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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카지노7

ALASKA" COVID-19와 팬데믹 " 전 세계적으로 1억 명이 넘는 코로나 환자가 발생을 했습니다. 알래스카도 예외가 아니어서 이번에는 생선 공장에서 700여 명중 절반이 넘는 환자가 발생을 했습니다. 거기에 비해 우리나라는 총 8만여 명의 환자가 발생을 했으니 , 불행 중 다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집집마다 문 앞에 고리를 만들어 마스크를 걸어 놓은 게 유행이 되었습니다. 저도 예비로 가방에 늘 마스크 한 장을 더 가지고 다니는데, 식당이나 커피숍에서 혹시 마스크를 놓고 나오면 사용할 예비 마스크입니다. 지난 3월부터 모든 카지노가 문을 닫고, 거기에 부속된 리조트와 호텔들이 문을 닫아 저는 개인적으로 그 점이 제일 좋더군요. 코로나 기간에는 가산을 탕진하는 이들이 아예 생겨나지 않으니 이보다 좋을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 2021. 2. 6.
Alaska " 불꺼진 카지노 " 수많은 사람들을 유혹을 하던 카지노 거리도 이제는 불이 꺼진 채 , 깊고도 깊은 동면에 빠져 버렸습니다. 목이 좋은 상가에는 수많은 샵들이 모여 있어 그동안 풍요로움을 누리고 있었지만, 지금은 코로나 사태로 모두들 깊은 불안감에 빠져 내일에 희망을 걸고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 실정입니다. 엄청난 렌트비로 그동안 모아 놓았던 자금으로 감당을 했었지만 이제는 그나마져 비상금이 사라져 모두들 융자를 받아 대체를 해야하는데 , 대출받기도 쉽지 않아 다들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물론, 신중 으뜸인 건물주도 대출금을 갚아야 함에 더욱 조바심을 내고 있습니다. 건물주도 세입자들도 허리띠를 졸라매고 , 긴축 재정에 돌입을 한지도 벌써 어언 세 달째에 접어듭니다. 유틸리티를 유예해준다고 해도 어차피 나중에는 다 내야 할 .. 2020. 5. 16.
알래스카" Casino를 가다 " 알래스카에서 지내다 보니, 겜블러들을 참 많이 만났습니다. 인생 다 무너져도 일년 벌어서 다시 카지노에 가는 걸 보고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죽어야 고칠 수 있다는 노름은 정말 질기고도 질긴 인연의 고리 같습니다. 저야 기껏 슬로머신 몇번 당기는 걸로 만족을 하는 수준이지만, 이제는 그마져도 흥미를 잃었습니다. 알래스카에는 카지노가 들어오지 않고 있는데 이는, 주민들이 모두 반대를 하기 때문입니다. 카지노가 들어오면 정말 주민들이 엄청나게 피폐해 지는 건 기정사실입니다. 그냥 재미삼아 추운 겨울에 휑하니 나드리 한번 라스베이거스로 휴가를 갔다 오는 거야 나름 스트레스 해소하는 걸로 이해야 할 수 있지만, 카드에 빠져 겜블러가 된다면 , 거의 인생은 막장이라고 봐야겠지요. 본인들이 그렇.. 2020. 1. 3.
알래스카" 시니어 센터와 거리풍경 " 우연히 지나가는데 깔끔한 건물이 보이길래 들어갔더니 , 도서관과 시니어 센터가 있더군요. 각 , 클래스가 있어 자수를 비롯해 취미활동별로 그룹을 만들어 활동을 하는데, 재미난 건 바로 빙고를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우리나라 국산품 애용 하고 같은 게임인데, 당첨되면 뭘 주는지는 미쳐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알래스카에는 카지노가 없어 많은 빙고장이 있는데 상금이 최고 5백불까지라고 하는데 저는, 한 번도 가 본 적은 없는데 거기에 빠진 이들은 매일 출퇴근 도장을 찍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걷다가 만나는 거리의 작은 이야기를 들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기는 CENTER 스펠링이 다소 다릅니다. CENTRE라고 스펠링이 다른 게 특징입니다. 다양한 취미반 교실들이 많더군요. 노인을 위한 빙고장입니다. 백여 명이.. 2019. 11. 1.
알래스카: 카지노와 자작나무 수액 " 알래스카에도 이제 완연한 봄이 찾아 왔습니다." 봄이 왔네, 봄이 와 ~ "지금부터는 분주한 일상이 시작이 됩니다.그동안 추위에 동면을 했던 낚시 도구들도손질을 해야 하고, 눅눅했던 창고를 열고 따듯한 봄 햇살을 쬐어줘야 합니다..눈이 녹으면서 지붕이 새는 바람에 낚시 도구가모두 물에 젖어 정비 해야 할 게 한두 가지가아니네요.우선 자작나무 수액부터 받아야 하니, 바스켓을꺼내고 호스도 준비를 해야 했습니다..지난번 잠시 산호세를 거쳐 가면서 카지노 구경을가 보았습니다.카드를 할줄 모르니 , 구경을 해 봤자 재미가하나도 없더군요.In &Out 버거도 들러 버거도 하나 사 먹고,잠시 여유도 부려 보았습니다.그럼, 출발 합니다...카지노 정문 앞에는 고객의 시선을 끌려는지 멋진스포츠카 한 대가 세워져 있더군요.. 2019. 3. 26.
알래스카 " LA 3일차 이야기" 분주한 일정으로 며칠간의 피로가 누적되어 간만에 늦잠을 잤습니다.아주 푹 자서 개운한 아침을 맞았습니다..3일차가 되니 조금은 여유를 부릴 정도로주위가 서서히 보이기 시작합니다.알래스카를 떠나 엘에이를 누비는 삼총사가새로운 경험을 하게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저는 태어나 카지노 근처를 한번도 가보지못했습니다.오늘은 모두 의기투합을 해서 카지노 구경을가 보기로 했습니다..난생 처음 가보는 현란함과 갖은 벨소리가마음을 들뜨게 하더군요.그럼 카지노 투어를 시작 하도록 하겠습니다...먼저 한의원을 들렀습니다.워낙 인순누님이 이런 곳을 좋아하시기에 들러서 진맥도 하고한약재도 구입을 했습니다. .실내로 들어서니 가정집 분위기였는데 아늑하더군요.엘에이에서 제일 오래된 곳이라고 합니다.즉, 제일 고참이지요. .두분은 .. 2017. 2. 24.
알래스카 " 우리집에 온 독수리 " 알래스카에 겨울이 오면 야생동물들이 인근 민가로 내려옵니다.눈으로 인해 먹이를 구하기 힘들어지니, 자연히사람들이 사는 곳으로 내려와 먹거리를 찾아헤메게 됩니다. 그러다가 교통사고도 당하고 , 곤란한 지경에빠지기도 합니다. 아침에 문을 열고 정원에 나가보니 , 정말 큼직한 독수리 한마리가 정원 자작나무 가지위에 앉아있더군요. 사다놓은 치킨이 있나없나 곰곰히 생각하니 , 마침없네요.아,,이럴수가 여기까지 배고파 온 독수리를 빈손으로 그냥 보내기가 아쉽더군요. 도도한 자태로 지긋이 한곳만을 응시하는 저 용맹함에도 한낮 배고픔에는 정도가 없는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뚜렷히 여기 먹을게 있는것도 아닌지라 , 마음만 조급 합니다. 닭이라도 한마리 사다 놓을걸 후회가 되네요.지난번에 여우가 와서 늘 닭을 사다놓곤 했던.. 2015.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