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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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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에 해당되는 글 2

  1. 2018.05.13 알래스카 " 무스와 두릅 "
  2. 2015.11.27 Alaska " 케이블카를 타고 설산을 구경하다 "(12)

오늘 쑥이 제법 많이 자라지 않았을까 

다시 한번 바닷가를 찾았습니다.

그랬는데, 두릅도 이제 어느 정도 자랐고

반가운 고비도 만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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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쑥을 캐서 쑥 버므리와 쑥국을

끓였는데, 조금 캐와서 한끼로 끝나

오늘 다시한번 나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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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쑥과 두릅과 당귀를 캤습니다.

당귀 냄새가 너무 청량해서 몸에 당귀

냄새가 베어 방안까지도 풍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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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녘에 찾아온 무스와 산책로에서 만난

무스 아가씨와의 에피소드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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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5시에 일어나 밖을 나가보니, 아직은 어린 무스 

아가씨가 이른 아침을 먹으러 나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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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이 한창 나올 시기인지라 무스에게도 마찬가지로

수확의 계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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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가가도 크게 신경을 쓰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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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를 누비며 여린 새싹들만 골라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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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를 나왔는데 , 하늘은 잔득 흐리고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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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좋은 날씨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애견과 함께 

나드리를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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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에는 여학생들이 축구를 하기 위해 

모여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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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인조 잔디 구장이지만 바다를 배경으로 설치된 

구장이라 경치 만큼은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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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화물선이 정박해 있습니다.

바지선이 화물들을 부지런히 앵커리지 항구에

실어 나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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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등성이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옷깃을 다시한번 

여미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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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바람을 오랜 세월동안 온 몸으로 버티고 있던 

자작나무는 어느새 괴목으로 변해 가고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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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국 안테나를 나무로 꾸며 자연과 

함께 어울리는 모습으로 재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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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두릅이 채취가 가능할 정도로 자라서

간 김에 프라스틱 백에 정반 정도 따 보았습니다.

두릅향이 너무나 그윽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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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고비가 자라난 곳들이 있네요.

다른 곳들도 한번 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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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 설산이 아득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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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감상하면서 잠시 쉬어가는 벤취가 있어

운치를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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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를 거니는데 저만치 무스의 머리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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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마찬가지로 아직은 어린 무스 아가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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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를 먹다가 잠시 휴식을 취하는 중입니다.

제가 다가가자 저를 빤히 쳐다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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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다가 제가 지쳐서 다른 길로 돌아 갈려고 하자,

제가 안 됐는지 일어나서 다시 어린 새싹을 먹으며

다른 곳으로 서서히 움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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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을 이렇게 수시로 만나서 서로를 확인하며

서로의 영역을 양보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장면들은

알래스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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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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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7 01:25 알래스카 관광지

빙하지대인 설산을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보았습니다.


시원스레 펼쳐진 설원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를

오르면 정말, 또 다른 신세계에 온 것 같았습니다.


밑에서 바라보는 것과 올라가서 내려다 보는건 차이가 

엄청 납니다.


추수감사절날, 많은 주민들이 이곳을 찾아 스키와 보드를 

즐기고 , 전망대에 올라 깊고도 깊은 사색에 젖는 힐링의

시간을 만끽 했습니다.


마치, 산신령이 살것만 같은 높은 곳에 올라 그들만의

세계에 발을 내 딛은것 같아 덩달아 신이 나네요.


알래스카에서만 만날수 있는 빙하지대의 스키장과 전망대는

매일 와도 질리지 않을것 같은 청량감이 가득합니다.


여러분을 설원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이곳이 설산 빙하지대로 올라가는 케이블카를 타는 곳입니다.







바로 저 꼭대기가 전망대입니다.







일인당 25불이며, 노인이나 장애인은 할인이 되어 15불입니다.










드디어 케이블카를 타고 출발을 했습니다.

설산 봉우리에 햇살이 비치네요.








케이블카 안내원이 주변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밑을 내려다보니 정말 아찔하네요.

가슴이 다 시원해지는듯 합니다.








드디어 팔각정이 가까워져 옵니다.

저곳은 기념품을 파는 곳입니다.








이렇게 위에서 내려다보니, 제가 마치 한마리 새라도 된듯 싶습니다.






갑자기 대포소리가 들리더군요.

꽝소리에 모두들 놀랬습니다.


알고보니 산사태가 날까봐 미리 다이너마이트를 터트리더군요.

" 휴..놀래라 "







스키장에 오면 필히, 이 케이블카를 타 보시기 바랍니다.

본전 생각 안난답니다.







드디어 케이블카가 전망대에 도착 했습니다.

소요시간은 10분 내외입니다.










도착해서 기념샷을 찍기 바쁘답니다.

공기 자체가 틀립니다.







아이들도 신이나서 눈밭을 뛰어 다니며 설원의 즐거움을 마음껏 누려봅니다.








전망대 실내풍경입니다.

전면 유리창이 있어 정말 가슴이 탁 트일 정도로 전망 하나는 끝내줍니다.







여기 식당메뉴입니다.

가격도 무난한편이라 이곳에서 경치를 감상하며 식사를 할수 있습니다.

커피가 스타벅스 커피네요.








직원들도 아주 친절합니다.






저는 맥주한잔을 시켰습니다.

이렇게 설산 봉우리에서 마시는 맥주맛은 너무 좋았습니다.


이세상 아무도 부럽지 않더군요.








천천히 맥주를 마시며 주변의 빙하지대를 둘러 보았습니다.








아마도 중국쪽 처자들이 아닌가 합니다.

너무 좋아 눈위를 뒹굴며 인증샷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제가 만든 미니어쳐 눈사람입니다.

제일 뚱뚱한게 바로 저랍니다..ㅎㅎㅎ


여기까지 올라왔는데 눈사람 하나 정도는 만들어줘야 제 맛이지요.

발이 눈속에 빠지면서도 연신 입가에 미소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동심의 세계로 자동으로 돌아가는듯한 기분입니다.

눈싸움도 한판 할걸 그랬나요?


오늘 하루,  자신에게 행복을 선물한 그런 날이 아닌가 합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셨나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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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네요
    저 아가씨들 참 이쁜데 아쉽게
    아이비니님의 벗들은 아니였군요.
    오늘 Black Friday 샵핑은 하셨나요? ㅎ

    • Favicon of http://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5.11.27 23:50 신고  Addr Edit/Del

      저하고는 전혀 짝이 아닙니다..ㅎㅎㅎ
      언감생심 그냥 그림 감상하듯 감상만 합니다.
      그걸로 족하지요.

      저는 마트는 안가고 그냥 온라인 쇼핑을 했습니다.
      제가 구매하는건 뻔합니다.
      낚시용품과 카메라 부속들입니다..ㅎㅎㅎ
      바늘과 추, 그리고 이거저거 낚시 채비를 구입 하고,
      카메라 덮개와 UV렌즈와 광각렌즈를 구입 했습니다,

  2. 서울 2015.11.29 15:22 신고  Addr Edit/Del Reply

    그 어느 스키장 보다도 수수하고 자연스러워서
    정감이 가는데요?
    연출을 잘해주셔서 그런가요?^^
    스키를 타고서 자연속으로 들어가 보려면
    알래스카로 가야 겠습니다?^^
    서구나 미국쪽은 스키장과 리조트들이 무지 화려하던데요~~
    우리나라도 진짜 스키어 마니아들은 호리마을이라는대로 가서
    민박하면서 즐긴다고 들엇습니다
    보는기만해도 힐링이 되는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5.11.29 20:32 신고  Addr Edit/Del

      우선 스키장은 눈이 좋아야 하더군요.
      인공눈을 뿌리면 동결이 되어 넘어지면
      자칫 부상을 입게 되지요.

      알래스카는 그런 염려는 없어 좋은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눈이 안내려 인공눈을 뿌렸습니다.
      알래스카에 눈이 안오다니..

  3. 우와...너무 멋지네요..
    다이너마이트 터뜨렷다고 하니 군생활이 스치지나가네요 ㅎㅎ

  4. 작년 알래스카로 훈련갔을때 저도 알리에스카 리조트 가서 케이블카 타고 올라갔다 왔습니다:)산꼭대기에서 멀리 바다도 보이고 주변 경관이 장관이더라구요! 내년에 또 가보고싶네요ㅋ

  5. 좋은 블로그 글 잘 보고 갑니다. 서울시 블로그에도 놀러와주세요

  6. 우와우~!!!
    진짜배기 설산이네요!!! 사진 덕분에 좋은 구경 하고 갑니다~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