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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점심6

알래스카" 에스키모인을 위한 교회 " 북극 베델에 있는 한인 교회에는 에스키모인 유삑족 주민들이 매주 예배에 참석을 합니다.한국말을 알아 듣지 못하면서도 한시간 내내한인들과 같이 예배를 보는 게 저는 너무나신기하게만 느껴졌습니다..물론, 교회에서 주는 점심 식사를 위해 참석을 한다고는 하지만, 인내심으로 꿋꿋하게 버티는 모습은 경이롭기조차 합니다..저녁에는 원주민을 위한 특별한 저녁 식사가제공 되었습니다.점심과 저녁을 순수한 한식으로 제공을 하는데도이들은 매운 김치를 어찌나 잘 먹던지 마치 같은한국인 같았습니다..반찬은 딱, 두가지 나오지만 이들은 이 성찬에 아주만족을 합니다.돼지고기를 넣은 김치찌게를 너무 잘 먹는 걸 보고몽골 반점이 있는 같은 민족이라 그런 게 아닐까생각을 해 보았습니다...숙소 앞에서 일출 장면을 찍었습니다.매일 아침 .. 2018. 10. 1.
알래스카 " 추석날의 일상 " 알래스카에서는 추석이라고 별다를 일은 없습니다.이미 송편은 가불해서 먹었고 , 평상시와다를바 없는 일상입니다.다만, 한국에서 날라드는 다양한 SNS의 동영상들로 셀폰 화면에 불이 날 지경입니다..알래스카는 사냥시즌이라 오히려 그쪽에몰입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시골스런 밥상이 오히려 추석 기분을 내게 하는 것 같습니다..알래스카의 추석날에 벌어지는 일상이야기입니다. .이른 아침에 밖에 나와서 먹다보니, 잠에서 아직 덜깨어몽롱한 상태입니다.저게 아침이냐구요?절대 아니지요, 에피타이저입니다. .시금치와 토마토와 양파등 야채로만 만든 아침식. .스크램블과 감자튀김. .아침식사를 마치고 외곽으로 나가는중입니다.앵커리지에는 구름은 많지만 비는 오지않습니다. .우측에는 슬금슬금 구름들이 반란을 일으킵니다. .조짐이.. 2016. 9. 15.
알래스카 " 누님들과의 나드리풍경" 메모리얼데이 연휴라 다들 바다와 산으로나드리를 떠나니 저 또한, 나드리를떠나지 않을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모처럼 누님들을 모시고 나드리길을떠났습니다. 마침, 산나물이 제철인지라 겸사겸사 멋진알래스카 풍경도 구경할겸 길을 떠났습니다.마치, 소풍이라도 가는 즐거움이 가득했습니다.알래스카 곳곳을 누비면서 그 혜택을 마음껏즐길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누님들과의 나드리 풍경을 전해드립니다. 소풍을 간다는건 나이를 불문하고 언제나 즐거운 일임에 틀림이 없습니다.4분의 누님들과 오늘 즐거운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설산을 마주하며 아름다운 도로를 따라 우리가 목적하는 곳까지 달리고 또 달렸습니다. 역사적으로 아주 오래되고 유명한 러시아 정교회에도 잠시 들렀습니다.지금도 여기서 예배를 드리.. 2016. 5. 28.
ALASKA" 원주민의 예술과 첫눈 " 오늘 아침부터 비가 내리더니 , 점심때부터는 비와함께 눈이 내리더군요.진눈깨비로 오후를 장식하더니 , 점점 눈발이 굵어지고이윽고 밤이 되자 눈만 내리고 있었습니다. 밤 11시에 잠시 시내로 나가보았더니, 눈발이 점점 거세지더군요. 앵커리지에 첫 눈이 내렸습니다.뭐든지 처음이란 단어가 주는 느낌은 남다르지 않을까요? 첫 눈이 예년보다 조금 일찍 내린것 같습니다.첫 눈 내린날, 시원한 맥주 한잔 마시면서 포스팅하니 기분도 한층 업 되는것 같습니다. 첫 눈 오는날기다리는 사랑은 오는걸까요? 저물어 가는 가을을 시샘하는 겨울의 손짓입니다. 가을의 끝자락과 겨울의 시작이 맞물리는 오버랩의 풍경입니다. 오늘 마침 원주민의 작품 발표회가 있네요. 아시아 나라들이 다양한 탈들의 문화를 갖고 있는데 알래스카 원주민들도마.. 2015. 9. 30.
알래스카 " 호머 바다낚시 중간보고 " 점심을 든든히 먹고 앵커리지에서 호머를 향해 출발을 했습니다. 갑자기, 제가 낚시 삼매경에 빠져 예정에 없던 위디어를 비롯해 호머를 가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온 지인이 워낙 낚시를 좋아하는지라 같이 어울리다보니, 이렇게 때아닌 낚시를 하게 되네요. 위디어에서 매일 잔챙이 낚시를 하던차에 호머에서대구와 생태, 광어등이 잡힌다고 해서 큰맘 먹고출사를 나갔습니다. 그럼 Homer 바닷가 부두 낚시풍경을 소개 합니다. 호머 초입을 들어서니, 평화로운 바다와 설산이 마중을 나왔습니다. 다운타운을 지나 스핏에 접어드니, 하늘에는 금새 비라도 내리려는듯 구름이 잔득 몰려옵니다. 드디어 땅끝마을에 도착했습니다.바로 여기서 낚시를 하려고 합니다. 낚시를 하는이는 저기 두명밖에 없네요.밀물이 들어올 시간은 7시반이지만 .. 2015. 5. 14.
알래스카 " 할머니와 소바 " 오늘은 이웃집 할머니의 초대를 받아 점심을 먹으러 들렀습니다. 노인 아파트에 사시는분인데 정말 깔끔하게 해놓으시고 사시더군요.84세 할머니댁에 들러 불효막심 하게도 점심을얻어 먹었으니 마음이 좀 찔리네요. 알래스카에서 먹는 소바는 어떨지 궁금하시죠? 그럼 보여드릴까요? 아파트 문에 모두 이렇게 치장을 해 놨더군요.집지마다 각기 개성있게 해 놨답니다. 마치 호텔 같네요.워낙 미로 같아서 방 찾기가 헷갈리네요. 도서관도 다 있네요. 복도에 난 창문에서 내려다보니,이웃 노인 아파트도 보이네요. 여긴 세탁실입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인근 노인 아파트 입니다. 창가에 개인들이 화분을 가져다 놓았습니다.보기 좋네요. 집에 들어가니, 상추,깻잎,호박을 심었는데 호박이 제일 먼저나는군요.그담에 상추,깻잎순입니다. 깻잎.. 2015.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