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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캠핑14

베트남 호이안의 안방 비치에서 맛집 죽 전문점을 가다 베트남 다낭 공항에 도착해서 호텔에 도착한 당일부터 엄청 걸어 다니고 있는데 어쩌다가 그랩 택시나 오토바이를 이용하다 보면 정말 편한 걸 몸소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꾀가 나기도 해서 점점 이용빈도가 높아지는데 다시 마음을 다지면서 걷기에 나섰습니다. 안방 비치를 들러 바닷가를 둘러본 다음 추천해 준 조개죽 맛집이 있어 거리풍경을 즐기며 걸었습니다. 걸으면서 여기저기 참견도 많이 하고 아는 체도 해서 거리의 인연을 쌓기도 했는데 , 이런 게 진정한 여행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낭과 호이안, 후에를 여행한 이들을 보면 거의 맛집 들르거나 , 우아한 루프탑에서 주스나 맥주 마시면서 인증숏 찍고, 풀옵션 호텔에서 자랑하는 인증샷 찍은 게 태반이더군요. 백팩킹이나 캠핑 유투버들 보면 그 자체를 .. 2023. 12. 11.
ALASKA " CAMP GROUND " 여름휴가를 다들 가는데 이번에는 캠프 그라운드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호수가 있는 캠핑장이라 고즈녘하면서 혼자 사색을 하기에 알맞는 아름다운 휴가지입니다. 시냇물이 졸졸 흐르는 실개천을 따라 거닐며 산책을 즐기면서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너무나 좋은 캠프그라운드였습니다. 아름다운 호수가 있는 캠핑장으로 초대합니다. 자작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CAMP GROUND인지라 여유롭게 휴가를 보낼 수 있습니다. 낚시를 해도 좋은 곳이지만 여기서 낚시를 하는 이는 없는데 그 이유는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곳들이 주변에 더 많기 때문입니다. 마치 미쉐린 타이어 같은 구름이 마중을 나왔네요. 매번 구름이 색다른 모습으로 다가와 싱그런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것 같습니다. 캠프장에 오니, 저렇게 섹션마다 식.. 2022. 8. 19.
ALASKA " 빙하가 있는 나만의 캠핑장 " 알래스카주는 미국에서 가장 큰 주입니다. 이렇게 큰 땅을 가진 알래스카주에 사는 주민은 불과 73만여 명에 불과하기에 어디를 가든지 사람 구경하기가 그리 쉽지 않습니다. 제일 큰 도시인 Anchorge에 절반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원주민 비율은 7분의 1에 불과합니다. 오늘은 빙하지대에 있는 다양한 작은 호수들을 찾아 나만의 캠핑 제국을 만들고자 합니다. 호수를 온전히 혼자 차지하고 자기만의 캠핑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빙하지대에서의 캠핑은 그야말로 바로 여기가 낙원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세상 어디를 봐도 빙하와 호수를 홀로 독차지하는 곳은 없다고 봅니다. 한국에도 차박과 캠핑족들이 날로 늘어나서 어디를 가든 복잡하고 지난한 휴가를 즐기고 있는데 , 거기에 비해 여유로운 나만의 캠핑을 즐길 수 있.. 2022. 7. 17.
ALASKA " Portage Glacier 빙하지대 " Anchorage에서 약, 한 시간을 스워드 하이웨이를 달리다 보면 좌측으로 위티어 가는 길이 나타나는데 그 길을 따라 5분만 가면 바로 우측에 Portage Valley 가 나오는데 주차장에 차를 대고 옥빛 호수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개를 들면 , 포테이지 빙하가 눈이 시릴 정도로 펼쳐져 있습니다. 산의 빙하지대인 이곳은 Portage Lake 에도 다양한 빙하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군데만 들러도 다양한 빙하와 아름다운 호수들과 나만의 캠핑 장소들이 많습니다. 물론, 캠핑장도 있습니다. 거기다가 연어 산란을 하는 명소가 있어 산란하는 장면을 직접 벌 수 있습니다. 알래스카를 가시면 여기는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운이 좋다면 저 멀리서 곰이 연어를 노려보는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럼.. 2022. 7. 15.
ALASKA " Moose 와 상황버섯 " 알래스칸이라면 누구나 집에 총기류가 두어 정씩은 필수로 있습니다. 연어 낚시나 캠핑을 할 때, 그리고 상황버섯과 차가버섯을 채취하려고 숲을 들어설 면 총기류가 필수입니다. 곰들을 비롯해 야생동물들이 동면에서 깨어나 기나긴 굶주림을 벗어나 먹이 활동을 분주하게 할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자작나무 숲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만년설이 있는 풍경과 자작나무 숲 그리고 무스와 상황버섯을 소개합니다. 만년설이 쌓인 산을 보면서 운전하는 재미 아시나요? 해보지 않으셨다면 상상에 맡깁니다..ㅎㅎ 참! 사진에 ALASKAKIM.COM이라고 쓰여 있는 건 제 도메인입니다. 이 도메인 보시고 자꾸 남의 사진 퍼 왔다고 하시는 분이 너무 많으시네요. 외국영화를 보면 차를 모텔 문 앞에 세워놓고 숙박하는 장면이 나오고는 하.. 2022. 5. 21.
ALASKA " 패들보드와 피크닉 " 한국에서는 차박과 캠핑이 한창 유행이지요. 미국도 차박을 할 곳이 상당히 많아 캠핑카들이 전국을 돌면서 휴가를 즐기기도 합니다. 낚시도 하고 , 패들보드를 타면서 더위를 식히거나 가족들끼리 피크닉을 나와 모처럼의 휴일을 즐기는 이들이 많습니다. 애견을 데리고 호숫가를 거닐며 산책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쾌적의 휴양지이기도 합니다. 호숫가 주위를 산책할 수 있도록 이렇게 산책로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바람 한 점 없는 것 같아 호수가 정말 잔잔 하기만 합니다 가끔 만나는 저런 귀여운 다리를 건너는 재미가 남다릅니다. 어딜 가나 보트나 패들보트를 렌털 해주는 비즈니스는 다 있나 봅니다. 잠시 앉아 물 멍을 때리는 것도 좋습니다. 레스토랑인데 저기서 결혼식을 해도 좋을 것 같네요. 산에서 흘러나오는.. 2021. 10. 3.
ALASKA " 노숙하는 MOOSE " 한국에서는 차박이라는 아웃도어가 한창이라 겨울에도 눈 속에서 설경을 바라보며 캠핑을 하는 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유투버들이 점점 늘어가면서 각종 브이로그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엄동설한에 캠핑을 즐기는 이유가 유투버로 눈길을 끌고자 하는 이유도 있지만, 자기만의 취미를 살리면서 인생을 즐기는 이들이 증가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알래스카에서 많은 야생동물들이 동면에 들어가거나 눈을 맞으며 노숙하는 동물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말코 손바닥 사슴과 에 속한 무스의 겨울나기 모습을 소개합니다. 내리는 눈을 맞으며 밤을 지새우는 무스입니다. 참 고생이 많네요. 미국은 이렇게 숲 속에 사는 이들이 많은데 그 이유는 그 누구에게도 간섭받지 않고 살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땅이 넓으니 , 넉넉하게 자리를 차지.. 2021. 4. 14.
알래스카 " 바닷가 캠핑 풍경 " 바다를 좋아하는 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두 좋아합니다.지난주 어느 한인이 타주에서 여행을 왔는데자기는 분위기나 낭만이 없다는겁니다.그래서, 어떤 풍경을 보아도 그저 무덤덤 하더군요..자기자랑으로 돈이 많다고 하더군요.그리고, 여행 온 그 순간에도 연신 컴퓨터나셀폰으로 비지니스를 하는 걸 보았습니다.그 사람은 단지 비지니스 장소를 이 곳으로옮겼을뿐 여행을 온 건 아니었는데 도중에비지니스를 위하여 고객을 만나는 걸 보았습니다..장소를 이동중에도 연신 셀폰으로 업무를 보는 걸보았는데, 정말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마치, 제가 수십년전 살벌 했던 경쟁사회로 돌아온 듯 싶었습니다.휴가 가면 그 사이에 책상을 치울까봐 휴가도 제대로가지 못하는 그런 살벌한 시절이 떠 올랐습니다..더 대박인 건 그분이 여.. 2018. 8. 27.
알래스카 " 연어 낙시 여행 " 알래스카에서 제일 유명한 연어 낚시터는 바로 Russian River 입니다.알래스카 주민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몰려드는강태공들도 며칠씩 캠핑을 하면서 연어 낚시를즐기는 곳이기도 합니다..그래서, 저도 1박2일로 연어 낙시여행을 떠났습니다.물론, 러시안 리버뿐 아니라 여러 낚시터를 두루두루둘러 보았습니다.아쉽게도 비가 연일 계속 내리는 덕에 낚시를 시작하자마자 30분만에 옷이 다 젖어 부득이철수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무동력선인 Russian River Ferry 를 타고 떠난연어 낚시 여행 출발 합니다.. .러시안 리버와 연결 된 Cooper Landing입니다...전망 좋은 곳에 프린세스 랏지가 자리하고 있어휴양객에게 낭만이 가득한 산책로를 선사해 줍니다.. . Lower Russian Lake을 .. 2018. 7. 13.
알래스카" 빙하 옆 캠프장 " 빙하가 바라 보이는 캠프 그라운드가 알래스카에는 많이 있습니다.연어가 노니는 호수와 연어가 올라오는 크릭을 따라 산책로가 있는 낭만이 가득한캠프 그라운드가 있어 잠시 들러 보았습니다..다양한 산책로와 등산로등 주변에는 즐길 거리들이참으로 다양해 누구나 이 곳을 찾으면 머물고 싶은충동을 느끼게 됩니다.작은 캐빈과 RV 차량들이 오손도손 모여 캠핑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캠프 그라운드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가던 걸음을 멈추고 맑은 호수에 마음을 비추어 봅니다. . .다시 길을 나서 구름을 향해 달려갑니다.. .오늘은 뭉게구름들의 곗날인가 봅니다.한 자리에 모두 모여 있습니다.. .마치 구름을 스프레이로 누가 뿌리나 봅니다.. .산 허리에 구름들이 그림자 만들기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마치 도로를 전세.. 2018. 7. 5.
알래스카" 만년설의 계곡 "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폭포와 계곡이 함께 자리한 Hatcher Pass 의 스시트나 계곡을들렀습니다.Talkeetna Mountains이 자리한 해처패스는등산로로 각광을 받는 곳이기도 합니다..미국의 독립기념일 이브에 찾은 해처패스는많은 이들이 가족과 함께 몰려나와 캠핑을하는 장면들이 보였습니다.이들도 연휴를 맞아 산과 들로 바다로 몰려나와 삶을 만끽 하고 있었습니다..해처패스는 앵커리지에서 약, 한시간 반 거리에있어 접근성이 용이하고 시원스럽게 펼쳐진 산을 만날 수 있어 명소로 부족함이 없습니다.그럼 출발 합니다...앵커리지에서 글랜 하이웨이를 타고 팔머 인터체인지에서나와 저 맨 끝에 보이는 산을 향해 달려갑니다.멀어 보여도 금방입니다.. .해처패스 초입에 해처패스를 설명하는 간판이있으니 잠시 보고 가.. 2018. 7. 5.
알래스카" 데스밸리의 Bad Water" 라스베가스를 들러 데스밸리 국립공원을 가게 되면 찾게 되는 명소들이 있습니다.메스키트 플랫 모래 언덕 (Mesquite Flat Sand Dune),아티스트 팔레트 (Artists Palette),악마의 골프장 (Devil's Golf Course),배드워터 (Bad Water),우베헤베 크레이터 (Ubehebe Crater),스카티스 캐슬 (Scotty's Castle)등이 있는데 오늘은,Bad Water를 둘러보기로 하겠습니다..여기서 캠핑을 하거나 거주한다면 평생 소금 걱정은 없을 듯 합니다..저도 실제로 소금을 먹어 보았더니 , 쓴 맛은 없는 부드러운 소금맛이더군요. 지금 출발 합니다. . .배드워터의 환상적인 장면입니다.저 먼산의 설산의 풍경이 구름과 한데 어우러져환상적입니다. . .사막에도 생.. 2018.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