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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시음2

알래스카 " 맥주 공장을 가다 " 어느 동네를 가나 그 공장의 특산품 중 하나인 지역 맥주가 있습니다. 디나리를 가는 길목에 있는 타킷트나 맥주 공장들도 독특했지만, 알래스칸 맥주는 향이 아주 강합니다. 그래서, 많은 알래스칸들이 알래스카 비어를 마시는데, 오늘은 동네가 완전히 다른 맥주 공장을 찾았는데, 타킷트나에서 마시는 맥주나, 피자로 유명한 무스투스 에서 마신 맥주나, 여기서 마시는 맥주가 모두 같아 보이더군요. 그래도 맥주에 대해서는 맛을 잘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다른 점들을 찾기는 힘들었습니다. Alaskan Beer 보다 맛있는 맥주는 없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 들른 곳은 Tofino 맥주 공장이었는데, 정말 사람들이 끊임없이 오더군요. 저도 들른 김에 다양한 맥주를 시음해 보았는데, 안주도 파는 맥주 공장은 난생처음이었습.. 2019. 9. 8.
알래스카 " 연어들과 차가버섯 " 보통 연어들이 6월부터 산란을 위해 상류를 거슬러 올라옵니다.연어가 어떤 방법으로 먼 바다에서 자기가태어난 곳으로 회귀를 하는지는 아직도밝혀지지 않은 미스테리입니다..그런데, 뒤늦게 올라 온 연어들이 산란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겨울에 산란을 마친 연어들이 있는데 치어들이추운 겨울을 무사히 견디고 그 모습을 드러내너무 신기하기만 했습니다..봄에 만나는 연어 치어들과 상황버섯, 그리고차가버섯을 만나기도 했습니다.그리고, 오늘 자작나무 수액을 첫 결실을 맺어시음을 해 보았습니다...설산의 풍경이 온전히 호수에 담겨집니다.. .설산으로 향하는 도로를 화창한 봄날에 달려봅니다.. .설산위에 노니는 아기 구름들이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합니다.. .몽실몽실 피어 오르는 구름이 마차 판토마임 같습니다.. .마치 날개를 .. 2018.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