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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집밥6

ALASKA " 원주민의 공예품과 푸짐한 밥상 " 한국과 미국의 문화 차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애매한 점이 있는데 , 미국에서 한인들이 하는 행동을 보고 제일 놀라는 게 바로 화장지 문화입니다. 두루마리 화장지는 이름부터가 화장실 전용인데, 우리네는 그걸 식탁 위에 올려 놓고 식사하면서 입을 닦습니다. 두루마리 화장지는 화장실 전용 화장지인데, 우리는 아주 태연하게 식탁 위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다양하게 사용을 합니다. 그러다보니 미국인들은 우리가 하는 걸 보고 상당히 놀라게 됩니다. 그들은 보통 각티슈라고 부르는 화장지를 일상에서 사용을 하며 두루마리 화장지는 화장실에서만 사용을 합니다. 아마 한국에서 두루마리 화장지를 화장실에서만 사용하는 가정은 없을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여러분은 어떤가요? 오늘은 각종 공예품을 파는 이벤트가 있어 이벤트장을 찾아 .. 2023. 5. 4.
ALASKA " 불로초와 Blueberry " 제가 알래스카에서 좋아하는 것들이 있는데 바로, 연어, 블루베리, 불로초, 고비, 이 다섯 가지는 절대 빠질 수 없는 것들입니다. 특히, 그중에 제일은 연어와 블루베리입니다. 연어를 한 철에 잡아 일 년 먹거리고 챙겨 놓고 블루베리도 제철에 따서 냉동고에 꽉꽉 채워 놓아 수시로 식탁에 올리거나 술을 담그기도 합니다. 술 하면 불로초주가 최고이긴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Blueberry를 최고 사랑하는 편입니다. 불로초주는 식사때마다 반주로 한잔씩 합니다. 블루베리주는 완전히 몸보신을 위해서 먹고 불로초주는 그냥 습관적으로 마시게 되는데 밥상머리에 불로초주가 없으면 심심합니다...ㅎㅎ 오늘은 만년설이 쌓여있는 설산도 함께 하면서 블루베리와 불로초주 가시오갈피 열매와 꽃사과, 독버섯등이 선을 보이며 , 집.. 2023. 3. 16.
알래스카 " 짬짜면과 뼈다귀 해장국 " 우리가 평소 중국집에 가면 늘 선택의 기로에 서는 메뉴가 바로 자장면과 짬뽕입니다.자장면을 주문하면 짬뽕을 먹고싶고 ,짬뽕을 주문하면 자장면을 먹고 싶은게솔직한 심정입니다..특히,내가 짬뽕을 시켰는데 옆자리에서 자장면을 시켜서 먹고 있으면 어찌나 그 자장면이 더 맛있어보이는지 모르겠더군요..그래서, 등장한게 짬짜면인데 짜장면 반과 짬뽕반이같이 나오는 메뉴인데, 보통 이렇게 나오면 이상하게제 맛이 나오지 않는 것 같더군요..알래스카의 짬짜면 어떤가요? ..눈이 내린 풍경은 늘 마음을 싱숭하게 만듭니다. . .저 먼 산에는 이제 막 다시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 .오래전 선사시대에는 원주민들이 바위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 .그러다가 점차 글이 생기고 역사와 전통을 중시하게되었습니다.암각화는 .. 2017. 11. 14.
알래스카 " 집밥과 식당밥" 식당에서 아무리 맛있는걸 먹어도 집밥만 못한게 아닌가 합니다.비단, 저뿐만 아니라 많은분들이 집밥을 더 좋아하시지요..우리의 호프 사이판 누님이 풍요로운 식탁을꾸며주셔서 아주 호강을 합니다.T.G.I에서 다양한 요리를 먹어봐도 아무래도느끼해서 먹은 것 같지는 않네요..역시, 한국인은 한국밥상이 최고가 아닌가 합니다.알래스카에서 늘 한식을 주로 먹는데 ,가끔 일식이나 중식 ,양식을 먹기도 합니다.특히, 촬영기간중에는 거의 양식 위주로 먹게 되네요..집밥과 식당밥 한번 알아볼까요. .사이판누님의 요리솜씨입니다.오늘은 엘에이갈비와 우거지 된장국이 일품입니다. .북어포조림입니다.부드러워 젓가락이 자주 가네요. .마치 봄 맛같은 김치입니다.아삭 거리는 그 식감이 정말 좋습니다. .손수 구워주신 엘에이갈비.양념도 .. 2016. 7. 14.
알래스카 " 오늘 뭘 먹을까요?" 식사 할때만 되면 늘 고민되는 메뉴선택입니다. 먹을만 한건 다 먹어 보았으니 , 식당 밥 먹는다는게 부담으로 옵니다. 차라리 , 집에서 라면 끓여 먹는게 백번 좋을때가있습니다. 식당에서 밥 먹는게 저는 별로 내키지 않는편이나사람을 만나 식사를 해야 하는일이 다반사인지라참 고민되기도 합니다. 저는 집 밥이 제일 좋습니다.단촐한 반찬이라도 집에서 먹는게 가장 편하더군요. 제가 직접 요리를 해도 귀찮지않고 내 마음대로먹고 싶은걸 요리 할수 있으니 이보다 좋을순 없더군요. 내일은 채소를 사러 아시안 마켓을 한번 들러봐야겠네요.얼큰한 부대찌게나 한번 만들어 볼까요?부대찌게나 만두전골 혹은, 버섯전골중 마음 내키는걸 만들어야겠네요. 알래스카 서남부쪽에 겨울 폭풍이 와서 눈이 한차례 아주 시원하게내렸습니다. 함박눈이.. 2016. 2. 23.
알래스카 " 일식과 무스아주머니" 알래스카에서 원주민들은 하루 한번 정도는 외식을 합니다. 심한 집은 두끼를 모두 외식으로 하기도 합니다.물론, 식당이 있는 원주민 마을에 한해서입니다. 식당이 없는 원주민 마을에서의 외식은 경비행기를통한 배달밖에 없습니다. 저도, 자주 외식을 하는편에 속 합니다.한,중,양식을 가리지 않고 이것저것 다양하게 먹는편이지만, 집밥 만큼 맛난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알래스카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알래스카로 고고씽 !! 저녁에 지인을 만나 일식집에 들러 보트를 한 척 주문했습니다.일식은 먼저 눈으로 먹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색의 조화가 빠지면 조금은 아쉽답니다. 도시락도 하나 시켰습니다.사시미와 롤,튀김이 나오네요. 샐러드가 감칠맛이 나네요.에피타이저로 먹는데 먹다보면 메인 .. 2016.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