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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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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 북극권을 가는 여행은 지루하고, 험난 하기만 합니다.

Arctic Circle은 북위 66도 33분부터 시작이 되는데, 가는 길이 보통

험난한 게 아니랍니다.

보통, Arctic Circle을 가는 길은 두 갈래길입니다.

달톤 하이웨이를 따라 COLD FOOT이라는 도시 가는 길에 있는

Arctic Circle 간판이 있는 곳이며, 또 다른 길은

Arctic Circle City로 가는 방법입니다.

허허벌판에 여기가 바로 Arctic Circle임을 알리는 간판 하나만 달랑

있는 곳이, 바로 모든 여행자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북극을 가기 위한 여정이기도 한데 , 누구나 한 번쯤은 꿈에

그리는 여정이 아닐까 합니다.

Prudhoe Bay까지 가야 진정한 북극땅을

밟을 수 있습니다.

오늘 점심은 등심 돈가스로 때우고 간식은 정말

오랜만에 순대곱창을 해 보았습니다.

 

아침 5시에 일어나 부지런히 짐을 챙겼습니다.

미리 차에 실어놓을 수 있는 것들은 , 전날 모두 실었지만,

음식물들은 당일 아침에 챙겨야

상하지 않으니, 메모지에 적어 놓았던 준비물을 빼먹지 않고

차근차근 차에 실었습니다.

아직 채 해가 뜨지 않아 , 한참을 달리다 보니,

저렇게 설산이 멀리서 손짓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번에 달톤 하이웨이를 따라 아틱 서클을 거쳐 ,

콜드 풋이라는 동네까지 갈 생각으로

길을 떠났습니다. 여름에는 약 8시간 정도를 운전하면 되지만,

겨울에는 가는데만

10시간이 소요될 것 같았습니다.

 

길을 가는데, 까마귀 두어 마리가

길가에서 부지런히 무언가를 쪼아 대고 있더군요.

그래서 , 잠시 차를 세우고 뭘 먹고 있나 둘러보았습니다.

 

아! 로드킬을 당한 강아지만 한 고슴도치 네요.

야생동물들이 모두 야행성이라 어둠을 틈타 ,

도로를 건너다가 교통사고가 발생했나 봅니다.

워낙 덩치가 크다 보니, 아주 천천히 이동을 합니다.

그러다 보면, 저렇게 교통사고가 자주 일어납니다.

무스와 곰을 만나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기도 하는데,

이런 야생동물들과 부딪치면,

거의 차량이 반파가 됩니다.

그래서 , 야간 운전은 상당히 위험하기도 합니다.

 

콜드 풋이라는 동네는 발까지 다 얼 정도로

추운 동네라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1900년 초반 많은 광물들이 나오면서 사람들이 몰려들어 ,

도시를 이룬 곳이기도 하지만,

한동안 길이 험해 폐쇄된 적도 있는데,

여기는 일종의 휴게소 역할을 합니다.

여기서 먹는 햄버거가 별미이기도 합니다.

비록, 다 같은 햄버거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또한, 컨테이너로 된 모텔이 있어 숙박을 할 수 있습니다.

 

가는 내내 서너 시간은 거의 자작나무와 가문비나무들이 한데 어울려 있지만,

가면 갈수록, 자작나무의 수는 줄어들고,

가문비나무들만 보이다가 그나마 가문비 나무들이

사라지고, 황량한 툰드라 만 가득 펼쳐집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동반한 북극권 여행은,

지루함만 안겨줄 수 있어 가급적 피하는 게 좋습니다.

 

벌써부터 얼어있는 도로들이 자주 나타납니다.

상당히 조심스럽게 운전을 해야 하는데,

정말 목숨을 걸어야 할 정도로 겨울에는 위험하기 짝이 없는

도로입니다. 캐나다의 록키 산맥도 위험 하지만,

여기도 그에 못지않은 아주 극한의 도로입니다.

 

강이 나타나서 잠시 차에서 내려 ,

맨손체조를 하고 몸을 풀었습니다.

아틱 서클을 여행하는데 드는 비용은 일인당 380불 정도이며,

네 명 이상 예약을 받습니다.

비싼 비용에 비하면 정말 구경할 건 별로 없지만,

그 의미가 남달라 북극권 여행을 하는 이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나, 겨울에는 이용이 불가합니다.

 

커피와 삼겹살, 김치, 샌드위치, 쵸코렛, 비프저키 등 먹거리를 잔뜩

차에 실었기에 마음은 아주 든든했습니다.

가면서 마트가 없으니 미리 잘 챙기셔야 합니다.

거기다가 장작과 낚시도구까지 바리바리 실었답니다.

차가 크니, 이점 하나만큼은 정말 좋더군요.

반주용으로 알래스칸 맥주와 음료수도 같이 준비했답니다.

물론, 비상용 견인용 밧줄과 점프 케이블 등 준비 하나만큼은 엄청 했습니다.

잘했나요?..ㅎㅎㅎ

 

지금은 사냥 시즌이 끝나 , 차량들 행렬이 없습니다.

사냥 시즌에는 트럭에 보트와 ATV 차량을

트레일러에 달은 차량들 행렬이 줄을 잇습니다. 

사슴들이 데이동을 시작했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총리밋이 1,000마리인데, 1,200마리 정도를 잡아

사냥 시즌이 일찍 끝났습니다.

간간히 들리는 총소리가 있는데, 이는 사격연습을 하는 거랍니다.

 

옆을 보니 구름이 눈처럼 쌓여있네요.

북극권은 아틱 서클 페어뱅스 북단 134킬로미터 시작을 해서,

데드 호스까지 662킬로미터까지 입니다.

그 안을 모두 북극권이라 칭을 합니다.

 

오면서 들르기로 한 MANLEY HOT SPRING 

들어가는 입구 간판이 우측으로 보이네요.

여기서부터, 좌측으로 약 두 시간 정도를 달리다 보면 나오는 온천인데,

보통 온천장으로 불리는

곳인데 , 나무로 사각형으로 짠 틀에

온천물을 담아두어 온천을 즐기는 곳입니다.

언젠가 이 온천에 대해 자세히 소개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점점 다가오는 아틱 서클입니다.

물론, 아직 두어 시간은 더 달려야 하지만, 많이 온 것 같네요.

이 달톤 하이웨이는 Prudhoe Bay에서 나오는 석유 배송으로 인해,

94년에 급하게 도로를 만든 곳이기도

합니다. 달튼이란 이름은 이곳,

가스 파이프를 건설한 엔지니어 이름을 따서 지었습니다.

 

가는 길이 이렇게 비포장 도로인 것은  얼음의 땅.

즉, 동토의 땅이라 바로 지반이 얼음층으로

이루어져 있어 여름에는 녹아서 울퉁불퉁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히려 포장을 한다는 게

효율적이지 못하답니다.

가는 길 내내 이런 비포장 도로가 계속되는데

특히, 여름에는 물 웅덩이가 많이 생겨

차량이 쉽게 고장이 나기도 합니다.

또한 요새 같은 경우 , 이미 얼음이 얼어 도로를 포장하면  

더욱, 위험하기도 합니다.

 

북극권 영역 내에서는, 백야에는 스믈 네시 간 해를 볼 수 있으며,

겨울에는 24시간 해를 볼수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모든 식물들과 생태계의 변화가 아주 독특하게 이루어져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구름이 너무 자욱해 조금 불안해집니다.

산허리를 가로지르는 가스 파이프는,

Prudhoe Bay에서 생산되는 석유를

남쪽 항구 도시인 발데즈까지

이어져 있는데 , 물경 800마일의 길이입니다.

중국에 만리장성이 있다면, 거기에 견줄만한 것이 바로,

이 가스 파이프입니다.

그래서, 알래스카의 만리장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도로에 눈이 보이면,

이미 도로가 결빙이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가스 파이프를 따라가는 길 내내,

이런 결빙된 도로들과 함께 해야 합니다.

겨울에는 오지 않는 게 남는 거랍니다.

모험을 하고 싶다면 , 과감히 도전해볼 만 하지만,

여름에는 한 번쯤 와볼 만합니다.

이번에 북극권을 가자고 했을 때, 걱정을 많이 했지만,

겨울에 가보면 어떨까 궁금해서

 여행을 하게 되었답니다.

 

가스 파이프가 겨울이 되면 , 총길이에서

약, 10킬로미터까지 줄어든다고 합니다.

영하 40도에서 50도 사이를 오르내리다 보면,

기차 철로길처럼 늘었다가 줄어들었다가 하기에

가스 파이프를 지그재그로 건설을 해 놓았습니다.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이제 구름 지대로 들어섰습니다.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길이 시작되어 , 더욱 걱정이 앞섭니다.

도로는 결빙되었지, 앞은 안보이지, 정말 조심에 조심을 해야 되네요.

 

멀리서 보았을 때는 정말 낭만적으로만 보였었는데,

그 구름 속으로 들어오니 장난이 아니랍니다.

구름 속의 산책이 아닌, 구름속의 드라이브입니다. 

 

나가서 보니, 바람이 장난이 아니네요.

말이 하이 웨이지 , 비포장도로에 얼어붙은 도로라니

정말 대책이 없긴 합니다.

 

또한, 가는 내내 모든 도로가 굽이굽이 휘어져 있는 도로가

전부라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아예 제설차가 이 도로를 왕복을 하면서 

제설 작업을 하고 있더군요.

 

점점 더 깊은 구름 속을 향해 달려갑니다.

여름에 왔을 때는 그래도 날도 환하고,

도로 옆에는 화이어위드가 아름답게 피어있어,

드라이브 하기가 참 좋았는데, 겨울에 오니 ,

긴장감이 배가 되는군요.

 

도로옆에는 절벽만큼이나 경사진 곳이 많아 

자칫, 여기서 슬립현상이 발생이 되면 정말 대략 난감이

아닌가 합니다.

 

최고의 정점으로 들어왔습니다.

구름 속 한가운데로 진입을 하니, 한 치 앞을 볼 수가 없습니다.

천천히 이 구름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나가기로 했습니다.

최악의 운전조건 이더군요.

 

이제 서서히 구름 속을 통과해 , 벗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안도의 숨을 쉬게 되더군요. 보시다시피

좌측이나 우측으로는 경사가 가팔라 심각하게

위험합니다.

 

서너 시간을 줄곧  달려왔더니, 온몸이 뻐근하네요.

그래서, 잠시 쉬면서 자연과의 대화를 했답니다.

 

정말 막막하게 펼쳐진 툰드라의 풍경을 보니 , 

알래스카가 넓긴 넓다는 걸 다시 한번

확인을 하게 되더군요.

막힌 가슴이 시원하게 뚫리는듯한 느낌이 들면서,

자부심을 갖게 하는 북극권 여행은

몸과 마음을 새롭게 태어나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을 때, 자신을 바꾸고 싶을때,

용기가 필요할 때, 바로

이곳 북극권 여행을 하게 됩니다.

 

드넓은 툰드라를 가슴에 모두 받아들이면서,

다시 북극권을 향해, 길을 떠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도 갈길이 멀지만, 가는 내내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기분이 들어

스스로에게 만족을 가득 안겨주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북극권아 기다려라, 내가 달려간다!

 

점심에 든든한 등심 돈가스로 한 끼

해결을 했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식사 양이 줄어드는 것 같네요.

여러분도 그러신가요?

 

 

순대와 곱창 그리고, 당면을 넣어 볶아 보았습니다.

야채도 듬북 넣고 매콤한 고추도 잘게 다져 넣어 

먹는 내내 이마에 땀이 흐르네요.

 

표주박

여행은, 준비하는 즐거움이 있어 좋습니다.

이제는, 여행자가 다되어 이것저것 준비하는 시간들이 경험이 되고,

연륜이 되어늘 첫 발걸음을 가볍게 합니다.

그 기대와 흥분은, 돈만 가져가서 모든 걸 해결하는 그런 여행이 아닌,

준비하는 시간까지도 즐기는 여행자가 정말 참다운 여행자가 아닐까 합니다.

다들 한 번쯤 겨울 여행자가 되어보지 않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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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저녁을 Diner라도 하는데 저도 미국에 처음 왔을 때 

식당 이름을 디너라고 발음을 했습니다.식당을 이야기 할 때는

다이너라고 발음을 하더군요.

그런데 , 가격이 싸고 저렴하며 홈메이드 메뉴를 만들며

한 지역에 하나밖에 없는 식당이 바로  Diner restaurant

입니다.

다이너 레스토랑은 일단 가격이 저렴해서 좋습니다.

그리고, 마치 동네 마실을 나와 도란도란 다른 이들과

담소를 나누며 정보도 나누는 사랑방 같은 분위기

였습니다.

단골인 다이너 레스토랑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오늘의 간식은 계란을 입힌 토스트와

군만두 튀김입니다.

 

 

워낙 생긴지 오래된 곳이라 단골손님이 참 많이 오는 곳입니다.

저도 이주일에 한 번은 들르던 곳이랍니다.

일일 매상은 1500불에서 1800불입니다.

 

여기 장점이 주방이 넓다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보이는 효율성 없는 카운터 대신

일식 스시바를 같이 겸하면 아주 좋은 곳이기도 했습니다.

거기다가 간단한 중식 후라이 라이스와 몽골리안 비프를 비롯

몇 가지만 더해 메뉴로 하면 상당히

흥미로운 식당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을 것 같았습니다.

홀은 비교적 넓은 편입니다.

 

새로운 형태의 다이너 식당이 탄생할 뻔했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역사가 오래돼서 갖가지 인테리어 소품들을 나중에 잘 활용을 하면 ,

백인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식당으로 거듭날수도 있었답니다.

이번에 인수받은 이는 별로 더 돈을 들이지 않는 걸 보니

아마도 초기 자본이 별로 없는 듯합니다.

언젠가는 이 식당이 다시 매물로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좌측에 보이는 커피포트 자리를 치워서 공간을 활용하는 게 더욱 좋습니다.

카운터 스탠드석 활용도가 지극히 낮아 전체적으로 다시 시설을 해서

스시바와 좌석을 늘릴 수 있습니다.

 

장사가 아주 꾸준히 되는 곳입니다.

경기 흐름도 타지 않고 , 다만 아쉬운 게 저녁에 일찍 문을 닫더군요. 5신가 6시에

문을 닫는 걸 보니 아마도 직원 근무시간(주 40시간) 때문인 것 같더군요.

 

매일 데일리 메뉴가 저렇게 시골 틱스럽게 칠판에 쓰여 있습니다.

매일 바뀌는 스프와 일일 추천 메뉴는 아주 흥미롭습니다.

 

스프는 무료로 제공이 됩니다.

커피는 2불 50센트  무한 리필이 됩니다.

각 지역마다 대표적인 다이너 식당이 있는데 ,

지역마다 하나밖에 없더군요.

그래서 인지도가 매우 높은 편입니다.

 

갈 때마다 일일 추천 메뉴를 먹어 봅니다.

이날은 뉴욕 스테이크입니다.

저도 양식을 어느 정도는 다 할 줄 압니다.

스테이크 상태만 봐도 고기의 질과 요리를 어찌했는지는 대충 알 수 있답니다.

음식은 대체적으로 중중 정도입니다. 가격에 비해 음식은 괜찮은 편입니다.

 

 

이렇게 디저트도 무료로 제공이 됩니다.

뉴욕 스테이크 11불 50센트 커피 2불 50센트 총 14불이 나오네요.

팁 2불 해서 총 16불입니다.

저렴하고 괜찮지 않나요?

만약 새로 한다면 양식 가격은 그대로 두고

일식과 중식에서 적당한 마진을 확보해서 맛있게 만들면

충분히 승산이 있는 식당입니다.

향후, 이 식당이 매물로 나오면 도전을 한번 해 보시길

강력히 추천을 합니다.

일식과 중식 원가는 5불을 넘기지 않습니다.

다만, 가격은 15 불선에서 20불 정도입니다.

양식 단골손님을 그대로 유치하면서 새로운 일식과 중식 손님을 끌어 모으면 ,

3,000불 까지도 무난한 곳입니다. 다운타운에 있는 곳입니다.

 

모처럼 미역국을 끓였습니다.

소고기를 넣지 못했지만, 그런대로 무난했습니다.

 

 

간식으로 계란 입힌 토스트와 커피 한잔 곁들였습니다.

그런데, 설탕을 다소 많이 뿌린 듯 ^*^

 

출출하길래 만두를 튀겼는데 너무 양이 많네요.

남기는 걸 싫어해서 꼬약거리며

다 먹었습니다.

미련퉁이  ㅜ,ㅜ

posted by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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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토스트 혼자 다 드신건 아니죠? ㅎㅎ

가을에는 여행을 떠나요 라는 노래가 있지만

알래스카 겨울은 느긋하게 즐기는 여유로움이 가득합니다.

조급 할 이유도 없고, 그저 눈에 들어오는 자연 속에 자신을  담아 놓으면 됩니다.

 

자연과 동화 된다는게 다소 힘들겠지만,

알래스카에서는 늘 가능 합니다.

 

알래스카의 겨울 풍경은  새초롬한 모습이지만, 나름 포근한 이미지가

가득합니다.

얼음낚시 풍경과 눈꽃이 가득한 온천 그리고,

아름다운 설경을 소개합니다.

저녁에는 캠핑 찌개와 너무 좋아하는 나쵸 간식도 아울러

소개합니다.

 

시냇물이 졸졸 흐르는 다리를 건너 , 발이 푹푹 빠지는 눈길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자신은 간데없고, 설경만 가득합니다.

 

야생 토끼가 말과의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덩치가 무슨 상관인가요.

이웃사촌인걸요.

토끼를 보고 다가오는 말은 무슨 생각을 할까요?

 

눈꽃 가득한 시냇물을 배경으로,  보기에도 이가 시릴 풍경은 절로 마음이 포근해지는

미소를 짓게 합니다.

 

해 질 녘 파스름한 여명 만으로도 설원의 풍경은 환상의 나라로 초대를 합니다.

 

얼음낚시를 즐기는 강태공이 제법 큰 물고기를 잡았네요.

오늘 식탁에 올릴 생각에, 마음이 어느새 넉넉해하기만 합니다.

 

눈꽃이 아니라 아예 눈사람이 되어버린 모습입니다.

 

황금빛 햇살이 설산을 향해 따스한 손길을 내밀고, 풍성한 눈에 쌓인 도로는

큰 대자로 누워 하늘을 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된답니다.

 

얼음조각 안에는 전구를 넣고 , 밤길을 안내해주는 이정표가 되어준답니다.

 

금방이라도 눈사태가 날 것 같은 눈꽃, 이런 거 보셨나요?

 

춥지도 않은지 맨바닥에 앉아 , 되새김질을 하고 있는 사슴이랍니다.

좀 심심해 보이지 않나요?

 

자작나무 눈꽃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자작나무 눈꽃보다 아름다운 눈꽃은 없는 듯합니다.

있으면 나오라고 그래!...ㅎㅎㅎ

 

이런 눈꽃을 보면, 그냥 감탄사만 나온 게 됩니다.

설국이라는 소설이 생각나네요.

군대 있을 때,  야심한 밤에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영화 러브레터도 생각이 나네요.

못 보신 분은 반드시 한 번은 보셔도 좋을 그런 영화입니다.

" 그대는 잘 지내고 계시나요? "

이 대사가 아주 유명합니다.

 

애인이 등산을 하다가 죽게 되는데, 그산을 찾아가서  크게 외치면 메아리가 되어

그 울림이 가득합니다.

"오겡끼 데스까 "

비록, 일본 영화지만, 가슴 시린 이야기랍니다.

소재도 아주 독특합니다.

 

 

거위가 날고 싶은가 봅니다.

" 나도 날개가 있다 "

 

거위 가족이 산책을 나섭니다.

아빠 거위를 따라가는 거위가족을 보면서, 가족애의 훈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눈길 따라 떠나는 알래스카 여행은, 낭만이 가득 깃든 추억의 여행으로

부족함이 없습니다.

 

발이 시리겠는데요. 맨발이니까....

측은해 보이는데 저만 그렇게 생각을 하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얘들아 조금만 참으렴, 곧 봄이 온단다.

 

감자, 양파, 두부, 호박, 고추 등을 깍두기 썰듯 썰어서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넣어 끓이면 되는 캠핑 찌게입니다.

여름 방학 때, 친구들과 캠핑을 가서 이거 저거 마구 넣고

끓이면 너나 할 것 없이 전쟁터로 변하는 매력만점의

찌개랍니다.

술안주로도 끝내줍니다.

 

대형 나쵸칩을 사서 체다치즈 소스에 찍어 먹으면

한없이 먹게 됩니다.

손이 멈추질 않습니다.

이렇게 살찌는 간식으로 오늘도 하루를 마감합니다.

 

표주박

 

여름에 오로라를 보시고 싶다고

문의를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오로라는 10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5월부터는 백야가 시작됩니다.

밤이 없으니, 오로라를 본다는 건 상상을 할 수 없답니다..

오로라는 밤에 볼 수 있습니다.

알래스카는 백야가 존재하는 곳입니다...

하루 종일 해만 떠 있는 그런 날의 연속 이랍니다.

여름에는 오로라보다는 백야를 즐기시는 게 좋습니다..

백야를 온몸으로 느껴 보시면, 아주 신기한 경험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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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와~ 역시 알래스카 설경은 클래스가 다르네요. 이 풍경도 Fairbanks 지역인가요?

알래스카 북극에는 나무가 없어 나무나 벽돌로 집을 지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글루나 고래를 잡아 고래 등뼈를 통째로 엎어서

집을 만들고는 했습니다.

북극선에서 조금 내려오면 가문비나무들이 많아 나무를

이용한 목조 주택들을 볼 수 있었는데 아주 오래전에 

만든 집들을 모아 놓은 곳이 있어 찾아가 보았습니다.

미국의 주택 특징이 나무로 만든 목조주택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방음은 잘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원주민들의 집을 모아 놓은 민속촌을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소 100여년은 된 목조 주택들인데 여기에 모두 가져다

놓았습니다.

 

Cabin이라고 하는데 이 캐빈을 연중 렌트를 해줍니다.

렌트비는 보통 월 450불 정도 되며 , 매년 초에 계약이 이루어집니다.

 

기념품 가게들을 많이 하는데 , 한인이 불고기를 만들어 파는

곳도 있었습니다.

 

이 집도 역시 100여 년 된 원주민의 집인데 , 안에는 벽난로와 간단한 주거시설이 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화장실인데 , 거의 화장실이 야외에 따로 되어 있습니다.

이점이 제일 불편할 것 같더군요.

 

 

역시, 이 캐빈들도 100여 년이 된 것들입니다.

이 집의 주인들은 이미 다 사라지고, 시소유로 되어있는 집들만 남아 있을 뿐입니다.

미국은 재산을 이어받을 사람이 없으면 자연히 국가 소유로 귀속되더군요.

 

보통 원주민 집들은 창문을 잘 안 합니다.

창이 있으면 그만큼 열효율이 낮아지니 되도록 이면 , 창문을 많이 달지 않습니다.

원주민 동네에 지금도 가면, 아예 창문이 없는 집도 많습니다.

답답할 것 같은데 안 그런가 봅니다.

 

이렇게 앞에 창문 하나 달랑 있는 게 끝입니다.

양옆으로 창문이 없습니다.

 

문 앞에  보통 캐리부나 무스의 뿔로 장식을 해놓은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 사냥철이 되면 머리만 있는 캐리부나 무스들이

현관 앞에 떡하니 놓여있는 경우가 많은데

저 같은 경우는 그걸 보고 아주 질겁을 합니다.

장식하려고 말리고 있는 머리 부분이니,

처음 보는 사람은 놀랄 수밖에 없답니다.

 

아침에 일어나 잼을 바른 베이글과 코피 한잔으로

가볍게 허기를 달랬습니다.

 

아직, 김치를 꺼내지 않았는데, 사진부터

찍었네요.

만둣국으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저녁에는 어묵 볶음을 했습니다.

매운 고추를 넣어 매콤한 게 특징입니다.

어묵을 뜨거운 물에 데쳐서 불순물을 뺀 뒤

볶았는데 나중에 설탕 한 스푼을 넣어 뒷 맛이

달콤합니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저물어 갑니다.

 

posted by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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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거주자가 없어진 100년 넘은 목조주택들 치고는 아주 훌륭하네요.
    아주 외딴지역인지 아니면 도시 부근인지 궁금합니다.

한국에서는 snowmobile이라고 명칭을 하는데

알래스카에서는 언제부터인지 Snow machine이라고

호칭을 합니다.

그래서, 경기도 있는데 Iron Dog라는 명칭을 사용을

합니다.

겨울 아웃도어인 스키와 얼음 낚시가 한창입니다.

그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간식으로는 꽃차와 오징어 버터구이로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마침 가니 스노우머쉰을 즐기는 이가 있더군요.

얼어붙은 강위를 신나게 달리는 재미가 가득 넘쳐나는 곳입니다.

 

강가에 보니 차량이 이미 여러 대가 와서 낚시를 즐기려 와 있더군요.

마침 강태공 한분이 낚시를 끝내고 , 차로 돌아가길래 붙잡고 무슨 고기가 잡히냐고

물어보니, 처음 들어보는 물고기 이름을 대더군요.

할리벗도 아니고 무슨 벗이라고 하는데 , 알아듣질 모하겠더군요.

수확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친구 혼자서 아주 신이 났습니다.

부인과 아이는 시동이 켜진 차 안에 남아있고, 이 친구만 신나게 즐기고 있습니다.

강도 마스크와 고글은 필수랍니다.

이왕이면 헬멧이 더 좋긴 합니다.

저거 안 쓰고 달리면 , 거의 죽음이더군요. 제가 그랬답니다.

 

 

새로 온 낚시꾼이 이미 뚫어 놓은 곳으로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옆의 친구는 하루 종일 저러고 혼자 놀더군요.

혼자 놀기의 진수를 보여 줍니다.

 

 

표시해 놓은 얼음 낚시 구멍을 찾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샐몬을 잘라 미끼로 사용을 합니다.

 

너무 눈이 많이 쌓여 있는지라 전문 강태공들이 있는 곳인

저 오른쪽 너머로 가질 못했습니다.

스노우머쉰을 타고 가야 하더군요.

오른쪽이 바로 타타나 강입니다.

 

 

워낙 큰 강인지라 다운타운부터 계속 이어지는 치나강 입니다.

여름에는 유람선인 디스커버리호가  다니는 곳입니다.

 

마침 다운타운부터 달려오는 스노우머쉰 서너 대를 볼 수 있었습니다.

굉음을 내며 서로 경주를 하듯 , 힘차게 달려가는 모습을 보니

저도 한번 타보고 싶네요.

여러분도 즐겨보고 싶지 않으세요?

 

지는 노을 속에서 달리는 스노우먼쉰을 보면 모든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든답니다.

무릇 남정네들이라면 , 호기심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스노우머쉰이 지나가면 , 저렇게 하얀 눈보라가 일어 더욱 속도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정말 스릴 만점이겠는데요.

 

한 여성이 스키를 즐기고 있는데 역시 혼자 놀기의 진수를 보여 줍니다.

입장료 안 받는 천혜의 스키장입니다.

아마도 초보자가 아닌가 합니다. 여기서 숙달이 되면 목장을 하는 곳이나,

산악지대 언덕으로 이동을 해서

스키를 즐기게 됩니다.

 

낚시 삼매경에 빠졌다가 돌아와서 원주민 부부를 위한 만찬을 했습니다.

" 한식과 양식의 만남" 이랍니다.

 

그라운드 비프로 마치 한국의 떡갈비처럼 양념을 해서 구워내고 갖은 야채를 볶은 다음

빈과 밥을 같이 곁들였습니다. 다음에는 정식으로 떡갈비나 한번 해 보아야겠습니다.

계란 노른자와 갖은양념을 한 떡갈비 기대하세요 ^^*

마트에 가니 연휴 뒤라 모든 야채와 상품들이 품절된 상태라 살게 별로 없더군요.

 

고추가 할라피뇨라 너무 매웠습니다.

모두 제가 직접 요리를 했습니다.

친하게 지내는 원주민 부부를 위해 솜씨를

부려 보았습니다...ㅎㅎ

 

지난번, 오징어 버터구이를 한 마리를 구웠는데

너무 양이 적어 오늘은 두 마리를 구웠습니다.

이번에는 땅콩도 같이 곁들였습니다.

간식 시간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꽃차를 준비했답니다.

자연의 향이 입 안 가득히 퍼지니, 정말 행복합니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저물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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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노우머신 뒷자리에는 앉아봤는데, 저렇게 넓은 설원의 석양에서 혼자 맘껏 달려보고 싶네요.

2022. 1. 12. 00:42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오늘은 먹는 이야기로 출발합니다.

문득, 햄버거가 당기는 날이 있습니다.

야채와 육류가 함께 들어가 햄버거 하나만으로도

한 끼 식사로 어울리기도 합니다.

뭐니 뭐니 해도 햄버거에는 콜라가 궁합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이상하게 꼭, 늦은 야심한 밤에 치킨이 생각이 나더군요.

참 묘한 일입니다.

전에는 맥주와 양주, 담근 술을 가득 챙겨 놓고 먹었는데

당뇨끼가 있는 후로는 아예 술이란 걸 집에서 치워

버렸습니다.

그래서, 술을 마시는 일이 년중 행사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위스키와 맥주 몇 병 정도는  구비를 해 놓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저녁은 늘 거하게 먹는 것 같습니다.

 

햄버거에 베이컨이 들어가야 고소함이

더 하는 것 같습니다.

 

구운 치킨입니다.

두꺼운 쇠 후라이팬에 기름 없이 구워서

나온 거라 느끼함은 없습니다.

 

 

양념에 재워놓은 돼지고기와 함께 마늘, 양파, 고추, 당근을 

넉넉하게 썰어서 같이 볶았습니다.

마늘은 상추쌈을 먹을 예정이라 통마늘을 넣었습니다.

 

중불에 살살 볶았습니다.

웍으로 한다면 웍을 돌렸을텐데 다소 아쉬운 감이

있네요.

 

1식 1찬이라도 좋습니다.

혼밥 하면 눈치 안 보고 이렇게 먹을 수 있어 참 편합니다.

 

이제 책상과 식탁 셋팅이 모두 끝났습니다.

책상 두대와 식탁 한대를 조립하는데 나사 선택을 잘못해서

정말 분해해서 재 조립을 했습니다.

노트북 세대, 아이패드 하나, 삼성 태블릿 하나, 프린터,

셀폰 두 대등을 모두 설치했습니다.

그런데, 대형 모니터를 연결했는데 신호가 가지를 않네요.

고민 좀 해봐야겠습니다.

카메라와 고프로 등도 준비하고 , 삼각대등 카메라 설치대가

총 3대입니다.

만반의 준비를 갖췄는데 , 언제 촬영을 할지는 미지수입니다.

 

눈 내리는 영상을 찍었는데 지금, 더빙할 음악을 계속 듣고

있는데 마음에 드는 곡이 없네요.

posted by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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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눈 영상이면 George Winston의 December 어떠신지요?

알래스카는 에스키모와 인디언들의 땅이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구 소련이 자기 나라 깃발을 꼽더니 자기 나라라고 우기고,

그것도 모자라 자기네 식량이 부족하다고 , 이곳 주인인 원주민들에게

일언반구 이야기도 없이 덜컥 미국과 식량과 바꾸어 버리는 바람에

졸지에 셋방살이가 된 에스키모와 인디언들은 얼마나 황당했을까요?

 

그런 이야기 중 하나를 풀어 봅니다.

그리고 , 저녁에는 왕 돈가스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간식으로는 오징어 버터구이를 준비했답니다.

문제는 땅콩도 있었는데 깜박 잊고 꺼내질 않았네요.

 

러시아인들이 알래스카를 발견한 건 1741년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방치된 이곳에 영국, 스페인, 미국 탐험대들이 이곳을 거쳐 갔지만 , 그들은 많은 모피들만

가져가기에 바빴습니다.

그러다가 구 소련이 식량 사정으로 이 땅을 불과 740만 불에

1867년 10월 미국에 팔아버렸습니다.

그나마 돈으로 안 받고 식량으로 바꾸어 버렸습니다.

지금 러시아는 두고두고 땅을 치며 통곡을 하지만, 국가 간 거래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

수많은 천연자원이 묻혀 있는 알래스카는 그야말로 보고 그 자체였습니다.

2차 대전 당시 미국과 일본의 전쟁이 발발할 즈음 

알래스카는 또 다른 전략적 위치로 탈바꿈하였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미사일 기지와 군사기지들이 들어서게 되고,

정책적인 알래스카 이주민들을 대우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거기다가 20세기 초 황금들이 발견되자 ,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지금의 알래스카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알래스카의 진 면목을 알게 된 미국은

1959년 1월 3일 공식적인 49번째 주 승격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더니 결국 1968년 석유 유전이 발견되면서

알래스카의 저력을 실감하게 되었답니다.

 

알래스카에서 나오는 석유량이 엄청나지만 , 정제할 정제 공장이 없습니다.

그래서 , 석유 시추지에서 파이프 라인을 건설해 미 본토로 실어 나르기 시작했습니다.

그 엄청난 파이프 라인은 정말 어마어마해서 공사 인력도 엄청나게 몰려들었습니다.

지나가던 강아지도 달러를 입에 물고 다닐 정도라 급격한 인구유입이 시도되었답니다.

이때 한국 사람도 엄청 많이 몰려들었는데

한국인은 일반 노동자로 일본인은 설계 기술자로

일하게 되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참 가슴 아픈 일입니다.

일본인 노동자는 거의 없었으며, 거의 기술자로 높은 임금을 받으며 일을 했지만,

한국인은 오직 몸으로 때우는 일반 노동자로 일을 했던 겁니다.

일본인들은 자기네의 기술을 널리 알렸지만,

지금에 와서 돌이켜 한국인을 보면 그 희미한 흔적조차

없습니다. 그러니 마음이 안 아프겠습니까.

 

그래서, 기념관에는  일본인 전용관이 있을 정도며, 한국인은 전혀 언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원유가 생산되지만, 정제공장이 없는 관계로 오일을 미 본토에서 수입을 해야 합니다.

 그러니 자연히 오일 가격이 다른 주보다 비싼 편입니다.

기나긴 겨울을 모두 오일로 나기 때문에 난방비가 많이 드는 편입니다.

이렇게 오일 비용이 많이 들면 주 정부에서 이를 보전해주기 위한 자금을 각 가정마다 1년에 한 번

되돌려 줍니다. 보통 나올 때 1,000불에서 3,000불 정도 나옵니다.

 

그리고, 석유 판매 이익금을 1년에 한 번 살아있는

모든 살아 사람들에게 지불하는데 작년에는 1인당

 약 1,300불 이상을 돌려주었습니다. 5인 가족이면 6,500 불 정도가 지급되는 건데 , 이는 원주민뿐

만 아니라 알래스카에 거주하는 모든 이들에게 지급합니다. 이때가 되면 모든 백화점들은 세일을

시작하며, 아이들을 위한 용품들을 많이 준비합니다.

아이들한테 부모들이 장난감 하나 사주고 나머지는  부모들이 가지게 되는 거죠.

한국도 설날 세뱃돈 받으면 부모님들이 슬그머니 세뱃돈을 갖는 거와 다를 바 없습니다. 

 

이곳은 아연이 많이 나오는 지역이라 아연을 캐서 나오는 이익금을

주민들에게 모두 지급합니다.

작년에는 약 4,000불에서 5,000불 정도 나왔습니다.

아연을 캐는 회사는 캐나다 소유로 이곳 원주민들을 우선으로 채용해야 하는데

3주 일하고 4주 쉽니다.

물론 교대로 일합니다. 페이도 높은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업을 잘하려고 하지 않는답니다.

 

 파이프 라인을 지나가는 땅에 대한 임대료를

각 부족별 추장들한테 지불합니다.

부유한 부족일수록 많은 땅을 갖고 있기에

그만큼 땅에 대한 통과 비용을 많이 벌게 되는데

이 또한 같은 부족들에게 1년에 한 번 평등하게 지불합니다.

이때 지불되는 돈은 각 부족마다 틀리지만, 보통 3,000불 이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다음 석유가 나오는 지역은 별도의 이익금을 받습니다.

보통 5,000불 이상 나오는 곳도 많습니다.

그다음 원주민이 세운 회사가 모든 땅과 건물을 소유합니다.

거기서 나온 이익금을 다시 주민들에게 돌려주는데 나오는 돈은

지역마다 편차가 있지만 3,000불 이상입니다.

모든 원주민들은 이렇게 일 년에 서너 차례 지원금을 받습니다.

 

그러면 , 그렇게 많은 돈을 받은 원주민이 어디에 쓰냐고 궁금해하실 겁니다.

돈의 이용가치를 잘 알지 못하는 이들이 저금을 하거나

적금을 들거나 그러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하루 두 끼씩 사 먹고, 매일 , 하루 종일 술 마시고, 대마초를 피우고.

마약을 사는데 탕진합니다. 

원주민 집에 들어서면 대마초 냄새로 언제나 꽉 차 있습니다.

담배보다 흔한 게 대마초 일 정도로 온 가족이 모여서 핍니다.

그렇다고 가격이 싸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외지인이

대마초나 헤로인을 팔면 걸리지만 원주민은 그냥 놔둡니다.

점점 더 병들게 만들어 원주민의 수를 줄여 나가는 미국인의 정책 이기 때문입니다.

마구 돈도 퍼주고, 이들이 교육을 안 받아도 먹고살 수 있게 하고, 

직장이 없어도 먹고살 수 있게 만드는 건 철저한 미국의 

원주민 말살 정책의 일환입니다.

똑똑한 이들이 나와서 자신들의 주장을 펼 수 있는걸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도 원주민들이 알래스카는 자기들 거라고

소유권을 주장하는 이들이없으니 참 가슴 아픈 일이기도 합니다.

 

산책을 하는데 슬그머니 내 다리 옆에서

식빵을 굽는 냥이입니다.

 

그림자가 정겹습니다.

 

점심에 귀차니즘으로 짬뽕을 끓였습니다.

얼큰한 게 당기는 오늘이었습니다.

 

저녁에는 다소 양이 많은 돈가스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포스팅하기 전 오징어 버터구이를 만들었습니다.

 

 맥주 한잔 곁들이면 좋았을 텐데 사다 놓은 맥주가

없어 그냥 패스했습니다.

미쳐 땅콩을 꺼내지 못했는데 다 먹고 나니 생각이 나네요..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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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래스카의 슬픈 역사 공부 잘 하고 갑니다.

2022. 1. 7. 23:54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매일 식당에 가서 사 먹다가 요새는 재료를 준비해서

만들어 먹는 게 일상으로 바뀌었습니다.

다만, 일주일에 두번 정도는 육류가 들어간 메뉴를

골라 외식을 하고는 합니다.

오늘은 파 기름을 내고 버터로 마무리를 한 볶음밥을 

해 보았습니다.

 

거기다가 굴비도 구웠습니다.

원래 미역국을 곁들일 예정이었는데, 미쳐 소고기와

두부를 준비하지 못해 굴비로 대체를 했습니다.

감자를 채 썰어서 감자 볶음에 밥과 함께 양념장을 비벼

먹을까 궁리도 했는데 오늘은 그냥 볶음밥으로

오늘의 식단을 만들었습니다.

 

지인들과 만나면 일식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술 한잔 곁들여 수다 삼매경에 빠지기도 하지요.

 

제가 일식 전문이다 보니, 롤은 잘 먹지 않게 되네요.

 

파를 살살 볶아서 파 기름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면 볶음밥이 느끼하지 않아 좋습니다.

 

다 끝날 무렵 버터 한 조각을 넣어 고소함을

더했습니다.

양이 많아 보여 남기지 않을까 걱정도 했답니다.

 

막상 그릇에 담고 보니, 그렇게 많은 양은 아니었습니다.

 

굴비를 네 마리나 구웠는데 집에 냄새가 배어 냄새 빼는 것도 

장난 아니네요.

환풍기도 켜고 촛불도 켜서 하루 동안 냄새를 빼야만 했는데,

다음에는 발코니에서 구워야겠습니다.

 

식사를 하고 난 뒤 , 산책하는 냥이를 만났습니다.

 

매일 두어 번씩 만나는 냥이인데 주인 있는 냥이랍니다.

목걸이가 있어 전화를 했더니, 산책하는 냥이라고 하네요.

참, 신기하네요.

원래 고양이는 발정 나면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거든요.

산책하는 사람들마다 다들 한 번씩 안아주고 갑니다.

만인의 냥이가 되었습니다.

 

 

posted by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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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에 위치한 에스키모 마을을 들렀습니다.

겨울에 들르면 오직 눈만 볼 수 있는 풍경이지만

NOME에는 자주 들렀는데 들를 때마다 늘 고향 같은

느낌이 듭니다.

에스키모인들도 우리네 60년대 스타일과 흡사해

마치 시골 고향에 들른 기분이 듭니다.

알래스카 원주민들의 마을을 소개합니다.

오늘 아침부터 삼겹살로 식사를 했습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알래스카의 산맥들입니다.

구름과 함께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는군요.

 

산들 사이로 구름들이 스며들어 마치 안아주고 있는 듯한 형상 들입니다.

구름이 산들에게 소곤대며 수다를 나누는 모습이 참 정겹습니다.

 

수많은 강줄기들이 꽁꽁 얼어 썰매 타기 아주 좋을 것 같네요.

여름내 가지 못했던 길들이 눈길이 나면서 스노 머쉰으로 어디든지 갈 수 있답니다.

이 길을 통해 달리는 개썰매의 모습을 조금만 있으면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점점 얼어가고 있는 베링해의 모습입니다.

빙하를 타고 떠도는 백곰을 볼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한국의 쇄빙선 아라호가 이곳을 찾아 실험 운항을 하고, 자주 여기에 와서 머물다가 갑니다.

남극에서 원래 운항을 해야 하는데,

바다가 얼지 않아 쇄빙선 가동이 힘들다고 하네요.

 

추운 곳이라 이렇게 스쿨버스를 기다리는 대합실이 있습니다.

베링해의 바닷바람이 장난이 아니랍니다.

 

대합실 안에는 이런 안내표지판이 있더군요.

 

원주민 마을에는 이런 커뮤니티 센터들이 꼭, 있습니다.

원주민을 위한 복지시설은 비교적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아직도 낙후된 모습은 여기저기 많이 보였습니다.

 

이곳 유일의 종합병원입니다.

베트남을 비롯 외지 의사들이 인정받고 대우받는 직장이기도 합니다.

대우가 상당히 좋으나

의사 수준은 조금 미흡합니다. 인턴들이 대부분이랍니다.

 

병원 응급실이나 한가하네요.

주민이 그리 많진 않으나 , 모든 진료가 무료이기에 신세를 많이들 지긴 합니다.

전문적인 진료와 치료는 대도시인 앵커리지로 나가서 치료를 하는데

당장 숙식비나 항공료가 없어도 모두 외상이 됩니다.

호텔이나 택시 식당 등 바우처로 처리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배당금이 나오면 거기서 공제를 합니다.

 

직역하면 북극 원주민 형제 식품점이네요.

수산물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종합병원이 지어지기 전 예전 병원 자리입니다.

마치 우리네 보건소 크기만 했네요.

 

눈들을 모아 가까운 베링해 바닷가로 모두 밀어냅니다.

차로 실어 날라서 여기다가 버리는 일종의 하치장이랍니다.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금 캐는 갖가지 도구들이 눈 속에서

기나긴 겨울잠을 자고 있네요.

지난 100여 년 동안 얼마나 많은 금을 캐었을까요?

그리고 과연 부자가 된 이들은 있는 건지..

 

시카고까지 330마일이네요. 자세히 보니 330마일이 아니라 숫자 뒤에 한자리가

안 보이는 듯합니다. 3300마일 아닌가요? 

시베리아까지 164마일이네요.

 

두 백인 여성이 많은 견공들을 건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개의 배설물 등을 처리하고 사료를 주는 모습인데

워낙, 힘이 좋아 남성들 저리가 나네요. 정말 씩씩하네요.

개썰매 선수들입니다.

이 엄동설한에 야외에서 지내는 견공들이 안쓰럽기만 합니다.

 

제가 사는 옆집인데 참 화려하게 장식을 했더군요.

놀러 온 분이 저 집은 뭐하는 데냐고 묻더군요. 그냥 개인집이랍니다.

보기는 좋은데 전기세 많이 나올 것 같지 않나요?...ㅎㅎㅎ

미국은 동네마다 저렇게 트리를 하는 게 유행입니다.

 

눈 내린 날의 여우 발자국입니다.

새벽부터 눈이 사부작사부작 내리고 있습니다.

많은 눈은 아닌데, 보슬비처럼 계속 내리는 눈이라 제법 쌓이긴 합니다.

 

제가 원주민 마을에서 유일하게 간식거리로 사서

블로그 포스팅할 때 조금씩 떼어먹으면서

즐겼던 빵인데 여기서 가격은 7불이 조금 넘었습니다.

앵커리지에서는  3불 정도 합니다.

달지 않으면서 은근히 중독성 있던 빵이었는데,

여기서 먹으니 예전 그 맛이 안나더군요.

그래서, 말짱 " 도루묵 " 인가 봅니다.

다시 원주민 마을을 가면 그맛이 날까요?

 

아침에 7시에 일어나 산책을 하고 나니 , 출출하더군요.

그래서, 삼겹살을 꺼내 구웠습니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나면 하루가 편안해지더군요.

상추가 좀 뻣뻣해서 그게 하나 흠이네요.

참기름장을 나중에 준비해서 사진상에는 없습니다.

다 먹자고 하는 건데 잘 먹고 잘 살자고요.

 

posted by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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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재미난 광경을 보았습니다.

수컷 무스의 구애 장면을 정말 진귀하게도 보았습니다. 잘 눈에 

띄지 않는데 짝짓기 철이라 동네 어귀에 나타났더군요.

암컷은 사냥을 당하지 않지만 숫컷은, 사냥을 당하기

때문에 늘, 깊은 숲속에서 생활을 합니다.

보통 숫컷은 동네에서 만나기 쉽지 않습니다.

카페에 들러 차 한잔의 여유도 부려보고,

설경을 구경하며 , 설산을 향해 달려도 보았습니다.

평범했던 하루 일상의 흔적을 더듬어 봅니다.

 

고요한 바다와 구름 그리고 설산의 모습.

 

설산을 향해 달리다보니, 어느새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이네요.

 

수묵화를 그린듯 , 노니는 구름의 물결이 신비롭기만 합니다.

 

먹이를 먹으면서 은근슬쩍 암놈들 곁으로 다가가는 수컷입니다.

헌팅 중인 수컷 무스.

 

그리고는 살며시 눈치를 봅니다.

 

호시탐탐 노리는 암놈 무스 두 마리가 있답니다.

옆에 가서 치근덕 거려도 멀리 벗어나질 않더군요.

그렇다면 암놈도 마음이 있다는 거겠지요?

 

산자락 밑에 위치한 제법 유명한 카페에 잠시 들렀습니다.

 

소개할 카페가 여긴 아니고, 이곳도 같이 운영을 하더군요.

 

바로 이 카페입니다.

작은 마을이지만 여기서 각종 모임도 갖고, 여러 가지 작은 행사들도 

열린답니다.

동네 사랑방 같은 카페입니다.

 

간단한 식음료를 팔더군요.

기념품도 같이 파는 게 마치 스타벅스를 보는 것 같네요.

 

인터넷이 되는 곳이라 많은 이들이 이곳에 와서 인터넷을 즐기더군요.

 

장소가 그래도 제법 넓어서 작은 모임을 하기에는 아주 안성맞춤 

입니다.

 

따듯한 커피 한잔을 들고 나와 다시 길을 나섭니다.

 

마치 겨울 숲으로 들어가는 입구 같습니다.

 

제설작업이 잘  되어있어 달리기에는 큰 어려움이 없답니다.

 

이제 저산 위 빙하에도 눈이 가득하네요.

 

설산이 어서 오라 손짓을 하는 것 같습니다.

 

가문비나무 속에 띠구름이 숨어버리네요.

부끄럼 타는 구름은 아닐까요?

 

안개처럼 낮게 깔리며 , 바다를 가리는 구름을 보니 술래잡기라도

하자고 하는 것 같습니다.

평화로운 이런 풍경을 마음속 가득히 담아 봅니다.

 

감자를 한 바구니 샀습니다.

여러 가지 요리를 할 예정인데 갑자기 포테이토 튀김이 먹고 싶길래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 만들었습니다.

저는 껍질이 있는 게 좋더라고요.

좀 두껍게 할 걸 그랬습니다.

이사한 뒤 다양한 요리를 할 예정인데 요리 장면을 촬영해

유튜브에 올릴까 생각 중입니다.

간단하면서도 혼자 먹을 정도의 혼밥 요리 영상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잘 될지 모르겠네요.

 

posted by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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