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야외14

ALASKA " 야외 만찬과 Fish&Chip " 야외에서는 어떤 걸 먹어도 만찬의 느낌이 풍부해 먹는 게 뭐든지 살로 가는 기분이 듭니다. 김치 한 가지만 있어도 밥 한 그릇을 뚝딱 해 치울 수 있는 자연이 주는 밑반찬은 질리지 않는 상차림이기도 하는데 오늘은 작은 호수가 바라 보이는 곳에서 새콤한 맛의 김치와 치킨윙을 함께 구워 낸 고비 무침만으로 만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앵커리지 다운타운의 맛집에 들러 흑맥주 한잔과 Fish&Chip으로 다운타운 풍경을 배경 삼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세상 부러울 것 없는 저의 일상은 언제나 저를 살찌게 하는 것 같아 하루하루가 만족의 행복감에 젖어 있습니다. 하루 일상이 어쩌면 이리도 제 마음에 꼭, 드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출발합니다. 고고씽~ 작고 아담한 호숫가입니다. 여기는 한 팀이 자.. 2023. 4. 16.
알래스카" 북극여행 삼일째"Kivalina ALASKA 한마디로 춥습니다. Kivalina ALASKA에 와보니 사진으로만 보는 것과는 완전히 틀리네요. 온종일 야외에서 지내려니 고생이 많습니다. 잠깐씩 마실 가는 거라면 추위를 모르고 지낼 텐데 야외에서만 지내야 하니, 추위가 장난이 아닙니다. 알래스카 북극 정점을 찍는 것 같습니다. 사방에는 두터운 얼음들이 발에 차입니다. 살을 에이는듯한 칼바람이 온몸을 꽁꽁 여미게만 합니다. 연신 핫팩으로 얼어가는 손가락을 녹이면서 연신 셔터를 누르고 있습니다. 벌써 삼일째네요. 그럼 깊고 깊은 북극으로 들어가 볼까요? 이른 아침 해 뜨는 장면을 잡기 위해 부지런히 서둘러 북극해의 바닷가로 나갔습니다. 갈매기 한 마리가 뜨거운 아침햇살을 온몸으로 받으며, 먹이를 찾아 북극해를 누비고 있었습니다. 사방이 두꺼운 얼음 천지.. 2020. 12. 20.
알래스카 " 맛집 탐방 " 알래스카 앵커리지에는 독특한 레스토랑이 있는데, 바로 식당 내에 맥주공정 시설이있는 49th State Brewing Co 입니다.다양한 입상 과 수상 경력을 보유한 맥주를맛 볼 수 있는 곳이며 , 해산물을 소재로한 다양한 메뉴들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평소에도 많은 이들이 몰려 늘 기다려야 하지만그 점을 감수하고서라도 꼭, 들러야 할 곳으로각광 받는 곳입니다.디날리와 쿡인렛 바다를 감상하며 , 야외에서식사를 할 수 있는 낭만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매일 낚시 소식만 들려 드려서 이렇게 분위기전환을 한번 해 보았습니다...자전거를 타고 다운타운을 누비던 이들이 단체로식당을 찾는 모습입니다.저도 예전에 여기를 들러 식사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다운타운 이면도로에 있는 Fst Station 이라는 식당.. 2018. 9. 11.
알래스카" Alpine Historical Park " 호젓한 도로를 달리다가 만나는 작고 아담한 동네를 만나 잠시 발길을 멈췄습니다.앵커리지에서 글랜 하이웨이를 타고 달리다가Palmer 를 지나 마타누스카 빙하를 가다가약, 61.6마일 지점 Matanuska Valley 에있는 공동체 마을인 Sutton 이라는 곳에 Alpine Historical Park 가 자리하고있습니다..알래스카 초기 정착민들의 문화유산이 야외에전시되어 그들의 생활상을 잠시 만나 보는기회가 되어 소개를 합니다...Sutton이라는 마을 입구인데 인구는 약, 1,500여명 정도입니다. Sutton 이라는 뜻은 "남쪽 정착촌" 이라는 의미로쓰입니다.. .Sutton의 도서관인데 동네 주민들이 이용하기에는안락한 분위기 인 것 같습니다.. .동네 초입에 있는 야외 알파인 역사공원입니다. ... 2018. 6. 6.
알래스카 " 애견 운동회와 꽃 다방 " 봄맞이 애견들의 장애물 경주가 열렸습니다. 보기에는 뚱뚱해 보였는데 어찌나 날렵하고 빠르던지 너무 신기했습니다..10th Annual Spring Faver Flyball 경기가실내에서 열렸는데, 날이 좀 더 풀리면 야외에서펼쳐집니다. .장애물을 넘어 공을 물고 오는 달리기 경주는머리 좋은 개들과 교육을 받은 개들이어야참가가 가능 할 것 같습니다..대회에 출전 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을지 상상이 가더군요.견주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 경기 내내 최선을 다하던 개들의 경기 모습을 소개합니다..개들이 너무 빨리 달려 사진 찍기가 힘들더군요.그리고, 경기가 끝나고 꽃집에 있는 커피샵을 찾아막 우려낸 원두 커피 한잔과 봄 소식을 만나 보았습니다. ..경기 시작 전 대기실에서 살짝 긴장을 하고 있는 참.. 2018. 4. 12.
알래스카 " 스키와 경비행기 " 아침부터 날이 흐리더니 , 급기야 눈이 내렸습니다.눈이 내리니 저도 마음이 들떠 야외로니가 보았습니다..눈이 가득 쌓인 공원에서 스키를 즐기는 이들과 애견과 함께 산책을 즐기는 연인들도만날 수 있었습니다..4월에 내리는 눈을 만나러 갑니다...애견과 함께 내리는 눈을 맞으며 공원을 산책하는 연인을 만났습니다.. .영하의 날씨에도 스키를 즐기려는 이들이 많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같이 스키를 타는 모습이정겹기만 합니다.. .여기도 같은 팀을 이루고 스키를 즐기고 있습니다.. .어린 여학생들도 겨울의 정취에 젖어 스키 삼매경에빠졌습니다.. .이 여학생도 벌써 자세가 완벽하게 잡혔네요.. .한국과는 달리 여기서는 집에서 입는 옷을 입고스키를 즐깁니다.한국은 거의 패션쇼 현장이더군요.. .알래스카에 와서 맨.. 2018. 4. 5.
알래스카 " 앵커리지 다운타운의 축제" 알래스카 앵커리지의 다운타운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겨울에 치러집니다.오히려 여름보다 겨울에 더 많은 행사들이 치러지는 건 아무래도 겨울 동안 움추린활동으로 건강을 해칠까봐 수시로야외로 나올 수 있도록 배려를 해 주는 것같습니다..오늘은 개썰매 대회가 한창인 다운타운의풍경을 전해 드릴까 합니다.온 가족이 집을 나서서 겨울을 만끽하고즐기는 행복한 하루를 소개 합니다... .앵커리지 다운타운 4번가에서 벌어지는 개썰매 대회입니다... .개썰매 인증샷을 찍을 수 있도록 세트를 지어 놓았습니다.자 ! 줄을 서시오... .물개 가죽으로 옷을 해 입은 커플입니다.. . .개가 개인형을 쳐다보네요.알래스카는 개들의 낙원이기도 합니다,.. .가죽과 모피 소품들을 파는데 손님들이제법 많이 몰립니다.,, .다양한 모피들이 걸.. 2018. 3. 8.
알래스카 " 원주민의 의상 " 알래스카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세계입니다.우리가 즐겨 입는 패딩 종류들도 물론입긴 하지만 아직도, 북극 지역에는 많은 이들이가죽과 모피로 만든 옷들을 즐겨 입고 있는데,그 이유는 손수 지어 만든 모피 옷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저도 모피 옷을 한번 입어 보았는데 , 워낙무게가 나가다 보니, 입고서 야외 활동을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르더군요..순록의 가죽과 물개 가죽 그리고, 늑대와곰등 동물의 가죽과 모피를 사용합니다. . .재미난 장난감을 보았습니다.원주민들이 심심할 때 하는 놀이 인형들 같은데 모두 아이보리로 만들었습니다.옆에서 누워서 관전하는 인형이 흥미롭습니다. . .나무로 만든 주걱입니다.가죽으로 만든 지갑도 있는데 저 속에 무얼 간직 했을까요? . .알래스카에는 다양.. 2018. 2. 1.
알래스카 " 스키장 가는길 " 모처럼 야외로 나온 것 같습니다. 눈이 내리는 알래스카 도로를 점검차길을 나섰습니다..금년에는 유독 눈이 많이 내립니다.많은 눈이 내리면 풍년이 든다고 하는데금년에는 연어 대풍이 들 것 같습니다..스키장을 가면서 빙하 암반수도 뜰 예정입니다.눈이 내려 좋은날 ! 출발 합니다. .금붕어 구름도 저를 쫒아 옵니다. .온통 하늘이 눈을 내릴 준비를 하느라 분주하기만 합니다. .날씨가 완연하게 따듯해진 것 같습니다.도로에 눈들이 녹고 있습니다. .수채화 밑 그림을 그리는듯 합니다. .지금쯤 턴어게인 암 바다는 얼어 있어야 하는데 거의 다 녹은 듯합니다.얼어버린 얼음의 형태를 들여다보니 ,마치 강아지가 짖는 모습이 연상이 됩니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일본인 관광객이 많았었지만 이제는 중국인이 대.. 2017. 2. 18.
알래스카 " 우리 결혼 했어요 " 알래스카 겨울에는 결혼식은 거의 실내에서 이루어집니다.봄부터 가을까지는 야외에서의 결혼식이 인기지만 부득이 겨울에 할때는 실내에서예식을 올립니다..지인의 결혼식이 있어 들러보았습니다.신랑신부의 즐거워 하는 모습이 저마저도마음을 심란케 합니다..결혼은 하도 후회,안해도 후회라는데 이왕이면하고 후회를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ㅎㅎ알래스카에 와서 호텔에서 하는 결혼은 처음 인 것같습니다.늘상 야외 결혼식만 보다가 한국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호텔 결혼식장 분위기를 전해 드리도록하겠습니다..그럼 출발해 볼까요? .한국의 결혼식장과 분위기가 아주 같은 이유는 신랑신부 모두 한국인이기 때문입니다.축의금 접수대와 신랑과 신랑의 부모, 그리고 신부의 어머님이 오는 하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결혼식이 치러질 호텔.. 2016. 12. 12.
알래스카 " 호숫가에서의 야외예배 " 일년에 한번씩은 꼭 야외예배를 봅니다.알래스카 자연속에서의 예배는 모처럼 다같이 모여서 예배도 드리고 게임도 하면서즐거운 시간을 갖으며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나되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합니다..아마 알래스카에서 제일 풍요로운 밥상을 차리는 곳이 제가 다니는 장로교회가 아닌가 합니다.먹는데는 아마 알래스카 최고의 위치에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물론, 믿음도 그러하지요..ㅎㅎㅎ저만 빼구요..야외에서 나드리겸 예배를 드리는 풍경을 자세하게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야외예배랍니다.장소는 GOOSE LAKE 이랍니다. .산책로가 자작나무숲 사이로 이쁘게 나 있습니다. .그리고, 잠시 쉬어갈수있는 호수와 벤취가 자리하고 있지요. .한쪽에서는 갈비를 한창 굽고 있습니다.냄새가 진동을 하네요.이러다가 곰이라도 나타나는건 .. 2016. 8. 1.
알래스카 " 100여개의 석상과 노을" 지난번에 잠시 소개를 했던 바닷가의 야외 설치 조각상을 다시 찾았습니다. 노을이 질때 어느정도 구름이 배경으로 깔려 있으면정말 환상적입니다. 오늘 다시 찾으니, 구름이 없네요.그래도 간 김에 노을지는 장면을 찍어 보았습니다. 오늘 제목은 " 너에게로 가는길 " 입니다. 가는 띠 구름만이 지는 태양을 바라봅니다. 마치 헐벗은 느낌을 주는 조각상들입니다.그동안 눈보라와 바람에 많이 상처를 입은듯 합니다. 조각상의 명제는 " 인간들의 고뇌 " 입니다.그래서, 하나같이 모두 삶에 치여 허덕이는 자화상이 주를 이룹니다. 바람이 많은 곳에 저런 풍력터빈을 하나 설치하면 , 경제적인 효과가아주 좋습니다. 얼마전 원주민 마을에 저걸 한대 설치 하려는 한인이 한분 있었답니다.원주민 마을 같은 곳은 전기세가 비싸니 , 저.. 2015.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