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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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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베로우에서는 다섯 종류의

연어중 두가지가 잡히는데 핑크샐몬과 첨 샐몬이

주종을 이룹니다.

그외에 잡히는 물고기는 least cisco 와

white fish 세종류 그리고, arctic grayling 이라는

물고기입니다.

.

제가 오래전에 페어뱅스에서 arctic grayling를

잡아 본 적이 있었는데 마치 날개 달린 물고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

킹샐몬과 제일 맛 좋은 레드샐몬은 잘 나타나지 

않나봅니다.

물론, 북극 대구와 광어,청어등도 잡히는데 다른 

지역보다 크기가 상당히 작더군요.

.

북극 대구는 마치 작은 생태 같지만 , 그외 지역에서

잡는 대구는 그 크기가 상당합니다.

물론 광어와 가자미들도 덩치가 작은데 그 이유는

아마 수온이 차서 그러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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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필히 만나는 설산의

풍경인데 제가 처음 알래스카를 오면서 만난 풍경입니다.

그래서, 속으로 아니 이렇게 설산만 가득한데 어떻게 사람이 

살 수 있을까 엄청 궁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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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북극해에서 노닐던 까만 새들이 애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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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말리는 덕장입니다.

황태덕장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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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어느 동네 역사를 이야기 할때 필히 나오는게

우체국이 언제 생겼는지가 제일 관건이더군요.

우편물을 받아보고 보낼 수 있는 시스템이 언제부터 

존재 했는지가 그 동네의 역사를 이야기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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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우에는 1901년 우체국이 최초로 생겼습니다.

116년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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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rrow 라는 지명은 2016년 10월  Utqiaġvik으로 개명을 했는데

식민지 이미지를 벗어나고자 그들만의 이름을 찾아오는데

기인 하였습니다.

 Utqiaġvik(snowy owl)이라는 이름은올빼미를 사냥하는 곳 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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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ñupiat 부족의 총 미국내 인구는 약 2만명 정도 되는데 

그들은 베링해 작은 섬에서 이주를 해온 유목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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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 베로우도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북극해의 빙하가 녹으면서

수온이 점차 올라가 연안이 침식되고 고래와 바다코끼리등 

사냥을 하기가 점점 히ㅐㅁ이 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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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살고있는 이 곳은 알래스카 최대의 개스를 생산하고 있는

지역이라 1년에 4번정도 배당금이 나오는데 사람수대로

배당금을 지급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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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7년 미국이 알래스카를 구 소련으로부터 사들였을때

1881년에 기상 및 자기 연구 기지를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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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을 보니 , 이 동네 기사가 났는데 내일 태양이

무려 22분동안 나타난다고 뉴스거리로 등장을 했습니다.

겨울에 햋빛을 볼 수 있다는건 행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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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우는 알래스카에서 제일 추운 곳입니다.

늘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늘 섭씨 영하 20도 이상의 날씨를 

선보이고 있는데 영하 40도까지도 무난하게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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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ssenger Feast 혹은, Kivgiq 이라고 불리우는 축제가 

매년 1월말이나 2월초에 2년 내지 3년마다 벌어지는 축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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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축제는 이누삐약부족의 샤머니즘 색채가 강한 축제였는데

선교사들의 반대와 사회 경제적 압력으로 결국 샤머니즘 색채를 없애고

 전통춤과 노래를 부르는 축제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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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설립된 North Slope Borough 는 일종의 우리나라의 

도 개념입니다.

North Slope Borough 에는 11개의 자치구가 포함되어 있는데

베로우도 이중 제일 큰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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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Slope Borough 의 시장 재임기간은 3년이며 거의

고래 선장 출신들이 시장에 재선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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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바다가 바로 Beaufort Sea 입니다.

이 바다는 캐나다와 인접하여 같은 해역에 위치해 있는데

개스와 천연자원이 무궁무진하게 매장되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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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와 미국의 국경이 아주 매매한 지역이라 논쟁의

불씨가 있지만, 캐나다는 거의 미국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은지라 , 캐나다 측이 많은 양보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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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는 도로가 없는지라 스노우모빌을 타고 이동을 해야 합니다.

두대의 스노우 모빌을 타고 북극곰 사냥을 나가는 원주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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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는 산과 산 사이로 흐르는 빙하계곡인데

지금은 눈이 쌓여 보이질 않네요.

이 설산만 보면 , 정말 이런 곳에 사람이 살까 하는

의구심이 들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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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앵커리지 시 예산 5억2천 백만달러가 의회승인을

거쳐 결정지어졌다고 합니다.

특히, 제설작업,소방관,노숙자 지원,경찰등에 증액을 

했는데 이제 개스세가 도입이 된다고 합니다.

.

재산세는 평균 130달러 인상을 하고 개스세는 갤런당

10센트를 부여한다고 합니다.

원래 살림살이가 늘 부족한듯 빠듯한건 이해는 하지만

주정부 에산과 재산이 타주보다 훨씬 건전하고 돈 많다고

소문난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예산이 부족하다고

다양한 세금이 늘어만 가네요.

.

먼저 주지사가 참 마음에 들었는데 재선에 실패하면서 

트럼프 같은 주지사가 당선이 되고서부터는 알래스카가

영 힘을 못 쓰네요.

오호 통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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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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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6 02:34 알래스카 관광지

오늘 알래스카 마타누스카 빙하를 찾았습니다.

지난달 왔을때와는 완연하게 달라진 빙하의

모습을 보니 정말 이상기온의 후폭풍에 대하여

실감을 할 수 있었습니다.

.

지난달 이 곳을 찾았을때 , 빙하수를 받던 

거대한 빙하가 사라져버리고 없더군요.

그 엄청나게 큰 빙하 덩어리가 녹아 호수를 

이루고 있어 안타깝기만 했습니다.

.

Matanuska Glacier 는 내륙지방에서 가장 큰

육지빙하입니다.

자기 체질(?)과 능력에 맞게 트레킹을 할 수 있어서

식성에 따라 빙하에 대한 도전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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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에서 팔머로 빠지면서 낚시 기간내내 

킹 샐몬이 올라오는 연어낚시터와 농장지대에

들러 다양한 농산물을 두루두루 구경하거나

구입할 수 있으며 , 사향소 농장도 있어 들러도 되고

라마농장과 다양한 농업용 엔틱 트랙터를 비롯한 농업용

기기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또한, 첫번째 나타나는 호수에서 잠시 머물며 무지개송어

낚시도 가능하며 , 언덕에서 내려다보는 호수의 풍경은

가히 기가 막힐 정도로 신비롭기만 합니다.

.

그럼 출발 할까요?

 

 .

.

앵커리지 미드타운에서 약 100마일 정도이며 시간은 약 2시간이

소요되지만, 중간중간 구경할 곳을 지나치지않고 모두 구경하면

약 4시간을 잡으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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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게이션에 마타누스카 빙하를 입력하면 차로 갈 수 없다고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마타누스카 입구에 있는  롱 라이플 랏지나 

Matanuska Glacier를 입력하면 됩니다.

바로 수 미터 옆이라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

이제 입장료가 올라 일인당 30불입니다.

매표소에서 일종의 각서를 쓰고 입장을 할 수 있는데 10인 

이상이면 할인이 되어 25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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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킹을 보통 20분정도하면 빙하를 대충 볼 수 있는데까지 

갈 수 있는데 조금 더 깊은 곳으로 갈려면 아이젠과 헬멧을

갖추셔야 합니다.

절대 그냥 가시면 안됩니다.

넘어지면 거의 뇌진탕입니다.




.

매표소에서 가이드를 신청하면 아이젠과 헬멧을 그냥

발려주는데 만약 가이드가 없으면 아이젠과 헬멧이 

대여가 안되니 빙하 안내센터 옆에 있는 서설업체를 이용하시거나

마타누스카빙하 오기20분전에 나타나는 레프팅업체에서 

가이드를 신청하면 아이젠과 헬멧이 제공이 됩니다.



.

저는 아이젠은 없어도 괜찮으나 헬멧은 필히 있어야해서

월마트에서 35불주고 구입을 했습니다.

미리 구입을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아이젠도 한국에서는 다양하고 저렴해서 구입을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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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사실 하나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땅을 나누어주었는데

마타누스카 앞에 있는 땅을 Long Rifle Lodge를 운영하는 이가 

불하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빙하가 관광지로 급 부상을 하자 땅주인인 

Long Rifle Lodge 주인이 직접 매표소를 운영하면서 빙하를 

관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비록, 빙하는 주 소유이지만 그 앞 땅은 개인소유라 입장료의

일부를 Long Rifle Lodge 주인장이 직접 챙기게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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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지에 빙하가 각광을 받아 전 세계에서 찾아오는 이들로인해

대대손손 먹고 살기에 부족함이 없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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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누스카의 폭은 약 4마일이며 , 길이는 추가치산맥부터 

27마일이었으나 점차 이상기온으로 대대적으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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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빙벽등반을 취미로 하는 이들이 

즐겨 찾는 곳이었으나 , 그 빙벽이 모두 녹아 사라져

저렇게 물 웅덩이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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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에 여기서 빙벽등반을 하는 사진을 올린적이 

있었는데 옛 것은 사라지고 빙하의 흔적만 남았습니다.

식탁도 그때 있었던건데 이제는 사용불가가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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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립 휴양지는 약 229에이커인데 여기서 캠핑이 가능해서 

빙하를 야간에도 즐길 수 있으나, 빙하지대라 바람만 약간 불어도

야간에는 상당히 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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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먹구름이 몰려오고 바람이 부니 , 금방 체온이 

내려가더군요.

바람막이 점퍼는 필수입니다.

날씨 변덕이 아주 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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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의 숨구멍,

빙하가 녹으면서 저렇게 구멍이 생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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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후부터 빙하의 오픈 시간을 알려면 Long Rifle Lodge, 

phone (907)745-5151.로 문의를 하면됩니다.

성수기때도 궁금한점이 있으면 이 전화번호로 

문의를 하시기 바랍니다.


.

마타누스카빙하 홈페이지입니다.

http://www.matanuska-glacier.com/

여기를 보시면 아이젠과 가이드,헬멧등에 관한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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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높은곳에 올라간 이들을 보면 대단합니다.

아슬아슬해보여 가슴을 쓸어내리지만 정작

저 위에 올라가는길이나 올라서 있는 곳은 안전합니다.

보기에만 아슬아슬 합니다.



.

빙하 사이사이 화산재로 인해 조금 지저분해 보이지만

순결의 상징인 빙하는 가까이 가서보면 정말 신비롭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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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이렇게 빙하가 녹아 내를 이루는 장면을 자주 

만날 수 있는데 손을 담그면 금방이라도 얼어버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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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가 녹으면서 화산폭발로 분산 되었던 바위들이 저렇게 

아슬아슬하게 남아 마치 고인돌의 장면을 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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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시대에서 화산이 폭발하고 바로 빙하기에 접어들면서 

수많은 화산재들은 빙하속에 잠들었다가 또다시 빙하가

녹으면서 화산재만 산처럼 쌓이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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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줄어드는 빙하와 만년설을 후손에게 고이 물려줄

방법은 없을까요?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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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고대하던 연어 낚시철이 돌아

왔습니다.

알래스카를 향해 힘차게 달려오는 연어들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

어느지역에서는 벌써부터 킹샐몬이 올라와

강태공들을 기쁘게 하고 있습니다.

알래스카의 연어 성지라 일컫는 지역마다

그 오픈이 제각기 다르지만 , 벌써부터 

낚시 오픈 지역들이 여기저기 생겨나고

있습니다.

.

금년에는 꼭 연어를 많이 잡겠다고 다짐을 

하지만 워낙 연어낚시철에 일정이 분주하다보니

그 결심은 아마도 지켜지기 힘들 것 같습니다.

6,7월 모두 스케줄이 풀인지라 연어 얼굴 구경하기

힘든건 아닌가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

오늘은 연어 낚시터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낚시터 풍경이 상상이 가 발걸음이 날아갈듯

가볍기만 했습니다.

.

그럼 연어 낚시터로 고고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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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빙하지대와 설산 풍경으로 한주의 첫날인

월요일을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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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낚시터의 심볼입니다.

정말 잘 어울리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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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썰물때라 물이 모두 빠져나가 낚시하기 

좋은 시간이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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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의 다리는 바로 연어산란 장소이기에

일체의 낚시행위가 금지되는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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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이때는 민물낚시처럼 낚시대를 드리우고 기다리면

연어를 잡기 거의 불가능합니다.

훌라잉 낚시가 어울리는 TYPE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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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가 힘껏 낚시대를 던지는 폼이 초보자입니다.

저기서 굳이 저렇게 던질 필요는 없습니다.

수심도 앝고 거리도 가까워 힘 아끼는게 좋습니다.

힘이 남아도는 처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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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이들이 다리위에서 구경을 하는데 일부 강태공들이 

저 다리위에서 연어들이 올라오는걸 관촬을 하기도 합니다.

저도 살펴 보았는데 연어가 아직 올라오지 않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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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공들이 엄청 모여들었습니다.

아마도 미리들 나와서 몸풀이를 하는 것 같습니다.

굳이, 연어를 잡으려하기보다는 낚시하는 그 자체를 즐기는

알래스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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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강태공들의 얼굴에는 조바심이 없습니다.

그저 여유로운 모습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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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연어낚시를 즐기는 이들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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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갯벌에 갔다가 빠져서 아주 혼이 난 적이 있었습니다.

너무 깊게 빠져서 옆에서 도와줘서 빠져 나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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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나와 손 맛을 보기위해 비가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낚시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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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으려는 연어는 보이지않고 짝을 찾아 헤메는

청둥오리 한마리만 노닐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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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장화와 낚시대를 챙겨 나왔는데, 연어 흔적이 보이지않아

결국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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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다운타운 건너 일명 굴레방 다리라 일컫는 다리밑

Kings Landing 인 Ship Creek 이라는 연어 낚시터 공연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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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화장실 이름이 재미납니다.

연어의 한 종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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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화장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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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치산 거의 정상에 있는 지인의 집을 찾았습니다.

주인장은 간데없고 집지키는 강아지만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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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사실도 별도로 만들었네요.

뒤에는 비닐하우스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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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내려다본 전경인데 바다와 디날리가 아스라히 

보이는 전망좋은 집입니다.

여기서 오로라가 정말 잘 보일 것 같네요.

대신 겨울에 오르내리는건 아찔 할 것 같습니다.

.


표주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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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허리띠가 절실하게 필요가 없었지만

이제는 필요한 신변잡화품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17년전 정말 마음에 드는 허리띠를 하나 장만했는데

그게 마음에 들어 알래스카까지 끌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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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한 지금 즐겨차던 허리띠였는데,

며칠전 실밥이 풀어지더니, 가죽이음새가 

분리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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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같이 동거동락했던 혁대였는지라 버리지 못하고

다시 재봉질을 해서 이용을 하려고 합니다.

몇푼 가지않는 혁대이지만 , 오랫동안 체온을 같이했는지라

애착이 더 가는 것 같습니다.

.

여러분들도 애착이 가는 것들이 있으신가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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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는 지금 연어 낚시가 한창이긴 하지만

아직 오픈하지 않은 곳이 더 많아 성수기는

아직 아닙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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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어낚시가 한창인 곳을 찾아

그 현장을 소개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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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새먼만 올라오는 곳인지라 여기를 찾는이들은

거의 고정적입니다.

왕연어를 최고로 치니 아무래도 그 가치는 다른 연어보다

더욱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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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연어낚시 현장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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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터에 도착하니 이미 먼저온 이들이 자리를 잡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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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구두를 신고오는 바람에 저렇게 들어가지는 못하고 뚝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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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잡혀온 연어가 깊고깊은 잠에 빠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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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설 녹은물이 흘러 내려와 물 색갈이 하늘을 닮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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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왕연어는 리밋이 한마리입니다.

작은건 서너마리 되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잡는즉시 바로 손질을 하는데 저렇게 공동 손질하는곳이 마련되어

있어 강태공들이 이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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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저렇게 깊이 들어가 있는걸까요?

조금 더 밖으로 나와 있으면 좋으련만...

너무 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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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잡아올린 킹새먼.

잡자마자 바로 기절을 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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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드디어 물었습니다.

낚시대가 부러질듯 휘청 거리네요.




.

여기 낚시터는 품앗이를 하는데, 옆에 있던 생판 처음보는 백인 처자가

얼른 잠자리채를 들고와 대신 건져줍니다.

착하기도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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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아가씨가 혼자 낚시를 왔더군요.

어릴때부터 낚시들을 즐겨하니 커서도 이렇게 

혼자서 잘 다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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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큰편은 아니네요.

중간정도 사이즈입니다.

앗! 담뱃갑을 옆에두고 찍어야 얼만한건지 인증샷이 제대로

되는데 아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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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약을 타고 여름휴가를 즐기는 이들이 있네요.

가족이 와서 카약을 즐기더군요.

저기에는 부모와 아이,할머니 한분도 계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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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상상이 안가는 장면입니다.

" 어머니도 타실래요?"

" 아이구 얘야! 물에 빠지면 어쩔려구 너네들이나 타라.

얘는 내가 보마 "

.

거의 다 이러시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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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어차피 리밋이 한마리라 잡아도 그만, 안잡아도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온 종일 저렇게 먹고 마시며 처음 보는 이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며 하루를

즐긴답니다.




.

제 옆자리 흑인 할아버지인데 하루종일 바스켓 위에 앉아 세월을 낚고 

계시더군요.

여기는 밑걸림이 많은지역이라 작년에 많은 낚시바늘을 

디파짓 했답니다.

.

다행히 금년에는 요령이 생겨 디파짓 부담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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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알을 가공한건데 미끼로 사용을 합니다.

연어는 산란을 마칠때까지 먹이를 먹지 않지만, 연어알을 보면 

모성보호본능으로 알을 입에다 물어서 안전한 곳에 가져다 놓을려고 

무는순간 바늘에 걸리게 되지요.

.

그 점을 이용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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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자리 청년이 이번에는 나서서 도와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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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건져 올리는 순간 아주 가슴이 뿌듯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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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가요?

이정도는 잡아야 잡았다는 소리를 하지요.

아무런 미끼없이 바늘만 달아서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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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웨이를 지나가다 간이역에 들러서 제가 벼르고 있던 스펜서 빙하 

기차 시간표를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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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번만 다니기 때문에 캠핑을 하려면 준비해야 할것들이 많네요.

일반 도로가 없어 기차만 다니고 마트가 없으니 모든걸 다 준비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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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디어에서 빙하크루즈를 타실분들은 여기서 티켓을 끊으면 10% 할인을 

해준답니다.

문제는 제가 여기 간이역이 있는 지역이 이정표가 없어 여행 

오시는분들에게 알려드리지 못한다는점 입니다.

앞으로 여행 오시는분들은 여기서 티켓팅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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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일식집에 들러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저는 롤은 잘 먹지 않는편이고 사시미나 스시를 먹는편입니다.

초절임류들이 입맛을 돋궈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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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일식은 눈으로 먹게 되나봅니다.

괴목을 이용해서 다양한 데코레이션을 하니 한결 보기 좋네요.

.

기본적으로 데코레이션을 할때 식용이 아닌걸로 데코레이션을 하면

안됩니다.

접시위에 있는건 먹으라고 올리는거라 모르고 먹을수도 있어

행여 먹지 못하는 것이 올라오면 탈이 난답니다.

.

"에이 그걸 누가먹어" 하지만 백인들은 먹는이가 있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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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챨스채 2016.07.13 16:42 신고  Addr Edit/Del Reply

    저도 스시는 별로 안먹고 사시미 위주로 먹는데 훼어뱅크아시아나식당의 사장님께서 사시미를 주셔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자꾸 사시미가 땡겨큰일입니다.

첫날은 시간이 없어 낚시대를 물에만 담궜다

왔는데 , 오늘 드디어 왕연어를 낚아 올렸습니다.

알래스카 왕연어는 귀한 연어중 하나입니다.


특히, 첫물에 잡은 왕연어는 아무도 주지 않는다고 

하지만, 저는 이미 잡기전부터 남 줄 생각부터 

했습니다.


알래스카 연어 낚시철이 돌아오니 ,모두들 분주하기만 

합니다.

누가 모임에 나오지 않아도 의례히 낚시로 분주하다는걸

인정할 정도로 모든이들이 연어 낚시에 대해서는 관대하기만 

합니다.


결근 사유가 되기도 하고, 이를 당연히 받아 들이는 풍토가

바로 알래스카입니다.

드디어 낚아올린 알래스카 왕연어를 소개합니다.

그리고, 먹방 소식입니다.


이른 아침에 낚아올린 왕연어입니다.

킹새먼을 금년들어 처음 잡았답니다.

어떤가요? 먹음직스럽나요?..ㅎㅎ


그리고 거금을 들여 산 장화도 개시를 했습니다.





지금 막 올라오는 연어인지라 힘이 장난이 아닙니다.

그럴때일수록 아주 천천히 밀당을 해야 합니다.

맨 먼저 줄을 약간 풀어줘야 줄이 끊어지지 않습니다.




같이 간 지인도 이곳에서 처음 왕연어를 낚아 올렸습니다.

매년 여기서 낚시를 해도 킹새먼을 잡지 못했다고 가지 않는다는걸 제가

끈질기게 설득을 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남이 잡은건 아주 작게 보이더군요..ㅎㅎ

자부심을 갖습니다.

리밋은 하루 일인당 한마리인지라, 잡는즉시 자리를 떠나기에 구경하는

이들은 연어를 잡은걸 보지 못합니다.




스냅에 걸렸습니다.

정식으로 아가미에 걸리지 않으면 바로 놓아주게 되는데 , 놓아주기전 

인증샷 한장  찍었습니다.

놔주면서 얼마나 아쉽던지..ㅎㅎㅎ




메모리얼 연휴가 끝나니, 아무래도 강태공들이 별로 많지않아 

다행이었습니다.

끈질기게 자신과의 싸움이라 인내심을 무던히도 필요로 합니다.

아침에 가서 4시간 반만에 왕연어를 무사히 낚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연어를 잡아 즉시 손질을 하게 되는데, 한인분들은 집에가서 손질을 합니다.

그 이유는 아가미부터 나머지 부산물로 매운탕이나 구이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가미 올리브 구이는 일품입니다.




지인분도 왕연어를 낚아올려 인증샷을 찍었네요.

저보다 작은듯 한데요..ㅎㅎㅎ

저는 잡은즉시, 깨끗히 씻어서 지인에게 쪼르르 달려가 안겨드렸습니다.




이제 먹방소식입니다.

텃밭에서 자란 상추인데 얼마나 부드러운지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듯 합니다.




역시 텃밭에서 키운 열무로 김치를 담궜는데 , 부드럽고 연약해서 입안에서

알래스카향이 가득 나는것 같답니다.

역시, 알래스카 백야의 혜택은 이래서 좋은가 봅니다.




집에서 담근 초절임들입니다.

삼형제 셋트입니다. 입안의 침을 고이게하는 초절임류들은 

술안주에도 아주 그만이지요.





풍성한 식탁입니다.

정겨운 지인들끼리 담소를 나누며 먹기 바쁘다보니 , 어느새 자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다양하게 바베큐를 하는데, 삼겹살도 여기다 구우니 기름이 쏙빠져 

아주 좋네요.

타주에서 오시는분들이 필요한게 있으면 사가지고 갈테니 말을 하라고

하시는데 현재 알래스카는 먹거리가 넘쳐난답니다.


사는 재미가 남다른 알래스카는 즐기는자에게는 그야말로

낙원이 아닌가 합니다.

마음의 문을 닫고 사시는분들은 이런 즐거움을 모르신답니다.





날씨 좋지요,정겨운 지인들이지요,먹을거 넘치지요 이러니 지인들과의

만남이 즐겁지 않을까요?




우리의 호프 스카이와 벨라가 고기 한점에 모두 굴욕적인 자세를 잡네요.

" 얘들아 ! 그러다가 목 빠지겠다 "




완전 배가 빵빵하네요.

더이상 음식이 들어갈 자리가 없습니다.

다음에는 왕연어회와 연어스테이크 파티를 한번 해야겠네요.

그리고 , 임연수어도 잡아 같이 구색을 맞추면 금상첨화일 것 같습니다.





재미난 가방들입니다.

마음에 드는 가방이 있으신가요?




가죽이 흔하다보니, 물병을 담는 휴대용 물주머니도 가죽으로 만들었습니다.




중간에 산양이 보이시나요?

유아독존 독불장군 산양 숫놈입니다.

암놈과 새끼들은 다른 곳에서 모여살고 숫놈은 늘 저렇게 혼자서

유유자적하는데 마치 제모습 같네요.



알래스카에 와서 제일 좋은게 바로 " 잔듸밭에 들어가지 마시오" 라는

팻말을 못 본다는겁니다.


한국에 있을때에는 모든 잔듸밭에 공통적으로 출입금지지만, 알래스카에 

오니 그런 단어를 잊게 되더군요.

오직 보여주기위한 잔듸밭의 개념이 여기서는 즐기기 위한 잔듸밭입니다.


남에게 보여지기위한 허울만 좋은 것 보다는, 알차고 실속있고 

여유있는 삶이 알래스카에는 있는 것 같습니다.


도박을 즐기는이에게는 늘 도박장면만 머리속에서 뱅뱅돌고,

마약을 하는이에게는 마약에 대한 이미지만 머리에 남습니다.

그리고, 그런이들에게는 늘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보통 인생을 사는이들에게는 늘 맑은 웃음과 주변의

모든 자연환경과 함께 어울려 사는 여유로움과 낭만이 

가득합니다.


" 알래스카는 넓고 풍요로운 고장입니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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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윤민자 2016.06.02 10:00 신고  Addr Edit/Del Reply

    와~~~~~~ 축하해요.
    작년에 먹었던 연어가 얼마나 맛있었던지..
    알라스카 또 가야하는데 ㅋㅋ

드디어 고대하던 알래스카 연어철이

돌아왔습니다.

성미급한 사람들은 벌써부터 낚시대를 둘러매고 

연어를 잡으러 강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알래스카는 정말 낚시의 천국이기도 하지요.

위디어에서도 한창 참 가자미가 올라오고 ,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에는 연어들이 힘차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저도 질수야 없지요.

새벽 5시에 일어나 부리나케 준비를 하고 낚시대를 둘러매고

연어가 저를 기다리는 곳으로 달려갔습니다.


연어 어장에 도착하니 아침 5시반이네요.

아침 6시부터 오픈인데 벌써 사람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한창 바닷물이 빠지는 시간입니다.



사람들이 속속 몰려들기 시작하는데 저곳이 스팟입니다.




제 맞은편에서 킹샐몬을 드디어 건져 올렸습니다.

저도 분발을  해야겠습니다.




바로 이게 힘좋고 싱싱한 킹샐몬입니다.

지금 첫물에 올라오는 킹샐몬은 귀하디 귀한거라 아무도 안준다고 하네요.




여기는 갯벌입니다.

반장화를 신고 들어 갔다가 뻘에 빠져 허둥거리는데 지나가던 이가 저를 

구해주었습니다.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무척이나 힘듭니다.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모두 몰려 나왔네요.




정식으로 복장을 멋드러지게 갖춘이들은 잘 못잡더라구요.




여기는 다운타운에 있는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이라 사람들이 손쉽게

연어 낚시를 즐길수 있습니다.



아이들도 연어를 잡겠다고 릴을 던지고 있습니다.




등에멘 가방이 마치 초등학생 가방 같네요.

혹시, 딸아이 가방은 아닐까요?

낚시가방대신 아이의 가방을 둘러매고 나온건 아닐지..ㅎㅎ






어린 처자들도 낚시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전혀 잡지 못할 것 같은 할아버지도 연어를 잡아 올렸습니다.

맞은편에 있는 저는 저곳을 장화가 없어 가지 못하고 발만 동동 굴렸습니다.




다들 속속 연어를 잡아와 세척을 하고 있습니다.

킹샐몬은 일인당 하루 한마리입니다.




이곳은 또다른 낚시터입니다.




여기는 아직 연어가 드문드문 올라오나봅니다.

아직 잡은이들이 한명도 없네요.




꼭 잡아야 맛이 아닌, 즐기는 낚시이기도 합니다.




맞은편에서는 옥빛 강물에 낚시대를 드리우고 있네요.




교회를 가야하니 저는 두시간동안 낚시를 했지만 잡지 못했습니다.

빈손으로 돌아오는데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들더군요.

당장 목밑까지 오는 장화를 구입했습니다.

150불짜리 장화를 샀으니 , 든든하게 차려입고 킹샐몬을 

잡도록 하겠습니다.


하기야 잡는다고 내가 먹을건 아니고 다른이들에게 나눔을 

하겠지만 그래도 손맛을 느낀다는게 중요한거 아닐까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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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생각보다 물이 많이 없네요. 바닷물이 몰아치는 강어귀라고 생각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