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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눈꽃나무6

알래스카" 겨울에는 뭐하면 살지?" 알래스카에 사는 분들을 보면서 저들은 겨울에 뭘 하며 살까? 하는 궁금증을 많이 가지게 됩니다. 겨울은 춥고 눈과 얼음만 가득한 곳에서 생활을 한다는 게 지루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다른 분들은 저마다 노하우를 개발해서 지내시는데 저 같은 경우를 예를 들어 설명을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동네마다 있는 산책로는 모두 스키장으로 변모를 합니다. 그래서, 노르딕 스키를 즐겨 타는데 저는 사진기를 둘러메고 산책로를 거닐다가 눈꽃나무 사진도 찍고 무스 아주머니를 만나 그동안 사는 이야기도 나누고, 설화에 반하기도 하고 , 눈이 소복이 쌓인 마가목 열매를 눈에 가득 담기도 합니다. 스키장도 자주 가지만, 주변의 큰 공원을 가면 국제 스키 대회가 자주 벌어져 그 구경도 갑니다. 얼어붙은 호수를 .. 2019. 12. 20.
알래스카 " 설원에서 스키를 즐기다 " 인공 눈이 아닌, 자연 눈으로 만든 스키 슬로프는 알래스칸들에게는 복인 것 같습니다.동네 산책로 어디에서든 스키를 즐길 수 있어 겨울 건강 지키기는 이보다 좋을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오늘은 UAF 대학 산책로를 찾아 스키를 즐기는 이들을 만나 보았습니다.눈꽃 나무들이 행진을 하는 산책로에서즐기는 스키는 한마디로 환상 그 자체입니다. ..마가목과 하얀 눈은 정말 잘 어울립니다....산책로 입구에는 쉼터가 있어 여기서 스키로 갈아신거나스키를 손질 할 수 있는 장비들이 갖춰져 있습니다... .눈이 내리는대로 차곡차곡 쌓인 걸 보니 눈이많이 오긴 왔나봅니다....게시판에는 스키에 대한 행사와 안내문이부착되어 있습니다....대학교 내에 있는 산책로인데 워낙 넓어서 자칫 길을 잃을 수 있어 이렇게 지도가 그려져.. 2018. 2. 18.
알래스카 " 안개비 내리는 풍경 " 오늘 안개가 자욱하게 깔려 시야가 잘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그러나, 눈 꽃 나무와 가문비 나무가 줄지어있는 도로를 달릴 때면, 기분이 날아갈 듯흥겹기만 합니다.. 요즈음 알래스카 날씨가 안개가 끼는 날이 부쩍 많네요.그 안개들이 나무 가지가지마다 내려앉아바로 눈 꽃으로 다시 태어납니다..나무들이 점차 눈 꽃 나무로 변해가는 그 순간들이신비롭기만 합니다.가로등 불빛을 받아 더욱 선명해지는 눈꽃 나무를보면 마치 동화의 나라로 온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쨍 하고 맑았다가 덩치 큰 먹구름에 밀려나는 장면은가히 자연의 위대한 힘을 알게 해줍니다. . .집을 나설 때에는 이렇게 하늘이 말짱해 한폭의 수채화 속으로 들어가는 듯 했답니다. . .그런데, 어디선가 난데없는 먹구름이 하늘 가득몰려옵니다. . .무슨 .. 2017. 12. 28.
알래스카" 또다시 설원을 달린다" 작년을 비롯해 몇년동안 너무나 온화한 날씨가 펼쳐져서 많은 알래스카들이 걱정을 했습니다.이러다가 하와이로 변하는거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습니다..그러더니 작년말부터 알래스카다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그 바람에 저도 차를 몰고 산과 바다로 마구달릴 수 있었습니다..오늘도 설원을 향해 드라이브를 했습니다.온 천지사방이 설원과 눈꽃나무들의 향연이이어졌습니다..시내를 벗어나 알래스카의 자연속으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오늘은 섭씨 영하 14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주말에는 다소 더 추워져 영하 20도가 넘는다고 하네요.구름들이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잠투정을 부리는중입니다..설산 머리 꼭대기에서 몰래 저를 쳐다보는 구름은 제 눈치를 엄청보는 구름인가봅니다. .비록, 도로는 결빙이 되어 다소 부담은 가지.. 2017. 1. 13.
Alaska " 바람에 날리는 눈꽃 " 오늘 섭씨 영하 20도를 오르내리네요. 이 정도 되니 춥다는 소리가 나오네요. 영하 10도 정도만 되어도 춥다는 말은 잘 나오지 않는데20도가 되니 춥다라는 소리가 나옵니다. 햇살이 따사로워 그나마 다행인것 같습니다. 그 햇살을 받아 눈꽃나무에서 바람에 날리는눈꽃들이 얼마나 어여쁘던지 한참을 바라 보았습니다. 오늘은 열장의 사진만으로 알래스카를 소개 합니다. 겨울의 울릉도가 생각 나네요.분지에 마을이 있는데, 유일하게 그곳만 평지라고 하더군요. 거기에 비하면 알래스카는 정말 사람 살만한 곳 같습니다. 눈꽃 가지들이 하늘을 향해 두팔을 벌려 높이 만세를 부릅니다. 알래스카 겨울에 언제나 만날수 있는 아름다운 눈꽃 나무입니다. 작은 바람에도 눈꽃들이 가지에서 마구 날아 다닙니다.벛꽃이 질때보다도 더 눈이부십.. 2015. 11. 17.
ALASKA " A Walk in the Clouds " 오늘도 역시 거리풍경입니다. 제가 자주 찾는 단골 코스이기도 한데, 구름이 너무나환상적이라 찾았습니다. 영상으로 보니, 뿌옇게 습기가 찬것처럼 보이네요.역시, 이런 풍경은 직접 보셔야 하는데 아쉽네요. 변함없이 오늘도 아름다운 알래스카의 일부를 소개합니다. 해당 사진을 크릭하시면, 원본 사진으로 감상을 하실수 있습니다. 한시간전에 구름이 너무나 환상적이라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할일이 있는지라 우선 해결하고 나니, 그 아름답던 구름의 형상들이이동을 했네요. 지금도 충분히 아름답지만, 아까전에는 더욱 아름다웠답니다.오호 ! 통재라 . 어제내린 눈으로 자작나무들이 눈꽃으로 변해버렸네요. 이런 설경을 배경으로 아주 천천히 10마일로 운전을 했습니다.차들이 다니지 않는 도로라 , 뒤차 신경쓸 필요가 없어 너무나 .. 2014.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