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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베델25

ALASKA " ESKIMO 신문에는 무슨 내용이?" 북극에 사는 ESKIMO 신문에는 어떤 내용이 실리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에스키모인들도 다양한 부족들이 있는데, 각 부족마다 언어가 많이 다릅니다. 그리고, 문자가 없다 보니 부족 간 대화가 상당히 힘들기도 했거니와 부족간 왕래도 많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미국이 알래스카를 러시아로부터 헐값에 사들 인후, 영어 알파벳을 기초로 에스키모 문자를 뒤늦게 만들었습니다. 다양한 부족들간의 언어를 하나로 통일을 하면서 문자가 없어 사라져 간 단어들을 복구하고 있지만 이미 미국의 점령으로 전통 언어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였기에 찾지 못하는 언어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북극의 베델이라는 마을의 신문을 잠시 들여다보며 그들의 관심사는 무엇일까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힘차게 출발합니다. 미국에서는 .. 2023. 5. 1.
ALASKA " 북극에 있는 초등학교를 가다 " 알래스카 북극에 자리한 베델에 한 초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미국은 학교나 군부대 이름을 초대 교장이나 사령관 이름으로 짓는데 이 학교도 초대 학교장 이름을 따서 지었습니다. 이 점이 참, 신기하기만 합니다. Glaydus Jung이라는 학교인데 보통, 중고등학교도 같이 있는데 여기는 초등학교만 있더군요. 추운 지역이라 학교도 마찬가지로 지상에서 띄워 건물을 짓는데 , 은행 건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생각하기를 은행강도가 들면 어떡하나? 하고 생각을 하는데 여기는 도망갈 길이 비행기를 이용하지 않고서는 동네를 벗어나질 못해 강도 같은 건 꿈도 꾸지 못하는데 아주 정말 드물게 강도짓을 하는 멍청한 이가 있긴 합니다. 동네가 섬이나 마찬가지라 금방 잡히는데도 용감무쌍하게도 도전을 하는 이가 꼭, .. 2022. 11. 21.
ALASKA " 북극마을 Bethel 10부 " 오늘은 라이언스 클럽에서 벌어진 소소한 벼룩시장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벼룩시장에는 자신이 쓰지 않는 각종 생활용품을 가지고 나와 파는데 , 우리가 볼 때는 크게 실용성이 있는 물건들은 아니더라구요. 장소가 협소하긴 하지만 , 이런 생활용품을 보면 그들의 일상을 알 수 있기도 합니다. 총알 탄피를 가지고 나와 파는 이도 있었는데, 자신이 직접 만든 원주민 전통 빵을 팔기도 하더군요. 그럼 출발합니다. " 사진이 작게 보이면 크릭 하시면 크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자기 비즈니스를 하는이중 라이언스 클럽 회원으로 등록을 한 다음,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는 장소입니다. 한 올 한 올 짠 니트 용품을 팔고 있네요. 전통의상을 만들어서 가지고 나왔습니다. 옷이 통짜라 아주 편안합니다. 유삑족 에스키모인들.. 2022. 10. 6.
ALASKA " 북극마을 Bethel 9부 " " 유삑 에스키모 부족의 작품 전시회 " 오늘은 지난번 예고했던 대로 베델에 거주하는 원주민들의 예술 작품 전시회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실 북극에는 별다른 그림의 소재나 도구 그리고, 대상이 별로 없습니다. 자연에서 보여지는 빙하, 눈, 바다사자, 야생동물, 고래, 독수리, 까마귀 등이 주로 그림이나 조각의 소재로 이용이 됩니다. 예전에는 그림을 그리는 도구나 화구들이 없었기에 야생동물들의 뼈나 가죽에 새기는 게 보통이었고 가죽이나 털을 이용 해 각종 예술에 대한 기초적인 발상을 표현했습니다. 북극의 척박한 환경은 문화 예술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음에도 불구하고 , 예술에 대한 표현을 늘 일상화할 정도로 그들의 손재주는 남달랐던 것 같습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여기에 사진을 등록하려면 용향을 줄이고 사진.. 2022. 10. 4.
ALASKA " 북극마을 Bethel 5부 " 오늘도 지난번에 이어 원주민 마을 KWETHLUK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백인들은 몇 명 되지 않았는데 보통 우체국장, 학교장, 선생님들, 소방서장 등은 백인입니다. 1885년경 모라 비언 종교가 이곳을 개척하기도 했는데 러시아 정교회 보다 일렀기에 샤머니즘이 대세인 원주민 사이에 정착하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모라비언 교회는 집단 농장을 운영하기도 하며, 목사님은 별도의 직업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은 결혼이나 장례식, 아이가 태어나면 이름을 짓는 등 모든 일상에서 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KWETHLUK 마을에 사는 6천여 명의 주민들의 생활상을 소개합니다. 알래스카 원주민들은 야생동물을 사냥하면 뿔을 잘라 집 출입구에 장식을 하는데 그 이유는 자신의 사냥 실력을 뽐내고자 하는 이유입니다. .. 2022. 9. 26.
ALASKA " 북극마을 Bethel 4부 " 오늘은 Bethel 마을에서 약, 배로 한 시간여 떨어진 곳을 보트를 타고 방문해 보았습니다. 마을 이름은 KWETHLUK인데 인구는 약, 500여 명 정도 모여사는 곳입니다. 원주민 마을 어디를 가나 학교장,병원장,경찰서장등은 모두 백인입니다. 이 마을에 유일하게 한인이 에스키모 여인과 결혼을 해서 살고 있는데 자녀는 4명입니다. 에스키모인들은 거의 중절 수술은 하지 않거니와 그런 수술을 하는 병원도 없습니다. 그래서, 임신을 하면 아이를 낳습니다. 굳이 결혼 신고를 하지 않아도 아이를 낳으면 2,000불을 주며 성인이 낳을 때까지 모든 지원이 계속됩니다. 매달 아이 한 명당 8,00불과 각종 교육은 무료입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저 22층 건물이 바로 한인이 결혼해서 살고 있는 집입니다. 본인이 직접.. 2022. 9. 24.
ALASKA " 북극마을 Bethel을 가다 " 북극에는 원주민인 에스키모 여러 부족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 약, 100여 개 마을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원주민 마을은 에스키모 부족 중 유삑족이 6,500여 명이 모여사는 곳입니다. 오로라를 자주 만날 수 있기도 하거니와 백야라 해도 완전하게 즐길 수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주 업종은 어업과 사냥이며 주변 섬에 금이 나는 곳이 있어 지금 막 개발 중에 있는데 , 정부와 개발 허가 중인데 원주민이 사는 곳에서 각종 천연자원을 개발하면 그 수익중 일부를 원주민에게 무조건 나눠줘야 하는데, 그 배당률에 대해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은 정말 본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 진정한 지역을 중신으로 한 지방자치 제도가 아닌가 합니다. 제주도를 난개발 하면서 얻은 각종 공해들은 주민 몫이고 수익은 엄한 .. 2022. 9. 15.
알래스카" 북극 마을의 바자회 " 알래스카 북극 마을인 Bethel에 있는라이온스 클럽에서 소소한 물품을 판매하는 바자회가 열렸습니다.특이한 물품 보다는 가정에 있는 물건들을가지고 나와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하는 바자회지만 출품 되는 물건들은 작은 공예품을 비롯해소소한 물건들로 구성이 되어 있었습니다.제가 보기에는 그리 살만한 물건들은 보이지 않고, 모두 도네이션 센터로 가야할 정도로정상일 것 같은 물건들이었지만 주민들은그래도 많이 구입을 하더군요..바자회로 가 볼까요...북극 마을의 라이온스 클럽은 과시나 명예의 상징은 아닙니다.알래스카 라이온스 클럽은 거의 봉사를 위주로 한비영리 단체입니다.반면, 한국의 라이온스 클럽을 보면 전혀 다른 성격을 지녔더군요.. .간이 테이블을 펼쳐 놓고 그 위에 다양한 물건들을 올.. 2018. 11. 10.
알래스카" 내땅이니 지나 가지마" 툰드라를 개간해서 집 터를 잡아호숫가 옆에 아름다운 집을 짓고사는 이가 있습니다.그런데, 그 집 옆으로 점점 동네가 들어서자그 집 앞을 통과 해야만 동네로 들어 갈 수있었습니다.통행이 잦아지자 집 주인이 길을 가로 막고통행을 막았더니, 시에서는 통행을 하게 해달라고 요청을 하였지만 , 그 집 주인은도로 사용료를 내라고 요구를 하였으나,시에서 이를 거부해 맞은 편 동네를 가기 위해서는 빙 돌아서 한참을 가야만 합니다..시에서는 괘씸죄를 적용해 전기와 수돗물을 공급하지 않자 , 자가 발전기와 자가 수도를 놓아 이를 해결하더군요.아직도 이 문제가 해결 되지 않아 , 독불장군처럼지내는 그 집을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그리고, Bethel 우체국도 소개 합니다...저 왼쪽 툰드라에 세워진 집이 바로 이 땅의 주인.. 2018. 10. 18.
알래스카" 북극에서 농사를 짓다" 저도 알래스카에 살지만 북극에서 농사를 짓는 다는 건 예상을 하지못했습니다.작은 텃밭 정도나 비닐 하우스 같은 건얼마든지 가능 하지만 농장이 있다는 건미쳐 예상을 하지 못했습니다..오늘은 북극의 유삑 마을인 베델의 농장을찾아 그 실상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툰드라를 개간한 북극의 농장지대입니다.오래전 화전민들이 생각 나네요.. .지금은 얼추 추수가 많이 끝난 것 같습니다.. .한창 농부가 배추 밑둥을 자르고 있는 중입니다.. .당근은 모두 추수가 끝났습니다.. .씨앗이 바람에 날렸는지 도랑 골에 아직 당근이 남아 있네요.. .자색을 띈 무가 있네요.. .이 무는 더 비싸다고 알고 있습니다.. .미니 양배추,다다기 양배추라고도 하지요.(브뤼셀 스프라우트)비타민 C 가 보통 양배추의 세배라고 하는 영.. 2018. 10. 17.
알래스카" 유령과 개썰매 " 어제에 이어 오늘도 흉가에 대한 사진과 영상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오늘은 드론으로 찍은 사진을 위주로 소개를할 예정인데,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난 개썰매팀이 나타나 당황을 했습니다..무엇을 찍어야 할지 잠시 갈팡질팡 했는데둘 다 사진에 담기로 했습니다.그래서 사진과 영상 모두 개썰매가 나타납니다.베델에서 유명한 개썰매 대회가 있는데바로 300마일 레이스입니다..그 경기를 위해 일년 내내 훈련을 하는 건마치 국가 대표 팀들이 일년 내내 훈련을 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귀신이 나온다는 폐교의 건물들을 하늘에서 찍은 사진들이 섬찟 하게 만듭니다.그럼 출발 합니다...드론으로 찍은 사진이라 끝없는 툰드라가 인상적입니다.툰드라를 배경으로 드러난 폐교의 지붕의 모습이 마치 폭격을 맞은 듯 합니다.. .시내와.. 2018. 10. 16.
알래스카" 유령을 만나러 가다 " " Bethel 에서 Ghost 가 나타나는 아주 유명한버려진 빌딩이 있습니다.베델에 사는 이라면 누구나 한번 정도는 만나보았을 정도로 유명한 귀신이 나오는 건물을찾아가 그 실체를 확인 해 보았습니다..낮에 가서 비록 귀신은 만나지 못했지만 ,정말 귀신이 나올만한 분위기였습니다.지난번에는 비어 있는 건물에 화재가 나기도했습니다.Bureau of Indian Affairs school 였다고 합니다.모라비안 선교사들이 정부 지원을 받아 최초로세워진 통합학교였습니다. .마늘을 준비해서 가라고 조언을 했는데 낮에들렀기에 다행히 마늘은 준비해 가지 않았습니다.그럼 유령이 나온다는 BIA 건물로 초대 합니다...이게 바로 귀신이 나온다는 유명한 버려진 건물인 BIA 건물입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2018.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