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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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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SKA " 해풍에 자라는 쑥 캐러 가요 " 알래스카에 와서 오히려 각종 나물과 약초에 대해 조금씩 알아 가는 것 같습니다. 민들레와 냉이, 고비와 쑥, 대나물과 두릅부터 시작해서 이제는 약초에 대해서도 알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자라는 쑥은 정말 생각만 해도 몸에 좋을 것 같지 않나요? 오늘은 이제 막 자라나는 쑥을 캐러 갔다가 비빔밥과 불고기 찌개로 배도 채우고 집에 와서는 민들레 무침과 고비무침, 매운 꽃게장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입안이 얼얼하네요. 그럼 출발합니다. 집을 나서는데 무스 아가씨가 겨우내 훌쩍 자란 모습으로 동네를 어슬렁 거리고 있네요. 숲 사이로 지나가다 배 부분에 상처가 생겼네요. 빨간약 발라줄까요? Anchorage 외곽에 바다가 맛 물려 있는 산책로를 찾았습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저곳은 섬인데 무슨 시.. 2023. 4. 1.
ALASKA " 불로초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3부 " 몸이 건강하려면 우선 주변 환경이 좋아야 합니다. 공기가 맑고 물이 청아하고 , 먹거리가 친 자연적인 것들이 널려 있어야 합니다. 그런 곳이 바로, 알래스 카입니다. 아무리 시내라 해도 10분만 움직여도 자연적인 먹거리가 널려있어 금방 채취를 하여 먹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웃과도 손쉽게 나눌 수 있으면 더욱 좋은데 그렇다 보니, 자연적으로 여름에는 마트나 식당이 인기가 없습니다. 특히, 앵커리지에는 한식당이 상당히 많은데, 한인들이 이렇게 자연에서 나는 것들로 식단을 구성하다 보니, 교민들은 마트나 한식당을 잘 이용하지 않습니다. 저도, 고비나 대나물, 쑥, 각종 다양한 생선들과 연어들 새우를 비롯해 문어와 가자미, 청어, 명태와 대구, 볼락, hooligan, 상황버섯, 차가버섯, 운지버섯,.. 2023. 2. 20.
ALASKA " 쑥 버무리와 도넛츠 " 도넛을 제일 좋아하는 직업군은 아마도 미국 경찰이 아닐까 합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 푸드트럭에서 커피 한잔과 도넛츠를 사서 출근을 하는데 경찰들에게는 도넛츠가 거의 식사 대용식이 아닌가 합니다. 그러다보니, 저도 도넛츠에 익숙하게 되더군요. 한국에서 지난번 도넛츠 공장에 문제가 생겨 난리가 난 적이 있었는데 , 미국은 그런건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비 위생적인 생산시설이 있다면 바로 위생검열에 걸려 막대한 벌금과 영업정지가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거기다가 행여 소비자들이 단체 소송이라도 하면 거의 회사가 문을 닫아야 할 정도가 되지요. 징벌적 배상제도가 정말 필요한 때가 아닌가 합니다. 오늘은 해풍에 자란 쑥을 캐서 쑥 버무리를 했는데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눈이 맑아지는 시원한 설산 사진으로.. 2022. 4. 7.
알래스카" 봄의맛 쑥버무리 드세요 " 알래스카의 쑥은 식용과 약용으로 각광받는 식물입니다. 먼저 " 쑥대밭이 된다"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그 정도로 쑥의 끈질긴 생명력은 번식력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일본 히로시마 원폭때도 제일 먼저 머리를 들고 자라난 게 바로 쑥이랍니다. 쑥은 피로회복과 혈액순환에 좋으며 특히, 여성에게 아주 놀라운 치유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 A B C 모두 들어있으며 항암 효과가 아주 뛰어나며, 암 억제효과와 다이어트에도 그만이라고 합니다. 특히, 해풍을 맞으며 자라나는 쑥은 제일 으뜸으로 친다고 해서 오늘 해풍을 듬뿍 먹고 자란 쑥을 뜯어 " 쑥버무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알래스카산 쑥버무리를 소개합니다. 아직 전반적으로 쑥이 나오지 않아 오늘은 다른 등산로를 찾았습니다. 굽이굽이 등산로를 따라 처.. 2021. 5. 7.
알래스카" 해풍에 자라는 산미나리 " 지난번 해풍에 자라는 쑥을 만나러 갔었는데 오늘은 다시 한번 가 보자는 취지에서 갔었는데 의외로 산미나리가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바닷가라 강한 해풍이 수시로 불어오는 곳이라, 강한 해풍에 산 미나리가 자라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중을 일소에 해소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지난번 쑥을 캤던 곳에 곰이 나타났다는 소식과 소장해 놓은 웅담주를 소개합니다. 오늘도 시원스러운 설산 풍경으로 출발합니다. 지난번 쑥을 캤던 장소인데, 곰이 나타났다고 하더군요. 제가 가고 난 다음날 , 나타났습니다. 귀여운 곰. 바람이 몹시 부는 바닷가인지라 옷을 단단히 챙겨 입어야 했습니다. 집 하고는 불과 10여분 거리인데, 날씨가 달라도 이렇게 다르네요. 저 멀리 잠자는 여인 설산이 보입니다. 모진 바람이 부는 바닷가인데 아름다운 .. 2019. 5. 23.
알래스카" 해풍에 자란 약쑥 " 매년 봄이면 찾는 곳이 있습니다. 해풍을 맞으며 기나긴 겨울을 보내고 , 씩씩하게 자라나는 약쑥이 있는 산책로입니다. 몇 사람 알지 못하는 곳이기에 마음 놓고 쑥을 캘 수 있어 금년에도 바닷바람을 맞으며 건강하게 자라는 쑥을 캐러 왔습니다. 여성 건강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쑥은 다양한 요리법이 있습니다. 쑥개떡과 쑥된장국,쑥 버무리, 쑥 차등 여러 가지로 활용이 가능한데 쑥은 혈액을 맑게 해 각종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합니다. 그럼 같이 바다바람을 맞으며 자라고 있는 쑥을 캐 보도록 할까요. 해풍을 맞으며 건강하게 자란 약쑥입니다. 여기는 벌써 민들레가 꽃이 피었네요. 45도도 넘게 가파른 바닷가 소로입니다. 자칫 미끄러지기 십상이어서 조심스럽게 바닷가로 와서 약쑥을 캤습니다. 쑥을 따다가 잠시 손을 .. 2019. 5. 10.
알래스카의 텃밭 이야기 올해 가꾼 텃밭에는 열무,상추,대파,부추,쑥갓, 깻잎,더덕,도라지등을 심었습니다.지난 5월 9일 심었는데 제일 먼저 열무가싹이 나오더니, 상추가 뒤를 이어 싹을틔웠습니다..한국의 약 쑥도 심었는데 제법 많이 자랐고,딸기들은 하얀 꽃을 피워 곧, 열매를 맺을 것같습니다..채소를 키우는 재미가 남다릅니다.하루하루 자라는 걸 보면서 새삼 자연의 신비함도덤으로 느끼는 것 같고, 먹지는 않으면서키우는 재미만 늘어갑니다..그럼 알래스카의 텃밭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산 봉우리에는 구름이 피어 오르듯 김이 모락모락나는 것 같습니다.. .바다 쪽에는 구름이 뚫리고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정말 먼 곳인 아르헨티나에서 알래스카에 여행을 온미니 캠핑카입니다. 뒤에는 두대의 자전거가 매달려 있더군요. 정말 대단하네요.. 2018. 6. 22.
알래스카의 Mother 's Day Mother 's Day 가 휴일이다보니, 모두들 야외로나온 것 같습니다.알래스카에서의 Mother 's Day는 다소 색다른풍경입니다..머더스 데이를 맞아 야생동물 보호소가 무료로 개방이 되었는데 슬로건이 재미납니다." 세상의 모든 어머니를 위하여 오늘은 무료 "입니다.그래서, 저도 Alaska Wildlife Conservation Center 를 찾았습니다..가는 길에는 훌리건을 잡는 이들이 도로 주변에갓길 주차를 하고, 열심히 훌리건을 잡고 있었습니다.나간 김에 저는 빙하도 살짝 엿보고 , 쑥도 캐고고비도 조금 채취를 하고, 가시오가피주를 담그기 위해 가시오갈피도 채취 했습니다..거기다가 돌미나리도 조금 땄습니다.욕심 부리지 않고 하루 식탁에 올릴 양만 따서집으로 오는 내내, 기분이 한층 업된 것.. 2018. 5. 14.
알래스카 " 무스와 두릅 " 오늘 쑥이 제법 많이 자라지 않았을까 다시 한번 바닷가를 찾았습니다.그랬는데, 두릅도 이제 어느 정도 자랐고반가운 고비도 만나 보았습니다..지난번 쑥을 캐서 쑥 버므리와 쑥국을끓였는데, 조금 캐와서 한끼로 끝나오늘 다시한번 나가 보았습니다..오늘은 쑥과 두릅과 당귀를 캤습니다.당귀 냄새가 너무 청량해서 몸에 당귀냄새가 베어 방안까지도 풍기더군요..새벽녘에 찾아온 무스와 산책로에서 만난무스 아가씨와의 에피소드를 전해드립니다...아침 5시에 일어나 밖을 나가보니, 아직은 어린 무스 아가씨가 이른 아침을 먹으러 나왔더군요.. .새싹이 한창 나올 시기인지라 무스에게도 마찬가지로수확의 계절입니다.. .제가 다가가도 크게 신경을 쓰지 않네요.. .동네를 누비며 여린 새싹들만 골라 먹고 있습니다.. .바닷가를 나왔는.. 2018. 5. 13.
알래스카 " 봄나물을 캐러 바다로 나가다 " 해풍에 자라는 쑥과 민들래를 캐러 바닷가로 나갔습니다.민들래가 한창이고, 신선초가 머리를 내밀며바닷바람을 쐬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또한, 해풍을 맞으며 자라는 쑥은 약쑥이라고할 정도로 그 맛과 효능이 뛰어납니다.민들래는 뜯어서 삼겹살에 상추와 함께 쌈을 해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타주에 계신 분들은 민들래가 쓰다고 하시는데여기 민들래는 쓰지 않습니다.민들래를 샐러드로 먹어도 아주 좋으면 된장국을끓여도 좋습니다..민들래로 김치를 담그시는 분들도 여기는 많으며쑥은 쑥 버무리가 끝내 줍니다.물론, 쑥 된장국도 입에서 살살 녹을 정도로 좋으며몸에도 좋으니 , 이보다 좋을 수 없습니다..그럼 다 같이 봄 나물을 캐러 바다로 나가 볼까요?..하필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 진눈깨비가 내립니다.. .봄비를.. 2018. 5. 7.
알래스카 " 연휴에는 산나물 잔치 " 연휴를 맞아 모두들 어디론가 떠나는 이들로 도로에 차들이 넘쳐납니다.실감나는 여행의 풍경을 이 곳 , 알래스카에서풍부하게 느껴볼 수 있습니다..이렇게 메모리얼 연휴를 맞아 산과 들로그리고, 강과 바다로 들뜬 가슴을 안고질주하는 차량들의 물결이 스워드 하이웨이를꽉 채우고 있습니다..이제는 훌리겐 시즌이 막 끝나가고 있어갓길에 주차된 차량을 만나기가 힘들기도 합니다.저도 연휴를 맞아 산나물 안부를 묻고자 길을떠나 이들의 행렬에 동승을 해 보았습니다...연휴를 맞아 길을 떠나는 차량의 물결.경찰도 이때가 성수기인지라 두대가 출동해 과속 단속을 합니다. .차량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쉬지않고 이어져 메모리얼 연휴를실감나게 합니다. .이게 바로 개고비입니다.맛은 일반 고비와 비슷하나 질긴편입니다.그래서 , 이런 개.. 2017. 5. 27.
알래스카 " 산미나리,고비,쑥 그리고, 봄" 오늘은 쑥 버무리와 쑥 된장국을 끓이기 위해 잠시 산으로 나갔습니다.바다향을 듬뿍 담은 햇살이 잘 드는 곳을 찾아 갔더니 새초롬한 쑥들이 제법 살들이 많이 올랐더군요..쑥을 뜯는데 고비도 있고 , 산미나리가 자라고 있네요.그래서, 그냥 사진 찍을 요량으로 서너뿌리만캐 왔습니다..쑥을 넣고 된장국을 끓였는데 입에서 아주 살살 녹네요..저를 따라오세요. ..집을 나오는데 경치가 너무 좋더군요.운동을하는 젊은이,푸른 창공을 나는 비행기, 구름과 설산의 조화로움이 너무나 평온하게 보입니다..이런게 바로 마음의 평화가 아닌가합니다. .쑥 캐러 가다가 꽃집을 만났습니다.꽃을 많이 사가시네요. .벨이 하는 종묘장입니다. Specking Location:Monday-Saturday 10am-6pm Sunday 10am.. 2017.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