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291 알래스카 " 안개와 함께 하는 얼음 낚시 " 오늘 날씨는 정말 야릇하네요. 동네를 5분의 1로 갈라서 5분의 4는 정말 청명하고, 5분의 1은 안개가 자욱한 동네로 구분이 됩니다. 그렇게 태양이 가득한 동네를 지나쳐 하필 제가 원하던 곳이 안개가 자욱한 곳이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코스를 다른 곳으로 잡는 건데 완전 실수했습니다. 알래스카의 저녁노을을 만나러 하이웨이를 달리다가 조금 꾀가 나는지라 늘 가는 곳으로 급 방향을 선회했습니다. 그랬더니 에헤라 디요... 안개 낀 장충단 공원이 나타나네요. 얼음 낚시와 더불어 연어 그리고, 만두파티를 소개합니다. 날이 너무나 깨끗하고 맑아 공기에서 햇빛 내음이 솔솔 풍깁니다. 비록, 길은 미끄러운 빙판이지만 대로는 많이 녹아 달릴만하고 1차선 길은 상당히 미끄러워 정말 조심을 해야 합니다. 제가 사는 동네.. 2021. 3.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