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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어미3

알래스카 " 곰이 나타 났어요 " 이제는 출근처가 되어버린 Whittier 는앵커리지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 낚시터이기 때문에 만만한 곳이기도 합니다..그런데, 수십번을 오고 갈 동안 위디에에서는곰을 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곰을만나게 되었습니다..블랙베어가 연어가 올라와 산란을 하는 곳에서연어 사냥을 하고 있더군요.그런데, 아직 어린 곰인걸 보니, 연어 사냥 하는 방법을 어미에게서 배우지 못했나봅니다..어미에게서 살아가는 지혜를 얻어야 하는데어미를 일찍 여의면 , 혼자 스스로 체득을해야 하기에 모든 게 서툴기가 짝이 없습니다..위디어의 곰을 만나러 갑니다...너무나 익숙해져버린 스워드 하이웨이길입니다. . .아기자기한 구름들이 오늘도 어김없이 나타나 인사를 건넵니다.. .초가집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 오르듯 , 구름들이 눈을 비비며.. 2018. 9. 14.
알래스카" 집나온 곰과 아기무스 " 자고로 집나오면 고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동물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자기 영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왜 영역을 벗어나 바닷가를 헤메는지 모르겠더군요..알래스카의 곰들은 비교적 착한편입니다.연어 낚시터에서 소리만 지르면 달아나는순한 곰들만 늘 만나게 됩니다..물론, 상당히 위험한 일이긴 하지만이처럼 곰들이 사람을 무서워 하는 경우는잘 보지 못했는데, 알래스카 연어 낚시터만가면 늘 만나는 상황입니다..오늘도 집을 떠나 방황을 하는 곰과 어미와 헤어진아기무스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오늘도 역시, 가을비가 내리네요.벌써 가을비냐구요?산자락이 은은히 단풍으로 물들어가고 있답니다.그러니 , 가을비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아기 브라운베어의 영역은 버드크릭이라는 연어가 올라오는 강가입니다.그런데, 어쩌.. 2016. 7. 27.
알래스카 " 무스 세모녀의 외출" 알래스카에 오게되면, 무스는 참 많이보게 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운이 안되시는분들은 그 흔한무스를 한마리도 보지 못하고 떠나기도 합니다. 무스가 집에도 찾아오지만, 산책로에 자주 등장을 하는데, 오늘은 공항 대로 앞에 나타났습니다. 그것도 어미가 새끼 두마리를 데리고 큰 대로옆에서식사를 즐기고 있더군요. 보통, 서너마리의 새끼를 낳는데 새끼를 잃어버리거나사고로 죽어 한마리 정도를 데리고 다니는게 평균입니다. 무스 세모녀의 외출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공항에 들렀다가 나오는데 , 맞은편 도로에 이렇게 세마리의 무스가사이좋게 식사를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얼른 차를 돌려 무스 곁으로 천천히 다가갔습니다.그런데도 무스들이 전혀 동요를 하지 않더군요. 첫째 무스와 어미 무스는 사이좋게 머리를 맞대고 가녀린.. 2016.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