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여유12

알래스카 " 홀로 힐링을 하다 " 툰드라 속에 자연이 되어버리는 경험을 겪었습니다. 홀로이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세속의 때를 살포시 벗겨내어 툰드라에 곱게 깔면서 생각할 여유와 시간을 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알래스카 여행의 묘미를 살리고 뜻밖의 자연이 선물을 준비하고 저를 기다려주었습니다. 가을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툰드라에서 만나는 무지개가 가슴속으로 들어왔습니다. 타인의 손길을 거부하면서 고고히 펼쳐지는 툰드라와 물빛 순수함을 유지하는 알래스카 대자연의 품속으로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내려앉은 구름, 채 녹지 않은 만년설, 그리고 바위로 이루어진 높은 산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이렇게 산 꼭대기까지 올라오니 바람은 조금 부는군요. 점점 구름이 제게로 다가옵니다. 사진에 취미 있으신 분들은 알래스카 남부보다는 북부인.. 2020. 9. 12.
Alaska " 옥색 호수의 꿈 " 요즈음 홀로 지내면서 자신도 모르게 스트레스가 생기는 걸 느끼지도 못하고, 차곡차곡 쌓이는 스트레스에 젖 어사는 암울한 시기입니다. 그래서 저는 자연을 찾아 이리저리 방황을 하고는 합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산과 호수를 찾아 자연의 품에 안겨 보았습니다. 그리고 옥색 맑은 호수에 모든 스트레스를 던져 놓고 왔습니다. 여러분들도 바다와 산과 강과 호수를 찾아 잠시나마 여유와 낭만을 되찾으시기 바랍니다. 옥색 호수는 마음 마져도 물들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어 보는 순간 , 평온함을 느끼게 합니다. 만년설이 녹아 흐르며 생긴 호수는 마치 백두산의 천지 같기도 합니다. 홀로 호숫가 근처까지 가는 이도 있네요. 가까이 다가가 호수에 손한번 담가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은 비늘빛이 눈과 마음.. 2020. 5. 8.
알래스카 " 무소유의 삶" 알래스카를 사랑하게 된 이유는 바로 무소유의 삶이 가능하다는 데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분들은 다른 이유로 알래스카에 거주 하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많은 규제와 제제가 타주와는 사뭇 달라 지내기가 아주 편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천지사방이 먹거리로 가득해 본인이 조금만 노력하면 , 자급자족을 할 수 있다는데 크게 반했습니다. 혼자서도 여유를 부리며, 넉넉하고 여유로운 마음을 간직하며 생을 살아 간다는 건 그만큼 매력 만점이 아닌가 합니다. 첫째, 시내를 비롯해 10여분만 나가면 천혜의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곳이라 , 마음의 평온을 얻을 수 있습니다. 둘째, 삭막한 도시 생활을 벗어나 자신만의 성을 구축하며 오로지 자신을 위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셋째, 자신이 노력한만큼 수확을 .. 2019. 12. 1.
알래스카" 작은 항구로의 초대 " 바닷가를 거니는 일련의 산책은 여유와 낭만이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그저 푸르기만 한 바다와 늘 여유로운 모습으로 반겨주는 풍경들은 넉넉해 보이면서도 한적함으로 초조함을 잠재워줍니다. 휘적휘적 해안가를 거닐며 , 두루두루 살펴보며 여기에도 마음 한 자락 내려놓고, 저기에도 마음 한 자락 내려놓는 일을 하다 보니, 마음은 그새 텅 비어버린 것 같습니다. 저와 함께 바닷가를 거닐며 마음 한 자락 내려놓지 않으시겠습니까? 마치 강화도의 초진진 같은 형태의 포가 있습니다. 그저 바다를 바라보며 잠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탁자가 두어 개 더 있었으면 하네요. 파도가 높지 않은 만 형태의 바다라 카약을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바닷가에는 여러 개의 아웃도어 샵들이 있습니다. 여기는 전설 속에 인어가 있나 .. 2019. 11. 2.
알래스카" 눈이 시원해지는 설산 풍경 " 설산을 보면 눈과 마음이 시원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그리고, 오래도록 봐도 질리지가 않고 , 오히려 그 설산 속에 푹 파묻히고 싶은 충동이 일어납니다. 마음이 여유로워지면서 , 그 여유로움이 파도처럼 밀려오면서 많은 것들을 용서하고 화해하려는 마음이 마음 밑바탕에 서서히 머리를 들고 일어섭니다. Anchorage를 조금만 벗어나도 늘 풋사랑 처럼 마음을 설레게 하는 바다와 눈이 가득한 산들을 만날 수 있으며 알래스카의 매력에 풍덩 빠지는 걸 느낄 수 있어 늘 마음이 풍요로워 지는 것 같습니다. 그럼 바다와 함께 하는 하얀 눈이 가득한 설산을 만나러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툰드라와 빙하지대 풍경입니다. 점점 여행을 하는 이들이 늘어가는 5월의 풍경입니다. 어디를 봐도 설산과 바다가 반겨주는 알래스카의 넉넉.. 2019. 5. 7.
알래스카 " 소소로운 풍경들 " 미드타운과 다운타운 그리고 , 외곽으로 운전 하는 내내 다양한 풍경들을 만났습니다.일상의 풍경은 늘 소소롭기는 하지만 그런풍경들이 주는 마음의 아늑함은 마치 고향의품 같기도 합니다..천천히 흐르는 시간이 곳곳에 베어 나오는 알래스카의 경치는 누군가에게 쫒기지않으면서도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소박하면서나른한 일상이기도 합니다..앵커리지 시내를 벗어나 외곽 도로도 달려 보았습니다...앵커리지 다운타운입니다.제일 번화가이기도 하지만 차량 통행은 뜸한 편입니다.. .마트를 들렀는데 추수감사절로 손님들이 엄청 붐비더군요.. .이번 금요일은 Black Friday인지라 대대적인 세일을 앞두고있습니다.. .모든 마트들이 년중 가장 큰 할인을 하는 날인지라 다들기대하는 이들이 많은데 저도 가면 지름신이 강림 할 것 .. 2018. 11. 22.
알래스카 " 호수에서의 송어낚시 " 휴일인 오늘 Jewel Lake을 찾아 송어 낚시를즐기는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늘 알래스카의 여유롭고 넉넉하고 고즈녘한 풍경과 무지개 송어를 심심 풀이로 낚아 올리는 휴일 풍경은 평화 롭기만 합니다..사람을 무서워 하지않고 같이 한데 어울리는 청둥오리는 넉살도 좋아 강태공 주위를 맴돌며먹이 먹는데 열중을 합니다. .바람은 불지만 드론을 띄워 호숫가 풍경도 담아 보았습니다.. .휴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 송어 낙시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 .백사장이 있는 호수라 동네 이름이 Sand Lake입니다. . .보석호수라는데 보석 같나요? . .저 끝에는 백사장이 있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청둥오리 암컷 한마리가 홀로 떨어져 사람과 어울리고 있습니다. . .간혹, 이렇게 홀로 떨어져 스스로 왕따.. 2017. 9. 4.
알래스카 " 스키와 Moose" 알래스카에 풍부한 적설량으로 스키어들에게는 환상적인 자연입니다.자연눈으로 이루어진 슬로프에는 많은 스키어들이환호성을 지르며 반겨하고 있습니다..오늘도 곳곳에 산재되어있는 스키 코스에 가족끼리삼삼오오 모여 스키를 즐기고 있었습니다.아이들은 눈썰매를 타며 연신 비명을 지르며가파른 언덕 길을 질주하고 있습니다..그리고,눈꽃나무 가득한 곳에는 어김없이 무스가 여유롭게 노닐고 있었습니다.평화로움과 여유로움이 넘치는 알래스카의대자연의 설경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스키만 보면 금방이라도 스키를 타고싶은 충동을 느끼게 됩니다. .아버지가 아이를 안고 눈썰매를 타고 출발합니다. .부인과 아이는 따사로운 햇살을 느끼며 편안하게 쉬고 있습니다. .여기는 눈썰매 코스중 롤러코스터 기분을 낼 수 있는또다른 코스입니다. ... 2017. 2. 4.
알래스카 " 빙하의 물줄기를 따라서" 오늘은 알래스카의 빙하 물줄기를 따라서거슬러 올라가 보았습니다. 여유로움과 평화를 간직하기도 하고 성난물살처럼 들녘을 거칠게 지나가기도 합니다. 알래스카의 다양성만큼이나 빙하의 물줄기는다양한 얼굴을 지니고 있습니다. 빙하를 따라 거슬러 올라가는 여정을 그려보았습니다. 마타누스카 빙하가 녹아 화산재와 함께 내를 이루고 강을 이뤄 거칠게 물살을일으키며 바다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 척박한 물살을 거르고 걸러 생명의 꽃으로 피어나는 야생화는 그 화려함을더욱 뽐내고 있습니다.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강물빛은 하늘을 빼닮은 코발트색으로 눈이 부실정도입니다. 짙푸른 녹음과 강물빛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한쌍의 컴비입니다. 상당히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이는 곳인지라 그 경치에 감탄사를 자아냅니다. 알래스카 도로를 누비며 신.. 2016. 6. 19.
알래스카 " 작은 음악회 " 조촐한 파티와 함께 실내에서 연주하는 작은 음악회에 참석을 했습니다. 관객과 연주자들이 같은 공간에서 마주보며 공연하는 모습을 대하면, 그만큼 전달이 온 몸으로 흡수 되는듯 합니다. 편안하면서도 느긋하게 연주를 감상하는 여유로운 작은 음악회를 소개합니다. 나이도 지긋하신 연주분들의 정겨운 작은 음악회입니다.경륜에 맞는 느긋함과 여유로움이 넘쳐 흐른답니다. 간단한 다과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한식은 주로 직접 조리를 해야 하지만 , 양식은 조리가 끝난 완제품들이주를 이룹니다. 간혹, 한인분도 있어 이렇게 잡채와 불고기도 선을 보였습니다. 백인들은 샐러드를 좋아하니, 파티에 꼭 빠지지 않는답니다.이미 손질이 다 끝난 종합 샐러드 셋트를 사서 진열만 하면되니,참 편리하긴 합니다. 이 제품들은 뎁히기만 하면 끝이.. 2015. 12. 15.
알래스카 " 낚시중독 증상 " 낚시에 중독되면 그 증상이 나타나더군요. 작고 아담한 통을 보면 미끼통으로 보이고,낚시줄이 몸과 이어져 있는 느낌입니다. 왠지 낚시를 안하면 고기에게 미안한것 같고,고기에 대한 예의가 아닌것 처럼 생각되어집니다. 바닷가를 거닐면 예전에는 풍광을 즐겼고, 지금은낚시 포인트를 보게 됩니다. 낮선곳에 오면 여기는 무슨 고기가 잡힐까 궁금하게되고,낚시대를 던지고픈 강한 충동을 느끼게됩니다. 낚시중독 이거 만만한게 아니네요.별로 좋아하지도, 먹지도 않으면서 고기를 잡는 그 심정이 참 야릇하기만 합니다. 알래스카는 낚시 천국이라고 할 정도로 어딜가나 낚시를할수 있어 좋습니다.사람도 없으면서 여유있게 낚시를 할수 있으니 이보다좋은곳은 없는듯 합니다. 며칠동안 이곳 항구에 머물렀던 웅다핸 크루즈 선박이 이제 닻을 올리.. 2015. 6. 1.
알래스카 " RV 한대 장만 하실래요?" 이제 바야흐로 봄이 다가옵니다.알래스카는 그야말로 봄부터는 RV 행렬이 전국 방방곡곡을 누빕니다. 길거리에서 너무나 자주 보는 차량이 바로 RV 차량인데, 그 종류도 다양해서 차량 구경하는재미가 제법 납니다. 오늘은 본격적인 관광 시즌을 앞두고 레저용차를선전하는 곳을 가 보았습니다. 알래스카를 구경 하시려면 , RV 차량으로 약 두달정도는보셔야 그래도 조금 보셨다고 하실수 있습니다. 경치가 좋은곳에 차량을 주차 시키고, 하루나 이틀 머물면서낭만과 여유를 부리다가 , 다시 훌쩍 길을 떠나 무스모녀가서성이는 자작나무 숲에 정차해서 그들과 잠시 기념사진을찍어보는것도 인상 깊습니다. 이제 한인분들도 RV차량을 몰고 캐나다를 거쳐 알래스카로오시는분들이 많습니다. 오늘 규모가 그리 크지 않으면서도 부담이 덜가는 R.. 2015.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