2020. 9. 2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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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제철 과일인 포도에 푹 빠졌습니다.
한 박스씩 사서 매일 먹게 되는 과일인데,
전에는 이렇게 과일을 먹은 역사가 없었는데
이상하게 요새는 과일을 많이 좋아하게
되네요.
포도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뼈와 근육에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암 예방에도 좋다고 하지만,
저는 그래서 좋아하는 게 아니고 그냥
포도의 달콤한 맛에 풍덩 빠졌답니다.
요새 같은 지루한 코로나 시절에 먹는
즐거움을 더해 주는 , 저에게는 유일한
과일입니다.
이제는 스낵류 보다는 과일을 더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나이가 먹어가는 증거가 아닐까요?
젊어서 그렇게나 싫어하던 과일을
이제는 손에서 떨어지는 일이 없네요.
제철 과일을 먹을 수 있는 행복을 온전히
느려봅니다.
씻자마자 한송이는 순식간에
먹어치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