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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갯벌7

알래스카 " 독수리가 갈매기를 사냥하다 " 지인이 king salmon을 잡았다고 해서 저도 낚싯대를 둘러메고 낚시터로 향했습니다. 장화로 갈아신고 질척이는 갯벌을 힘들게 걸어 걸어 물가에 도착해서 낚싯대를 씩씩하게 던졌습니다. 십분 이십 분, 시간이 흘러도 당최 왕연어가 보이질 않네요. 그림자라도 봐야 잡을 텐데 아마도 물때가 아닌 것 같더군요. 결국, 팔힘이 다 빠질 때쯤 낚싯대를 걷고, 남 잡는 걸 보니 역시 다른 이들도 잡지 못하고 있더군요. 저만 못 잡았으면 섭섭했을 텐데 , 다른 이들도 고생만 하네요. 그걸로 위안을 받아 씩씩하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비록, 빈손이었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답니다. 다 그런 거 아닌가요? 특히, 왕연어는 잡기가 제일 까다롭답니다. 언젠가는 잡을 때가 있겠지요. 오늘 막 잡아 올린 싱싱한 왕연어입니다. 정말.. 2021. 6. 9.
알래스카 "곰 가족들의 연어사냥 " 알래스카를 여행하다가 보면 , 야생동물들과의 조우가 제법 많아 그 재미가 아주 쏠쏠합니다. 워낙 넓은 알래스카라 이동 거리가 길다 보니, 자칫 지루하기 십상인데, 도로 옆으로 야생동물들이 나타나면 , 동물을 관찰하는 재미로 장시간의 운전으로 인한 피로가 한결 가셔지는 기분이 듭니다. 알래스카에 오시면, 보통 다섯 가지의 중요 동물들을 봐야 그래도 조금 알래스카를 볼 수 있다고 할 수 있는데, 그중 가장 핵심인 곰을 보셔야 합니다. 특히, 곰이 연어를 잡는 장면은 보기 힘든 장면으로 특정 지역에 가야 볼 수 있습니다. Valdez 연어 부화장을 가다 보면 우측으로 바다가 보입니다. 갯벌을 누비며 연어를 줍는 곰돌이들의 모습이 흥미롭습니다. 사냥이 아니라, 여기저기 널려 있는 연어를 주워서 입에 물고 다니는.. 2020. 8. 28.
알래스카 " 마카인디언 박물관 " Neah Bay 에 있는 Makah Museum 을 들러마카인디언들의 유물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바닷가에 살던 Ozette 바다의 마카인디언 마을은 수천년동안 진흙 속에 묻혀 지내오다가1969년 수백채의 마을 건물들이 갯벌이 노출되면서세상에 그 몹습을 드러내게 되었습니다..등산객이 그 현장을 발견하여 마카인디언에게연락을 취해서 발굴단과 함께 11년간 , 55,00여점의문화재를 발굴 하게 되었습니다.. Makah라는 이름은 Salish 언어로 "음식으로 관대한 사람들"을 의미하는뜻입니다...박물관 건물은 이들의 주거형태인 롱하우스로 지어져 있습니다. . .수천년전 마카부족의 토템이 입구에 들어서니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 .캐나다 벤쿠섬에서 건너온 원주민들이 있기도 합니다.여기서 캐나다와는 아주 가까운.. 2017. 11. 9.
알래스카 " 훌리겐떼가 몰려오다" 영국의 광 축구팬이 아닌 , 알래스카의물고기 이름입니다. Hooligan이라는 물고기는 5월 5일 오픈을 하여말일까지 성황을 이룹니다..산란을 하기위해 숫놈이 먼저 도착해서 터를 잡은후 암놈들이 올라오게 되지요.다들 암놈을 잡기위해 불철주야 노력을 아끼지 않는답니다..특히, 재미난건 이때가 되면 독수리들이다른 지역에서도 모두 몰려옵니다.귀신같이 훌리겐들을 알아보고는 몰려들 오는게마치 사람들하고 같더군요..독수리 사진을 찍고 싶다면 이때가 가장 피크입니다.그럼 , 알래스카의 Hooligan을 잡으러 가 보도록 할까요? ..이게 바로 훌리겐입니다.빙어라고도 합니다만 정식 명칭은 "eulachon" 혹은, "candlefish" 라고 합니다. .간혹, 부슬부슬 비도 내리지만 고기잡이에는 별 영향이 없습니다.잠.. 2017. 5. 9.
알래스카" 낚시하는데 곰이 뒤에서" 요새 아침 낚시에 푹 빠졌습니다.아침 6시에 집을 떠나 낚시터에 도착해서 한시간만 잡으면 하루 리밋을 채우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그야말로 조기출조를 나갑니다. 낙시터가 갯벌이라 가져간 카메라를 차에다 두고셀폰과 낚시대를 둘러메고 크릭에 도착 했습니다. 이름 아침 낚시가 건강에 좋다고 하니, 도랑치고 가재잡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고 출조를 했답니다. 낚시터에서 곰을 만나기는 다반사지만 오늘은 정말위험한 곰과의 조우였습니다. 일단, 낚시터로 가볼까요?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이미 나와 있었습니다.지금이 물 빠지는 시간인지라 ,지금이 최고의 시간대입니다. 저는 반 장화인지라 저기까진 가지 못하고 상류지역 물가에서 낚시를했습니다. 갯벌인데도 다들 긴장화 부츠를 신고 연어 낚시에 여념이 없네요. 왕연.. 2015. 7. 26.
알래스카 " 독수리가 갈매기를 사냥하다 " 지인이 킹샐먼을 잡았다고 해서 저도 낚시대를 둘러메고 낚시터로 향했습니다.장화로 갈아신고 질척이는 갯벌을 힘들게 걸어걸어물가에 도착해서 낚시대를 씩씩하게 던졌습니다. 십분 이십분, 시간이 흘러도 당최 왕연어가 보이질 않네요.그림자라도 봐야 잡을텐데 아마도 물때가 아닌것 같더군요. 결국, 팔힘이 다 빠질때쯤 낚시대를 걷고, 남 잡는걸 보니역시 다른이들도 잡지 못하고 있더군요.저만 못잡았으면 섭섭 했을텐데 , 다른이들도 고생만 하네요. 그걸로 위안을 받아 씩씩하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비록, 빈손이었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답니다. 다 그런거 아닌가요?특히, 왕연어는 잡기가 제일 까다롭답니다.언젠가는 잡을때가 있겠지요. 오늘 막 잡아올린 싱싱한 왕연어 입니다.정말 크지요?. 지인이 초상권 있다고 모자이크 처리를 .. 2015. 6. 6.
알래스카 "앵커리지의 바다" 알래스카 앵커리지에 접하고 있는 바다입니다. 수워드 하이웨이와 기찻길이 같이 있어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드라이브를즐길수 있습니다. 2014.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