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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늑대17

Alaska " 내가 만난 야생동물들 " 알래스카를 돌아다니다 보면 , 수많은 야생동물들을 만나게 됩니다. 목숨의 위협을 받는 일은 없었지만, 등 뒤로 곰이 지나 갈 때나 , 연어를 낚아 올리고 휴식을 취하는데 옆에 와서 제가 잡은 연어를 확인하는 곰을 보면, 식은땀이 나기도 했습니다. 만약이라는 게 있으니, 언제나 곰 퇴치 스프레이를 준비 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곰과 산양, 캐리부와 무스, 고슴도치, 여우, 늑대 등 다양한 야생동물과 함께 하는 게 바로 알래스카의 삶이 아닌가 합니다. 제가 만난 야생동물 일부를 소개합니다. 팔머로 가는 국도 주변에서 만난 수컷 무스입니다. 뿔의 크기가 엄청 납니다. 페어뱅스에서 북쪽으로 이동 중인 수컷 캐리부입니다. 같은 지역에서 만난 바이슨입니다. 같은 지역에서 사냥을 나온 친구 빌리입니다. 윈드 보트 소리.. 2020. 7. 4.
Alaska " 늑대와 사슴 " 알래스카에는 수많은 야생동물들이 있지만 , 여행객들이 피해를 본 사례는 거의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곰이 다니는 길 혹은, 영역에 들어가거나 , 새끼를 데리고 이동 중일 때, 자칫 위험할 수도 있지만 그 외에는 늘 친화적인 동물이기도 합니다. 특히, 낚시터에서는 거의 같이 지내는 경우가 많으며 심지어 낚시하다가 쉬면서 , 다른 이들 낚시하는 모습을 구경하고 있노라면 슬그머니 다가와 옆에 앉아 자기도 같이 구경을 할 정도입니다. 저도 그런 경우를 종종 보다 보니, 이제는 마치 이웃집 동네 주민만큼이나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오늘은 비를 맞으며 터벅터벅 걷고 있는 늑대 한 마리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비에 젖으니 상당히 초라해 보이더군요. 겨울이라 먹을 게 없어서인지 상당히 말라 보이거니와 터덜터덜 걸.. 2020. 3. 9.
Alaska " 집으로 날아 든 독수리 " 알래스카에는 독수리가 많이 살고 있는데 겨울에는 먹이를 구하기 힘들어 종종 동네로 찾아오기도 합니다. 집 앞 자작나무 위에 독수리가 찾아왔는데, 독수리가 춥고 배고파 보이길래 얼른 생닭을 한 마리 주려고 집에 들어갔다 나오니 , 그사이를 참지 못하고 날아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가족을 이루고 사는 시라소니도 새끼들을 데리고, 동네 어귀에 나타나기도 하지만, 여태 사람에게 해를 끼친 적은 없었습니다. 여우는 쥐를 보통 많이 잡아먹더군요. 그리고, 곰은 겨울잠을 자고 늑대는 토끼를 찾으러 방황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 집까지 찾아온 독수리를 소개합니다. 집 앞에서 저를 위해 보초를 서는 것 같은 흰머리 독수리. 눈매가 상당히 날카롭습니다. 빙하고 겨울잠을 자고 있는 곳입니다. 연어가 산란을 하는 이곳에는 뒤늦게.. 2020. 2. 8.
알래스카 " wild animal " 알래스카를 여행하면서 야생동물을 만나지 못한다면, 정말 속상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단체 여행을 하면 야생동물 만나기는 아주 힘든 실정인데 그 이유는, 버스가 다니는 길은 차량 통행이 많아 야생동물들이 잘 다니지 않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곰,독수리,사슴,캐리부,무스,여우,늑대,시라소니등 수많은 야생동물들이 살아가는 알래스카는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 같은 생생한 야생의 터전이기도 합니다. 개별여행을 해야 만나 볼 수 있는 확률이 많기에 늘 저는 자유여행을 추천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Wildlife Rescue Association (야생동물 보호소)는 앵커리지에 있는데 , 정 야생동물을 만나지 못하는 경우에 이곳을 방문해도 좋습니다. 곰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야생동물들이 나타.. 2020. 2. 1.
알래스카 " 나무 다리로 된 산책로 " 슾지로 된 곳에 나무로 다리를 만들어 산책로를 조성 했습니다.도요새와 무스와 연어와 백조, 곰과 늑대가어슬렁 거리고, 시라소니와 독수리가 다 함께노니는 곳이기도 합니다..무서운 야생동물들이 나타나도 나무 다리 위인지라사람을 공격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야생동물들은 오히려 사람을 피해 멀찌감치 떨어져자신들의 먹이 사냥을 합니다.철새 도래지인지라 , 봄이면 다양한 철새들이 몰려 와번식을 하고 가을에는 남쪽 나라로 날아가지요..스워드 하이웨이 길 바로 옆인지라 , 쉽게 찾을 수있으며, 접근이 아주 용이합니다.그럼, 나무 다리로 된 산책로를 함께 걸어 볼까요...Potter Marsh 슾지는 무려 564 에이커나 되는 야생동물 서식지입니다.. .우측에는 스워드 하이웨이가 있어 차량들이 달리는 소리만이 늪지를 달.. 2019. 3. 6.
알래스카 " 신기한 산책로 " 오늘은 아주 신기한 산책로를 소개 하려고합니다.하나의 산책로에서 스키도 타고 , 조깅도 하고자전거 하이킹도 하고, 개 썰매가 다니면서연어도 올라오고, 여우가 돌아다니고, 곰이 연어를 사냥하고,늑대가 어슬렁 거리는 산책로입니다.물론, Moose 아주머니와 딸이 여유롭게 다니는그런 곳이기도 합니다..세상 천지 이런 산책로는 전 세계에서 찾아 보기어려울 것 같습니다.정말 자연과 인간이 모두 한데 어울려 살아가는요지경 산책로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피해를 입은 적은 없는,아주 신기한 산책로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거기다가 경비행장 활주로도 갖춰져 있습니다..저는 슬슬 걸어 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운동하는 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호젓한 산책로를 걸으며겨울 햇살을 마음껏 즐기는 시간이었습니다.졸졸 흐르는 투명.. 2019. 2. 14.
알래스카 " 앵커리지 다운타운의 축제" 알래스카 앵커리지의 다운타운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겨울에 치러집니다.오히려 여름보다 겨울에 더 많은 행사들이 치러지는 건 아무래도 겨울 동안 움추린활동으로 건강을 해칠까봐 수시로야외로 나올 수 있도록 배려를 해 주는 것같습니다..오늘은 개썰매 대회가 한창인 다운타운의풍경을 전해 드릴까 합니다.온 가족이 집을 나서서 겨울을 만끽하고즐기는 행복한 하루를 소개 합니다... .앵커리지 다운타운 4번가에서 벌어지는 개썰매 대회입니다... .개썰매 인증샷을 찍을 수 있도록 세트를 지어 놓았습니다.자 ! 줄을 서시오... .물개 가죽으로 옷을 해 입은 커플입니다.. . .개가 개인형을 쳐다보네요.알래스카는 개들의 낙원이기도 합니다,.. .가죽과 모피 소품들을 파는데 손님들이제법 많이 몰립니다.,, .다양한 모피들이 걸.. 2018. 3. 8.
알래스카" 야생동물들의 세계 " 앵커리지에 있는 Cabela's 아웃도어전문 매장에 가게 되면 알래스카에 사는야생동물들을 박제를 하여 전시를 해 놓았습니다..레스토랑이나 박물관,개인 집등을 방문하며의례 만나게 되는게 바로 동물들의 박제입니다.그런 연유로 해서 알래스카 박제의 기술은현재도 발달한 기술 직업군중 하나입니다..다양한 알래스카의 야생동물의 세계로초대합니다... .제 포스팅에 자주 등장하는 숫놈 무스인데암컷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합니다... .카벨라스 아웃도어 전문매장 풍경입니다.사냥,낚시,등산,카약등 아웃도어 상품은 모두 갖춰져 있어여행 온 이들도 즐겨 찾는 매장입니다... .브라운 베어 보다는 순한 블랙베어입니다.특히, 낚시터에서 만나는 블랙베어는 개구쟁이 스타일이많습니다....북극에 사는 북극곰 폴라베어 입니다.금.. 2018. 3. 1.
알래스카 " 원주민의 의상 " 알래스카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세계입니다.우리가 즐겨 입는 패딩 종류들도 물론입긴 하지만 아직도, 북극 지역에는 많은 이들이가죽과 모피로 만든 옷들을 즐겨 입고 있는데,그 이유는 손수 지어 만든 모피 옷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저도 모피 옷을 한번 입어 보았는데 , 워낙무게가 나가다 보니, 입고서 야외 활동을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르더군요..순록의 가죽과 물개 가죽 그리고, 늑대와곰등 동물의 가죽과 모피를 사용합니다. . .재미난 장난감을 보았습니다.원주민들이 심심할 때 하는 놀이 인형들 같은데 모두 아이보리로 만들었습니다.옆에서 누워서 관전하는 인형이 흥미롭습니다. . .나무로 만든 주걱입니다.가죽으로 만든 지갑도 있는데 저 속에 무얼 간직 했을까요? . .알래스카에는 다양.. 2018. 2. 1.
알래스카 " 모피 축제" 알래스카에는 캐나다 인디언을 비롯해 많은 원주민이 있으며 Iñupiat , Yupik , Aleut , Eyak , Tlingit , Haida , Tsimshian 이외에도 많은 소수 원주민들이 과거와 현재를 공존하며살아가고 있습니다..그들의 소수부족들의 마을은 아직도 어업과 사냥을 일삼으며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18세기 중반에 러시아의 상인들이 배를 타고와 이들의모피를 물물거래를 통하여 무역을 하면서부터 모피 산업은발전을 하게 되었는데 , 여기서 가장 큰 몫을 한게 바로러시아의 선교사입니다..모든 마을에 러시아 선교사들이 들어서면서 모피무역이 더욱 활개를 치게 되었으며, 세계 모피시장을 선점을 하게 되었습니다..무분별한 남획을 하면서 점차 야생동물들의 개체수가현격하게 줄어들었습니다.다행히 미국의 동.. 2017. 2. 28.
알래스카" 총각 무스 두마리" 알래스카 앵커리지에는 애견 전용 공원이있습니다.물론, 일반 공원에도 애견을 데리고 산책을 할 수 있지만 애견만을 위한 공원이 몇군데 있습니다..애견을 데리고 산책을 하다가 무스를 자주만나게 되어 견주들은 애견과 무스가 조우할경우에 대처할 방법을 미리 숙지를 하는게상식입니다..무스뿐만 아니라 늑대나 여우,곰을 만날 수도있는데 보통 야생동물을 산책로에서 만날경우의대처요령은 비슷합니다.아직 다 자라지 않은 청소년 무스들이지만워낙 덩치가 커서 주의를 요합니다...덩치는 말 만하지만 뿔을 보니 이제 막, 십대에 접어든 청소년 같습니다.저하고 무스와의 거리는 딱 3미터정도인데 사실 이렇게 가깝게다가가면 무척 위험 합니다..저는 숲속에서 나오다 만난거라 오히려 부리나케 피하면 더 위험 할 것 같아 나무뒤에 숨었습니다.. 2016. 12. 8.
알래스카 " 가죽과 모피공예" 가방이나 신발 ,의류,신변잡화품을 가죽을 가공하여 만들기도 합니다.그러나, 알래스카에서는 그냥 일반 가죽보다는모피를 이용한 모피공예가 더 유행인데 그 이유는 단순한 가죽보다는 모피가 더 실용성과 가치가 뛰어 나기때문이지요..동물을 사랑하는 저로서는 모피나 가죽에대한 위화감이 있지만 현실은 외면하지 못하니알래스카에서 만들어지는 가죽과 모피 공예품에대하여 포스팅을 해 보고자 합니다..알래스카에서는 가죽이나 모피가 어차피사냥을 하고난후 부산물이기에 별 거부감없이알래스칸들이 이용을 하는 것 같습니다..그럼 출발 합니다. .알래스카에서는 원주민들을 비롯해 알래스칸들이 사냥을 매년 일상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알래스카에서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담는 주머니 조차도 모피와 가죽으로만들어집니다. .원주민들은 식생활을 위하.. 2016.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