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Recent Comment

Archive

2018.08.16 08:12 알래스카 관광지

연어들의 쉬임 없는 귀향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고개를 숙연케 합니다.

그리고, 산란을 마친 뒤 일생을 장렬하게

생을 정리하는 연어의 일생은 우리네가 이해 하지

못하는 신비한 영역이기도 합니다.

.

Whittier에 들러 바다와 빙하가 녹아 흐르는

민물과의 만나는 지점에 몰려든 연어들이

산란을 하는 모습을 지켜 보았습니다.

.

비가 내리고 ,안개가 끼어 아름다운 바다 풍경이

흐릿하게 보이지만 그 와중에도 연어들을 지켜보며

그들의 일생을 바추해 볼 수 있었습니다.

연어들이 노니는 물빛 고은 빙하의 폭포가 멋드러진

곳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

위디어를 오면 늘 찾는 아름다운 장소중 하나 이기도 합니다.

.


.

이 곳은 이미 가을로 접어든듯 가을비가 촉촉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


.

캠프화이어를 할 수 있도록 잘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


.

만년설과 빙하가 녹아 흐르는 폭포의 풍경은 

장엄하기조차 합니다.

.


.

물빛이 얼마나 맑은지 물 속의 바닥이 휜히 들여다 보입니다.

.


.

여기는 사방이 폭포지대입니다.

산이 높아 빙하 녹은물이 폭포를 이루고 있는 곳이

정말 많습니다.

.


.

바다와 합류하는 지역에 수많은 연어들이 몰려와 산란을 

하기 시작하는데 거뭇 한 게 모두 연어들입니다.

.


.

수많은 연어들이 몸부림을 치며 바닥을 편평하게 고르고

있는중입니다.

.


.

여기에 올라오는 연어는 핑크연어와 실버연어입니다.

.


.

산란을 마치고 생을 마감한 연어들이 여기저기

문에 띕니다.

.


.

지금은 썰물 때 인지라 물이많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연어들이 낮은 물줄기에 가득합니다.

.

 

.

손으로 건져 올려도 될 듯 싶은 연어들이 정말 많아

낚시의 유혹을 느끼게 합니다.

.


.

저 두사람이 여기서 낚시를 한번 던져 10초도 안돼 

연어를 잡았다가 다시 놔주더군요.

연어가 너무 많아 낚시의 재미는 덜합니다.

.


.

연어가 죽으면 갈매기들이 와서 연어의 눈만 먹고 

고기는 먹지 않습니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싱싱한 걸 좋아하는 건 매한가지 인 것 

습니다.

.


.

갈매기들이나 독수리에게는 이보다 좋은 손 쉬운 사냥터가 

없을 것 같습니다.

.


.

여기도 빙하수가 흐르는 계곡입니다.

.


.

산란을 마치고 생을 마감한 연어들이 점점 늘어만 갑니다.

.


.

바다와 바로 만나는 곳인지라 연어들이 제법

싱싱한데 그중에 제일 활발한 연어인 것 같습니다.

.


.

탐나는 괴목입니다.

뭐를 만들어도 작품이 될 듯 싶지만, 이걸 끌어 올리는 것도

문제일 것 같습니다.

.

 

.

밀썰물에 의해 뿌리 밑의 흙이 모두 사라져 

아슬아슬하게 생을 이어가고 있는 나무를 보니,

마치 인간의 일생을 보는 듯 합니다.

뿌리 약한 인생은 언제나 아슬아슬하기만 합니다.

.

뿌리 깊은 나무가 되어 태어난 한 세상을 자신을 위한

알찬 인생을 살아 보는 게 좋지 않을까요?

.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8.04.26 09:46 알래스카 관광지

코디악에 오니, 도로를 달리다가 수시로 만나는

바다를 소개하게 됩니다.

바다를 빼 놓고는 코디악을 소개 하기에는

부족 하기만 합니다.

.

가문비 나무와 오리 나무,커튼 트리만 자생하고 있는

섬의 생태계와 바다와 함께 하는 일생은 코디악의

숙명이기도 합니다.

.

오늘도 변함없이 바다와 함께 하는 일상을 

소개 합니다.

.

.

해안을 따라 달리는 내내 차량의 왕래가 거의 없어

도로를 전세내어 달리는 기분이었습니다.

.

.

주위에 설산들이 함께하는 들판에는 농장들이 간혹

보였는데, 소와 말들을 키우고 있더군요.

.


.

길게 이어진 해안가와 낱게 깔린 먹구름이 

눈 앞에 펼쳐지는데, 화창한 날이 아니라 많이

아쉽습니다.

.


.

해안가에 캠핑카 한대가 머물고 있는데 바다를 

아주 전세 내어 휴가를 즐기나봅니다.

.


.

내륙 지역보다 설산이 드물긴 하지만 , 알래스카 특유의 

풍경을 선 보이고 있습니다.

.


.

바람이 좀 불다보니, 먹구름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


.

드문드문 가문비 나무들만 보이는데, 벌목이 여러지역에서

벌어지고 있어 너무 안타까운 풍경이었습니다.

.


.

나무도 별로 없는 섬에서 이렇게 무자비한 벌목이 

이뤄지고 있는데,이에 대해서는 저는 절대 반대의 입장입니다.

.

 

.

자연을 훼손하면 수십년 동안 복구하기 힘이 듭니다.

후손에게 물려줄 자연을 단 돈 몇푼에 벌목 허가를 내준 

정치인들에게 불신이 생기기도 합니다.

.

 

.

이렇게 바다를 끼고 난 도로가 하염없이

이어집니다.

.


.

벌목공들이 일을 하다가 정착을 한 마을이 있어

들러도 보았습니다.

.


.

산 등성이에 오리나무 몇 그루만 하늘 바라기를 

하고 있습니다.

.


.

또 다른 바다가 나타나기에 잠시 차를 멈추고

드론을 날려 보았습니다.

.


.

작은 바위섬들이 어디에고 많아 가 보고 싶은 충동을

느꼈습니다.

.


.

푸른 바다의 풍경은 언제 보아도 마음을 시리게 합니다.

.


.

바닷물이 맑아 바다 속까지 들여다 보입니다.

.


..

하늘에 한가로이 떠 있는 구름들도 저와 함께 

여행을 하는 중인가 봅니다.

.



.

하늘에서 바다를 내려다 보니 , 물의 흐름도 보입니다.

.


.

작은 호수들이 바다와 함께 하는 곳이

많습니다.

오리나무와 가문비 나무들만 함께하는 구릉의 

풍경이 생경스럽기만 합니다.

.

.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5.08.21 00:00 알래스카 관광지

연어는 태어날때부터 그 출생지가 확실 합니다.

어디에서 태어났는지 어디에서 자라고 어디를 거쳐

어디에서 그 생을 마감하는지가 거의 정확합니다.


알래스카로 다시 돌아오는 연어들의 일생중 마지막 

연어의 몸부림을 생생하게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연어의 일생.




바람 한점 없는 고요한 바다입니다.

물결도 잠든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물밑 연어들의 움직임으로 물결 자체가 비늘처럼 일어납니다.






연어는 자갈밭에 알을 낳습니다.

그래서 저렇게 수심이 앝음에도 불구하고 위로위로 올라가길 주저 하지 

않는답니다.






이미 알을 낳고 생을 다한 연어들이 자갈밭에 가득 합니다.

갈매기들은 죽은 연어는 눈만 파먹습니다.

눈은 가장 영양가가 높고 단백질이 가득해 동물이나 사람이나

제일 좋아합니다.


원주민도 눈을 아주 좋아하는데 눈을 먹으면 겨울을 이겨내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봄만되면 엄청나게 쏟아져 내리는 빙하와 눈 녹은물이 이렇게 산사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뿌리째 뽑힌걸 보면 그 물살은 엄청나게 거대한것 같습니다.






연어 산란장면을 보기위해 사람들이 이곳을 많이 찾습니다.

그러나, 연어 썩는 냄새와 모기들로 인해 자리를 금방 피하게 됩니다.


저도 모기에 물렸는데 금방 퉁퉁 붓더군요.

악취에 모기들이 엄청 모여 들었답니다.







연어를 처음 보는 견공은 연어가 마냥 신기한가 봅니다.

" 저걸 물어 말어?"






살며시 연어의 눈치를 살펴봅니다.

만만해 보이는가 봅니다.






물로 뛰어들어 연어를 찾아보지만 , 다리 사이로 빠져 나가는 연어로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군요.

보기에는 아주 쉬워보이는데 말입니다.






수천키로미터를 헤엄쳐 다시 자기의 고향을 찾아온 연어는 자기의 수명이

다했음을 알게 됩니다.







저렇게 몸부림을 치는 이유는 자갈밭에 접시모양의 구멍을 파서 거기에

산란을 하기위해 저런 움직임을 보입니다.







물보다 많은 연어떼들입니다.

암컷이 산란을 하면 , 숫컷은 정자를 뿌려 산란을 돕습니다.

그 다음에는 숫컷과 암컷이 생을 다하게 됩니다.







무룻 모든 생명을 가진 것들은 종족번식의 강한 집착을 갖고 

있습니다.

이제는 오히려 사람이 출산을 꺼려하는 추세이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그러면 이제 새로운 신조어가 탄생 할지도 모릅니다.

" 에이 연어만도 못한것 "









3개월정도만 있으면 부화가 됩니다.

그러면 여기서 잠시 머물거나 바로 바다를 향해 나갑니다.

물론, 새들의 먹이가 되는 경우가 워낙 많습니다.


그래서 정작 바다로 나가는 확률은 극히 적습니다.

워낙 연어가 많으니 그나마 유지가 되는겁니다.







이렇게 산란을 하는 연어는 잡으면 벌금입니다.

절대 잡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잡아도 맛이 없습니다.







산란기가 되면 턱이 발달해 이빨이 아주 강해집니다.

손으로 만지면 톱니같기도 합니다.








노르웨이,캐나다,칠레,호주,영국등은 연어를 양식하는 국가입니다.

물론 한국도 먼바다에서 연어를 양식하지만, 알래스카에서는 양식이

금지 되었습니다.







알래스카산 자연산 연어는 일단 잡히면 모든 수산회사 본사가 시애틀에

있어 시애틀로 수송이 됩니다.

그리고 손질을 거쳐 다시 알래스카로 돌아옵니다.


그래서 마트에서 사면 이미 여러손을 거쳐 그 신선도가 떨어집니다.

제일 신선하게 드시는 방법은 현지에서 잡거나 , 지인을 통해 얻는게

제일 좋습니다.


마트에서의 연어 색갈과 직접 잡은 연어의 색갈은 천지차 입니다.





아직도 연어가 어떻게 자기가 태어난 곳으로 되돌아 오는지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밝히지 못했습니다.


정말 불가사의 한일이 아닌가 합니다.

자기의 생을 마무리하는 장소로 자기가 태어난 곳을 찾는 연어.

사람도 수명을 다하는 그때, 고향을 생각하고 가족을 생각하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이런곳을 보여주면 정말 산 교육의장이 아닌가 합니다.


"연어만도 못한 사람이 되기 보다는 사람다운 사람이 아름답습니다 "







표주박


연어 산란 장면입니다.

조금은 숙연해지는 그런 영상이 아닌가 합니다.

편안하게 감상 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에구~ 알라스카 바다서 태어나 김태공님의 낚시대에서
    생을 마감하리라 짐작햇는데...세상에 알났고 죽다니?
    자갈밭에 알을 낳어면 물도 없는데.부모도 못돌보아주고
    주변에는 적들 가득하니 어린연어 아가들 참 가엽습니다.

  2. 행복을 즐겨야 할 시간은 지금이다.
    행복을 즐겨야 할 장소는 여기다.
    " 로버트 인젠솔"

  3. 참으로.좋은글.동영상공감하고.즐감했어요??
    넘~~~감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