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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주차장18

알래스카" 백야 축제의 현장속으로 " 오늘 알래스카에서 벌어지는 백야(Midnight Sun) 축제 현장을 가 보았습니다. 앵커리지나 페어뱅스 모두 백야 축제를 하지만 백야 축제는 페어뱅스가 훨씬 실감 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알래스카 여행을 왔다가 이런 진귀한 백야 축제를 만나면 정말 행운입니다. 페어뱅스 백야축제는 다운타운에서 벌어지는데 주차장 자리도 여유가 있어 주민들 모두 거리로 몰려나옵니다. 이런 축제에는 원주민 마을에서도 모두 오는데, 에스키모인들에 있어서 모처럼 섬을 떠나 다양한 행사들에 푹 빠지기도 합니다. 그 생생한 모습을 스케치해 봅니다. 여기 사는 모든 이들이 이날만큼은 부담 없이 즐기는 먹거리 장터나 마찬가지입니다. 엄청난 부스와 행사장들. 한국의 팔도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같은 느낌이 듭니다. 여기 안.. 2020. 7. 31.
알래스카" White Pine Beach 풍경" 오늘은 도시를 잠시 벗어나 Belcarra Park에 Sasamat Lake의 주차장 입구에서 비치로 들어서면서 강렬하게 느껴지는 피톤스치의 향이 온몸을 이완시켜 주는 것 같았습니다. 평일이라 사람들이 없어 더욱 편안해져 마음 놓고 호수 풍경을 즐겼습니다. 작은 산책로를 가다가 바로 앞에서 다람쥐가 먹이를 먹는 모습을 발견하기도 했는데 , 어찌나 그리도 귀엽던지 한동안 입가에서 미소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호숫가 주변으로는 많은 산책로가 있어 가족끼리 잠시 들러서 소풍을 나와도 좋을 아늑한 곳이었습니다. 다 같이 , White Pine Beach로 가볼까요. 해변가 산책로에서 만난 다람쥐입니다. 먹이를 먹는 모습에 반할 정도로 귀엽더군요. 공원 안내도를 따라 호수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여기까지 버스가 다.. 2019. 11. 14.
알래스카 " 장모님 식당 ?" 비 내리는 다운타운에 갔는데 장모님이라는 식당 간판이 보이더군요. 상당히 규모도 크고, 괜찮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차를 맞은편에 주차시키고 들어 갔는데 , 주차장이 없는 게 흠이더군요. 비는 부슬 부슬 내리고, 몸은 천근만근 늘어만 지더군요. 워낙, 여러군데를 짧은 시간에 돌아다니다 보니, 정말 분주하기만 했습니다. 식당 간판은 정말 그럴 듯한데 , 실제 나오는 음식은 별로였는데 , 워낙 돈을 많이 벌어 3호점까지 냈다고 하더군요. 장모님 식당으로 가 보도록 할까요. 정말 비가 자주 내리네요. 거의 시애틀 수준입니다. 정말 간판이 엄청 크더군요. 저 사진 불국사 아닌가요? 사진을 도용한 것 같습니다. 직선거리는 보통 전기 버스가 다니더군요. 다운타운을 걸어서 투어 하는 것보다 저렇게 자전거를 이용해서 .. 2019. 9. 27.
알래스카" 북극의 툰드라 마을 " 알래스카는 오래전부터 거의 모든 지역이 빙하와 툰드라로 가득한 곳이었습니다.그러다가 점점 지구가 따듯해지면서지하의 땅들이 서서히 녹으면서 사람이살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지기 시작 했으나아직도 많은 지역들이 툰드라의 형태로많이 남아 있습니다..툰드라의 땅은 거의 거름으로 만들어진 지반인지라 집을 짓기에는 아주 불안정한 형태의 토지입니다.툰드라의 마을에 있는 집들이 모두 허공에 뜬 것처럼 지반과 분리해 집을 짓는 이유는첫번째로 땅이 녹으면서 집의 균형이 기울어지기때문입니다.집이 기울어지면, 다시 받침목을 괴어 수평을맞추게 됩니다.은행에서 대출을 위해 집을 실사를 할 때 집이기울어 졌어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평점을 매기지 않는데, 알래스카의 토지 습성을 인정하기 때문입니다..두번째 이유는 땅에서 올라오는 냉기를.. 2018. 10. 29.
알래스카 " 하늘에서 내려다 본 바다 " 오늘도 스워드 하이웨이를 타고 달려보았습니다. Turnagain Arm 바다를 끼고 기차와 함께 달리는 하이웨이의 풍경이 알래스카만의독특한 풍경을 자아내고 있었습니다..많은 관광객이 잠시 간이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물이 빠진 바다를 감상하는데주저하지 않았습니다.이제는 많이 녹아버린 잔설이 쌓인 산들과드러난 갯바위에 올라 저마다의 낭만을연출하는 이들이 있어 그들을 모델로 뷰파인더에담아 보았습니다..메마른 기찻길의 풍경도 같이 드론으로 촬영을해 보았습니다...구름도 잠시 졸고 있는 듯 나른한 알래스카 여름의풍경입니다.. .여인들은 바닷가 가까이 다가가 다들 인증샷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참 독특한 친구네요.의자까지 준비해와 책을 읽고 있는 남정네입니다.. .조금이라도 더 바다에 가까이 다가가려는 이들이.. 2018. 7. 20.
알래스카 " 경비행기와 노을" 알래스카 만큼이나 경비행기가 많은 주는없을 것 같습니다.개인들이 경비행기를 장만해서 산과 들로빙하와 바다를 향하는 이들이 참 많습니다..사냥이나 낚시를 갈 때도 경비행기를 많이이용을 하는데 , 저는 낚시용으로 제일부럽습니다..매번 찾는 바닷가를 가서 모처럼 노을이 지는모습을 감상 하는데 주차장에 곰이 나타나차량들 앞을 지나갔답니다..환상의 노을 풍경을 전해드립니다.. .백야로 인헤 노을의 모습을 평소 보지 못했는데백야가 끝나감에 따라 해가 지는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공항 옆 레익 후드의 풍경입니다.. .의자에 앉아 경비행기들이 뜨고 내리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바람 한 점 불지 않는 고요한 날씨입니다.. .경비행기를 끌고 다니는 토잉 차량인데 정말엄청 오래된 차량이네요.. .호수에도 .. 2018. 7. 9.
알래스카 " 앵커리지의 휴일" 한주내내 가을비가 내리더니 오늘 휴일을 맞아 날씨가 제법 화창했습니다.그래서인지 등산을 즐기려는 이들의차량들이 추가치 국립공원 주차장을가득 메우고 더 이상 주차 할 곳이 없어노상주차를 할 정도였습니다..여태 알래스카 살면서 여기 추가치 국립공원 주차장에 이렇게 많은 차량들이 몰려든건 처음입니다..마지막 가는 여름을 즐기기 위해서인지 초가을문턱에서 몰려든 등산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습니다..알래스카 앵커리지 휴일 풍경을 전해드립니다. . .추가치 국립공원에서 내려다본 앵커리지 시내입니다. . .일명 플랫탑이라고 하는 곳인데 지형이 제일 높은 곳입니다. . .가을바람도 부는게 완연한 가을 날씨입니다.그런데, 여기는 하늘이 낮습니다.그래서 천고마비는 아니랍니다. . .한국에서는 제주도 한라산에서만 만나 볼 수 .. 2017. 8. 28.
알래스카" 국립공원 주차패스신청하기 " 알래스카에는 국립공원과 주립공원이 많습니다.특히, 타주와는 달리 연어 낚시를 하는곳에주차장이 많이 있어 이를 일년동안 이용하려면년간 패스를 끊는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보통 주차장 요금이 5불이라 년간 10번 이상 간다면 필히, 년간 이용권을 끊는게 아주유리합니다..그래서, 오늘은 그동안 미루던 년간 국립공원 주차패스를 끊으려 앵커리지 다운타운으로갔습니다.. .앵커리지 다운타운 6번가 주정부 청사입니다.전면 유리창에 비친 설산과 구름이 가슴 시리도록 멋진 풍경입니다..시내에서 이렇게 멋진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가 있을까요? .바로 이 건물입니다.무슨 부서가 그리도 많은지 정말 헷갈립니다. .이 건물 12층 Fish &Game 사무실로 가시면됩니다.엘레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오른쪽을 꺽어 첫번째 사무실입니.. 2017. 5. 13.
알래스카 " 폭설로 길이 안보여요" 금년들어 알래스카는 자아를 확인하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알래스카 다운 날씨가 연일 계속되면서 적설량이엄청 납니다..심지어 Mall 에서는 트럭을 이용해 눈을 야외에 가져다 버려야 할 정도로 엄청난 눈들이내리고 있습니다..앞으로 이삼일은 더욱 추워진다고 합니다.요 몇년 사이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린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홈리스들이 걱정이 되는 요즈음입니다. .한장의 엽서로도 어울리는 풍경입니다.밑 자락에 시한수 적어 넣어도 안성맞춤 일 것 같네요. .펄펄 내리는 함박눈을 바라보며 토템은 무슨 생각을 할까요? .계속 내린 눈으로 도로가 보이지 않아 출구를 한참이나 헤멨습니다. .잠시 주차한 차량들도 눈을 머리위에 이고 숨을 고르고 있습니다. .함박눈이 내리는걸 보면서 토템은 만족을 하나봅니다. .쉬지.. 2017. 1. 17.
알래스카 " 여인과 딱다구리" 앵커리지는 알래스카에서 제일 큰 도시입니다. 그 다음이 페어뱅스이지요.주도는 캐나다와 인접한 작은 마을"주노"에있습니다..오늘 일이 있어 앵커리지 다운타운에 나갔다가아름다운 여인 그룹을 만났습니다.주말이라 행사가 있는데 아마도 그 모임에 참가한 팀이 아닌가 합니다..앵커리지 다운타운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다운타운 한 가운데서 아름다운 여인들이 기념사진을찍고 있더군요.저도 얼결에 한장 한장 건져 올렸습니다..그런데 무얼 하는 여인들 같나요?정답은 맨 밑에 알려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사진찍는 제 모습이 빌딩 유리창에 비춰 한장 투척합니다. .빌딩 유리창에 황금빛 단풍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앵커리지에 와서 주차장 빌딩들이 많은걸 보고 놀랐습니다.땅도 넓은데 왜 주차장 건물이 있는지 당최 이해가 안.. 2016. 10. 16.
알래스카 " 가을 이야기 " 가을을 만나러 산을 올랐습니다. 완연한 가을빛으로 곱게 물든 툰드라를 만나니, 가을이란게 정말 실감이 났습니다.. 오색찬란하고 형형색색으로 물든 툰드라의모습은 한결 마음을 차분하게 안정 시키는 효과가 있는듯 합니다..알래스카 툰드라의 가을 풍경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단풍으로 짙게 물든 툰드라의 풍경 .구름 한자락이 슬그머니 엉덩이를 들이밀며 쉬어갑니다. .다른 한쪽에서는 구름들의 일대 반란이 시작되었습니다. .짙게 물든 가을로의 산책을 했습니다. .접골목도 바알갛게 익어가는 가을입니다. .하늘의 절반은 구름이, 하늘의 절반은 가을햇볕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모두 여기 산책로를 걸어 보시기 바랍니다.몸과 마음도 모두 가을 옷을 입은듯 합니다. .심봤다! 노란색이 혹시 금이 아닐까요?횡재한듯... .주변 .. 2016. 9. 11.
Alaska "2016 State Fair 1부 " 매년 알래스카에서 치러지는 축제가 팔머에서개막을 했습니다.작년에는 연어와 미팅 약속이 계속 있어서 가지 못했던 관계로 가지 못했는데 , 금년에는잠시 짬을내어 알래스카주 페어에 잠시 들렀습니다..워낙 넓어서 다 돌아다니기가 힘들 정도더군요.쉬엄 쉬엄 하나씩 구경을 하면서 모두 점검을 해 보았습니다..워낙 많은 사진을 찍기도 했거니와 다양한 소재가 많아 한번에 다 소개를 하지 못해 나누어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알래스카주 페어 현장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엄청난 인파들이 몰려오네요.하염없이 늘어선 줄이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주차장이 여의도 면적만합니다.여기저기 널려있는 주차장이 엄청 나네요.주차비는 하루종일 5불입니다.그 수입만 해도 상당합니다. .방송국 헬기도 떠서 주변 스케치를 하네요. ... 2016.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