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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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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연휴인지라 , 산과 들로 사람들이

많이 몰려 왔습니다.

이제 막, 시작된 가을을 만나기 위해 저도 추가치 

주립공원에 있는 Hilltop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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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제일 먼저 찾아 오는 곳이 바로 여기인지라

가을 색으로 곱게 물들어 가는 툰드라와 숲들을 

보면서 잠시 가을 산책을 즐겨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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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갔다가 산을 올라 앵커리지 시내를 바라보며

회상에 젖기도 하였습니다.

자! 이제 가을을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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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nberry 인데, 일명 무스베리라고 할 정도로 

무스들이 아주 좋아합니다.

원주민들은 잼을 만들어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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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툰드라는 가을 단풍의 색으로 옷을 갈아 입고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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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완연한 가을 날씨인지라 화창한 날을 맞아

행글라이딩을 즐기는 이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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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도 가을 하늘을 헤엄치며 다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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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은 크랜베리와 블루베리가 자생하고 있는

산책로인지라 사람들이 이 곳으로 베리를 재미삼아

조금씩 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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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그림자가 산 중턱에 그늘을 만들며 쉬어가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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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부부는 아예 으ㅟ자까지 가지고 와서 

망중한을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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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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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물꼬물 흘러가는 구름들도 귀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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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어게인암 바다와 쿡인렛 바다가 만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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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치 주립공원은 정말 많은 이들을 포용하며 안을 수

있는 넓은 품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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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지형에 대한 자세한 안내도도 전망대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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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탑을 오르는 산책로인데 사람들이 아주 작은 점으로

보입니다.

저 주위가 보두 블루베리 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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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로 오로는 나무 팬스도 자연과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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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가 높은지라 이게 가장 굵은 자작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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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늦는게 핀 민들래 홀씨도 이제 마무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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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오면서 보는 풍경보다 내려가면서 보는 풍경이

정말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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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미드타운 도서관 앞 분수대인데 노을이 스며들어

뷰파인더에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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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기러기가 이제는 다 커버린 아이를 데리고 걸어서 

도로를 건너고 있었습니다.

왜 한마리 밖에 없을까요?

다른 아이들은 모두 엄마를 잃어 버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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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교회 메뉴입니다.

근대와 상추,깻잎은 모두 텃밭에서 기른 야채들입니다.

알래스카의 고비,연어회는 빠질 수 없습니다.

불고기와 뒤늦게 맛을 알아버린 꽃게장이 제 입맛을 더욱 

돋궈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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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쑨 묵과 함께 어느 반찬 하나 젓가락이 가지 않는 게

없을 정도로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알래스카에서 제일 반찬이 잘 나오는 교회인 것 같습니다.

잘 먹고 열심히 섬기는 교인이 되기를 바라는 것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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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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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가 심하게 불더니 붉은 노을이

하늘 틈새로 보이기 시작 했습니다.

눈보라가 심해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는데,저녁 무렵에 노을이

붉게 물들어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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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점점 낮이 길어져 해를 볼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 반갑기만 합니다.

요즘 들어 눈도 자주 내리고 , 추위도 찾아와

알래스카다운 겨울을 맞고 있는데

오늘처럼 노을이 짙게 물드는 풍경이 가슴 한켠에

잔잔한 회상을 안겨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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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을 따라 여기저기 다니면서 다른 각도에서

뷰 파인더에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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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복히 눈 쌓인 지붕 위로 노을 한 자락이 슬그머니

머리를 내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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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가 불어 시야가 잘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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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로 인해 유독 눈에 띄는 패스트푸드점

간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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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한전 같은 곳인데 전기세를 내려고 왔는데

전기충전소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알래스카에 전기차는  드문데 그 이유는 장거리와 

낚시와 사냥을 주로 많이 하기 때문에 거의 suv나 반트럭들이

주를 이루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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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주민들이 낚시의 생활화가 되어 있기 때문에 전기차의

효용성은 별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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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를 온전히 버티고 있는 자작나무와 가문비 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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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궂으면 오히려 이런 간이 카페가 더 잘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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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좋은 사거리에는 거의 다 이런 카페가 있어 아침에

출근하는 길에 많이 들러 커피와 도넛을 사가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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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지자 맞은편 설산이 불게 물들어 따듯한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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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뒤편으로도 노을이 찾아 왔습니다.

개스비는 보통 2불85센트 수준입니다.

코스트코는 2불 70센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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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설원 위에 오로라가 펼쳐지듯 노을이 서서히 번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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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노을은 실제로 봐야 장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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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불이라도 난 것 같은 노을이 산불처럼 하늘을

점령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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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뒤편으로 노을이 물드는 장면을 비행기에서 본다면

정말 환상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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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구름을 저렇게 채색을 한듯 구름 배치가 아주 오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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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회오리 옆으로 토네이도 처럼 노을은 살아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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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우체국에서 바라본 노을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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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가운데 구름이 자리하고 양 옆으로 

노을이 지는 풍경은 처음 인 것 같습니다.

이주 독특한 노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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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등장한 사이판 고모님과 주방장 누님,

그리고 애교쟁이 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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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하기만 한 눈꽃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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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인해 더욱 선명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마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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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배당금을 신청하지 않은 알래스카에 사시는 분들은

인터넷이나 다운타운 신청소에서 신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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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에만 직접 신청 하시고, 나중에는 인터넷으로

신청하시는게 간편하고 좋습니다.

1월1일부터12월 31일까지 온전히 일년을 거주하신 

분에게 자격이 주어지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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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6 23:46 알래스카 관광지

여름이 좋다고 여름에만 머물지 못하지만 회상을

할수는 있습니다.


알래스카 여름의 끝자락에서 가을을 넘어서기 싫어 

발버둥 치는 알래스칸들을 위해 여름날을 회상해

보았습니다.


아주 천천히 가을을 향해 가고싶은 마음들을 모아 모아서

오늘 포스팅을 해 봅니다.


사랑에 목마른 이들을 위해 ,다가올 사랑을 위해 그리고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오늘도 저는 알래스카를 헤메이고

있습니다.




5월이면 제일 먼저 알래스칸을 깨우는 두릎입니다.

따서 물에 씻지않고 밀폐를 해서 냉동고에 보관하면 일년내내

싱싱한채로 먹을수 있습니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새로운 사업터를 알래스카로 이주할 생각으로 방문을 하셨습니다.







해마 같은 구름이 온통 하늘을 헤메고 다니네요.






내마음의 고향인 " 알래스카 "







이웃집 나드리나 마찬가지인 바닷가 나드리.

가까운 바닷가라 늘 이웃집 같습니다.







평화로이 바다를 가로지르는 보트가 바다에 너무나 어울리는 풍경입니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머리에 주저않아 바다를 바라보는 하얀눈의 모습이

싱그러워 보입니다.






그저 시간을 벗삼아 낚시대를 드리우고,가족간의 대화로 오수를 보내는

알래스칸들의 삶의 모습입니다.







정상에서 스키라도 타고 내려오고 싶네요.







물개 삼형제가 날렵한 몸매를 뽐내며 ,간식 거리를 찾아 나왔습니다.







갈매기도 따사로운  햇살을 날개속에 숨기며, 먹이사냥에 나섭니다.






어디선가 나타난 물개 한마리가 저를 연신 훔쳐 봅니다.

호기심 많은 물개랍니다.







작은 물고기를 채가는 모습이 정말 독수리 저리 가라입니다.








포근한 햇살이 산의 정수리를 노리는군요.







갈매기가 급강하를 하더니 , 몰고기를 두발로 움켜졌습니다.

생태새끼를 낚아 챘습니다.







바닷물속을 들여다보니 , 생태 새끼들이 참 많네요.

정말 물좋은 어장입니다.







산책을 하다 견공들끼리 만나면 ,그 주인들의 수다는 시작 됩니다.







독수리가 태양속으로 들어갈 모양입니다.









기차와 도로가 같이 지나가는 하이웨이의 동행은 달리는 내내 

서로를 구경하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저녁은 수제 함박스테이크입니다.

양이 작은듯 하지만, 이걸로 만족을 해야지요.





표주박


알래스카 페어가 시작이 됩니다.

일정은 

8월 27일 (목) 일부터 9월 7일 까지 입니다.

약 12일간 팔머에서 치러집니다.




자원봉사자도 모집을 합니다.

하루 네시간 봉사를 하면 페어를 무료로 구경을 할수 있습니다.



 

자원봉사 신청은 페어본부에 하시면 됩니다.

쓰레기를 줍는 그런 봉사 입니다.

재능기부를 하시고 페어를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금년에는 한번 가볼까 궁리중인데, 작년에는 워낙 차량들이 넘쳐나서 

갔다가도 돌아왔답니다.


여름과 안녕을 고하는 마지막 대형 축제의 장 입니다.

지금 알래스카를 여행 하시는분들에게는 알래스카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 이기도 합니다.


" 알래스카 주 페어에 많이 놀러오세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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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것들은 자연히 잊혀지게 됩니다.

내가 지녔던 것들, 내가 행했던 것들이 스스로 

먼지를 뒤짚어쓰고, 기억의 강 저편으로 사라질때

본인은 느끼지 못합니다.


나의 학창시절이 색바랜 희미한 기억속으로

어둠과 함께 잠기면서 , 늘 새로운 것들이 뇌로 자동적으로 

스며들게 됩니다.


그러나, 가끔은 잊혀져 가는 작은 기억들을 되살려

보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회상" 이 주제입니다.





간혹, 나에게도 지나간 ,그리워할 추억이 있었나 싶을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그리워 할 시절은 있기 마련입니다.






잡고 놔주지 않는 기억들도 있지만, 놔줘야 함을 알기도 합니다.

그러한 흔적들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한번은 정리정돈을 

해야 합니다.






언제 그런적이 내게 있었나 하는 아스라함이 주는 추억들의 잔재는

어느샌가 자신의 입가에 미소를 떠 올리게 합니다.






낡고 오래된것들,

이러한 사물들도 점차 잊혀져 갑니다.

버려야 할것들이긴 하지만, 놔주고 싶지 않을때가 있기도 합니다.







저도 집안에 들이는걸 좋아합니다.

언젠가 쓸때가 있겠지 하는 생각으로 하나하나 끌어들인 물건들이

점점 늘어만 갑니다.






날잡아 정리를 한번은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나중에는 포화 상태가 됩니다.

이사를 하려고 할때도 정말 큰일이 되기도 합니다.






사람의 기억은 한계가 있습니다.

기억력이 뛰어나 오래전 일들을 기억한다 할지라도 다른쪽 부분의

뇌는 망각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자연의 많은 부분들이 옛일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바닷가를 거닐며 , 이 바다가 기억하는 일들이 참 궁금

했습니다.


무엇을 기억할까?

무엇을 그리워하는걸까?








백사장을 거닐며 그런 이야기를 듣고 싶은 충동을 느끼곤 합니다.

수많은 이들이 거닐며 나누었던 이야기 한조각이라도 들을수 있다면

정말 기쁠것 같습니다.








마을어귀 오래된 정자나무 역시, 수많은 이야기들을 안고 있을터 입니다.

그 마을이 생기고나서부터의 기억들을 고이 간직하고 있을 고목나무의

그늘에서 누워 상상을 해보기도 합니다.


숱한 비밀을 간직하고 있을 사연들을 현대의 과학으로도 알아낼 수

없습니다.







사물의 기억을 읽어낼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어떨까요?

손만대면 그 기억들이 읽혀진다면, 아마도 그는 지구를 창조하는 것

만큼이나 획기적인 세상의 중심이 될 것 입니다.






아버지가 즐겨쓰던 물건을 고이 간직하며 수시로 꺼내어 상기를 하고는

하지만, 다음대까지는 기억이 전달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는 스스로 소멸을 하게되지요.




 


안타까워 할일도, 가슴 시려할 일도 아니지만 조금은 서운한 감정이

드는것도 기정사실 입니다.




 


왜 추억을 그리워 할까요?

현재가 불행해서일까요?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초가집 이엉 처마 밑에서, 길게 늘어진 고드름을 꺽어 입에 넣고 와자작

소리를 내며 먹던 기억이 나네요.


설탕이 귀하던 그 시절, 그래도 맛나기만 한 고드름이었습니다.







비트 샐러드입니다.

사각 거리는 소리와 함께 비트의 식감이 주는 향미는 남다릅니다.







다른집보다 조금은 달라야 찾는이들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조금은 달리한 소스의 맛으로 감자튀김을 더욱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는것 

같네요.







저를 졸졸 따라다니는 강아지가 사실은 옆집 강아지가 아니였답니다.

저만보면 , 달려오는 강아지.

벌써 이 근처를 반년동안 떠돌아 다니고 있는데 너무나 덩치가 작아 

지나가는 차량이 못볼수도 있어 상당히 위험 하네요.


기나긴 겨울을 어찌 날수 있었는지 , 신기 하기만 합니다.






이쁜 새집을 만들었습니다.

오늘 새집을 다는날 입니다.






두개를 만들어서 자작나무에 매달았습니다.

이제 새들이 이곳을 둥지로 생각하고 날아올 것 같습니다.


벌써부터 새들의 노래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사뭇, 기대만땅 입니다.





표주박



이번주 금요일부터 연어 낚시가 허용이 됩니다.

알래스카 전역이 낚시가 허용이 되어 open 을 하는데, 제일먼저

킹샐먼이 올라옵니다.


귀하고 귀한, 잡기도 힘든 킹샐먼 낚시가 오픈 하기만을 기다리는

이들이 참 많습니다.


오늘 낚시터에 가보니, 벌써부터 낚시대를 드리우는 강태공이 

있더군요.

아직은 올라오지 않아 볼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성급하게

낚시대를 둘러메고 나온 이들을 보니, 요즘 낚시에 푹 빠진 

제가 연상이 되네요.


금년에는 제일 맛있는 왕 연어를 한마리만 잡도록 하겠습니다.

왕연어를 잡아 지인들과 함께 맛난 연어파티를 벌여봐야겠습니다.


참, 어제 잡은 물고기가 링코드가 맞다고 이곳 낚시 전문가분이 

말씀을 하시네요.

그 백인의 말을 빌리자면 아직 새끼라고 합니다.


1미터 이하는 새끼로 아직 다 성숙 하지않은 상태라 변신을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조금 더 자라면 색상과 스타일이 새로워진다고 하네요.


어종에 대한 고민은 앞으로도 계속 될것 같네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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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 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비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짚베개를 돋워 고이시는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Don't cry pls~

  2. 서울 2015.05.20 13:26 신고  Addr Edit/Del Reply

    알래스카에는 정말 별별 배들이 다 많았군요
    패선들이 한꺼번에 있으니
    과거와 현재를 함께 보는듯 묘합니다

    패 공장들이나 부식된 벽돌건물들에서도 그렇지만
    알래스카의 공해없는 바닷가에서 패선들을 보니 화려했던 옛시절을 보는듯
    한층 더 쓸~ 합니다

    훼숀 디자이너들이 보면 모델들 배경으로 난리들 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