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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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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30 07:36 알래스카 관광지

시인과 어촌의 마을인 Homer는 소소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들이 있습니다.

또한, 바다 가운데로 길이 나 있는 스핏에는

긴 해변가와 낚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명소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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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타운의 자매 빵집부터 시작해서 바로

인접한  Bishops Beach는 아침 산책을

즐기기에는 아주 평화로운 해안가 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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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스스로 놓아 버리게 되는 바닷가의

풍광은 해안가에 발자국을 남기면서 살아온

궤적을 다시 돌이켜 보는 소중한 시간 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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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머의 등대 카페부터 시작해서 나른해지는 

일상이 시작되는  Bishops Beach로 시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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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호머의 명소로 불리울 정도로 주민들에게

각광 받는 자매 빵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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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덕에서 장작으로 갓 구워 낸 빵 내음이 풍겨 나와

지나가는 나그네를 유혹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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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주민들과 여행객들이 들러 신선한 빵과 스프를 

주문해서 바다를 바라보며 기분 좋은 아침을 시작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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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들을 데리고 오는 주민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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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마당에는 아이들 놀이터와 야외 테라스가 있어 자연과 

함께 하는 여유로움과 낭만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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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빵집에서 이어지는 Bishops Beach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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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소리와 함께 아침 산책을 즐기기에는 정말 좋은

해변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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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luga Slough trailhead 및 beach combing이 있는 피크닉 

쉼터는 관광객 보다는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코스 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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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돌에 낙서를 해 놓았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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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향해 전면 유리창이 있는 이 집은 정말 특혜 받는 

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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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에는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바다를 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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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바닷물에 떠 내려온 괴목들을 모아 집을

만들려고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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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과 함께 바다 해변가를 산책하는 정경은 정말 

같이 걷고 싶은 유혹을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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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귀 잎인, 이 잎을 한국에서는 어수리하고 하더군요.

여린 싹을 뜯어 살짝 데쳐서 된장을 얹어 쌈을 싸서

먹으면 아주 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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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카페인 일명 돈 카페에 진열되어 있는 타미건(꿩)

입니다.

하얀 눈 밭에 앉아 있으면 눈하고 구분이 가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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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이 돈을 보고서는 가게가 팔리면 저 돈은 어떻게 

될까 하는 궁금증을 자아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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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돈에다가 사인해서 붙여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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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날이 따듯해 고비 말리는 날입니다.

야외로 다녀왔더니, 그새 못 참고 빗줄기가 한차례

지나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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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 말리는 날은 어딜 마음 놓고 가질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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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이 좋아 얼른 고비를 삶아 놓고 낚시를 

갈 예정입니다.

정말 몸은 하나고 , 마음은 급하기만 하는데 다행히

백야로 인해 자정까지는 날이 환하니, 이보다

좋을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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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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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9 07:41 알래스카 관광지

누구나 바다를 보면 가슴이 환해지면서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걸 느끼게 됩니다.

바다가 주는 힐링의 의미는 저마다 색다른

풍경으로 다가오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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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국에서 제일 서쪽 땅끝 마을인

Homer 를 찾았습니다.

시인과 어촌의 마을인 호머의 분위기는

언제 들러 보아도 늘 평화롭기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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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창 광어철이기도 하여 광어를 잡기위해

출항하는 배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낚시도 해볼겸 들렀는데 , 물개가 나타나고 전에

비해 고기가 많이 줄어들어 잠시 강태공이 

되기도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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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호머로 출발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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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머 초입에 들어서면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광장에 안내 센터가 세워져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안내하는 이가 없다는 게 맹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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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바다와 맞은 편 섬들을 관망하기 좋은

뷰 포인트인지라 호머를 방문하는 이들은 늘 이곳에 들러 

인증샷을 찍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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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아지른 듯한 절벽이라 많은 흼머리 독수리를

여기서 발견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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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미국의 서쪽 땅끝마을인 호머 spit 에 도착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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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 편 빙하지대와 설산이 한 눈에 다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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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쪽에는 눈이 내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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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머의 날씨는 늘 변덕스럽기만 합니다.

오는 길에 눈이 내리더니 , 이곳에 도착하니 날이 흐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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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바라보는 테이블에는 조금은 쌀쌀힌 기운만이 

감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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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는 광어잡이 배가 한창 고기를 낚아 올리고 ,

자갈이 깔린 해안가는 걷기가 편해 산책을 하지 않고는

그 유혹을 벗어나기 힘이 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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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 독수리 한마리가 날개를 접고 앉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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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자 이내 다른 곳으로

날아가 버리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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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배들이 항구에 정박을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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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이는 설산에는 어느새 햇살이 스며들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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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려다 본 스핏의 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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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 바다와 스핏을 바라보니, 전체적인

윤곽이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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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하기만 한 바다가 가슴에 스며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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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이 출항하는 곳이라 그런지 기름띠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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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와 갈매기 북극 오리들이 서식하는 곳이며,

수시로 나타나는 물개와 해달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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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시즌을 대비해 호텔은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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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청년 하나가 물 수제비를 뜨고 있는 모습이

정말 평화스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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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바다만 바라 보고만 있어도 시간 가는 줄 모르는

한적하고 평화로운 모습인 이 곳, 호머의 바닷가는

힐링 하기에는 아주 안성맞춤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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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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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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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1 11:28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 서쪽 해안가 가장자리에 위치한

위디어는 앵커리지에서 약 58마일 떨어진

해안가마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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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으로 이루어진 마을인지라 군사지역

이였지만 군대가 철수하고 민간이 사는 동네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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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 최초의 고층빌딩으로 유명한 

14층의  Begich Towers Condominium 과

Buckner Building 이 있는데 지금 군부대 막사인

Buckner Building은 버려진채로 방치되어 지금은

고스트 빌딩으로 변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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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tier 라는 이름은 미국의 시인인 Greenleaf Whittier

의 이름을 따서 1915년에 지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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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아침 바다 낚시를 가기위해 길을 떠났는데 

유독 아침 구름이 아름다워 구름 사진들로 소개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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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4시에 일어나 바다 낚시 준비를 마치고 길을 떠나니

구름들이 일렬종대로 저를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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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을 자서  지각을 하고 부리나케 집합을 하는 구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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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에 길을 나서면 낮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풍경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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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바다를 보니,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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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길게 이어져 가는내내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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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게 깔린 구름들은 입체적 영상으로 더욱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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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왼쪽에는 이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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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을 감상하는 재미로 아침 잠을 몰아내고도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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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보호소에도 구름들이 환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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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되지만 구름들이 바람에 실려

흘러가는 모습은 정말 감동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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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위디어 바다에 오니,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습니다.

일기예보에는 8시부터 비가 그친다고 하는데 , 일기예보가

맞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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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자라난 소리쟁이입니다.

민간용법에는 위암,폐암,간암,뇌종양등에 효능이 있다고 하네요.

나중에 다시한번 자세하게 소개를 드리겠지만 , 만성변비에도

아주 좋은 효능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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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을 끓이면 미역국 맛이 납니다.

해풍에 자란 소리쟁이라 더 효과가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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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 폭포들로 보이지만 실제 앞에가면 우렁찬 굉음을 내며 흘러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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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들이 산을 타고 올라가는걸 보니, 오늘 점심때쯤은 

날이 개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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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낚시를 하는데 물표범 한마리가 나타나

낚시하는 저를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쳐다보네요.

내리는 빗줄기 속에서 셀폰으로 찍으니 확연하게 구분이 

가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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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뒤늦게 청어철이 시작 되었습니다.

청어를 잡아서 미끼로 쓸려고 부지런히 청어 낚시를 하는데

참 가자미가 잡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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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디어 가자미는 한국의 참가자미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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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후가 되자, 비가 그치고 주변이 밝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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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종일 맞고 낚시를 해서 행여 독감이라도 걸리지

않을까 걱정 했는데 다행히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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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마치고 수확한 결과물을 차에 실은뒤 

위디어항을 멀리서 사진기에 담아 보았습니다.

아침에 찍은 사진과 비교를 하니 , 완전히 새로운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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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좀 자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하네여.

그동안 밀렸던 스케줄이 줄줄이 인지라 당분간은

분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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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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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9 00:20 알래스카 관광지

이번에 다녀온 호머...

환상  그 자체였습니다.

눌러살고 싶은 곳..호머.

수백척의 배들이 눈을 어지럽히고,

낮선 사람들을 반기는듯한 등대의 불빛은 환상 그 자체였습니다.

 




호머 입구인 간이 공원 입니다.

밤늦게 도착해 어둡기도 하지만 날이 흐려 아득한 느낌이 드는군요.

언덕 끝자락에 살짝 걸친 집한채. 한눈에 바다가 가득 들어오는

그런 풍경을 지닌 집주인은 누구인지..






관광지인 이 곳 각종 클럽들의 상징들이

호머 입구에 걸려있네요. 이번달에는 할리벗이란(광어의일종)

고기를 잡는 철이랍니다. 그 크기가 사람보다도 더 큰 100키로는

더 나가는 그런 고기입니다. 







바다와 그 뒤로 하얀 눈으로 뒤덮힌 산이 보입니다.

실제로 보면 환상 그 자체입니다.

저 큰차에 여행용품들을 가득싣고 , 마구 돌아다녔습니다.

긴급시에는 저 차에서 자도 될 이불도 가지고 다녔지만

기나긴 여정끝 샤워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한번도 차에서

자지는 않았습니다.






여기도 저녁에 오는 차들은 대개가 데이트 족입니다.

차들이 드문드문 보였는데 제가 사진기 들고 설치니 다들

가더군요..ㅋㅋㅋㅋ






싸리눈이 내리면서 도로가 촉촉히 젖어들무렵

살포시 내려앉은 안개들이 몽롱한 느낌을 주면서 그냥 안주하고

싶은 유혹을 강하게 줍니다.






마치 한점의 화폭만큼이나 아름다움을 던져주는 그런 곳 입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오는 한 장면처럼 마음이 포근해지는 그런 느낌

아실런지......






 마을 약도 입니다.





간이 화장실..ㅋㅋㅋ

알래스카의 모든 화장실은 장애인이 최우선 이용할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맨 우측 중간에는 견공을 위한 비닐팩이 늘 준비되어있습니다.

변기는 그냥 원형으로 되어있어 사용하기에 좀 이상합니다.

찝찝하기도 하고...






용오름 현상을 아시나요?

그런데 이 장면은 그 반대현상 입니다.

구름이 바다에 내려앉아 한데 어우러진 참 보기드문 장면입니다.

구름이 바다를 애무하듯이 부드럽게 만져주는 저 장면

태어나 처음보는 장면이라 너무 신기하게만 느껴집니다.






호머는 참 재미있는 곳 입니다.

바다를 가르는 저 길은 포장된 도로입니다.

저 끝에는 수많은 음식점과 관광객을 위한 숙박시설과 수백척의

요트들이 있답니다.

연인들이나, 개들을 데리고 산책하는 저 도로는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나중에 자세한 사진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실제로 보면 너무나도 반할만한 곳 ...호머. 






경치 좋은 곳이면 어김없이 들어서 있는 집한채.

1억정도면 저 근처의 많은 땅과 집을 소유하실 수 있답니다.







가족이 먹을만큼만 농사짓고 , 적당히 고기를 잡고

욕심 안부리는 이 곳 주민들,한국사람처럼 악착같이 돈벌지않고

즐기기 위한만큼만 일하는 미국인들.

집도 할부로 사고, 차도할부,가전제품도 할부

땅도 할부 천천히 그 돈 갚아가며 사는 모습들...





 

흰눈에 가득 둘러쌓인 산의 풍경은 마음을 한껏 느긋하게 해 줍니다.

바쁠것도 없고, 조바심도 필요없는 마음 가득한 여유로움을

엄청 나게 안겨주는 경치가 아직도 눈에 선하기만 합니다.





호머는 시인과 어촌의 마을이라고 하네요.

정말 저기서 살면 누구나 시인이 될것 같습니다.

시인이 한번 되어보지 않으실래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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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얼돌이 2014.10.09 23:53 신고  Addr Edit/Del Reply

    사진 찍어주신 집을 보니 저런곳에서 산다는건 어떨지 참 궁금합니다.
    가족들과 같이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사는걸까요. 그런데 할부로 다 장만하니 할부 갚다가 끝나겠네요. 좋을거 같기도 하고 할부의 압박이 있을거 같기도 하고... 압박이 있어도 좋으니 해보고 싶긴 합니다.
    화장실이 강아지까지 챙겨주다니 세심하네요. 강아지가 삶의 일부분이기 때문일까요.
    아참 변기가 그냥 원형?? 상상이 안되는데요. 거참 신기하네요. 사진 찍긴 좀 그렇겠지요? 그래도 궁금하네요...

    • Favicon of http://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4.10.10 00:07 신고  Addr Edit/Del

      전혀 돈이 없이 집을 산다면
      한달에 보통 1000불 내외로 할부금이 나옵니다.
      전혀 돈이 없어도 집을 살수 있다는거지요.
      그러나 저금을 좀하면 , 굳이 할부로 집은 안사도 좋답니다.
      10년상환하면 금방 자기집이 되지요.

      알래스카뿐만 아니라
      미국은 모두 강아지가 가족의 일부라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강아지 없는집이 없을 정도 입니다.

      키우던 강아지가 죽으면 무덤도 만들어주고,
      같이 산책하던 산책로에 의자를 만들어 기부를 합니다.
      그리고 그 의자에 이름을 새겨 넣는걸 자주 봅니다.

  2. Lee K.I 2014.10.11 02:49 신고  Addr Edit/Del Reply

    이포스팅은 한국에 꼭 소개하고 싶습니다
    호머의 겨울 풍경~ 장말 시적입니다
    한편의 카추샤같은 장편 소설도 나올것 같구요~
    "호머에서의 우주여행~"
    아님 추운 지방이라서 주어진 공간에서의 사랑이있을터이라
    하녀와의 사랑?이던지~
    하녀들이 없을 터이니~"이룰수없는 사촌과의 사랑"이라고 하면~~~
    한참을 써내려갔습니다
    겨울엔 호머로 글쓰러가야겠습니다ㅎㅎㅎ

    "장애인 우선"이라는 그런 마인드가 바로 국력이거든요~~~
    우리나라에서는 장애가 있는 사람이라고 표기되지만
    그쪽에서는 handicapped person이라고하는 것이
    얼마나 뜻 깊은 표현인가를 알려줍니다
    블로그에도 올려주실거죠? ㅎㅎㅎ

    • Favicon of http://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4.10.11 09:36 신고  Addr Edit/Del

      호머에 관한 포스팅은 이미 서너번 소개되었습니다.
      네이버에서 퍼가기를 하실수 있습니다.
      글이 워낙 많아 찾기가 불편하실것 같네요.
      관광지편을 보시면 금방 찾으실수 있습니다.
      다만, 글내용이 다소 상이할수 있습니다.
      .
      미국은 노인,아이,장애인이
      제일 우선시 되는 곳이기도 하지요.
      뭐든지 선착순이며 다들 양보를 생활화 합니다.
      이런게 정말 보기 좋습니다

      호머로 글쓰러 오세요 ...ㅎㅎㅎ

  3. Chi Oh 2014.10.22 17:48 신고  Addr Edit/Del Reply

    정말 아름다운곳이네요 이곳도 꼭한번 가보고싶은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