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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침략자2

Alaska " Jug Island Beach " 바다가 보고 싶어 무작정 차를 몰고 바닷가로 향했습니다. 싱그러운 바다의 내음은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바다는 지구의 70.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배를 타고 바다에 떠 있다면 그건 나름대로의 고문인 것 같습니다. 아는 이들이 원양어선을 타고 1년이고 2년 정도를 먼바다에 나가 있다가 돌아오면 다시는 나가고 싶지 않다고 하지만, 육지에 적응을 하지 못하는 이는 다시 바다를 찾는다고 합니다. 수많은 정복자들과 탐험가들이 바다를 이용해 도전을 거듭하면서 지구의 역사가 쓰였습니다. 엄청난 부족과 원주민들이 목숨을 잃고 , 새롭게 쓰이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기도 했습니다. 모든 것들의 시작이자, 끝이라는 바다. 바다가 주는 의미가 남다르게 다가옵니다. 오늘 찾은 바닷가의 작은 섬 하나가 유.. 2020. 3. 26.
알래스카 " 무스 모녀가 선텐을 즐기다 " 겨울에는 알래스카 곳곳에서 무스를 수시로 만날수 있습니다. 워낙 순하디 순한 사슴과에 속하는 야생동물이지만덩치가 한 덩치하니, 은근히 그 덩치에 주눅이 들기도합니다. 자극하지만 않으면 그리 큰 위험은 없지만 , 아무래도연로하신 분들에게는 큰 위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 무스모녀를 만난 곳에서는 산책하는데 위협이된다며 무스를 사살하자는 이야기도 나왔지만,결국, 유야무야 되었습니다. 사람이 동물이 사는 지역을 야금야금 침범해서 그들이 살수있는 영역을 점점 좁게 만들고 있는것이 기정사실입니다. 인디언들이 사는곳을 무단으로 침범해서 그들을 학살 했듯이야생동물에게도 그러한 야만적인 행동을 하려는 이들은 꼭, 있습니다. 이왕이면 동물들과 사이좋게 공존하며 더불어 사는게좋지 않을까요? 인간이 침략자임에도 불구하.. 2016.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