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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식당68

베트남 다낭의 추천 카페와 젊은이의 거리를 가다 어제에 이어 오늘 오행산을 소개해 드리려고 했는데, 잠시 쉬어가는 시간으로 젊은이의 거리로 나가 보았습니다. 넘쳐나는 청춘들로 인해 길거리에 줄줄이 사탕으로 앉아 있는 젊은 영혼들과 아기자기한 카페를 들러 카페 스어다 (Ca Phe Sua Da)와 코코넛 커피 그리고, 망고 스무디를 주문해서 느긋하게 여유를 부려 보았습니다. 추천 카페에도 나오지 않는데 그 이유를 모르겠더군요. 오늘, 소개드릴 곳은 두 곳이며, 거리 카페는 그냥 사진상으로만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베트남 여행을 오셔서 이렇게 식당이나 음식 아니면, 카페 도장 깨기를 해 보시는 것도 나름 즐거운 휴가 생활이 아닌가합니다. 현지인들에게는 너무나도 유명한 카페 두 곳을 소개합니다. 위치는 다낭 강북에 위치한 시내에 있는데 저는 지도를 보지.. 2024. 2. 14.
베트남 hue 에서 나 홀로 만찬을 즐기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한식은 그리 비싼 편은 아닙니다. 가장 큰 이유는 우선 재료비가 저렴하다는겁니다. 단, 인건비는 비싸지만 재료비 자체가 싸서 한국에서 파는 음식들보다 가격이 싼 이유입니다. 그러면 한국은 인건비가 미국에 비해 싼가? 하면 정말 쌉니다. 그러면 왜 베트남에서는 한식이 비싼 걸까요? 그건, 한식당을 운영하시는 분들이 기준을 한국에 맞추었기 때문입니다. 베트남인이 하는 한식당은 가격이 정말 착합니다. 그러나, 한인이 하는 식당은 한식이 대체적으로 싼 편에 속하진 않습니다. 비교 대상이 한국이다 보니, 한국보다 조금 싸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가격을 정합니다. 한국에 비해 재료비 5분의 1, 인건비 5분의 1 이런데도 한식 가격이 비싸다니 이거 말이 안 되는 거 아닌가요? 고추장, 된장만.. 2024. 1. 11.
베트남 호이안의 비 내리는 올드타운 풍경 베트남이나 다른 어느 나라를 가도 한인이 운영하는 식당이나 비즈니스 업체들은 현지 업체나 식당보다 가격이 다소 비쌉니다. 제가 보기에는 평균적으로 1.2배에서 1.5배 정도 가격이 비싸거나 아예 한국하고 가격이 같은 경우가 많은데 기 이유는 한국에서 오래 살았기 때문에 물가 기준이 한국에 맞춰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비빔밥이 한국에서 만원일 경우 여기서도 7천 원에서 9천 원을 받으면 한국인 기준으로는 아.. 싸네 하는 생각을 갖게 되지만 원가는 오히려 한국의 5분의 1 수준입니다. 그래서, 식당을 운영하시는 분들이 한국과 거의 비슷하게 가격을 책정을 하지만, 로컬 주민들은 재료비와 인건비등을 기준으로 가격 책정을 하는데 보통, 비빔밥 한 그릇에 3천 원을 넘지 않습니다. 자! 이제 이해가 가시나요.. 2023. 12. 17.
알래스카" 태국 여행시 들른 파타야의 부대찌개 식당 " 태국 방콕에 도착해서 내린 곳은 바로 수완나품 공항이었는데 방콕 시내에서 동쪽으로 약 16 마일 떨어진 수완나품 공항은 밤에 도착해서 제대로 살펴보지 못했는데 얼결에 사람들 틈에 휩쓸려 나오다 보니 금방 공항 밖이더군요. 물론, 세관에서 지문 찍고 얼굴 확인하고 캐리어는 기내가방이라 검색도 없이 그냥 나왔습니다. 다만, 나오는 곳이 많아서 조금 헷갈리기는 했는데 영어로 공항 직원에게 물어도 잘 알아듣지 못하는 게 함정이었습니다. 매번 태국인들에게 " 사우디캅" 하면서 인사를 건네도 별반 반기는 건, 아닌 것 같았습니다. "사우디캅" 보다는 "땡큐"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건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은 파타야에서 거리를 지나가는데 대형 간판에 " 부대찌개"라는 한글 간판이 있길래 들어갔더니 이상하게.. 2023. 10. 28.
ALASKA " 북극마을 Bethel 8부 " 오늘은 베델의 Downtown 거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비즈니스 영역에서는 한인들이 독보적인 자리를 잡고 있으며, 택시나 식당업은 가히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LA처럼 한국말만 해도 모든 게 통할 정도로 한인이 요소요소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원주민들도 한국어 몇 마디 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 의지의 한인이 많이 모여 살기도 하거니와 여기서 돈을 벌어서 대도시인 앵커리지 혹은, 시애틀로 나가서 호텔업을 하고는 합니다. 문제는 내 수준이 원주민 식당 수준인데, 큰 비즈니스인 호텔을 운영하면 거의가 다 망하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예를 들어 포장마차에서 떡볶이와 어묵을 팔고 있는 이한테 조선호텔 식당 운영을 맡기면 잘할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되느냐입니다. 거기다가 호텔 비즈니스.. 2022. 10. 2.
ALASKA "Farmer's Market 과 가을 풍경 " 미국에서는 주말마다 야외에서 열리는 농부들의 잔치인 Farmer's Market이 주민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대량생산이 아닌, 주민이 소소하게 길러내는 다양한 야채와 과일 등이 인기를 끕니다. 일단, 텃밭에서 길러낸 채소들은 무농약으로 믿고 먹을 수 있기에 주부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게 아닌가 합니다. 벌레 먹은 그 모습 그대로 가지고 나오니, 오히려 더 믿고 식탁에 올릴 수 있습니다. 다만, 가격이 마트에서 파는 것보다 약, 1.5배 비쌉니다. 그러나, 누구 하나 깎아 달라거나 이를 부담으로 느끼는 이들은 없습니다. 올개닉 제품을 찾는 이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데, 전문적인 매장도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미국의 레스토랑에서 파는 음식들 재료 거의 대부분 공장에서 이미 다 만들어져 그냥 데우기만 하.. 2022. 9. 19.
ALASKA "Hamburger를 경비행기로 배달하다 " 한국은 배달의 민족이라 배달문화가 완벽하게 정착이 된 것 같습니다. 쿠팡부터 시작해서 요기요, 쿠팡 이츠 등 배달이 너무너무 잘 되어있는 시스템입니다. 알래스카 원주민 마을에서도 배달은 필수입니다. 큰 원주민 마을이 있으면 그 부근에 약, 10여 개가 넘는 작은 원주민 마을이 있는데, 그들도 햄버거나 피자등을 주문해서 먹습니다. 앱으로 주문을 하는 게 아니라 일반 전화기로 주문을 하면 카드번호를 불러주고 계산을 마친다음 경비행기를 이용하여 배달을 합니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배달 시간이 많이 소요가 됩니다. 최하 30분이상 1시간씩 걸리게 되는데, 경비행기 배달료는 라면 박스 하나 분량에 35불 정도 합니다. 큰 원주민 마을이 있으면 그 마을을 위주로 원형으로 퍼져있는 작은 원주민 마을들이 있어 배달비는.. 2022. 3. 22.
ALASKA " Hamburger 와 장 보는 날 " 알래스카 여행을 오면 알래스카에서 직접 잡은 수산물을 찾는 관광객이 많습니다. 그런데, 수산회사들이 거의 본사가 시애틀에 있기 때문에 여기서 잡는 즉시 바로 시애틀로 모두 보내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알래스카산 수산물을 직접 만나기가 그리 쉽지 않습니다. 작은 어선에서 잡아 올리는 수산물 정도만 일부 마트나 식당으로 납품이 되기도 하고 대형 레스토랑에서 직접 구입을 해서 메뉴에 포함 되기도 합니다. 재미난 건, 일식집에서 나오는 연어들은 거의 노르웨이산이라 보시면 됩니다. 참, 특이한 현상입니다. 일부 한인이 하는 일식집에서 별도로 직접 잡은 알래스카산 연어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햄버거와 마트에서 장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햄버거 세트인데, 감자튀김 대신 샐러드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또.. 2022. 3. 11.
Alaska "황금의 땅 NOME 2편 " 황금의 땅 nome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여기 사는 한인들은 제법 되는데 보통 모텔과 식당, 택시를 운행하는 부부들 입니다. 알래스카 원주민 마을에서 운영하는 분들은 거의 한인분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남들이 보면 척박하고 추운 북극마을이라 정착하기 어렵다고 생각들 하시지만, 그래도 의지의 한국분들이라 어려운 환경에서도 잘 적응을 하고 오랫동안 살고 계십니다. 그리고, 원주민 마을에서 몇년 꾹 참고 지내면 어느정도 뭍에 나가 새로운 비지니스를 할만한 자금을 만드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한인 운영하는 호텔인데 가격은 1박 150불 이상 이며, 여관급인데 불이 나서 지금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1층은 바인데, 이곳이 금이 많이 나는 지역이라 술집은 엄청 많습니다. 불행하게도 불이 나서 지금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2021. 9. 14.
알래스카 " 식당에서 돈버는 방법 과 현실 " 알래스카에서 5년 만에 밀리언 달러를 벌어 한국으로 간 분이 계시더군요. 처음 공개하는 그 방법을 지금부터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믿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이 내용은 사실입니다. 알래스카의 원주민을 상대로 한 식당 이야기입니다. 전에도 언급했다시피 원주민들은 보통 하루에 한 끼에서 두 끼 정도는 거의 다 사 먹습니다. 패스트푸드를 접하는 원주민들이 새로운 음식문화에 많은 호기심을 갖고, 금방 햄버거와 피자에 적응합니다. 그 이야기를 지금부터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알래스카에는 원주민이 모여사는 마을이 엄청 많습니다. 수백 개의 도시들이 있는데 , 인구 1,000명이 모여사는 곳이 대박의 빌리지입니다. 이 정도 인원이 사는 곳은 보통 식당이 한 군데 혹은 전무하다시피 합니다. 그래서 독점으로 장사.. 2021. 9. 9.
ALASKA" COVID-19와 팬데믹 " 전 세계적으로 1억 명이 넘는 코로나 환자가 발생을 했습니다. 알래스카도 예외가 아니어서 이번에는 생선 공장에서 700여 명중 절반이 넘는 환자가 발생을 했습니다. 거기에 비해 우리나라는 총 8만여 명의 환자가 발생을 했으니 , 불행 중 다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집집마다 문 앞에 고리를 만들어 마스크를 걸어 놓은 게 유행이 되었습니다. 저도 예비로 가방에 늘 마스크 한 장을 더 가지고 다니는데, 식당이나 커피숍에서 혹시 마스크를 놓고 나오면 사용할 예비 마스크입니다. 지난 3월부터 모든 카지노가 문을 닫고, 거기에 부속된 리조트와 호텔들이 문을 닫아 저는 개인적으로 그 점이 제일 좋더군요. 코로나 기간에는 가산을 탕진하는 이들이 아예 생겨나지 않으니 이보다 좋을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 2021. 2. 6.
알래스카 " Pan-Fried Chicken 식당 " 알래스카에 와서 Pan-Fried Chicken를 즐겨 먹습니다. 우리네 굽네치킨처럼 기름에 튀기지 않고 프라이팬에 구워 내온 치킨입니다. 백인들도 이제는 기름에 튀긴 치킨보다는 이렇게 기름없이 튀긴 치킨을 매우 좋아합니다. 일반 튀김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는데 기름에 튀겨낸 치킨과는 차별화가 되더군요. . 오늘은 앵커리지 다운타운에 있는 제법 유명한 Pan-Fried Chicken 전문점인 " Wishbone" 레스토랑을 찾았습니다. 앵커리지에는 이런 치킨집이 유일해서 맛집으로 등극을 했습니다. . 차별화된 식당의 분위기를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Wishbone Restaurant은 1955년에 문을 열었는데 Lucky Wishbone은 사람 이름입니다. 곰이 인사를 하네요. 이 식당은 동업자 .. 2020.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