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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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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앵커리지의 도로를 운전하며

하늘과 구름과 설산과 눈의 흔적을 더듬어

가며 일상을 보내는 요즈음 ,유난히 하늘이

아름다운 날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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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에서 행복한 도시로 10위에 등극한 

앵커리지의 행복지수는 아마도 이러한 자연적인

환경이 많이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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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에는 행복한 도시 3위 안에는 들어야

할 것 같은데 다소 아쉬움이 있긴 합니다.

오늘은 앵커리지 거리풍경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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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린 날, 집을  나서면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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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처음 눈이 내린날은 스노우 타이어를 교체 하려는 차들로 

자동차 정비소는 너무 붐벼 저는 이틀후, 징이 박힌 타이어로

교체하였습니다 . 교체비용은 66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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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타이어로 눈길을 운전하는데 큰 도로는 큰 문제가 없지만 

그늘진 도로나 커브길에서는 미끄럼 현상이 두드러집니다.

올시즌 타이어로는 결빙된 도로를 운전하는데, 큰 도움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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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눈이 내리면 사람들은 미처 적응을 하지못해 작은

접촉사고나 미끄럼 사고를 당하기가 쉽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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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는 습도가 낮은지라 웬만큼 눈이 내려도 바람에 날려 

잘 쌓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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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케이드 공원으로 가는 길인데 차량 통행이 드물고 그늘 진 곳이

많고 커브길이 많아 조심해야할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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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날이 춥지않아 도로가 얼지않아 운전하는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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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빙된 도로였다면 일반 타이어로 운전하기 아주 힘든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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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혹시 스노우 타이어가 싸지 않을까 해서 미리

구입을 해 놓았는데 싸지는 않더군요. 한국타이어로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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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종기 모여있는 구름을 보며 운전을 하면 ,

마음이 한결 평안해짐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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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 밑에 일렬로 늘어선 구름이 퍽이나 인상적입니다.

좌측에 나무로 된 빌딩은, 앵커리지에서 제일 큰 스트립바인데

아직 한번도 가 보지 않아 궁금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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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대기에 걸릴때, 거리 사진을 이렇게 한장씩 찍으면

기다리는 시간도 지루하지않고 , 출발도 한 템포 늦출 수 있어

사고도 미연에 예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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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고모님댁에 가는 길입니다.

식초도 만드시고, 비누도 만드신다기에 저울을 갖고 

가는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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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날이 춥지 않기에 반바지에 자전거를 타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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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먹구름이 몰려올때는 음악을 들어저야합니다.

그러면 더욱 센치해질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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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도로가 보통 45마일존인데 이 속도를 넘겨 운전 할일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 신호위반이나 속도위반으로 스티커를 발부 받는일은

극히 희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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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시내에서 스티커를 발부 받은일은 8년동안

전무합니다.

이래서 간접 생활비가 타주보다는 훨씬 적게 든다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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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부는날 풀랫탑을 올라 보았습니다.

설산에 한발 더 가까이 가기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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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눈이 쌓이지는 않았네요.

앵커리지 시내전경을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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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질때는 시내 전체가 노을 빛 도시로 변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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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에는 햄버거와 사슴소세지와 스포츠 Bar로 

유명한 피넛츠 팜 레스토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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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시내 어디서고 노을을 편하게 만날 수 있어 

굳이 노을 바라기를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그런데, 어제 노을은 환상이었던지라 노을 찍으러

바다로 가고 싶었는데 , 스케줄상 들르지 못해

아주 조금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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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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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기나긴 겨울의 터널을 

지나온 경비행기들은 봄맞이 몸단장을 

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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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에 내려앉은 눈들이 모두 녹아내리고

이제는 그 흔적들을 지워가며 엔진 커버를

열고 정비에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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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창공을 힘껏 날아오르기 위해

쌓였던 먼지를 털어내고 모든 비행기들이

부속 하나하나 정비를 하면서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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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경비행기들을 정비하기위해 

항공정비사들이 제일 많이 요구되는 시기인지라

직종이 각광받는 알래스카입니다.

또한, 경비행기 조종사들 구인도 아주 활발해지는

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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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경비행기들의 봄맞이 단장 현장을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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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날개에 원주민 문양을 보니 아마 원주민 회사의

소유 경비행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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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정비사 손이 귀한지라 오너가 직접 수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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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으로 금방이라도 날아오를 것 같은 비행기의 자태가 

날렵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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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것들은 비행기 주인이 직접하고 중요한 

엔진은 미리 예약을 받아 정비공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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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는 새 것보다 어느정도 항공 마일리지가 있는

비행기가 훨씬 안전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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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경비행기는 물위에서 출발과 착륙을 해야하니 

저렇게 수륙용 바퀴를 점검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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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행기앞에는 주인장 자동차들이 모두 세워져있는데

자동차보다 경비행기 숫자가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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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활주로인데 애견두마리를 데리고 산책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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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에는 경비행기가 불안해서 타기가

꺼려졌었는데 한두번 타다보니 이제는 완전히

숙달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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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행가 출발할때 허공에 뜨면서 발밑이 허전해서 

불안하긴 하더군요.

그러나, 자주 타다보면 적응이 금방 됩니다.

아직도 무서워서 경비행기 타지 못하시는분이

많으신데 혹시 이글을 보시는 독자도 

그러하신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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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커버를 열고 수리하다가 점심 시간인지라

" 밥먹고 합시다 " 라면서 자리를 뜨더군요.

재미난건 다들 종이봉투나 도시락에 샌드위치를 

넣어서 가져와서 먹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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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의 도시락은 거의 샌드위치고, 아침은 도넛과 

커피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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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반쪽짜리 차량은 경비행기를 끄는 전용차량입니다.

경비행기 토잉차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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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하이웨이에 경비행기 한대가 비상착륙을 

했더군요.

착륙하다가 맞은편 차량을 피하다가 그만 도로를 살짝 

벗어났는데 조금 다친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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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엔진을 만지는 사람은 모두 정식 항공정비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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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잠자리 같은 경비행기 한대가 겨울에도 늘 푸른창공을 

날던 그 비행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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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얼어붙은 호수 위에서 정비를 하는걸보니

이번 겨울에도 줄기차게 운항을 했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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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알프스 산맥같은 분위기입니다.

경비행기 가격은 차량 가격과 비슷합니다.

중고 매물로 나온 비행기가 많은데 2만불 정도면 구입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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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저렴해서 보통 자동차,보트,스노우모빌,ATV,

경비행기 한대등을 갖추고 여가를 즐기는 이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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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사귀었던 백인 친구가 경비행기 두대를 소유하고 있었는데

앞마당에 기나긴 활주로를 위한 잔듸 밭과 바로 옆에

물위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한 호수가 있어 주말마다 

하늘 위를 산책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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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친해졌으면 아마 같이 하늘을 산책하는건데

제가 이사를 가는 바람에 헤어지게되어 많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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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참에 저 전투기나 리모델링을 해서 타고 다닐까요?..ㅎㅎ

타주보다 쉽게 항공조종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알래스카입니다.

그리고 , 타주에서 비행시간이 부족한 이들에게는 

알래스카가 더 없는 좋은 기회의 땅이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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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로 취업을 하기위해서는 알래스카에서 

1년여를 살면서 사람을 사귀시는게 좋습니다.

파일럿들의 전통적인 모임이 있는데 각종 행사와

파티에 같이 참여를 하면서 대인관계를 넓혀

나가면 아주 쉽게 구직을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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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관제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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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 사시거나 알래스카로 여행을 하다가

연어나 기타 우편물을 보내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매번 우체국 업무시간이 종료되거나 휴일인경우

난감한 경우를 당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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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정말 필요한 생활의 팁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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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공항앞에 있는 우체국을 알려드리기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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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내내 문을 여는 우체국이 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저녁 11시까지 문을 여는 곳인데

알래스카에서 유일한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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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몰랐을때는 늘 우체국 날자 맞춰 택배를 보냈는데

여기를 알고부터는 전혀 걱정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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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앞 우체국을 잘 알아두시면 정말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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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누님이 막 문을 연 민박집입니다.

연락은 1-907-336-3688 로 직접 연락을 하시면 됩니다.

아마 성수기에는 제일 저렴한 민박이 아닌가합니다.

인간미가 넘치는 순이네 민박이랍니다.

많이들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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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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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 경비행기. 저는 못탑니다.-,- 근데 민박 득템은 할 수 있습니다. ^,^

2016.08.19 03:43 알래스카 관광지

만년의 세월을 이어온 Glacier.

그 빙하를 깨우러 가 보았습니다.

고집스럽게 이어왔던 그 강인하고 도도하기만

한 Glacier는 자연의 변화와 세월의 무게속에서

기지개를 펴며 깨어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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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터줏대감인 빙하도, 변해가는 기후는

감당을 하지 못하나봅니다.

빙하의 속살을 내보이며 정체를 드러내는 

만년의 흔적을 더듬어 보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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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속으로 들어온 세상은 온통 하얀색으로 마음까지도 

깨끗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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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의 속살은 그 푸르른 빛을 발하며 눈을 시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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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에 기대어 빙하의 숨결을 느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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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의 옷깃에 손을 담그니 온 몸이 시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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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년을 이어온 빙하는 지고지순한 사랑을 생각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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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의 골짜기를 타고 흐르는 빙하의 속삭임은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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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서너번씩 찾는 이곳 마타누스카 빙하를 만날때마다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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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여 크레바스에 빠질까 한발 한발 조심스럽게 빙하의 품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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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는 녹아흐르고 화산으로 인한 작은 조약돌들이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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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의 마당에서 노니는 이들의 입가에 활짝 웃음꽃이 

싱그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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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의 속삭임이 들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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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이라도 비가 한차례 내릴 것 같아 발걸음이 분주해지지만

사진을 찍는 이들은 여유롭기만 합니다.

강아지를 데리고 오는 이들도 있더군요.

크레바스가 있어 상당히 위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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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가 녹아 흐르는 물소리가 정겹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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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과 빙하시대가 같이 공존을 하면서 화산이 터지면서 그 위를 다시 

눈이 덮고 덮혀 오랜 세월을 켜켜히 채워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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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오랜세월 도도하게 자리를 지키던 빙하도 자연의 기후앞에는

어김없이 모든걸 내려놓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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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를 찾는이들은 처음에 빙하를 대하고는 추울 것 같아 옷을 

두껍게 입고 오지만 , 걷는사이에 어느새 온 몸은 후끈 달아오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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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의 주름살을 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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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를 두발로 딛고 있다는걸 비로소 실감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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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가 녹아 흐르는 물소리는 어느 악기보다 청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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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편 설산의 자태가 빙하를 끌어안고 있는듯 합니다.

빙하의 품안에서 벗어나면 그제서야 빙하의 위용에

다시한번 숙연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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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를 만나고 오면 늘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오래도록, 아주 오래도록 빙하를 곁에 두고 싶음에

발걸음이 쉬이 떨어지지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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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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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삼나무 2016.08.19 13:37 신고  Addr Edit/Del Reply

    종철씨 덕분에 정말 좋은 그림 정보 잘 보고있습니다. 감사해요^^*

  2. 와~ 정말 거대하고 장관이네여.. 직접 보면 어마어마 할듯.. ㅎ
    이상기온으로 빙하가 자꾸 녹는다고 하던데.. 오래오래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여.. ^^

  3. 블랙피쉬 2016.08.21 21:04 신고  Addr Edit/Del Reply

    멀리서 봤을땐 작아보였는데 실제로는 무지 크네요~
    빙하수는 무슨 맛일까요? 한번 마셔보고 싶네요~ㅎㅎ

2016.02.07 08:56 알래스카 관광지

흔히 알래스카 하면 설원과 툰드라, 이글루등만을

상상하게 되는데, 그 이전에 알래스카에는 수많은 

공룡들이 살았습니다.


저도 늘 학교에서 책에서만 보고 배웠던 공룡들을

이곳 알래스카에서 만나게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이 추운 북극 알래스카에 그 덩치 큰 

공룡들이 살았을까요?


저도 참 궁금 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오늘 공룡의 흔적을 더듬어 보기로 했습니다.


그럼 공룡을 만나러 가 볼까요?




여기는 페어뱅스 오버!

섭씨로는 영하 11도 인데 날이 화창해 엄청 따듯(?) 합니다.


아무래도 말에 모순이 있는듯 하지만, 무지하게 따듯하다는거 이건

실제상황입니다.







수려한 외관을 자랑하는 알래스카 페어뱅스 대학내에 있는 박물관입니다.





오늘 공룡전이 마침 있었습니다.

실제 화석입니다.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네요.







여기 등장하는 공룡들의 잔재는 모두 실제상황입니다.

모조품이 아닙니다.






공룡 도가니 같네요.

갑자기 곰탕 생각이..







알래스카에 살던 동물도감 인데, 이렇게 다양한 야생동물들이 살았던 

곳이라고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와전히 쥬라기 공원 저리 가라였네요.






저 공룡이 마구 뛰어다니는 상상을 해 보았습니다.





공룡의 두개골입니다.





위의 사진의  머리 부분이 바로 이 공룡의 두개골입니다.

발견된 두개골의 공룡에 대해 아주 상세한 설명을 해주니 , 이보다

좋을순 없었습니다.





2억년동안 전 세계에 걸쳐 생활을 하던 공룡들이 지구와 혜성의 충돌로 

인하여 하루 아침에 모두 자취를 감춰 버렸다니 참 애석하네요.






공룡의 DNA가 발견되어 과학의 발달로 복제 공룡이 탄생 할지 모르니

앞으로 공룡이 등장할 날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야자수의 잎이 화석으로 남겨졌네요.






누구나 쉽게 알수 있도록 탐사를 하는 방법에 대하여 상세한 재현을 

해 놓았습니다.




 


공룡의 발자국 형상이네요.

저는 마치 과자의 일종인줄 알았습니다.






공룡이란 단어는 그리스어로 " 무서운 ,놀라운" 이란 단어와 "도마뱀"

이란 단어가 합쳐진 뜻이라고 합니다.


저는 " 공룡" 을 가짜 용 이란 뜻으로 알고 있었답니다.

허당 용....ㅎㅎㅎ






 




와우 대단한 치아네요.

엄청 큽니다.


하긴 30센티미터부터 40미터 크기의 다양한 공룡이 있었다고 하니,

저 정도는 그리 놀라운게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공룡의 수명은 대체적으로 30년에서 100여년을 살았다고 합니다.

거의 인간의 수명과 비슷하다고 봐야겠네요.



 





그당시 인간은 살지 않았다고 하니 , 그때가 정말 동물의 세계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다양한 공룡들을 이제는 이런 화석들로 유추 해석할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화석도 없었다면 우리는 얼마나 그 당시가 궁금했을까요?

궁금해서 돌아가셨을지도 모르지요..ㅎㅎㅎ






여러분 드디어 오로라를 만났습니다.


온도는 영하 섭씨 19도, 새벽 1시반부터 나타난 오로라 수치는 불과 "2"

였지만, 저의 경험상 오로라가 잘 나타나는 곳을 수색하던중 북극 쪽으로 

약간 이동을 하여 아름다운 오로라를 발견 하였습니다.


온통 북극 하늘을 수놓은 장엄한 광경을 새벽까지 감상 하다가 무사히

돌아올수 있었습니다.


치나온천으로 간 일반 여행객들은 이런 장엄한 광경을 만나지 못했으니

돈들이고  허탕치는 그들이 약간은 안타깝더군요.


도로 중간을 가로지르는 반원 형상의 오로라를 발이 꽁꽁 얼도록 

감상하다가 왔습니다.


이 모두 성원해 주신 여러분의 덕택입니다.

감사합니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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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이비님 구정이네요 새해복 무지 받으셔요.
    저 공룡들이 다 죽었기에 아이비님도 저도
    이렇게 편히 살지요.우리는 공룡과 더불어
    평화롭게 같은세상에 살수가 없잔아요.ㅎㅎ

    • Favicon of http://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6.02.08 08:23 신고  Addr Edit/Del

      ㅎㅎㅎ
      그런가요?
      저는 공룡등에 올라타서 마구 달리는 상상을
      했습니다.
      애견 공룡 한마리 길들여서 같이 노니는 꿈을 꾸었습니다.

      애견대신 애룡 어떤가요?ㅋ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가을 단풍 나드리를 가서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만끽한지 한달, 다시한번 그길을 찾아 나서보았습니다.


 산마다, 내린눈으로 모자를 쓰고 있었고 , 아주 희미하나마

가을의 흔적을 더듬어 만날수 있었지만, 옛 가을의 풍경은

이미 모두 사라지고 겨울의 옷으로 갈아입고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정말 알래스카에 겨울이 온 풍경을 만나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럼 겨울맞이 여행을 출발 하도록 하겠습니다.





흰 고깔 모자를 쓴 산과 띠 구름이 저를 반기고 있네요.

마치 출발점 같습니다.






열기가 식어 버린듯한 자작나무들이 줄지어 겨울잠에 들었고, 내린 눈으로

산의 윤곽을 더해주는 풍경들이 나타 납니다.




 


나타나는 산마다 이제는 흰눈으로 둘러쌓여 같은 풍경인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합니다.






겨울비까지 내리니, 산과 하늘의 경계가 모호해 집니다.






자작나무들이 햇빛을 받기위해 비스듬히 해를 향해 기울어져 있습니다.






마타누스카 강도 이제는 바닥을 드러내며 내년을 기다립니다.







실제 현장에서 이 산을 보면 그 웅대함에 가슴이 활짝 펴지는데 사진으로는

그 감동이 잘 전해지지 않네요.








마른 자작나무들이 월동준비를 모두 끝냈습니다.




 


마타누스카강 상류지역으로 오니 상당한 수량을 자랑하는 곳을 만났습니다.






레프팅과 카약을 즐겨하는 곳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산 꼭대기에서 내려다보니, 아찔합니다.

정말 넓긴 하네요.







끝없이 펼쳐진 강과 주변 경치에 가슴까지 다 시원해지는 느낌입니다.






마타누스카 빙하의 푸른 에머랄드 물빛이 곱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서 갑자기 저기서 사금을 채취하면 나올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드문드문 자작나무 사이마다 가문비 나무들이 푸르름을 유지한채 겨을나기에

접어 든 것 같습니다.






흰 페인트로 산 머리만 칠해 놓은듯 일정한 선을 그어 눈이 내렸습니다.






해발이 제법 높은 지역이라 그런지, 수백년이 되었을법한 나무들이 

가녀린 모습으로 꿋꿋하게 버티고 있습니다.








굽이를 돌때마다 나타나는 산들의 풍경에 이제는 익숙해집니다.







높은 곳으로 올라 갈때마다 내린 눈의 양이 많아지는듯 합니다.






하필 사고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사고가 났네요.

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은것 같습니다.


도중에 나무가 받쳐줘 더 이상 떨어지지 않아 다행입니다.

여기 코스는 워낙 경사가 많은 곳이라 속력을 줄여 천천히 달려야 합니다.


특히, 겨울에는 온통 모두 빙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지난 겨울에 이곳을 찾았는데, 모든 도로가 빙판이라 상당히 위험해 아주 

천천히 달린 기억이 납니다.





설산을 배경으로 여름에만 문을 여는 shop이 이제는 문을 굳게 잠근채

휴업 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비수기에는 이렇게 다양한 부동산 매물들이 시장에 나옵니다.

겨울에는 휴가를 떠나 거의 휴점 상태인지라, 이 시기를 이용해

매물을 정리하는 시기 이기도 합니다.


알래스카 부동산 매물들은 이렇게 겨울에 접어 들면서 많이 쏟아져 나옵니다.

한철 장사만 해서 일년을 나는 이런 매물들은 보통 리타이어를 하고 

자유 시간을 즐기려는 이들이 관심을 많이 갖게 됩니다.


특히, 특징이 오너가 연로하거나 사망을 한 경우 매물이 많이 나오는 특징이 

있습니다.

알래스카만의 부동산 특징입니다.





아기곰을 데리고 엄마곰이 알래스카 대학교에 방문을 했네요.

원래 지내던 산자락에서 먼 거리인데 여기까지 온걸보니, 배가

엄청 고팠나 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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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제 겨우 시월인데...참으로 추워보이네요
    저같어면 이불속에서 아예 안나와요 ㅎㅎ

  2. 서울 2015.10.21 04:55 신고  Addr Edit/Del Reply

    이젠 알래스카의 가을이 겨울에 들려고 하는가 봅니다~
    저 산위에 눈들이 많이 내려오고있군요?
    앵커리지의 겨울 도로위를 보여주신것이 엊그제 같은데
    한해가 다 가고
    알래스카가 겨울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알래스카의 겨울 실내 문화들이 벌써부터 기대가 갑니다
    항상 건강에 조심하시기를요~

2015.09.26 03:06 알래스카 관광지

제 똑딱이 카메라로 오로라를 잡는다는 건 사실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랜턴을 비춰가며 빛을 카메라에 비춰 오로라를 간신히

잡는 정말 원시적인 방법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좋은 카메라로 찍는다면 정말 환상의 오로라를 찍을수

있겠는데 사진기가 따라 주지 않으니 , 눈과 마음에

오로라를 가득 담습니다.

 

예전에는 20분 이상을 셔터를 그 춘운 날씨에 누르고 기다렸다가

겨우 오로라의 흔적을 찍을 수 있었는데, 가나마 조금 업그레이드를

해서 오로라 형상을 겨우 건질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알게된 사실인데 , 삼성 캘럭시 노트4로 오로라를

찍을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오히려 이번에 나온 신형으로는 오로라를 찍을수 없더군요.

 

무조건 신형이 좋은것만은 아닙니다.

제 똑딱이 보다도 훨씬 선명하게 나오는 셀폰이 있다니

신기하네요.

 



연어가 힘차게 물살을 가르며 올라오는 위대한 강의 풍경입니다.






 


제법 날은 쌀쌀하지만, 애견과 함께 강가를 산책하는 이들이

여기저기 많이 보입니다.







오전부터 저렇게 강가에 자리를 잡고 두 연인이 하염없이 강가를

바라보며 담소를 나누더군요.

 

저녁노을이 완전히 사라질 때 까지 저러고 있더니, 날이 컴컴해지자

자리를 접더군요.









강가에 털썩 주저앉은 연인들의 사랑은 노을과 함께 점점 더

깊어만 갑니다.








저도 덩달아 노을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구름의 면적을 계산해

보았습니다.








파노라마샷으로 풍경 전체를 감상하니, 정말 좋네요.

나중을 위해 이렇게 파노라마샷은 꼭 찍어두어야겠습니다.










요새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되네요.

이번 겨울에는 운동과 영어공부를 좀 해볼까 합니다.

돈 들이지 않고 집에서 할 수 있어 좋긴한데,

작심삼일이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가씨 혼자 오더니 저렇게 모래밭에 주저않아 노을을

감상하네요.


무슨 생각을 할까요?






일과를 마치고 시원한 홈 메이드 맥주한잔을 시켰습니다.

모든 피로가 싹 가시네요.

딱 한잔 마셨는데 , 정말 기분이 최상입니다.

 







멸치가 들어간 피자를 보셨나요?

행여 비린내가 나지 않을까 걱정 했는데 전혀 나지 않더군요.

대신 멸치가 엄청 짜더군요.

완전 소태였습니다.

혹시 , 중국산?







일과를 마친 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며 맥주한잔에

피로를 푸는 이들이 즐겨 찾는 카페이기도 합니다.

 







피자와 맥주를 마시고 나와 카페 야경 사진을 한 장 찍어 보았습니다.

한잔 술에 모든 게 아름답게 보이네요.

 









이 동네 유일의 그로서리입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마트지요.


 






이제부터 오로라입니다.

한손에는 카메라를 들고 한손에는 손전등으로 빛을 뷰파인더에 비추어

간신히 건져낸 오로라입니다.








두 손이 부족해 셔터를 누르지 못할 정도였지만, 입으로 손전등을

비추면서 어렵사리 찍은 오로라 사진입니다.

 







에스키모 원주민들은 죽은 이의 영혼이 춤춘다라고 합니다.

누가 춤추는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이런 아름다운 장명을 연출 한다는게

정말 신기하기만 합니다.








처음에 오로라를 발견 했을때는 이것보다 열배는 멋진 장면들이었습니다.

이거저거 준비를 하다 보니 그 아름다운 장면들을 모두 놓치고 말았습니다.

처음 5분은 넋을 잃고 쳐다보느라고 놓쳐버렸고, 5분은 장비 챙기느라 보냈고

남은 10분은 남의 장비 챙겨 주다보니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5분이나 보았으니 그 얼마나 다행인가요?

5분 마져도 못 보았다면 억울했을지도 모릅니다.

밤새 기다려도 처음 과 같은 멋진 오로라의 향연을 만나지 못해

너무나도 아쉬웠답니다.







앵커리지에서 오로라를 보는 일이 참 드문 일이긴 합니다.

이렇게 오로라를 만나는 행운이 있다는 걸로만 해도

행복한 것 같습니다.







언제 다시 오로라를 보는 행운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가끔 이렇게 기대 하지 않았던 행운이 오면, 가슴을 열고

스스로에게 만족을 느끼면서 행복의 달콤한 맛을 길고도

여운이 있는 상태로 지내고 싶습니다.

 




표주박


어제 페어뱅스에는 첫눈이 내렸네요.

스톰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많은눈이 내렸다고 하니, 예년에 비해 일찍

첫 눈이 내렸습니다.


앵커리지에는 다음달 초에 내린다고 하는데, 사뭇 기대가 됩니다.

얼마나 많은눈이 내릴지는 몰라도  눈 내리는날 하염없이 눈 내리는

풍경을 뷰파인더에 가득 담아보고 싶습니다.


속도 상하고 마음 쓰이는 일들이 있었는데, 첫눈이 내리면 모두 

잊혀질것 같습니다.


내가 원하던 , 원하지 않던 서로의 생각이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을때

안타까움을 느끼게 됩니다.


되로주고 말로 돌아오면 ,정말 난감 하기도 합니다.

이해를 시키는게 한계가 있는것도 같습니다.


첫 눈이 내리면 , 이제는 예전의 나로 돌아가 눈송이를 두손으로 받으며

함박 웃음을 지을것  같습니다.


" 첫 눈은 매년 특별합니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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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울 2015.09.26 04:09 신고  Addr Edit/Del Reply

    안녕하시지요?
    내일이 추석날이라서 인사드릴려고 들럿습니다
    가끔 딸 컴으로 구경은하고 갔습니다만
    건강하신것 같아서 감사합니다
    토란국도 드실수 있는지요?
    오로라에 저희 내외의 소원도 빌어보겠습니다
    집사람이 건강하는 것이 제일 소원입니다
    꼭 건강챙기시고요~
    안좋은일은 곧 지나가고
    꼭 좋은 일만있으시기를 빕니다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날을 맞으시기를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5.09.26 10:23 신고  Addr Edit/Del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잘 지내시죠? 건강은 좋아지셨는지요.

      소원대로 가족모두 건강하시기 기원하며
      가끔 안부를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결실을 맺는 추석이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 멸치핏자 저는 첨맛본게 삼십년도 넘었어요. 미국인들은
    좋아하던데 저는 짜서싫어요.전에 한인마트못찾을때는
    그멸치사서 김치만들었어요.제가 싸구려카메라여서 늘
    사진이 안좋게나오던데 몇천만원짜리 가진한국인들은
    제가 기술이 없어그렇다더군요. 이제는 찍고픈맘도안나요.ㅎ

2015.08.25 09:42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에서 제일 유명한 곳이 바로 러시안 리버입니다.

강태공뿐만 아니라 , 여름만 되면 누구나 찾아가는 곳으로

아주 유명합니다.


다양한 캠프그라운드와 아웃도어를 즐길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들이 풍부하기도 합니다.


연어 낚시철과 관광 시즌이 끝나가면서 지금은 오는이들이

별로 없는 곳입니다.


휘적휘적 여유있게 강태공들의 흔적을 따라 가 보았습니다.




이렇게 한적한 도로를 앵커리지에서 두시간 동안 달리다보면 

나타나는 러시안 리버를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차를 주차장에 세우고 소로길로 접어듭니다.

가을에 이 길이 참 운치 있답니다.






드디어 강가가 나타나고 작고 아담한 캐빈으로 지어진 훼리 매표소가

있습니다.




 


고무보트를 타고 강가를 구경하는 여행객들입니다.






저게 바로 훼리입니다.

물살을 이용해 강을 건너는 무동력 훼리인데 , 건너가서는 소리를 지르면

다시 훼리가 사람들을 태우러 옵니다.




 


여기는 곰의 서식지로 숲속을 돌아다니면 안된답니다.

연어,곰,독수리의 집단 서식지 입니다.







훼리 요금표.

25센트는 끝에 왜 붙은건지 모르겠네요.







낚시를 하다가 채비가 돌이나 잡초에 걸려 힘껏 당기다가 낚시추가 

반동으로 튀어 얼굴에 맞을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렇게 안전을 위한 안경이 무료로 비치되어 있습니다.







무지개 송어는 한사람이 하루에 한마리만 잡을수 있습니다.

단, 16인치 이하만 잡을수 있는데 그 이유는 산란을 위한 보호입니다.







물살을 이용한 키만 운전하면 맞은편으로 건너갈수 있습니다.

이름하야 훼리호 선장.








이제 낚시시즌이 거의 끝나가는터라 , 강태공들은 거의 없습니다.

잡을수 있는 연어는 수시로 변경이 됩니다.

오늘은 일인당 하루 한마리 입니다.


비용을 들여서 낚시 하기에는 전혀 아니랍니다.

그 먼거리를 달려와 주차장비를 내고 훼리비용을 내고 낚시 하기에는 

다소 억울함이 있습니다.








지금 낚시하는 이들은 하루 힐링을 하기위해 찾은이들입니다.

시즌에는 발 딛을틈도 없을만큼 사람이 몰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를 내려놓고 돌아가는 훼리.







이런 풍경에 내가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 힐링이 되는듯 합니다.







저도 굳이 연어를 낚이 올리기 보다는 세월을 낚아 보기로 했습니다.







저에게는 아주 쉽게 잡히는 연어들입니다.

산란기가 다 되면 저렇게 연어의 색갈이 변하기도 하는데,

민물을 많이 먹으면 자동으로 저렇게 색이 변한답니다.







낚시바늘이 등 지느러미에 걸렸네요.

이렇게 스냅으로 잡은 연어는 바로 놔주어야 합니다.

그냥 잡으면 벌금이랍니다.


러시안 리버는 워낙 유명한 곳이라 준수해야할 법이 아주 많습니다.

규칙에 맞게 낚시를 해야하는 아주 까다로운 곳이기도 합니다.







이번에도 지느러미에 걸렸네요.

입에 걸려야 정상입니다.

자주 잡았는데, 다시 놔주고 그저 손맛만을 즐겼습니다.


연어와 한참을 놀았답니다.







워낙 경치가 좋아 저렇게 래프팅을 즐기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코스가 안전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수 있습니다.





 


이게 러시안리버 전용 바늘입니다.

저 바늘만 사용을 해야 합니다.

다른 바늘을 사용하면 벌금이 250불이랍니다.


이곳 규칙이 까다로운건 그만큼 오랫동안 사람들이 연어 낚시를 즐길수 있도록

배려하는 차원입니다.


 Russian River  는 알래스카에서 제일 유명한 낚시터이기때문에 오래도록 

잘 보존하고 유지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낚시하는 방법은 다소 까다로우면서도 묘미가 남다른 곳이기도

합니다.

연어낚시가 보기에는 쉬워 보여도 자기만의 노하우가 필요한 낚시입니다.

그리고 낚시 장소에 따라 조금씩은 모두 틀리답니다.


이제 연어 낚시 시즌이 끝나가서 아쉽기만 하네요.

내년을 기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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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eung Lee 2015.08.25 11:35 신고  Addr Edit/Del Reply

    늘 좋은 글들 감사합니다.
    지난 6월말 알라스카에 10일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막내 아들과 단둘이 차를 렌트하여 돌아 다녔습니다.
    호텔은 없이 차 아니면 텐트로만 자면서 다녔죠.
    앵커리지에서 차를 빌려 출발해서 데날리로 올라가 국립공원 트레킹을 하고,
    페어뱅스 까지 올라 갔다가 2번도로 사우스로 내려와 데타정션에서4번 도로를 타고 내려왓습니다.
    중간에 개스 라인도 구경하고 거의 팩슨 삼거리에 왔는데 거기서 있을줄 알았던 개스 집이 없어서 고생했습니다. 개스가 떨어져 결국엔 911에 전화를 했는데 그건 도와줄수 없다더군요. ㅎㅎ
    계속 4번도로 내려가면 15마일 정도 지점에 조그마한 가게에 개스 넣는 곳이 있어서 겨우 위험을 면하고, 다시 올라가 8번 도로를 타고 데날리 방향으로 달렸습니다. 이 대목에서... 이 8번 도로는 차량여행을 하신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도로입니다. 너무 아름다운 곳이 많이 있겠지만 사진에 담아도 표현이 안되는 아름다운 광경들이 펼쳐지더군요. 강추...
    데날리를 경유해 앵커리지로 다시 내려와 이번엔 Kenai Fjords 국립공원으로 같습니다.
    시워드에 들러 캠프사이트에서 잠을 자고 아이스하딩필드에 올라 갔습니다.
    정상에 있는 조그만 대피소에 이름도 써 놓고 만년설을 구경하고 내려왔지요.
    다시 좀 올라가 1번을 타고 서쪽의 호머까지 가 보려 했는데 일정이 맞질 않아 Soldotna 라는 도시까지 갔다가 되돌아 왔습니다.
    중간에 강에서 살몬낚시를 2틀 시도했는데 결국 잡질 못했습니다.
    장비도 안되고...포인트도 모르고...ㅠㅠ.
    하튼 여름에 이 여행을 다녀오고선 알라스카 이주를 결심하게됐네요.
    뭐 아직 리타이어라 하면 이르지만, 막내만 내후년 대학 진학하면 다 정리하고 알라스카로 떠날 계획입니다.
    혹 추천해 주실만한 지역이 있으시면 조언 좀 해 주시지요.
    조용히 뭍혀서 사냥도 하고 낚시도 하고 살만한 곳이요...ㅎㅎ 너무 많겠지요?
    친척이나 지인이 살고 있으면 도움을 받을텐데 제가 가서 그 역활을 해야할 형편이군요..
    좋은 곳 소개와 사진도 늘 감사하고... 좋은 글들을 대할수 있어 참 기쁩니다.

    • Favicon of http://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5.08.25 15:00 신고  Addr Edit/Del

      여행객들은 잘 모르는 도로를 여행 하셨군요.
      산타크로스 하우스를 거쳐 델타정션을 거쳐 산의 정상 호수에 들러
      크게 두팔을 벌려 하늘을 안아보는것도 좋습니다.
      오시다가 레인보우 마운틴을 지나 좌측에 툰드라와 함께 펼쳐진 빙하지대도 볼만 하지요.
      그리고 연어부화장에 들르시고 펙슨 의 엄청난 호수에서
      색다른 낚시를 즐겨 보는것도 좋습니다.
      .
      연어 낚시가 보기는 쉬워 보여도 그리 쉽지 않답니다.
      그런데 재미난건 정말 잘 아는 지인이 10분만 강의를 하고 실습을 하면 바로 연어를 잡을수 있답니다.
      그 노하우를 잘 알려주지 않아 그게 문제지요.

      아무튼 즐거운 여행을 하셨네요.
      알래스카에 반하셨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일단은 대도시에인 앵커리지에서 사시다가 더 좋은 곳을 발견하시면
      그리 이동을 하시는걸 추천 합니다.

      전체적인 상황을 아시려면 앵커리지에 머무시는걸
      추천합니다.
      언제든지 오셔서 연락주세요.

    • Seung Lee 2015.08.26 06:44 신고  Addr Edit/Del

      정말 무한하네요. 여행은 여유있게 해야 함을 실감하고 돌아왔습니다.
      설명을 들으니 더욱 그렇네요.
      아름다운 모습을 보며 살고 싶어 아직도 설레는 마음이 가라앉질 않습니다.
      말씀대로 일단은 대도시에 먼저 가서 자세히 알아 봐야겠죠?
      아직은 시간이 있지만 가면 연락드리고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 멋진풍경을 즐감하다가 저어 빠알간것은 무엇일까?
    장화인가 돌맹이인가 생각했는데.ㅎ ㅎ연어라고요.
    알라스카님 이글도 제 블로그에 가져가도 되나요?

2015.06.17 06:24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를 애초에 정착을 하며 살던 러시아의

흔적들은 여기저기 건축물에서 볼수 있습니다.


상당히 오래된 정교회와 그들이 사는 작은 마을은 

바다와 접해져있어 아주 평화로운 모습이었습니다.


무스는 이제 막 새끼를 낳아, 데리고 다니면서

한가로이 풀을 뜯으며 지내는 모습은 정말 목가적인

풍경이 아닌가 합니다.


오늘도 알래스카는 여행중 입니다.




오늘은 눈에 익은 풍경 사진으로 출발 합니다.


커플 바위섬입니다.


산불이 나서 그 연기들이 온통 바다를 뿌옇게 만들어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여기 연어들이 간혹 나와 낚시를 하는 이들이 찾기도 합니다.





금년들어 처음 아기무스를 데리고 나온 모습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길을 건너려고 하더군요.

재미난건 길은 천천히 건너고 다 건너고 나서 뛰더군요.


그리고, 갑자기 뛰는바람에 조금 놀랐는데, 아! 이래서 교통사고가

나는구나 했습니다.


어미무스가 건넌다음에 아기무스가 뒤를 이어 길을 건넙니다.




정말 바람소리까지 들릴 정도로 고요하기만 한 곳입니다.

이런곳에 그림같은 정교회가 자리잡고 있더군요.






사람이 사는곳에는 어김없이 선교사들이 들어가 터를 잡고 정착을 합니다.

그러다보니, 그 어디에고 종교의 흔적이 없는곳은 없는것 같습니다.



정교회에서 내려다보면 , 작은 마을이 보이는데 바다를 접하고 호수를 

안고 자리잡은 주택들이 정말 아기자기 합니다.






이제는 관광지로의 면모를 보이며 , 이곳을 찾는이들이 늘어나지만

아무런 상업성 있는 가게들이 없다보니 , 그저 둘러보고 가는게

전부랍니다.





 


이제 정교회 옆에는 일반 교회가 들어서 주민들이 이곳을 

이용합니다.






정교회 안에는 묘지가 같이 있더군요.

조금은 특이합니다.






정교회 안내소 같은 작은 초소가 있었지만, 사람은 없습니다.

아마 관리소 같은건 아닐까요?






러시아 정교회를 보고 나오는데 , 저만치 또다른 무스 아주머니가 

길을 건너고 있었습니다.


재미난건 이웃집 아줌마인데 , 새끼를 데리고 다니는 무스가족 옆을 떠나지 

않더군요.

마치, 부러운 눈초리로 자기도 새끼를 낳고 싶어하는 열망의 눈동자 

였습니다.


그러나, 새끼를 데리고 있는 무스아주머니는 절대 가까이 오지 못하게

경계를 하네요.







다시 길을 건너는 무스아주머니.





일반 사슴과도 흡사한 작은 무스들은 세상물정 몰라 늘 엄마 곁을 

떠나지 않습니다.







저를 쳐다보는 아기무스.

문득 데려다 키우고 싶은 충동을 느꼈지만, 그건 그냥 상상일뿐.






지금 털갈이중이네요.

동물들은 털갈이 할때 제일 보기 흉하긴 합니다.





무스가족을 뒤로하고 발길을 돌려 다시 먼길을 떠나봅니다.






여기는 키나이 지역입니다.

산불현장을 지나치게 되었는데, 벌써부터 매캐한 연기가 나네요.







저기는 가는길도 없는것 같은데 어찌 저기서 불이 났는지 모르겠네요.

공무원들도 여기 차를 세우고 그냥 쳐다보기만 하네요.






 

벌써 며칠동안 산불이 계속되다보니, 알래스카 일부가 산불 연기로 

자욱합니다.


날은 맑은데, 연기로 인해 시야가 가려져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는데

방해도 되네요.


피곤하다보니, 글을 늦게 올리게 되네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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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기무스가 정말 사슴을 달맛네요.
    멋진포스팅을 산불이 방해를했네요,

  2. 서울 2015.06.18 15:40 신고  Addr Edit/Del Reply

    그당시 알래스카까지 와서도
    러시아 정교회는 건물에 금빛 돔지붕을 상징시켜놨군요
    춥고 운송이 무척힘들었을텐데 말입니다
    어쩐지 러시아인들의 마을이 정감이 갑니다
    불모의 땅을 개간하며사는~
    그들 특유의 카츄샤같은 느낌이 와서 그런지는 몰라도요~
    무스도 새끼들은 참 이쁩니다? 정말 사슴 같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