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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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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도비아를 처음 소개 할때만해도 이 섬에 대해서 

자세히 알지 못했습니다.

단순히 어업을 주업으로 하는 작은 마을 정도로만 

알았습니다.


셀도비아의 역사는 아주 오래되었습니다.

애초에 이곳에는 인디언과 에스키모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그 역사가 2,000년도 더 되었다고 합니다.


케나이 반도 자치구에 속하는 마을로써 Denaina 인디언과 

Alutiiq 에스키모가 살고 있던 마을이었습니다.

1787년 러시아 모피상이 이곳에 자리 잡으면서 ,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청어와 킹샐먼,다양한 야생동물,석탄이 발견되면서 인구도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한때는 이곳에 주민수가 2,000명이 넘었었지만 , 이제는 

불과 300명이 안되는 주민만 남아있습니다.


Seldovia 라는 뜻은 청어베이 라는 뜻입니다.

러시아말로 불리우다가 조금씩 변형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이곳에는 청어가 넘치도록 많았지만 , 날이 따듯해지면서

청어는 점점 더 북극지역으로 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Seldovia 에 오면 해야할 101 가지가 있다고 하네요.

지금 한창 베리철이라 베리가 지천으로 놀려 있더군요.


그럼 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수상가옥을 만나기는 정말 오랜만입니다.

그림같은 풍경이 평화로워 보입니다.







인구가 점차 감소를 하면서, 이렇게 식당이 매물로 나와 있네요.





 


야생동물 사냥터로 각광을 받으면서 , 사냥꾼과 모피무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도 했습니다.






이곳은 간만의 차가 제일 큰 지역입니다.

오래전에 바닷물이 넘쳐 마을이 잠겨 다시 언덕위로 옮겨서 집들이

들어섰습니다.


동네 마스코트에 까마귀 한마리가 아주 의젓하게 앉아있네요.








항구에서 해달을 보았는데 이곳에 많이 모여 사나봅니다.

고래와 해달을 보는 행운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동네 전경입니다.

세인트 리콜라스 러시아 정교회가 1820년에 이 곳에 세워졌습니다.







리쿼스토어도 있네요.

특이하게도 아시아인이 이곳에는 한명도 살지 않더군요.

한인이 이런데 없다니 신기합니다.











이렇게 우체국도 있습니다.

호머에서 오는 페리가 격일로 있더군요.







그로서리 역사가 제법 되는것 같습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그로서리 입니다.







물놀이를 즐기는이들이 있네요.

저 슈트를 입으면 물위에 뜨나봅니다.

재미나겠는데요. 저 슈트를 입고 연어를 잡으면?..ㅎㅎㅎ







이 마을에는 특이하게 자작나무가 없습니다.

모두 가문비 나무만 있더군요.

그만큼 기온이 낮다는 증거가 아닌가 합니다.






수상 가옥을 잇는 다리를 지나가니 정말 새롭네요.

신기하기만 합니다.





저 끝집은 새로지은 집 같습니다.

수상가옥의 불편한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수상가옥중 한 집은 꽃집입니다.

꽃집이 상당히 크네요. 엄청남 무게를 잘 이겨내는걸 보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꽃집을 들렀는데 이렇게 군화에 꽃을 심었네요.


1964년도에 지진 9.4가 발생이 되었던 지역이었습니다.

이곳에는 지진계가 설치되어 알래스카 지진에 대한 감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집에서도 이렇게 헌 신발을 이용해 화분을 만들어 보시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여기가 모피의 중심지이기도 했지만, 1910년도에는 연어 통조림 공장이

들어서기도 했습니다.







여기도 연어가 있을듯 합니다.





이곳에 초,중학교는 1972년도에 세워졌습니다.

그 이상은 뭍으로 나가야 합니다.대체적으로 앵커리지나 호머로

진학을 하기도 합니다.






킹크랩이 언제 잡히는지는 몰라도 여기가 킹크랩 낚시가 유명 하다고 하니

은근히 킹 크랩이 급 당기네요..ㅎㅎㅎ




 


알래스카에는 특이한 법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 원주민 크레임 해결 법" 입니다.

정부와 원주민간 다양한 문제점들을 조정 해결하는 법안입니다.


그리고, 부족회의가 매년 열리는데 이때 법을 보완 하기도 하고 수정을 거쳐

그 효력이 발생됩니다.







Sedovia는 Yupik, Alutiiq 부족과  인디언 Athabascan 이 한데 어울려 사는곳

이었는데, 여기에 백인과 러시아인이 합쳐서 거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참 특이한 조합입니다.





 

 


딸기를 한군데서만 한팩을 땃습니다.

너무나 달콤하네요.

한팩이면 술을 충분히 담그고도 남는답니다.


보드카에 저 딸기로 술을 담궈 한달만 두면 , 술도 부드러워지고

달콤하면서도 입에 착착 감긴답니다.

마시기 정말 부드럽습니다.


마실때는 부드럽게 넘어가 독한지 모르지만,

마치 한국의 앉은뱅이 술처럼 일어설때는 휘청 거린답니다.


내일은 소소한 볼거리의 Seldovia 를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표주박



10일부터 13일까지 알래스카에 유성비를 만날수 있습니다.

페루세우스 유성의 잔치들이 벌어지는데 , 이때 눈이 부실정도로

반짝 거리는 유성을 관측할수 있는데 , 보통 자정부터 

새벽까지 그 유성의 퍼레이드를 만날수 있습니다.


여행 오셨다가 잠 못 이루시는분들은 화려한 유성쇼를 

관람 하시기 바랍니다.


별똥별이 떨어지면,주워서 횡재를 하실수도 있습니다.

알래스카에서만 보실수 있는 특권을 드립니다.


다른곳에서는 만날수 없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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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³о▶ '`³о▶ '`³о▶ '`³о▶
    정보도 참 자세하고 재밌게 알아내 주샸네요.
    늘고마워요.오늘하루도 즐거운시간 보내세요
    ▶ '`³о▶ '`³о▶ '`³о▶ '`³о▶

어제 예고해드린대로 오늘 왕연어를 잡으러 

낚시대를 둘러메고 신이나서 낚시터로 출발을 했습니다.


주차장을 보니, 사람들이 제법 많더군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 알래스칸들은 여름에는 누구나

낚시를 즐기는게 일상 입니다.


일을 마치고 도착하는이들도 상당히 많더군요.

바다 물때를 잘맞춰 오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제가 오늘 찾은곳은 밤 낚시도 가능 하다고 하네요.

오늘은 기필코야 잡고 마리라 다짐을 하고 낚시줄을 던졌습니다.


낚시대를 던지자마자 입질이 오는데 아주 약하더군요.

연어는 산란이 마칠때까지 먹이 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답니다.


연어 낚시가 그리 쉬운건 아닙니다.

다들 그 기술을 익히려고 동부서주 합니다.

아는이들을 찾아 지도를 받기도 하지요.


그럼 왕연어 낚시터로 출발해 볼까요?




짠 ! 드디어 잡았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왕연어 입니다.


혼자서 끌어올리는건 힘든편입니다.

같이간 화가가 도와줘서 꿀어 올릴수 있었습니다.







낚시터를 향하는 내내 기분이 한껏 업 되었습니다.

지난밤에 연어를 세마리 잡는 꿈을 꾸었습니다.

리밋은 한마리입니다.







여기가 바로 낚시터 입니다.

정말 평화롭죠?

먼산 구름 모습이 너무나도 정겹기만 합니다.


빙하가 녹은물이 흘러내려 바다로 흘러 갑니다.







들고서 주차장 까지 가는데 팔이 아프더군요.

가슴이 아주 뿌듯합니다.






신선도를 유지하기위해 부랴부랴 얼음을 사러 여기저기

돌아 다녔는데 동네 마트를 찾는게 보통 힘든게 아니더군요.






냉동고를 보니, 얼음이 딱 세봉지만 있더군요.

제가 전부 샀습니다.

얼음 한팩에 3불50.너무 비싸지만 어쩔수 없네요.


알래스카에서 얼음을 사다니 이해 가시나요?..ㅎㅎㅎ







대형 아이스쿨러가 너무 비좁아 얘가 구겨졌네요.







얼음으로 아주 덮어버렸습니다.

이제 한시름 놨네요.






다시 낚시터로 돌아가는 내내 신이 났습니다.


처음 몇번 입질을 하더니 , 당최 물지를 않더군요.

그래서 벼라별 방법을 다 썼습니다.

주변 사람들 하는거보고 그대로 따라하기도 수차례 했지만

서너시간이 흐를때까지 빈손이었습니다.









바다낚시도 동원해보고, 훌치기 바늘을 이용해 미끼를 달아

던져보기도 하고, 후라잉 낚시도 하고 낚시란 낚시는 모두 동원을

했습니다.







저 여자분은 대담 하게도 깊은곳 까지 들어가서 낚시 삼매경에 

빠지셨네요.









바로 잡아서 여기에서 손질을 하면 됩니다.

공동 손질하는 곳 입니다.






여성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이제 낚시는 남성 전유물이 아니랍니다.







왕연어 새끼가 걸렸네요.


서너시간 동안 입질도 없어 정말 초조해지더군요.

그러다가 제가 할리벗 낚시용으로 챙겨두었던 낚시바늘과 채비를

꺼냈습니다.


그걸 던지자마자 바로 물더군요.

얼마나 기뻤던지 모릅니다.

추도 없고 아무런 장식도 없는 오징어 스푼낚시바늘을 이용했습니다.


워낙 힘이 좋아 한참을 씨름을 하다가 결국 뜰채로 건져 올렸습니다.

이런 기분 아시나요?...ㅎㅎㅎ








할아버지와 손자,아들과 며느리 이렇게 다 한가족이 낚시를 매일 

오더군요.

며느리 나이가 30이라고 하네요.


이곳이 바로 저들만의 포인트랍니다.

금년에 벌써 15마리의 왕연어를 잡았다고 하네요.


잡은 연어를 훈제해서 가져왔더군요.

먹어봤는데 아주 끝내줬습니다.







보트를 소유한 이들은 저렇게 보트를 타고 좀더 상류로 올라가 낚시를

즐깁니다.







아이들끼리 모여서 낚시 채비를 하는 풍경입니다.

다들 스스로 잘하더군요.








아빠가 잡은 왕연어를 아이에게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무게를 재는곳이 있습니다.

그랬더니, 17파운드가 나가네요.








제가 일일이 손질을 했습니다.

칼이 작고 안들어서 가시를 발라내지 못하겠더군요.







알찬것좀 보세요.

정말 엄청 나지요?

저것도 알탕이 될까요?






원주민이 제일 좋아하는 부분이 바로 머리입니다.

눈알을 먹으면추위를 이겨 낸다고 해서 먼저 먹으려고 싸움이 날 

정도입니다.






깔끔하게 손질을 마쳤습니다.

제 집 냉동고는 작아서 할수없이 지인의 집 냉동고에 보관을 했습니다.


머리부분에 살도 많아서 탕을 끓여도 좋습니다.

회도 한접시 나올것 같더군요.


오늘 결국 소원풀이 했습니다.

한마리가 리밋인지라 저는 내내 사진 찍으러 다녔습니다.

내일 또 갈지는 아직 미정입니다.


"왕연어 드시러 오세요 "



표주박



오늘 하이웨이를 달리는데 청둥오리 가족이 도로를 건너기 위해 새끼들을 데리고

도로로 진입을 시도 하더군요.

차들이 워낙 쌩쌩 달려서 정말 위험한 지경이었습니다.


제가 크락션을 누르니 다시 도로옆 숲으로 비키는척 하더니 다시 도로를 건너기

위해 도로로 나오더군요.

어미는 새끼들이 어려서 날지 못하고 걸어서 호수를 찾아야 합니다.


새끼들은 어미가 가면 무조건 뒤를 쫒아 갑니다.

백밀러로 보니 , 대형 차들이 마구 달려 오더군요.

제가 잠시 차를 세우고 안전하게 청둥 오리들을 대피 시킨다음 올걸

그랬습니다.


저도 달리는중이라 서지를 못하고 크락션만 연신 눌렀습니다.

그 뒤 사연이 너무 궁금하네요.

도로로 진입하는걸 보았는데, 너무 안타깝더군요.


제발 아무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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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울 2015.06.24 09:04 신고  Addr Edit/Del Reply

    축하드립니다
    한국에서는 저렇게 큰 연어 구경도 못합니다
    연어 손질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시고
    연어 손질하는 곳도 있으니~
    잡은 고기 손질하는 곳까지 있는 것은 처음 봅니다
    정말 살맛나게 사십니다

    연어낚시도 축제같네요?
    진정 모두가 즐기는 것은 곧 그들~ 그지역의 문화가 되어
    그것은 축제로 꽃을 피우는 가 봅니다~
    부러운 마음으로 함께 낚시 한번 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5.06.24 12:05 신고  Addr Edit/Del

      알래스카가 낚시 천국이라 그런지
      어린이부터 모두 다 같이 즐기는 분위기 입니다.
      잡던 못잡던 그냥 낚시 하는 분위기를 즐기더군요
      그런 일상이 참 부러운 생활이 아닌가 합니다.

      오늘도 자연과 하나되는
      삶을 즐기러 나가봅니다.

  2. greenapple 2015.06.24 10:21 신고  Addr Edit/Del Reply

    추카추카드려요~ㅎㅎ
    연어알이 너무 탐스럽네요
    마치 또 다른 고기 두마리가 들어있는 느낌이에요
    햐~대리만족으로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습니다^^

    • Favicon of http://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5.06.24 12:07 신고  Addr Edit/Del

      애플님 오랜만에 나타나셨네요..ㅎㅎㅎ
      어제는 인사도 못드렸습니다.
      잘 지내시죠?

      연어알을 꺼내는 순간 너무 좋더군요.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기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3. 와우~ 제가 몇년전에 게임속에서 고래를잡으니 게임화면이
    진짜 영상처럼 뛰는 고래의모습으로변해 지금도 그 순간을
    가끔 생각하는데,연어잡고 얼마나 즐거우셨을까 상상해봅니다.
    저어...이글 퍼가도 되나요? 안된다고 완강하게 말씀 하셔도 되여

  4. 네, 아마도 Breath of Fire III 게임이였던것같아요.
    맨 처음 잡으면 아주 멋진화면인데..그후에 잡어면
    다른 물고기를 잡은것처럼 화면이 평범해요.

  5.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환경이 좋네요~

 킹샐먼은 일본에서 너무 좋아하는 어종이며 마리당

3~ 4,000불에 팔린다고 하더군요.

그 정도로 연어중에서 제일 인기어종이 바로 왕연어 입니다.


지금이 킹샐먼의 낚시철이기도 하니,너도나도 낚시대를 둘러메고

왕연어를 잡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러나, 저하고는 인연이 없는지 당최 눈조차 마주칠려고 하질 않네요.

오늘도 낚시대를 둘러메고 야심한 밤에 나가 보았더니 , 젊은 아이 

하나가 킹샐먼을 잡아 올렸네요.


오늘도 낚시터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부부의 낚시하는 모습이 정겹기만 합니다.

부부가 같이 이렇게 낚시를 하는 풍경은 거의 미국인들이 대다수인데,

한인들도 가족이 같이 즐기는 낚시를 했으면 합니다.







거의 가족중심주의인지라 아이도 데리고 같이 스포츠 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런 풍경이 마음에 드시나요?


잡든 못잡든 그런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같이 행하는데 그 즐거움이 있으니까요.







아버지와 어린 아들이 같이 낚시대를 드리우고 , 물고기의

입질을 하염없이 기다립니다.





젊은 연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얼마나 보기 좋은가요?






마침, 기차가 기적 소리를 요란하게 울리며 지나가네요.






앗! 드디어 잡혔습니다.

힘이 장난 아니네요.






등지느러미에 낚시바늘이 걸렸네요.

다시 놔주는 강태공.

입에 걸리지 않은 모든 물고기는 다시 놔줘야 합니다.


쟤는 엄청 운이 좋네요.






숫놈 왕연어를 잡아서 바로 손질을 하고 있는중입니다.

누구나 다 이용할수 있도록 이런 식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심장을 떼어 냈는데도 심장이 계속 띄고 있더군요.

연어 심장을 먹으면 , 남자 스태미너가 좋아지고 추위를 이겨낸다고

필히 먹는답니다.


그래서 후라이팬에 물을 붓고 삶아서 먹습니다.






약 18파운드 되는 숫놈 왕연어 입니다.

붉은기가 도는건 민물을 많이 먹고 자라면 색이 이렇게 된다고

하네요.






아가미를 보세요.

얼마나 싱싱한지 마치 붉은  부채살 같습니다.






연어도 이빨이 나 있습니다.






훌치기 낚시가 안된다고 알고 있는데 모두 훌치기 낚시를 하네요.

미끼는 별도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앗! 이때 아이의 낚시대에 왕연어가 갈렸습니다.

마구 끌려가네요.

주위에서 뒤로 물러서라고 고함을 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이때 같이 온 친구가 뜰채를 가져가더니 건져 올리는데 아주 능숙하네요.





바다에서 막 올라온 연어라 붉은색은 전혀 없습니다.

암놈입니다.

알이 꽉찬 왕연어 입니다.


약 12파운드 정도 됩니다.






꼬맹이가 칼을 꺼내더니 , 아주 능숙하게 연어의 숨통을 끊어 놓습니다.

숙달된 모습을 보니,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닙니다.






그러더니, 다음에는 아가미를 벌려 피를 뽑아내기 위해 칼로

손질을 하네요.

와,,정말 놀랐습니다.

저렇게 잘할줄이야.







역시, 이 아이도 훌치기로 잡았네요.

어려서부터 낚시를 해 왔기에 다들 숙달되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네요.







잡은 연어를 포박하는 법이 있더군요.

아주 야무지게 묶었습니다.


묶는법을 능숙하게 알려주더군요.

아침 6시반부터 밤 11시까지 낚시가 가능한데, 지금 시간이 11시를 조금 

넘었습니다.


누가 단속하는건 없네요.

아니면 한두시간 정도는 봐주는지도 모르겠네요.


야박하지 않아 좋네요.



표주박



오늘 낮 다운타운 한거리에 까만곰이 나타났습니다.

여기저기 어슬렁 거리면서 음식 냄새를 맡으며 길거리를 방황 하더군요.

요새 곰이 배고파서 눈에 뵈는게 없나봅니다.


사람도 이제는 안무서워 합니다.

눈치도 안보더군요.

전에는 사람 눈치 보느라 , 늘 불안한 눈동자였는데 이제는

아주 태연 합니다.


사람들이 자기를 해치지 않을거라는 자신감이 생긴거지요.

동네에 나타나서 무스를 쫒아 다니지 않나, 닭장을 뒤져 

닭을 잡아먹고 , 쓰레기통을 뒤지고 난리도 아니랍니다.


요새 한창 곰이 먹을게 없어 방황하는 곰들이 마치

홈리스처럼 동네를 기웃 거립니다.


곰퇴치 스프레이도, 호각도, 후추 스프레이도 필요 없습니다.

마치 캔세라 세라 가 되어 곰들의 만행이 벌어지고 있으니

여행자들은 숲속을 되도록이면 혼자 들어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고비따던 아낙네도 곰이 나타나 모두 철수를 했답니다.

막상 곰을 보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답니다.


" 곰 주의 하세요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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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울 2015.06.10 16:27 신고  Addr Edit/Del Reply

    이렇게 큰 연어들이 지천에 널려있으니
    얼마나 좋으시겠습니까?
    강에서 바다낚시하는 이상의 손맛도 볼수있고요 ㅎㅎ

    한국도 근래에 와서야 연어를 마트에서도 볼수 있지
    얼마전 까지만해도 대형마트에 가야만 구경할수 있었지요
    저희 어머니께서 버터구이한 연어를 좋아하셨거던요~
    갓잡아올린 연어~얼마나 싱싱할가요~?
    낚시광이 되면 매일 안나가고는 못견디는데요 ^^^
    건강하십시요~

  2. 저는 맴이넘 약해서 낚시를 못하는데,,,라스베가스에살적에
    보니 낚시를 엄청 즐기는한국여인도있더군요.울님의 덕분에
    연어를 아주 자세히 잘 구경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2015.06.06 00:03 알래스카 관광지

지인이 킹샐먼을 잡았다고 해서 저도 낚시대를 둘러메고 

낚시터로 향했습니다.

장화로 갈아신고 질척이는 갯벌을 힘들게 걸어걸어

물가에 도착해서 낚시대를 씩씩하게 던졌습니다.


십분 이십분, 시간이 흘러도 당최 왕연어가 보이질 않네요.

그림자라도 봐야 잡을텐데 아마도 물때가 아닌것 같더군요.


결국, 팔힘이 다 빠질때쯤 낚시대를 걷고, 남 잡는걸 보니

역시 다른이들도 잡지 못하고 있더군요.

저만 못잡았으면 섭섭 했을텐데 , 다른이들도 고생만 하네요.


그걸로 위안을 받아 씩씩하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비록, 빈손이었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답니다.


다 그런거 아닌가요?

특히, 왕연어는 잡기가 제일 까다롭답니다.

언젠가는 잡을때가 있겠지요.





오늘 막 잡아올린 싱싱한 왕연어 입니다.

정말 크지요?. 지인이 초상권 있다고 모자이크 처리를 해 달라고 하시네요.


이런걸 잡아야 잡았다고 동네방네 소문을 할텐데 아쉽네요.

저걸 어찌 끌어올렸을지 모르겠네요.

정말 부럽네요.








지금부터 독수리가 갈매기를 사냥하는 장면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갈매기들이 모여있는 곳을 독수리가 덮치더니 , 금방 갈매기 

한마리를 날카로운 두 발톱으로 꽉 움켜잡더군요.





 


그러더니 저렇게 깔고 앉았습니다.

갈매기가 꼼짝을 못하네요.







갈매기를 움켜잡고 경치좋은 곳에서 식사를 할 요량으로 날아

오르고 있습니다.







불쌍한 갈매기네요.

다른 갈매기들이 소리를 지르며, 항의를 하는군요.

그래도 꿈쩍도 안하고 비행을 합니다.







꼼짝을 못하는군요.

역시 생태계는 먹이사슬에 의해 유지되나봅니다.







제일 경치좋은 높은 곳으로 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우선 털부터 뽑더군요.

아직 살아있는 갈매기는 발버둥도 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날카로운 부리로 갈매기의 숨통을 끊어버리네요.

정말 살벌 합니다.

알래스카는 정말 동물의 세계에 출연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이때, 어디선가 날아온 갈매기 한마리가 항의를 합니다.

독수리의 섬짓한 눈초리를 보더니 , 갈매기는 꼬리를 말고 도망을 갑니다.


독수리가 갈매기를 사냥 하는건 태어나 처음 봅니다.

보통 여기서 생선들을 사냥 하는데, 물때가 안좋아서인지 물고기

사냥을 하지 못했나봅니다.


저렇게 갈매기를 한번 사냥한 독수리는 이제 자주 갈매기를 사냥

할것 같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여기는 독수리 식량창고네요.









낚시를 하던이들도 이 장면을 연신 셀폰으로 찍더군요.

오늘 아주 진귀한 장면을 만났습니다.






해달도 나타나서 구경을 하네요.

호기심 많은 해달은 물개가 천적일것 같습니다.


질겨서 안 좋아할려나.






 


오늘의 포스팅에도 경치가 빠질순 없지요.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강가를 한번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솜사탕 같은 뭉게구름과 이야기도 나눠보시고, 온 몸으로 스며드는 

자연의 향기에 푹 젖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구름이 아주 특이하네요.

이런 구름 보셨나요?






이제는 쌓였던 눈들도 다 녹아버리고 , 녹색의 옷으로 갈아입고

있습니다.







여행객들이 낚시를 하는 이들을 구경하고 있네요.

저 다리밑에서 낚시를 하고 있으면 , 위에서 관광객이 보고 고기 위치를

알려준답니다.


알려주면 뭐하나요?

잡지를 못하는데요...ㅎㅎㅎ







지금 물때가 아니라 사람이 별로 없네요.

저 갯벌 걷는게 장난 아니랍니다.

옷도 다 버리고, 푹푹 빠지는 갯벌을 걷노라면 힘이 다 빠져버립니다.







저는 지난번 월마트에서 세일하던 녹색 장화를 9불에 사서 아주

요긴하게 잘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싸다고 해도 물이 새지는 않더군요.








요새 잡은 왕연어입니다.

고기 못 잡으면 여기서 한마리 사가지고 자랑할까요?..ㅎㅎㅎ

한마리 10파운드 이상 나가는데 100불이 훌쩍 넘는군요.


필렛 뜬건 파운드당 16불입니다.


잡으면 남주고, 사려면 비싸고....난감하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표주박





오늘 12키로미터와 6키로미터 마라톤 경기가 있었습니다.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도 다같이 참여하는 친선 마라톤 경기입니다.


알래스카에서는 이렇게 다양한 아웃도어를 통한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억지로 운동을 시키는게 아니라 다양한 경기와 축제를 통해 주민들의

비만과 건강을 조금이나마 향상 시키는 일련의 행사를 주관하여

다같이 동참을 하게 합니다.


그래서, 크게 상금이나 부상등은 없지만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를 

하여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챙기게 됩니다.


저는 오늘 비가와서 비를 맞으면서 낚시를 했지만 , 이런것들도

건강에는 아주 보탬이 되는 일들이 아닐까 합니다.


집에서만 지내지않고, 다양한 즐길거리들을 마음껏 누리면서

알래스카를 이해하고 ,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좋은 

기회가 아닌가 합니다.


" 여러분들도 달리기 한판 하실래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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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국에서 박수진씨가 알래스카 사시는 장현정씨를 애타게 찾고 계십니다.
    대략 81년생이시고 아이 이름이 에이미라고 하네요.
    아시는분이나 소식을 아시는분은 제게 이메일로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카톡은 alaskakorea 입니다.
    이메일 : ivyrla@naver.com

  2. 꼭 찾으시길 바래요.

  3. 흐매 꼭 찾으실거여요

2015.06.05 01:20 알래스카 관광지

부둣가에서 막 건져올린 생태를 즉석에서 손질해서

생태찌게를 만들어 오붓하게 먹었습니다.

싱싱한 생태를 이렇게 먹을수 있다니 너무나 좋더군요.


알래스카에서나 즐길수 있는 이런 호사를 누리는

기회는 알래스카에 살면 누구나 혜택을 받는듯 합니다.


요새 너무 빨빨 거리고 돌아다니다보니, 얼굴과 손도 타고

입술은 터졌네요.

정말 너무 무리하는것 같습니다.


몸짱이 되기위해 몸도 만들고 그래야 하는데, 요새는 

제 그림자 볼 시간도 없는듯 합니다.


킹샐먼도 어서오라 손짓도 하건만, 시간이 여의칠 

않아 아직도 출사를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두미녀와 함께 앵커리지 소방서에 들렀습니다.

친절하게 맞아주신 관계자분과 함께 기념사진 한장.







여기는 고비농장이라고 할 정도로 광대한 고비밭입니다.

남정네 둘이 고비밭 시찰을 하고 있는중인데, 앞에 서있는이가

바로 저랍니다.


고비 품질 검사중입니다.






아주 오동통한 고비들이 설산 자락 밑에서 찬 공기를 마시며 

씩씩하게 잘 자라고 있더군요.


늘 모기에 물리게 되네요.






산에서 내려와 들른 어느 이름모를 호수인데, 들어가는 입구가

저 집들밖에 없어 일반인이 들어가려고 해도 길이 없네요.


호수를 완전히 세를 냈더군요.






이 넓은 호수를 몇집이 독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참 대단한 알래스카 입니다.






기차 선로에 귀를 대어 보았습니다.

어디에서고 기차 오는 소리가 들리지 않네요.





참 웅장하지 않나요?

이런 풍경을 매일 바라보며 하루 일과를 시작하고 끝낸다는건

힐링의 최고 빙점이 아닌가 합니다.






이번에 들러 찍은 사진인데, 언제봐도 마음이 탁 트이는 기분이 듭니다.







기막힌 풍경으로 넋을 잃게 됩니다.







유리창에 비친 설산과 구름 그리고 바다.






돌아오는길 무스 아주머니가 디너를 즐기고 있네요.

" 에이 뭘 보시나"






두 딸도 같이 있군요.

" 아저씨 우리엄마 싱글이에요 "

" 헉".







" 어머 창피해라...얘들이 못하는 말이 없네"







강가에 차를 주차시켜놓고, 막 잡은 생태를 손질 했습니다.

늘 차에 가지고 다니는 제 조리기구 입니다.






갖은 양념과 생태를 잘라 넣었습니다.






야채가 빠질순 없지요.

육질이 너무 부드러워 금방 익더군요.

조리시 주의사항 입니다.






짠!  찌게를 접시에 담았습니다.





미리 해온 잡곡밥도 준비했습니다.






민들래에 베리효소 드레싱을 가미했습니다.

정말 끝내줍니다.

민들래 배리 샐러드입니다.






식사를 하는 곳 앞에는 이렇게 아름다운산책로가 있지만 거니는 이들은

아무도 없습니다.


정말 오붓하게, 푸짐한 저녁을 먹었습니다.

입에서 살살 녹는 생태육질이 말로 표현을 하기 어려울 정도 입니다.


정말 알래스칸다운 저녁을 먹은것 같습니다.

" 잘먹고 잘사는법" 이 궁금하시다구요?

알래스카로 오시면 금방 알게 되신답니다.



표주박



바야흐로 연어철이 되면서 연어 요리법이 언론에서 요사이

계속 연재되고 있습니다.

우리들이야 연어회를 제일로 치지만, 백인들은 연어그릴

스테이크를 제일로 치는게 아닌가 합니다.


후라이팬에 연어를 구울때는 절대 올리브유를 사용하면 안됩니다.

버터를 사용하면 뒷맛이 아주 고소하며, 바삭하게 구워집니다.

올리브유가 육질에 스며들면 , 느끼한 맛이 납니다.


여러 요리책자에서는 올리브유를 권하지만 한국인 입맛에는

버터가 최고입니다.

소스는 데리야끼 소스가 일반적입니다.


BBQ 소스를 사용해도 무난하지만,입맛에 맞는 소스를 택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이번주에는 연어 스테이크를 한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한국에서는 연어돈부리가 유행이라고 하네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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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i100doo 2015.06.05 06:45 신고  Addr Edit/Del Reply

    좋은 글들과 사진들...늘 감사합니다.
    작년부터 이곳을 둘러 보며 이주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미국온지 14년을 넘겼지만 아직 졸업하지 않은 막내가 있어 움직이질 못하네요.
    혼자 이주해 갈 생각입니다. 너무 멀지 않은 도시 근처의 깊은숲 속으로요.

    이번 6월말에 막내와 10일정도 그곳에 여행을 갑니다.
    페어뱅스도 하루, 이틀 들를 예정인데 뵐수 있을까요?
    낚시, 사냥 그리고 직접 손으로 뭔가를 세워가는 그곳의 삶이 너무 부럽고 그립네요.
    많은 정보도 이곳에서 얻고, 그림도 날마다 많이 그려 봅니다. 늘 감사하네요~

    • Favicon of http://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5.06.05 11:21 신고  Addr Edit/Del

      아,,그러시군요.
      여기는 시내를 벗어나면 다 숲속입니다.
      멀리 안가셔도 숲속은 아주 많답니다.

      참 저는 지금 앵커리지에 있습니다.
      오시면 차한잔 하도록 하지요.
      카톡아이디는 alaskakorea 입니다.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2. 저왔어여*^^*
    그런데 제 글 포스팅이 안나와요. 뭐가 잘못된건지 도저히 알길이 없네여. ^^;;
    맛있는 먹방이 다시 ㅋㅋㅋ
    항상 좋은 포스팅 감사 드립니다. *^^*

  3. 서울 2015.06.05 17:16 신고  Addr Edit/Del Reply

    집사람이 옆에서 곤히 자고 있어서
    아침에 다시들어와서 보니
    보여주시는 사진마다~ 멀리 산이 보이는 시진들도~ 저 기차길도~ 부루스타도~
    다 목가적 입니다. 생태찌게와 밥까지도 돌테이블위에 있어서 그런지~요

    전 지금 챠이코프스키의 6월 "Barcarolle"을 듣게 있는데
    콘도라의 뱃노래~Barcarolle가 이상하게 이 사진들을 더 목가적이게해주네요~
    오늘 주인장님의 마음이 혹시 그러하오신지요?ㅋ
    건승하시기를바랍니다, 꼭 그러하오실 겁니다.

  4. 알래스카 가보고 싶었어요. 와

  5. 여름에 더 춥다고 하던대요. 캐나다도 춥다는데요

  6. 나성 2016.01.01 19:32 신고  Addr Edit/Del Reply

    알라스카의 여름은 그야말로 자연을 줍는일이네요 고비 생태 낭만이 그득한 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