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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햇살22

ALASKA " 겨울 풍경 속으로 " 30년 만에 대 폭설이 내려 알래스카는 눈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겨울 내내 눈이 내리지는 않는데 온도가 낮다 보니, 그 눈이 겨울이 끝나도록 제자리에서 자리를 꿋꿋이 지키고 있습니다. 눈이 쌓인 호수에는 이제 스케이트장으로 변할 예정이고 지금은 자전거길만 눈을 치우고 겨울 바이크를 즐기고 있습니다. 춥다고 집에만 있지 않고 다들 햇살을 맞으며 산책을 즐깁니다. 바다와 닿아있는 다운타운 길거리 풍경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눈이 무릎 높이까지 쌓였습니다. 강쥐랑 산책을 즐기네요. 얼어붙은 호수에서 자전거를 즐기려고 신발을 갈아 신네요. 겨울에 자전거를 즐기는 이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제, 여기 호수는 시청에서 제설작업을 마치고 스케이트장으로 선을 보일 겁니다. 시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스케이트장입니다. 산.. 2022. 12. 29.
알래스카 " 구름따라 걷다보니" 이제 뜨거운 태양의 햇살 아래 모든 사물들이 생기를 띄며 푸른 색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습니다. 그러니, 어디를 가도 모든 곳들이 명소요 낙원 같기만 합니다. 사람은 무릇 놓아버리는걸 잘해야 한다고 합니다. 한번 손에 들어오면 꽉 잡고 놔주질 않다 보니, 집착과 욕심이 생기기도 합니다. 영원한 권력이 없듯이, 재물 또한 영원하지 않습니다. 재벌 총수들이 그 많은 재산을 두고 눈을 감으면서 얼마나 애통해했을지 가히 상상이 갑니다. 기껏 땅한평이 고작인데, 무에 그리 애타 할까요. 오늘 그저 구름 따라 발길을 옮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빛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투명한 물빛을 바라보니, 스스로 물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우를 범할 것 같습니다. 높은 산 눈 녹은 물이 하염없이 흘러 내려오고 있습니다. 잔 바위에 .. 2021. 6. 3.
알래스카 " 백야가 시작되는 여름풍경 " 많은 분들이 알래스카 추운 데서 고생 많다고 격려(?) 를 해주시더군요. 아무리 여름이라고 말씀을 드려도 이해를 안 하시네요. 그래서 오늘 해수욕을 하는 풍경을 보여 드리고자 합니다. 선탠을 즐기면서 수영도 하고, 비록, 평일이지만 해수욕을 즐기기 위해 많은 이들이 나와 있답니다. 이제 백야로 인해 햇살이 아주 따듯합니다. 해수욕을 즐기는 풍경을 보여 드려야 이해를 하실 것 같네요. 와실라의 호수를 찾아 선텐을 하는 이들을 만나고 수영을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을 뷰파인더에 담아 보았으며, 알래스카 여름이 시작되는 풍경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기는 도심지 안에 있는 공원 호수입니다. 이미 많은 이들이 호수 주변에 모여들어 선텐을 즐기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모래장난은 빼놓을 수 없는 백사장의 전경중 한 .. 2021. 6. 1.
알래스카 " 빙하에서 즐기는 카약킹" 빙하의 고향 알래스카! 태초의 신비를 간직한 수많은 빙하가 존재하는 알래스카의 매력은 말로 이루 다 표현하지 못할 감동을 주는 곳입니다. 빙하에서 떨어져 나오는 빙하의 파편들이 머리꼭지만 내밀고 유빙이 되어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물 위를 유영하는 모습은 가히 장관입니다. 오늘은 포테이지 빙하를 만나러 갑니다. 그 유빙 속에서 카약을 즐기는 사람과 강아지. 유빙 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빙 사이로 강아지를 안고 카약이 스릴을 즐기고 있습니다. 사람도 타지 못하는 이가 많은데 강아지가 강심장이 아닌가 합니다. 강아지도 스릴을 느낄 수 있을까요? 아니면 어쩔 수 없이 강제로 타는 걸까요? 큰 유빙은 마치 고래 모양 같기도 합니다. 우측 숨겨진 계곡이 바로 빙하의 바다인 포테이지 빙하입니다. 수만 .. 2021. 5. 19.
알래스카 " 삼나무 숲속 길 " 이불과 빨래를 햇빛 좋은 날 말리고 싶은 충동을 느끼고는 하는데 그 날이 바로 오늘입니다. 아침 일찍 빨래를 해서 빨랫줄을 만들어 햇살 좋은 곳에 널었습니다. 남자분들은 그런 기분을 모르시겠지만, 살림하는 분들은 가끔 햇살이 너무 마음에 들고 눅눅한 이불들을 햇살에 말리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햇살에 온전히 말리고 나면 밤에 이불을 덮으면, 햇살의 내음이 배어 있거니와 소독도 되어 잠도 잘 옵니다. 다들 한번 햇살 좋은 날 , 바깥에 널어 보시기 바랍니다. 건조기에서 말리는 것보다 훨씬 , 낫습니다. 그 뽀송뽀송함은 건조기 냄새와는 정말 다릅니다. 오늘도 공원 길을 달려봅니다. 맞은편 설산의 풍경이 눈이 시리도록 가슴에 와 닿습니다. 공원 입구에서 잠시 쉬면서 조형물을 감상해 봅니다. 이제부터 약, 20.. 2020. 6. 4.
Alaska" 다이빙을 즐기는 청년들 " 햇살이 너무나 따듯해 바닷가를 찾았습니다. 바닷가에는 삼삼오오 모여 선탠을 즐기는 미모의 아가씨들과 청년들이 초여름의 햇살을 즐기며 나른한 오후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아직 바다의 물속은 차갑기만 한데도 열혈 청년들은 다이빙을 즐기며 혈기를 발산하고 있었습니다. 역시, 젊음은 좋은 것 같습니다. 무서워서 조심조심 높은 곳을 향해 가던 청년도 이내 물로 뛰어들면서 수영을 하고 나오면서 춥다고 투덜거리는 모습이 흥미로웠습니다. 젊음의 특권인 그들의 오월 햇살의 다이빙을 바라보며 젊음이 부러워지네요. 여러분도 다이빙 한번 해 보실래요? 정말 멎진 장면 아닌가요? ㅎㅎ 이름 모를 바닷가에 도착을 했는데 , 마침 썰물 때라 바닷물이 많이 빠졌더군요. 바닷가 주변에 주택들이 모두 들어서 바다로 들어가는 도로 자체가 .. 2020. 5. 8.
알래스카 " 빙하와 유빙들의 나드리 ' 빙하에서 떨어져 나온 Iceberg (빙산) 보다 작은 빙하 조각들이 유유히 호숫가에 나드리를 나왔습니다. 물결에 따라 흔들리며 호수를 누비는 유빙은 7분의 1만 머리를 내민 채, 따듯한 봄 햇살을 즐기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물살이 눈을 더욱 현혹시키는 것 같아 발길이 저절로 멈춰졌습니다. 수만년동안 내린 눈들이 차곡차곡 쌓여 얼음이 되고 이내 빙하지대로 모습을 바꾸어 빙하지대를 이루었습니다. 다시, 지구온난화로 매년 엄청난 빙하지대가 사라져 이제 그 빙하들을 보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시대가 초래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위디어를 가서 보트를 조립하기 위해 길을 떠나다 빙하와 유빙들과 조우하게 되어 소개합니다. 물개의 형상을 한 유빙입니다. 빙하의 골짜기입니다. 두 유빙이 만나 대화.. 2019. 5. 15.
알래스카" 42nd Annual Spring Carnival & Slush Cup " 눈이 녹으면, 땅은 진흙처럼 되어 버리고 마는데 이를 인용해 겨울을 보내며 봄을 맞는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는데 , 이게 바로 Slush Cup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양한 코스튬 플레이를 한채 스키나 보드를 타고 점프를 해서 물 위를 달리는 경연대회입니다. 스키장이라 눈들이 그대로 있어 눈 녹은 물든 상당히 차가워 보는 이로 하여금 진저리를 치게 만들기도 합니다. 벌써 슬러쉬 컵이 태동한 지 42회를 맞고 있는데 알래스카에서는 제법 아주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사랑을 받는 주민 참여 프로그램 이기도 합니다. 봄 햇살이 너무 따사로워 졸음이 올 정도랍니다. 다 같이 참여하는 즐거운 축제의 한마당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제 곧, 재미있는 대회가 벌어진 축제의 현장인데, 스키나 보드를 타고 내려.. 2019. 4. 15.
알래스카" 인디언 마을 풍경 " Anchorage 시내에서 스워드 하이웨이를 타고 약, 20여분을 가다 보면 좌측에 인디언 마을이 나타납니다. 가장 따사로운 햇살이 드는 곳이면서, 봄이 제일 먼저 찾아 오는 마을이기도 합니다. 옛날에 땅을 무상으로 나눠주다 보니, 엄청난 땅을 받은 인디언 부족이 그 일대 땅을 모두 차지하고 있었는데, 서서히 세대가 바뀌면서 큰 땅을 조각조각 내서 판매를 하고 있는 중인데, 의외로 남향 땅이어서인지 가격이 상당히 비싸더군요. 그 마을 한 가운데 Indian Vally Meet이라는 작고 아담한 마트가 있는데 오늘 그 곳을 들러 보았습니다. 알래스카의 대표적인 야생동물인 곰과 무스와 독수리가 조각되어 있으며, 대표적인 나무인 가문비나무와 구름이 인상적입니다. 여기,는 각종 야생동물과 연어, 광어 등을 프로.. 2019. 4. 7.
알래스카 " 신기한 산책로 " 오늘은 아주 신기한 산책로를 소개 하려고합니다.하나의 산책로에서 스키도 타고 , 조깅도 하고자전거 하이킹도 하고, 개 썰매가 다니면서연어도 올라오고, 여우가 돌아다니고, 곰이 연어를 사냥하고,늑대가 어슬렁 거리는 산책로입니다.물론, Moose 아주머니와 딸이 여유롭게 다니는그런 곳이기도 합니다..세상 천지 이런 산책로는 전 세계에서 찾아 보기어려울 것 같습니다.정말 자연과 인간이 모두 한데 어울려 살아가는요지경 산책로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피해를 입은 적은 없는,아주 신기한 산책로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거기다가 경비행장 활주로도 갖춰져 있습니다..저는 슬슬 걸어 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운동하는 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호젓한 산책로를 걸으며겨울 햇살을 마음껏 즐기는 시간이었습니다.졸졸 흐르는 투명.. 2019. 2. 14.
알래스카 ' 눈길을 거닐며 " 오늘은 눈이 소복하게 쌓인 오솔길을 따라 거닐며 눈과 함께 사색에 젖어 있는 다양한자연의 식물들을 만나 보았습니다.특히, 하얀 눈 속에도 오롯이 도도함을 자랑하는 무스 베리와 머리 위에 하얀 눈 모자를 쓴 나무 잎과 버섯들을 만나 보았습니다..날이 따듯해 자작나무 가지 사이로 스며드는햇살이 무척이나 포근해 한걸음 걸을 때마다나른함이 느껴지는 오붓한 산책길 이었습니다.또한, 작은 열매 하나하나 모두가 사랑으로빛나 보였습니다..그럼 같이 산책을 즐겨 볼까요?..일명 무스베리라고 하는데 정식 이름은 highbush cranberries이라고 합니다.. .한번 서리를 맞아야 제 맛이 나는 특징이 있으며시럽이나 잼,차로 복용을 할 수 있습니다.. .자작나무에 설치한 새집 지붕 위에도 하얀 눈이 소복히쌓였습니다.... 2018. 11. 9.
알래스카" 바다로 가는 산책로 " 바다 내음을 머금은 갈대 숲을 지나 잔설이 비단 처럼 깔려 있는 오솔길을 따라금방이라도 연어들이 춤을 추며 올라 올 것 같은 크릭을 따라 바다로 향하는산책로를 걸어 보았습니다..황금 빛 햇살이 바닷가를 어루 만지는 겨울의 서막을 살포시 들치며 , 발길을이끌기에 사진기를 둘러메고 하염없이거닐어 보았습니다..아름다운 산책로의 동행에 초대 합니다...일출과 일몰을 만나고 바다의 향기를 맡으며연어들의 축제에 동참하는 전망 좋은 길목에 자리한집이 부럽습니다.. .바다로 가는 산책로 입구에는 다양한 철새들을 관촬 할 수 있는 전망대가 지어져 있습니다.. .전망대 창으로 내다 본 바다의 갈대 숲입니다.. .오래전 자연 농원에서 본 홍학의 일종 같은 새들도이 곳을 찾습니다.. .키 높이에 맞게 창이 나 있어 자기 키에.. 2018.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