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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편안5

알래스카" 작지만 아름다운 마을 " 오늘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작은 동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는 큰 도시 풍경보다는 전형적인 시골 마을 풍경을 더 좋아합니다. 인공적인 것보다는 자연적이고 세월의 흔적이 여기저기 묻어 있는 간판과 아담한 샵들이 있는 시골 풍경들이 마음을 더 편안하게 해 주고 , 정감이 가는 것 같습니다. 복잡한 곳은 서울만 한 곳이 없을 정도로 정신이 없어 서울에서 살면서 번잡하고 복잡한 도시보다는 늘 아담한 동네가 있는 곳을 많이 다니는 편입니다. 소소한 볼거리가 넘쳐나는 동네 한 바퀴 돌아볼까요? 가정집처럼 생겼는데 식당이더군요. 맛집인지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 있었습니다. 작은 동네에도 택시가 있네요. 너무 신기했습니다. 경찰서라고 간판이 있는데 아마 다른 곳으로 이사 간 것 같습니다. 설마 경찰서가 저렇게 허름하.. 2019. 9. 16.
알래스카 " 한겨울의 디날리 국립공원 " 철지난 관광지를 가면 , 왠지 모르게 나만의 공간인 것 같아 어깨가 우쭐해집니다. 알래스카 어느 관광지를 가도 겨울철에는 늘 비어 있는 풍경을 만날수 있습니다. 저는 그런 곳을 가도 마냥 즐겁습니다.인적이 없으면 없는데로 , 있으면 있는데로알래스카이기에 편안 합니다. 오늘은 겨울날의 디날리 국립공원 풍경을심심하지만 , 그래도 정겹기만 한 정취를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출발 합니다. 도로는 결빙되어 있어도 워낙 햇살이 강해 운전 하는데는 그리 큰 문제는 없습니다. 새벽까지 오로라를 만나고 다시 아침부터 부지런히 운전을 해야하니피곤이 누적되기는 합니다. 인디언 마을에 들러 잠시 쉬어갑니다.안내센터 역시, 겨울에는 굳게 대문을 닫아 걸었네요. 오는이는 비록 없지만 , 이 동네를 지키는 원주민 동상입니다.. 2016. 2. 10.
알래스카 " 설산을 향하여 " 차에서는 내리기는 싫고 그래도 눈구경은 하고싶은 편안한 등반을 하시려는 분을 위한 코스를 오늘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래스카 설산을 차로 오를수 있으니 이보다좋을수는 없습니다. 산 정상까지 차로 올라갈수 있으며, 주차장에서 5분만 걸으면 설산 봉우리에서 앵커리지 전체를 모두 조망할수 있는 명당을 소개 합니다. 오늘은 바람이 불지않아 설산 봉우리를 향해 등반을 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하다못해 강아지들도 신이나서 설산 등반을 하니,등산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정말 쾌적하고아름다운 등산 코스중 하나입니다. 그럼 한번 출발 해 보도록 할까요? 매일 등장하는 저 설산의 정체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그래서 오늘 저 설산을 가 보려고 합니다.가깝게 보이지만 상당히 먼 거리입니다. 한국에서 보지 못하는 장면이 바로 저겁.. 2016. 2. 2.
알래스카 " 작은 음악회 " 조촐한 파티와 함께 실내에서 연주하는 작은 음악회에 참석을 했습니다. 관객과 연주자들이 같은 공간에서 마주보며 공연하는 모습을 대하면, 그만큼 전달이 온 몸으로 흡수 되는듯 합니다. 편안하면서도 느긋하게 연주를 감상하는 여유로운 작은 음악회를 소개합니다. 나이도 지긋하신 연주분들의 정겨운 작은 음악회입니다.경륜에 맞는 느긋함과 여유로움이 넘쳐 흐른답니다. 간단한 다과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한식은 주로 직접 조리를 해야 하지만 , 양식은 조리가 끝난 완제품들이주를 이룹니다. 간혹, 한인분도 있어 이렇게 잡채와 불고기도 선을 보였습니다. 백인들은 샐러드를 좋아하니, 파티에 꼭 빠지지 않는답니다.이미 손질이 다 끝난 종합 샐러드 셋트를 사서 진열만 하면되니,참 편리하긴 합니다. 이 제품들은 뎁히기만 하면 끝이.. 2015. 12. 15.
알래스카 " 구름따라 떠나는 연어낚시여행" 알래스카의 구름은 다른곳과는 색다른 맛이 납니다. 비 오려는 쟂빛 날씨에도 구름은 몽환적으로 다가옵니다. 오늘은 답답함을 벗어나 시원한 해안가 도로를 따라달리면서 산과 구름의 신비한 어울림을 감상 해볼까합니다. 답답하신가요?알래스카의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묘한 울림이 가득한 , 상쾌함을 전해 줄겁니다. 편안한 자세로 저를 따라 오시기 바랍니다. 비가 내리는 그 와중에도 고요 하기만한 호수는 평화스럽기만 합니다. 잔 빗방울들이 호수위를 애무하듯 어루만지며 자작나무의 눈총을한눈에 받고 있습니다. 구름속을 헤치며 나타나는 갈매기의 나래짓은 어디론가 떠나고픈충동을 줍니다. 새끼들을 데리고 호수를 전세낸 어미 청둥오리의 발걸음은 모성애가 뚝뚝 흐릅니다. 차량통행도 별로없어, 편안한 운전을 할.. 2015.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