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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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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7 06:42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는 지금 폭설이 내려 엄청난 

적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스워드 하이웨이 도로만 빼고는 눈 덮힌

도로를 주행 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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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소형차들은 자주 눈에 빠져 난감해

하고 있습니다.

알래스카에 어울리는 차량은 SUV 와 

반트럭등이 제 성능을 발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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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는 시내 도로 출퇴근 용으로 사용 하는데

그마져도 눈이 많이 내리면 눈에 빠지는 곤란한 

상황을 자주 겪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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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승용차는 여름용으로 적합하고 겨울용으로 

SUV나 반 트럭을 이용 하기에 차량들을 두대 씩

소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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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워드 하이웨를 따라 빙하 약수터와

바다와 설산과 빙하의 흔적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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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가 자주 등장해서 이제 눈에 익었겠습니다.

1년을 놔둬도 침전물이 생기지 않는 빙하 암반수 약수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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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가는 바다위로 구름들이 낮게 까리면서 

설산과의 조화로움이 눈을 맑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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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낮게 구름이 내려 앉으면 기온차가 많이 난다는건데

의외로 아주 따듯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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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구름 속으로 들어가면 안개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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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설산의 풍경은 6월까지는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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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 파우더를 아주 듬뿍 부려 놓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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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차들이 여기 간이 주차장에 잠시 들러

모두들 설산 풍경을 감상을 하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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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어딘가에 곰들이 겨울 잠을 자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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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오면 산란을 맞은 고기들이 무한정 올라오고 ,

이어 연어들이 몰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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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러쉬때 이 곳으로 많은 이들이 몰려 왔는데 

지금 이 지녁은 인디언들이 많이 사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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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버린 호수에는 다양한 아웃도어를 즐기는 

놀이의 장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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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 전투기 한대가 아주 낮게 날고 있더군요.

아마도 훈련중인 것 같은데 너무 낮게 날아 의아하게 생각이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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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설산에도 곰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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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절벽에 빙하가 점차 사라지고 저렇게 원형으로만 조금 

남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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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를 배회 하는 헬리콥터를 보니 , 아마도 훈련을 빙자해

구경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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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사이에 눈 덮힌 빙하가 옥빛을 내며

살짝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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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봉우리 양쪽에 빙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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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절벽에 조금 남아있는 빙하를 보니,

바위 빙하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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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설이 녹아 흐르다가 얼어버린 폭포는 봄을 기다리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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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작은 빙하가 보이네요.

처음에는 이 절벽 모두를 덮었던 빙하들이 녹아

저렇게 흔적만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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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올해는 눈이 많이 내려 전형적인 알래스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상기온으로 너무 따듯해

이러다가 하와이가 되는 건 아닐까 모두들

걱정이 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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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로 알래스카는 눈이 많이 내리고 추워야 제 멋

인 것 같습니다.

이틀 동안 하염없이 내리는 눈 영상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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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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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눈이 

연 이틀 동안 내리고 있습니다.

이런 날씨에 야생 동물들은 먹이를 찾아

민가에 내려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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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인 청둥오리들이 알래스카에 계속

머물면서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걸 보니, 너무 안스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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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 모녀는 집에 찾아와 그동안의 안부를 

전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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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불로초주를 곁들인 오리백숙 파티를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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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 모녀가 오랜만에 제가 사는 집에

찾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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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에도 이미 다녀 갔습니다.

순례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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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 아주머니의 딸이 스스럼없이  우리 마당에 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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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 아주머니가 저를 힐끗 한번 쳐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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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심이 없는지 그저 나뭇가지를 먹는데

푹 빠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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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는 말코 손바닥 사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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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 아가씨는 키가 작으니 작은 나뭇가지만

골라서 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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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 아주머니를 참 오랜만에 만나게 되는데

그동안 한동안 만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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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좋게 엄마와 딸이 식사 삼매경에

빠져 있네요.

차량이 옆으로 지나가도 신경을 쓰지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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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앵커리지 도서관입니다.

눈이 참 많이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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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둥오리들이 차량 뒤에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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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공원에 들어서니 제 차를 향해 모두 몰려 옵니다.

왜 일까요?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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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차량에서 뿜어내는 열기에 추위를 달래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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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추우면 이렇게 차가 오자마자 모두 몰려 오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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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에서 뿜어내는 열기를 조금이라도 더 누리기 위해

겁도 없이 차량에 달려드는 청둥오리들이 불쌍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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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동안 눈이 내리는 바람에 채 제설 작업을 하지 못한 

도로를 달리다보면 , 자칫 차량이 도로를 벗어나 

빠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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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리 백숙 파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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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함초를 말려 커피 분쇄기에 갈은겁니다.

소금 대용으로 각종 요리에 쓰이는데 몸에 아주 좋은 

함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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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선인장을 갈아 오리 녹두 죽을 끓였습니다.

한 그릇 먹으면 아주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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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초주도 역시 빠질 수 없지요.

그리고, 매실 장아치도 곁들였습니다.

그런데, 저는 제일 맛있게 먹은 게 바로 

김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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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맛이 너무 좋네요.

알래스카의 겨울은 이렇게 익어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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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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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데없는 snowfall 로 학교들이 모두 페쇄

되었으며 아침에 일어나 전복사고만 100여건에

이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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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금년은 알래스카 다운 날씨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수십년만에 엄청난 적설량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봄이되면 눈익 녹아 홍수가 날걸로 예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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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에서 12인치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는데 아직도

눈은 내리고 있습니다.

알래스카에서 눈으로 인해 사고가 나도 크게 

부상을 입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차량이 눈에 파 묻히는 전복사고인지라 차량에

대한 피해나 인명피해가 경미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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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에서는 청년들이 아주 신이 났습니다.

스노우모빌과 ATV 를  몰면서 다양한 묘기도

선을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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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풍경을 전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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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밤부터 하염없이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을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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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청년들이 아주 신이나서 ATV를 몰며 다양한 묘기를 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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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마다 눈을 치워도 하염없이 내리는 눈을 

감당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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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눈이 내려도 젊음의 혈기를 억누를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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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에 눈이 들이쳐 도저히 사진을 찍지못해 다시 우산을 들고 

셔터를 눌러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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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내내 저 친구는 눈을 치우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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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젊음이 좋긴 좋은가봅니다.

나에게도 저런 젊은 시절이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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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더미 같은 눈 언덕을 오르내리며 스릴을 즐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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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기를 부리는 젊은이를 보는내내 저는  아슬아슬해서 

불안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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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음을 내며 달리는 스노우모빌을 보면 금방이라도 

타고싶은 충동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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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가파른 눈 언덕을 오르다가 뒤로 넘어가는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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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로 오르내리는데 속도감도 만만치 않아 마치 내가

달리는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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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저런 스릴을 즐길 수 있는 곳은 아마 알래스카가

그중 제일 유력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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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기껏 눈이 오면 비료포대나 쌀포대를 깔고앉아 

초등학교 정문 언덕에서 눈썰매를 타던 것과는 차원이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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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브레이크를 밟더니 180도 회전을 걸은후, 치고 나가는 모습이 마친 물찬 

제비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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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실력도 보여주네요.

점점 실력이 느는 것 같습니다.

저기서 더 오버하면 사고로 자칫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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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눈은 습기를 머금고 있어 눈사람을 만들면 정말 잘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눈사람이나 하나 만들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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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도로에는 제설차량이 쉴새없이 다닙니다.

역시 제설작업하면 알래스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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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밑에는 살짝 얼어있어 오늘은 조심운전을 했습니다.

타이어에 징이 박혀있어도 이런 도로에는 별무소용입니다.

그저 조심을 하는 수 밖에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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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이 내리니 도시가 조용한 것 같습니다.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숨을 죽이는

이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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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눈이 내린다는 소식이 들리니 눈 치울 

생각에 아찔하네요.

모든게 다 추억으로 아로새기겠지요.

그래서 눈이 내려도 즐거운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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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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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스워드에 약 30인치의 폭설이 내려

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달라고 시에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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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인치라면 정말 대단하지요.

스워드가 누적 적설량이 45.7인치 내렸고

앵커리지가 46.4인치의 적설량을 보였습니다.

엄청 나지요?

.

이러니 제가 제설업자를 부르지 않을 수가

없었답니다.

앵커리지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각각, 127대,84대가

눈속에서 파묻혔으며, 경상을 입은 충돌 사건은

6건으로 신고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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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많이 내린다고 사고가 크게 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눈속에 빠지는 사례가 많고 눈이 많아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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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점은 정말 다행이 아닌가 합니다.

저도 두번이나 눈에 빠져서 헤멨습니다.

한번은 혼자서 헤어 나왔고, 한번은 백인 아가씨 두명이 

도와줘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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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이후 최대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는 알래스카의

실시간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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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절벽에 서 있는 하얀 등대가 눈부시게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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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텃새들이 무리를 지어 자작나무 가지위에서 수다를 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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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빈이 15,500불에 매물로 나왔네요.

사서 마당에 가져다 놓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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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앵커리지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는 동네인데,

앵커리지보다는 약 10도 정도 따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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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입구에 있는 고양이표 우편함이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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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로 유명한 마을인데 지금은 금지가 되어있습니다.

워낙 많은 조개를 캐가서 잠시 숙성기간을 거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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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길을 가다가 작은 동네 마트들이 나타나면 눈길이 더욱 갑니다.

시골 마트들이 주는 이미지가 마치 고향에 온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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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멀어질수록 개스가격은 점점 비싸집니다.

아마 물류비가 더 들어서 그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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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럽게 펼쳐진 도로는 드라이브할 맛이 납니다.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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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인접한 캐빈인데 앞은 바로 절벽입니다.

러시아인들이 많이 주거하는 지역 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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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가 5불이네요.

시골 마을인데 상당히 저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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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종기 모여있는 새털구름이 마치 미소를 짓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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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도 눈 소식이 많습니다.

계속 내릴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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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떼구름이 앞에서 환영을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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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한인 마트에 가면 냉동고는 자연 냉동고입니다.

코드빠진 냉동고를 마트앞에 내놓으면 자연 냉동고로 변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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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상실한 임연수어들입니다.

전기세가 안 들어가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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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는 홍어네요.

고무보트 한척만 있으면 홍어 수십마리 잡는건 아주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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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조림도 좋고 갈치구이도 좋습니다.

무를 깔고 졸여내온 깔깔한 갈치조림 입맛 당기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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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칼로리 높은 음식을 주문 한 것 같네요.

그럼에도 부룩하고 오늘 체중을 쟀는데 살이 하나도 찌지 않았네요.

아우 좋아라..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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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빙하 생수입니다.

일반 생수보다는 다소 가격이 비쌉니다.

그래도 빙하생수니 알래스카에 여행을 오시면

한번정도는 사 가시기 바랍니다.

가격은 1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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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눈이 내려도 저는 여기저기 쏘다닙니다.

기상조건이 악화 되어도 저는 즐기기 때문입니다.

주어진 환경을 최대한 즐길줄 아는 자만이

자유로운 영혼이 아닌가 합니다.

같이 즐겨 보지 않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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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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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 대대적인 폭설이 내렸습니다.

모처럼 제설장비를 이용해 눈을 치우자마자 

엄청나게 내린 눈으로 본전 생각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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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많이 내리니 숲속에 살던 시라소니도 

무리를 이끌고 도시에 나타났습니다.

너무 많은 눈이 내리면, 야생동물들도

먹이가 있는 도시로 내려오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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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와 무스모녀가 우리집에 나타나기도 

하지만, 곰은 많은 눈이 내려 동굴을 덮어 아주 

편안하고 깊고도 깊은 잠에 빠져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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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리면 야생동물들에게는 아주 약점이

되어버리는데 가장 큰 이유가 발자국이 

남는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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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들은 발자국을 따라 각종 위험한 덫을

놓기도 합니다.

덫은 가장 잔인한 도구입니다.

죽을때까지 고통을 느끼다가 동물이 죽게

된답니다.

.저는 이걸 정말 반대합니다.

덫은 이 세상에서  모두 사라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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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폭설현장을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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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따라 6인치에서 10인치 의 눈이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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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에도 눈이 엄청 쌓였네요.

눈그네로 변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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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덱에 있는 의자와 테이블에도 눈이 쌓여 

꼬마 자동차 붕붕이 연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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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틀 연속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총각 두명이 눈치우는 삽 한자루를 들고 눈을 치우겠다고 하네요.

눈치우는 알바생입니다.

그래서, 30불 주고 입구에서 집까지 산책로만 치웠습니다.

눈치우는 알바들 요새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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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에 딸기와 야채를 사러 갔는데 정말 말 그대로 눈이

펑펑 아주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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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주차장인데 이렇게 눈이 내리는데도 손님들은

많네요.

한인들은 맨날 불경기라고 입에 달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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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눈발이 대단합니다.

알래스카 대도시들은 모두 군사도시라 이주에 한번씩은 

돈이 팡팡 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인들이 운영하는 비지니스는 늘 

불경기라고 하네요.

언제가 제일 좋은 경기였는지 모르겠습니다.

언제가 좋았냐고 물으면 10년전 이야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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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눈사람이 걸어다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영하 섭씨 12도라 한결 좋은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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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차선뿐 아니라 아예 도로 자체가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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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이 보이지 않으니 다들 한템포 늦게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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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너무해

도로자체가 안보이네요.

어디가 길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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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에도 눈이 쌓여 꺼벙이 눈으로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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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차가 지나가면 뭐하나요?

지나간뒤에도 같은 눈이 또 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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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그나마 잘 보이는겁니다.

갑자기 앞에 아무것도 안보일때면 긴장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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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시베리아 풍경 같습니다.

이런적 역시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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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길이고 인도인지 구분이 젼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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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대설인데도 손님들이 올까요?

이건 불경기라 안 오는게 아니고 못 가는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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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선 도로인데 겨우 1차선 도로로만 달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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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에도 역시 도로가 보이지 않습니다.

차량이 없으면 이런 도로는 달리는 기분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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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를 찾지 못하자 시라소니 가족이 모두 도로를 따라

시내 쪽으로 내려왔습니다.

삵이라고도 하고 삵괭이라고도 하는 시라소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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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렇게 마을로 내려오는 시라소니는 난생 처음

봅니다.

정말 동물의 세계가 맞긴 맞네요.

시라소니는 4마리에서 6마리까지 새끼를 낳고

가족 단위로 생활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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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날렵합니다.

눈이 내려 이렇게 마로만 듣던 시라소니도

만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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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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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그널 2017.01.22 18:08 신고  Addr Edit/Del Reply

    그저께 세 번째로 앵커리지에 왔는데 지난 두 번은 겨울철이 아니어서 이런 설경은 보지를 못했었는데 어쨌든 보기드문 광경을 보게 되어 좋은 것도 있지만 눈길 교통사고 소식과 같은 연관되어 들려오고 보여지는 소식들이 안타깝기도 하고 돌아다니기가 부담스러워 아쉽기도 하네요.

  2. 한울가온 2017.02.04 18:49 신고  Addr Edit/Del Reply

    정말 겨울왕국이네요^^ 아름답긴 한데 운전할 때 정말 조심해야 되겠어요ㅠㅠ 저도 덫 설치는 반대합니다ㅠㅠ 사냥까지는 그들의 자유이니 반대하진 않지만 죽기 직전까지 고통스러운 죽음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해요.. 시리소니 가족이 무사히 보금자리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운 사진과 글 잘 보고 가요~^^

    • Favicon of http://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7.02.04 19:44 신고  Addr Edit/Del

      폭설이라 그렇긴 하지만 눈이 내리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원주민들에게는 사냥이 생업이라 말리지는 못합니다.
      다만, 덪을 놓는거에 대해서는 반대를 하는데 덪을 백인들이 많이 설치합니다.

알래스카에 며칠간 계속된 폭설로 경비행기들이 

눈속에 파묻혀 버리고 말았습니다.

겨울에도 어김없이 날아오르는 경비행기들은

제설작업을 하고 나서야 가동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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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많이내려 눈 녹은물들이 강줄기로

흐르고 흘러 연어들이 강줄기를 타고 

올라오게 되니 , 금년에는 알래스카 연어가

대풍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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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눈이 내리지않아 연어들이 

다른곳으로 되돌아가는 현상이 발생이 되었는데

금년에는 저도 연어를 넉넉하게 잡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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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에는 기대를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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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속에 푹 잠겨버린 비행기입니다.

온 몸을 부르르 떠는듯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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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빈안에 장작 난로를 설치하고 자작나무를 때우며 창문으로 

얼어붙은 호수를 바라보며 음악이 흐르는 시간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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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나무 아래, 입술에 루즈 바른듯 경비행기는 새초롬한 모습으로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

저 설원을 지나 눈꽃 나무숲으로 한바탕 달려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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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를 사냥하는 곰을 보러 갈려면 여기 경비행기 회사에

연락을 하면 되네요.

저도 언젠가 한번 타봐야겠습니다.



.

정말 드넓은 설원이라 바라만 봐도 가슴이 설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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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날개 밑에서 잠시 멈춰 한 겨울의 햇살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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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은 눈을 다 치우니 하얀 눈길이 가슴으로 스며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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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라도 이런 설원을 눈 앞에 대하면, 가슴이 먹먹해질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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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과 눈꽃나무 설경이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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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경은 늘 머리속에서 잔잔한 물결 처럼 

오래도록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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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설원을 마구 질주하는 경비행기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어딜 저렇게 부지런히 달려가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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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유심히 봤더니 다른 곳에 비행기를 대려고 하네요.

자동차만 달리는게 아니라 비행기도 질주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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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하 섭씨 23도네요.

다소 춥다는 기분이 듭니다.

그래서인지 구름 한자락이 가늘게 내려와 호호 손을 불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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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는길입니다.

좌측 관제탑이 든든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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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가 지나가는지라 잠시 멈춤 표지판에서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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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로 만든 비행기 같습니다.

얘는 옷을 입히지 않았으니 좀 가격이 쌀까요?

민낮을 보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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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치료 받고있는 경비행기.

머리에 이상이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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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에 전용으로 다니는 경비행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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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안개가 자욱히 끼어 관제탑 머리위에 햇님이

은은하게 빛이 납니다.

갑자기 공항에 안개가 자욱하게 끼네요.

.

태양은 마치 달님만큼이나 신비롭게 빛이 납니다.

오늘은 좀 추운 기분이 듭니다.

다른데는 괜찮은데 귀가 시렵네요.

물론, 귀마개도 있는데 귀차니즘으로 쓰지 않았더니

귓볼이 싸 하네요.

.


표주박


처음으로 제설차를 불러서 눈을 치웠습니다.

80불을 주고 치웠는데 다소 비싸게 치운 것 같습니다.

제대로 마무리를 안하고 그냥 가셨네요.

흔히 하는말...다음에 싸게 해줄께요.

.

멕시칸들은 50불이면 충분히 치운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미 전화를 한지라  귀차니즘으로

눈을 모두 치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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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들어 알래스카에 돈이 팽팽 돕니다.

눈치우는 자금이 워낙 상당하니 알바로 

제설작업을 하는이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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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뱅스는 -F 43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음주부터는 온도가 상당히 오른다고 합니다.

한번 따듯해지고 다시 추워지는게 좋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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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내린눈을 조금 녹여놓고 , 다시 오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는 오늘도 쨍하고 맑은날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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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1 23:50 알래스카 관광지

오늘은 알래스카 기후가 얼마나 이상기온이

계속되는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뉴욕은 때아닌 폭설로 13여명이 숨졌다고 하는데,

정작 알래스카는 눈도 내리지않고 , 춥지도 않아

정말 이상한 날씨의 연속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북극의 찬 구름이 뉴욕으로 이동을 하면서 호수효과로

인해 때안닌 폭설이 내렸다고 하더군요.

그 눈들이 모두 알래스카에 내렸어야 하는데 집나가

방황을 하다가 뉴욕에 모두 안착을 했네요.

그럼, 따듯한(?) 알래스카로 기볼까요?




첫눈이 내려서, 빙하도 얼고 호수도 점점 더 두껍게 얼음이 얼어가고 

있는중입니다.

그러나....얼마후 다시 가보았습니다.





날이 계속 따듯하자 얼었던 호수가 모두 녹고, 빙하도 줄기차게 녹아내려

호수에 물이 가득 합니다.

위와 같은 장소 입니다.





제가 꽁꽁 얼어 눈속에 파묻혀 마음에 들던 그 나목인데, 이제는

저렇게 모습을 드러내고 , 뭍으로 걸어나왔네요.





그러나, 독수리는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여기에만 여전히 연어들이 산란을 하기위해 모여있기 때문입니다.






날이 따듯해서인지 길을 떠나지 않은 철새 두마리가 호수위를 힘차게

알아가고 있네요.

확대해서 보니, 철새의 색상이 너무나 곱네요.






독수리 한마리가 연신 먹이를 찾아 헤메고 있습니다.





빙하가 녹아 실폭포가 되어, 호수로 유입이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꽁꽁 얼었던 크릭에도 물이 점차 불어나고 있습니다.





다정한 산양의 오후 입니다.

대체적으로 숫놈이 덩치가 암놈에 비해 뿔이 크고, 덩치가 크지요.

역시, 산양도 마찬가지네요.

저 늠름한 뿔이라니..





암컷이 엄청 내숭쟁이 같지 않나요?

숫컷의 저 흐믓한 표정이라니...

마치 저에게 자랑이라도 하려는듯 합니다.





산 꼭대기를 보니, 모태솔로인듯한 처량한 총각 산양이 암놈을 찾는지 

여기저기 두루 살피는 모습이 눈에 들어오네요.





암놈을 발견 했는지 서서히 산을 내려오고 있습니다.

사실, 뿔의 크기로 봐서는 대장 산양 같기도 합니다.






또 비가 내리려고 점점 구름이 낮게 깔리기 시작 합니다.





그야말로 바위섬.

" 너는 내가 좋아서 ~ "

노래 한소절이 생각이 납니다.





이산은 워낙 높아서인지 꼭대기에는 눈이 내린것 같네요.





위에는 눈이 내리고 아래에는 비가 내리고.





강아지 산책을 여기서 시키는 신기한 아줌마.

바닷바람이 엄청 세답니다.





이게 진짜 바위섬이네요.

쌍둥이 바위섬이네요.





역시, 이번주 내내 눈소식은 없네요.

다른곳에서 알래스카의 찬바람과 구름을 좋아하나봅니다.

그만 가져가세요.

알래스카도 먹고 살아야지요.

미 본토에서 오히려 자주 들려오는 눈소식에 알래스카는 팔장을 끼고

그저 바라만 봅니다.

이제 알래스카도 예전의 알래스카가 아닌가 봅니다.





표주박



드디어 새로운 주지사가 탄생이 됐네요.

여기는 정권교체가 그리 크게 부각되지는 않는것 같네요.

그러려니 하네요.


지난 9월13일 사냥꾼에 의해 black bear 가 사냥을 

당했습니다.

이때 같이 있던 어린 새끼들이 세마리가 있었는데, 

마침 구조가 되었습니다.

원래, 새끼들이 같이 있는 어미 동물들은 사냥을 하지

않는게 에티켓 입니다.

그리고 , 그게 당연하지요.


졸지에 고아가 되어버린 세마리의 아기곰들.


일단, 야생동물보호소에서 지내고 있었는데, 안락사를 시키느냐

마냐 갑론을박중 , 이번에 콜로라도 동물야생 보호소에

보내기로 했다는 소식이 들리네요.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네요.

살생을 저지르면 , 나중에 죄 받는다고 하는데, 

그것도 새끼있는 동물을 죽이면 아마 더블로 죄 받을것 같네요.


알래스카도 이제 점점 야생동물들이 많이 사라져 갑니다.

모피업자들에 의해 엄청난 야생동물들이 사냥을 당하고 있습니다.


안식년으로 한 5년정도만 사냥을 금지 했으면 어떨까 하네요.

에스키모인들이야 생계를 위해서 어쩔수 없지만,

일반인들의 사냥을 당분간은 금지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번에 바뀌는 주지사에게 건의라도 한번 할까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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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1.22 17:02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ㅎㅎ 저도 많이 늘었습니다~ 덕분에~
    항상 로그인이 안되어서
    즐겨찾기에 올려놓고 들어오곤했엇는데
    딸녀석이 ~ 아빠가 어디 여행가서(어제 그제처럼)
    다른 컴으로 아이비의 알래스카를 보고싶으면
    로그인이 안되어서 곤란을 겪을거라고 하네요~
    ㅎㅎ
    알래스카에는 유빙이 녹다니요?
    저희야 그런데로 또 좋은 경치이지만
    그곳 주민들이나 생태계는 혼동스럽겠습니다~
    요즘 서울도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서 감기들이 말이아닙니다
    건강 조심들 하십시요~

  3. 얼돌이 2014.11.24 22:23 신고  Addr Edit/Del Reply

    자연은 사람이 건드리지 않는한 안정되게 있는거 같습니다.
    꼭 사람이 필요 이상으로 욕심을 부려 망가지게 하네요.
    아기 곰들도 좋은곳으로 간다니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