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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시인5

알래스카 툰드라는 황금 빛 단풍으로 물들다 가을 하면 생각나는 시인이 있습니다. 러시아의 알랙산드리아 푸쉬킨입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로 한국인에게도 아주 널리 알려진 유명한 시인이지만 정작, 러시아인들은 잘 모르더군요. 온천에서 만난 러시아 가족에게 물으니 전혀 몰라서 오히려 제가 당황을 했습니다. 푸쉬킨의 주옥같은 명언들이 정말 많은데 그중 제가 좋아하는 명언을 소개합니다. “재빠른 성공은 반드시 빛이 바랜다, 가을 낙엽이 썩어 사라지는 것처럼.” “어떠한 나이도 사랑에는 약하다. 그러나 젊고 순진한 가슴에는 사랑이 좋은 열매를 맺는다.” “사람은 누구나 실패 앞에서는 평범하다.” “사람이 항상 좇아야 할 것은 돈이나 명예가 아니다. 사람이 항상 좇아야 하는 것은 사람이다.” “두 신체가 한 곳에서 존재할 수 없듯, 두 가지의 다른 생.. 2020. 9. 17.
알래스카 " 호머의 Bishops Beach " 시인과 어촌의 마을인 Homer는 소소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들이 있습니다.또한, 바다 가운데로 길이 나 있는 스핏에는긴 해변가와 낚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명소들이 있습니다..올드타운의 자매 빵집부터 시작해서 바로인접한 Bishops Beach는 아침 산책을즐기기에는 아주 평화로운 해안가 이기도합니다..자신을 스스로 놓아 버리게 되는 바닷가의풍광은 해안가에 발자국을 남기면서 살아온궤적을 다시 돌이켜 보는 소중한 시간 이기도합니다..호머의 등대 카페부터 시작해서 나른해지는 일상이 시작되는 Bishops Beach로 시작합니다...알래스카 호머의 명소로 불리울 정도로 주민들에게각광 받는 자매 빵집입니다...화덕에서 장작으로 갓 구워 낸 빵 내음이 풍겨 나와지나가는 나그네를 유혹 하기도 합니다.. .아침에 주.. 2018. 5. 31.
알래스카 " 땅끝 마을을 가다 "" 누구나 바다를 보면 가슴이 환해지면서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걸 느끼게 됩니다.바다가 주는 힐링의 의미는 저마다 색다른풍경으로 다가오게 되지요..오늘은 미국에서 제일 서쪽 땅끝 마을인Homer 를 찾았습니다.시인과 어촌의 마을인 호머의 분위기는언제 들러 보아도 늘 평화롭기만 했습니다..지금 한창 광어철이기도 하여 광어를 잡기위해출항하는 배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낚시도 해볼겸 들렀는데 , 물개가 나타나고 전에비해 고기가 많이 줄어들어 잠시 강태공이 되기도 해 보았습니다..그럼 호머로 출발 하도록 하겠습니다...호머 초입에 들어서면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광장에 안내 센터가 세워져 있습니다.하지만, 아무도 안내하는 이가 없다는 게 맹점...여기는 바다와 맞은 편 섬들을 관망하기 좋은뷰 포인트인지라 .. 2018. 4. 10.
알래스카" Whittier 바다낚시 가는길 " 알래스카 서쪽 해안가 가장자리에 위치한위디어는 앵커리지에서 약 58마일 떨어진해안가마을입니다..2차대전으로 이루어진 마을인지라 군사지역이였지만 군대가 철수하고 민간이 사는 동네로 바뀌게 되었습니다..알래스카에서 최초의 고층빌딩으로 유명한 14층의 Begich Towers Condominium 과Buckner Building 이 있는데 지금 군부대 막사인Buckner Building은 버려진채로 방치되어 지금은고스트 빌딩으로 변해버렸습니다..Whittier 라는 이름은 미국의 시인인 Greenleaf Whittier의 이름을 따서 1915년에 지어졌습니다..이른아침 바다 낚시를 가기위해 길을 떠났는데 유독 아침 구름이 아름다워 구름 사진들로 소개를 합니다. ..아침 4시에 일어나 바다 낚시 준비를 마치고 .. 2017. 8. 12.
알래스카 " homer 의 자유 " 이번에 다녀온 호머... 환상 그 자체였습니다. 눌러살고 싶은 곳..호머. 수백척의 배들이 눈을 어지럽히고, 낮선 사람들을 반기는듯한 등대의 불빛은 환상 그 자체였습니다. 호머 입구인 간이 공원 입니다. 밤늦게 도착해 어둡기도 하지만 날이 흐려 아득한 느낌이 드는군요. 언덕 끝자락에 살짝 걸친 집한채. 한눈에 바다가 가득 들어오는 그런 풍경을 지닌 집주인은 누구인지.. 관광지인 이 곳 각종 클럽들의 상징들이 호머 입구에 걸려있네요. 이번달에는 할리벗이란(광어의일종) 고기를 잡는 철이랍니다. 그 크기가 사람보다도 더 큰 100키로는 더 나가는 그런 고기입니다. 바다와 그 뒤로 하얀 눈으로 뒤덮힌 산이 보입니다. 실제로 보면 환상 그 자체입니다. 저 큰차에 여행용품들을 가득싣고 , 마구 돌아다녔습니다. 긴급.. 2014.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