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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문화73

베트남 다낭의 꼰 시장 그 두 번째 이야기 태국에서는 지역 특산물로 꿀이 상당히 인기가 있는데 반해 베트남도 같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꿀이 그렇게 인기가 많지는 않은 것 같네요. 그 나라의 생활과 문화를 알려면 시장을 가 보면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가는 나라마다 재래시장은 꼭, 들르는 편인데 미국에서는 마트가 그 몫을 다하고 있기에 따로 시장을 찾아 헤멜 필요는 없었습니다. 오늘은 지난번 들렀던 다낭의 꼰 시장을 들러 다양한 풍경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출발 ~ 꼰시장 2층에서 내려다본 다낭 시내입니다. 2층은 모직물 도매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각종 그릇 도매상이 모여 있는 코너인데 골동품은 아니고 거의 업소용으로 많이 팔려 나가는 그릇들입니다. 간판에는 하나같이 도자기, 유리, 도소매 전문이라고 하네요. 도자기, .. 2024. 4. 17.
베트남 다낭의 요정과 문화와의 만남 동딘 박물관을 가다 5부 오래전에 베트남 호찌민에서 고서화와 자기 그리고, 팔찌를 사서 공항을 나서는데 일반 종이봉투 백을 들고 덜렁 거리고 입국 심사를 하는데 공안이 뒷돈을 요구해서 10불을 준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베트남에서는 무슨 절차마다 모두 뒷 돈을 주어야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하노이는 자기네 도시가 수도라는 이상한 자부심으로 지방인 호찌민에서 각종 공문서가 올라오면 룰루랄라 버티면서 서류를 즉각 처리하지 않기로 아주 악명이 높았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베트남에서 비즈니스를 하려면 고위 공산당 간부와 짝(?)을 이루어야만 가능이 했답니다. 각설하고, 다시 동딘 박물관 마지막 회 6부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변함없이 출발합니다. 박물관 각 섹션별로 가는 길은 작은 산책로로.. 2024. 4. 12.
ALASKA " 불로초주는 익어만 가는데.." 알래스카에서는 지나가다가 우연히 경비행기를 탈 일도 많아진다. 수시로 나타나는 빙하와 만년설이 두 눈을 가득 채우는 설산을 만나면 문득, 경비행기를 타고 산을 오르고 싶어 진다. 순간의 충동에 경비행기를 타고 , 설산 한가운데서 랜딩해 만년설에 누워 선텐을 즐기기도 한다. 물론, 헬리콥터를 타고 설산 꼭대기에 내려 Extreme sports를 질기거나 광고 한편 혹은 영화 한 편을 찍기도 한다. 007 영화의 한 장면처럼 스키를 타고 곡예를 부리듯, 거의 넘어질 듯 내려오는 장면 그리고, 뒤를 쫓아오는 눈사태를 바라보는 내내 정말 손에 띰을 쥐게 한다. 그리고, 길을 가다 만나는 그 지방만의 독특한 맥주 문화는 손이 안 갈래야 안 갈 수가 없다. 시원하게 목을 축이고 , 독특한 알래스카 자작나무 향으로 .. 2023. 3. 6.
ALASKA " Alaska Federation of Native’s " " 원주민 공예품 전시회 " AFN ( 알래스카 원주민 협의체 커뮤니티 )의 일환으로 다양한 주제를 갖고 미팅을 갖는 행사가 20일 치러지는데 1층 회의장에서는 다양한 원주민 생활용품과 문화 작품을 전시하며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각 부족별 특징을 살려 만든 다양한 수공예품인 작품을 만나는 귀중한 기회이기도 합니다. 저도 여기서 물개 가죽으로 만든 신발을 한 켤레 구입했습니다. 이때, 알래스카 앵커리지를 여행 오는 이들에게는 다른 곳에서는 만나보지 못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이런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여기 선보인 작품들은 거의 바다 코끼리 상아를 이용한 공예품들입니다. 바다 코끼리는 매년 정기적으로 북극의 마을에 머물다가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는데 이때, 사.. 2022. 10. 8.
ALASKA " 앵커리지 박물관 풍경 " 알래스카 여행을 오시면 앵커리지 다운타운에 있는 박물관은 들러 볼만한 명소이기도 합니다. 알래스카 원주민들의 전통문화와 예술에 대해 자세하게 둘러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압니다. 여행은 아는만큼 보인다고 합니다. 알래스카에는 다양한 원주민이 있으며 , 그들만의 고유 언어와 복식 문화가 있습니다. 알래스카에는 박물관의 날도 있고 극장의 날, 기차의 날, 항공의날등이 있어서 그날은 무료 거나 대폭 할인이 되는 기회가 있기도 합니다. 오늘도 귀여운 다람쥐가 등장을 합니다. 빵을 물고 가는 귀여운 다람쥐와 함께 하세요. 앵커리지 다운타운에 있는 앵커리지 박물관 건물인데 독특한 디자인으로 건설이 되어 있습니다. 박물관 앞에 있는 정원입니다. 여기서 이벤트도 벌어지고 , 산책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알래스카에 있는 높.. 2022. 8. 25.
ALASKA " Eklutna Village 축제 3부 " 오늘도 어제에 이어 Eklutna Village에서 치러지는 인디언 축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침부터 시작해서 저녁까지 치러지는 축제는 주민 간의 단합과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놀이의 한마당이기도 합니다. 각 원주민 마을에서는 이처럼 다양한 축제들이 벌어지는데 북극의 한 마을에서는 고래 축제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고래를 잡아 전 주민에게 공평하게 나눠주면서 축제를 하는데 참여하는 모든 이에게 고래 고기를 나눠줍니다. 그 고래고기를 냉동보관하면서 명절 때는 꺼내어 잔치 음식으로 등장을 합니다. 어느 축제나 먹거리는 늘 인기입니다. 오늘 저도 여기서 무료로 제공하는 점심을 먹을 수 있었는데, 연어가 어김없이 빠지지 않고 등장을 합니다. 오늘의 원주민 음식과 전통춤을 소개합니다. 드론으로 항공 촬영을 해.. 2022. 7. 29.
ALASKA " Eklutna Village 축제 1부 " 1650년 Athabaskan 인디언이 이 마을에 정착을 하였는데 에스키모인들과는 다르게 인디언들은 따듯한 남서쪽에 거주를 하며 사냥과 어업을 주업으로 삼아 살고 있었습니다. 러시아 정교회 선교사들이 선교를 와 인디언을 대상으로 선교활동을 했던 주요 선교지이기도 했습니다. 인디언들에게 주술보다는 기독교의 교리를 전파를 하면서 모든 문화와 생활들이 변모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인디언들의 오랜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문화 행사가 있어 Eklutna Village 를 찾았습니다. 그들만의 고유 문화와 전통의 면모를 살짝 들여다보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에스키모는 북극에 살다 보니 민방 요법이 발달하기 애매했지만, 인디언들은 따듯한 지역에 거주하다 보니 민간요법이 많이 발달했습니다. 각종 약초와 .. 2022. 7. 25.
ALASKA " ESKIMO인의 문화와 생활 " 알래스카에는 원주민 전통 마을이 약, 200여 개의 마을이 있는데 거의 섬이라 불리웁니다.사방이 바다 거나 늪지로 되어있어 일반 도로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경비행기로 이동을 하는 게 다반사입니다. 물론, 짧은 여름에는 배를 이용 하기도 하지만 각종 생필품에 한해 배를 이용해 나릅니다. 또한, 흙이나 바위, 돌 등이 매우 부족해서 이웃마을에서 사서 들여오기도 합니다. 대부분 물이 부족해 빙하가 녹은 물이나 강물 혹은, 빗물 등을 모아 식수로 이용을 하기에 물이 부족한 마을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집집마다 화장실이 없는 집이 많으며 작은 방 하나에 바스켓(양동이)에 비닐을 덧씌워 볼일을 본 다음 가득 차면 묶어서 방파제용 자재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추운 날씨로 꽁꽁 얼어서 바위처럼 단.. 2022. 6. 16.
ALASKA " Midnight Sun 백야가 시작되다 " 백야는 북위 66.5도 이상의 북반구에서 벌어지는 해가 지지 않는 현상입니다. 직역을 해서 white night(하얀 밤)이라고 하지만 사실 이 단어는 그다지 사용하지 않습니다. 여기서는 Midnight Sun이라고 칭합니다. 그리고 상호도 이 단어를 많이들 사용을 합니다. 5월부터 해가 점차 길어져 8월까지 백야 현상을 만나볼 수 있는데 해가지지 않아 알래스카 아파트나 집들의 커튼이 모두 두꺼운 천으로 되어있어 밤의 뜨거운 햇살을 막아주기도 합니다. 물론, 겨울에는 두꺼운 커튼으로 난방의 효과도 있습니다. 백야의 절정인 6월에는 백야 축제가 곳곳에서 벌어집니다.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축제와 라이브 공연들이 벌어지는데 이때, 여행 오시는 분들은 진귀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단체관광을 오시면 이런 귀한 축제.. 2022. 5. 4.
ALASKA " NATIVES CULTURE"원주민의 문화 알래스카 원주민들은 거의 운동을 하지 않습니다. 작은 마을이라 체육관이나 헬스클럽들이 없기도 하지만, 천성적으로 이들은 사냥과 낚시를 다니기에 딱히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지도 못합니다. 어부들과 사냥꾼의 쉼터인 원주민 마을에서는 별다른 놀이문화가 없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마리화나를 사랑하는 원주민이 대다수이며 지나가는 나를 붙잡아 마리화나 한대 피라고 권유를 하기도 합니다. 저는 마리화나 냄새만 풍겨도 질색팔색을 하는데 마리화나 냄새가 아주 고약합니다. 이제는 마리화나가 합법화되어 온 가족이 모여 피는 그런 일상을 어디에서든 쉽게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작은 동네이다보니 그냥 걸어서 이웃 마실도 가고, 배 타고 앞바다에 나가 연어를 잡아 손질해서 집 앞에 널어놓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안주 없는 .. 2021. 11. 8.
알래스카" 블랙스톤 빙하 크루즈여행 3부" 지난 2부에 이어 오늘 3부 편입니다. 빙하 크루즈를 하면 하루 종일 시원함에 젖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감동의 물결 속에 설렘으로 밤을 맞이 합니다. 여행이 주는 묘미는 바로 새로운 문화와 풍경에 대한 설렘과 감동과 충격입니다. 오늘부터 미국은 연휴의 늪에 빠져 모두들 짐들을 바리바리 싸서 여행을 떠나는 즐거운 나드리 길에 나섭니다. 독립기념일로 인하여 이런 연휴는 국민 전체를 기쁘게 하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문제는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총기 사고로 15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하니, 정말 미국은 총기 사고가 늘 골칫거리를 앓고 있으니 , 거기에 비해 한국은 총기 사고가 없어 정말 다행이긴 합니다. 한국에서야 명절 외에는 연휴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는데 명절이란 여행을 하는 목적이 아닌지라 연휴다운.. 2021. 7. 8.
알래스카" 북극여행 2일째" 같은 알래스카라 해도 각 원주민 마을은 전혀 다른 문화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극에 가까울수록 각 마을마다 고유의 법과 규율을 갖고 공동체를 이루고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소수의 주민들이 살기에 모두 친인척 관계이기도 합니다. 외지에서 사람이 방문을 하면, 모두들 신기해합니다. 특히, 같은 미국인이 아닌 한국인을 보는 시선은 호기심으로 가득해 뒤를 졸졸 따라다닙니다. 제일 먼저 하는 질문은 " 어디에서 왔냐?"입니다. 그리고 그다음이 이름을 물어봅니다. 전주민이 다 그렇게 물어본답니다. 같은 대답을 주민수대로 다 해야 합니다. 북극 방문 이틀째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경비행기가 활주로에 착륙을 하자 마중나온이들이 몰려옵니다. 활주로 안으로 들어온 ATV 뒤에 태우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저도.. 2020.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