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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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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면 의례 찾아오는 야생동물인

무스는 늘 반겨하며 맞아주는 벗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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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를 찾아 동네를 어슬렁 거리며 순진무구한

눈망울로 쳐다볼 때에는 오랜 지기를 만나 듯한

기분 마져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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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과에 속하는 무스는 새끼가 있을 때를 제외

하고는 아주 유순한 야생동물입니다.

무스를 만나고, 노을을 만나러 가고 , 달을 만나는

하루의 여정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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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햇살이 너무 좋아 이틀 동안 내렸던 눈이

너무나 눈을 부시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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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는 비록 말만 하지만 아직은 나이 어린 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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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린 나뭇가지를 먹다말고 제가 사진을 찍으니

슬며시 저를 쳐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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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사람이 익숙한 듯 상관치 않고 다시

먹이를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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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을 만나러 왔는데 , 달은 이미 하늘에서 미소를 짓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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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 거리며 흘러가는 작은 구름 한점은 여유로운 

저녁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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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나무 사이로 달과 구름이 노을에 점점 물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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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에도 노을이 아주 조금씩 물들어 가려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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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6시가 되자 앵커리지가 노을 빛에 은은하게 빛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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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다운타운이 노을에 짙게 물든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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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위에 뜬 달이 참 부드러우면서도 따듯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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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와 달의 모습이 알래스카 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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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보름달은 아니지만, 구름 위에 뜬 달은 겨울의 운치를 더해 

주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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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물든 앵커리지 다운타운 위로 여객기 한대가 지나 가는데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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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이틀동안 너무 많이 내린 탓으로 주차장에 쌓인 눈에 

차량들이 모두 눈길에 빠져버리고 말았습니다.

정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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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물든 설산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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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을 자는 경비행기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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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폭의 수채화 같은 하늘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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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공항에도 노을은 어김없이 찾아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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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매니저 누님이 잔치 국수를 만들어주셨습니다.

워낙, 국물을 진하게 우려내서 더욱 국수 맛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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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곱배기였는데, 국수를 먹고나면 근방 허기가

지는 것 같았는데 오늘은 워낙 많은 양을 먹으니 한동안

아주 든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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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룰 음식들은 먹고나면 금방 허기가 지는 이유는 

그만큼 배에서 더 음식을 요구하는 충동을 느끼게

하기 때문이지 결코 허기가 지는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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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잔치국수 한번 드셔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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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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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se는 우리말로 말코손바닥 사슴이라고 합니다.

사슴중에서 제일큰 종이기도 하지요.

무스는 보통 북미와 캐나다,알래스카,

뉴잉글랜드,스칸디나비아,에스토니아를

비롯해 러시아에 많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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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는 가족단위로 생활 하지않고 홀로

생활을 하는게 특징입니다.

숫컷은 늘 홀로 생활하며 암컷 무스는

새끼를 낳고 일정기간만 같이 생활 하다가

바로 분가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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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의 모성애는 뛰어나서 새끼가 위험하면

큰 덩치를 이용해 위험요소에 대해 대처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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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절대 새끼와 같이 있는 무스는접근을 

가급적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한번은 어미무스가 차량 본넷을 두발로 

강하게 내리쳐 부서지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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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무스들의 겨울나기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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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알래스카의 하루는 평화롭게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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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 무스 처자들이 사이좋게 눈 속에서 먹이를 찾아 먹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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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세우고 제가 카메라를 들이대자 경계하는듯한 표정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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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영어로는 무스라 칭하지만, 영국의 영어로는 엘크로 불리우는데

엘크는 고라니인데 엄연히 고라니와 무스는 다름에도 불구하고 호칭이

나라별로 다르게 불리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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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 처자가 나를 보며 미소를 짓네요.

더 가까이 와도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더욱 한발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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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처자들을 뒤로하고 다시 달리다보니 이제는 숫컷 무스가

눈밭을 헤메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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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컷 무스가 무려 세마리나 되었습니다.

이렇게 한꺼번에 모여있는 숫컷 무스를 보기는 난생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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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마리만 되도 서로 암컷을 차지하기위해 싸움을 하는데

이 세마리는 전혀 그런 기색이 없이 잘 어울려 지내더군요.

아마도 형제들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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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들의 천적은 늑대와 곰 그리고 인간입니다.

그런데, 하나 더 늘었습니다.

바로 차량입니다.

알래스카에서 제일 두려운게 바로 밤길에 느닷없이 나타나는

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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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무스로 인해 사망하는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겨울에는 먹이를 찾아 도시로 내려와 밤길 운전은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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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사이좋은 숫놈 무스는 참 보기힘든 광경입니다.

고독한 동물인 숫컷 무스를 Male (bull) 이라고 하며 암컷 무스는

Female (cow)로도 불리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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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시내를 주름잡는 무스들은 외외로 많습니다.

매년 초가 되면 앵커리지 전체 무스와 곰의 숫자및 서식지 지도가 

발간이 되어 주민들에게 고지가 되고 있는데 이는, 야생동물들과 

같이 공존하는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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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들이 마트 주차장을 어슬렁 거리기도 하고 , 시내를 활보 하기도 하지만

곰에게 피해를 입는 사례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곰이나 무스에게 해를 입히는 사례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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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물생심이라고 무스나 곰을 동네에서 만나면 , 총기를 사용하고싶어

안달이 난, 정신 오백년 나간 이들이 어딜가나 꼭, 있습니다.

시내에서는 일체의 사냥이 금지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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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나타난 아기무스한마리.

그런데, 다시보니 두마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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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마리의 아기무스들이 마가목 열매를 아주 맛있게 먹고 있었습니다.

무스의 수명은 대략 15년에서 25년 사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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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무의 열매를 한번에 다 먹지는 않습니다.

조금 먹다가 다른 먹거리를 찾는중인데, 차량이 많이 다니는 길임에도

불구하고 길을 건널 생각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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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스는 덩치를 봐서는 어미무스인 것 같습니다.

아기무스가 길을 건너자 한동안 바라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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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자기도 길을 건너려고 여기저기 살펴보는중인데 도로를 봐야지 

왜 나를 보는건지 모르겠네요.

같이 가자는걸까요?

결국, 무사히 도로를 잘 건넜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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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차량들이 무스를 발견하고 속도를 줄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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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이 발전하는동안 미 동부지역에서는 무스가 멸종을 하였습니다.

서식지의 파괴와 도시의 발전과 더불어 사냥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결국 멸종이 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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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다른 지역에서 이동을 해온 무스로 인해 겨우 20% 

정도만이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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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는 암컷은 사냥이 금지되며, 숫컷에 한해 

사냥이 가능하지만, 뿔의 크기 규격이 되어야 사냥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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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인구가 전체적으로 약 737,000명입니다.

그중 앵커리지가 약 40%가 조금 넘는 30만명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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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인구는 3년째 제자리수입니다.

심지어 7명이 늘었던 해도 있는데 이는, 알래스카가

노인천국이다보니 자연사 하는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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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의 경우도 많은 노인분들이 사망을 해서 대폭 인구가

줄었습니다.

과거와는 완전히 상반된 한인 인구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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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부터 줄기 시작한 한인수는 결국 절반에 가까운

인구감소가 있었습니다.

알래스카 한인중 노인이 차지하고 있는 부분이 상당히

높다보니, 이러한 현상이 발생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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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녀들은 본토로 모두 유학을 가거나 직장을 찾아

알래스카를 떠나고 1세대들만 남아있는 실정입니다.

마치 한국의 농촌 실정을 보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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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잘못 알려진 알래스카 정보로 인해 한인분들은 

끔찍히도 추운걸 싷어하니 , 자연히 이주하는

한인들이 줄어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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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알래스카의 속을 들여다보면 알래스카야말로

젖과 꿀이 흐르는 매력만점의 땅임을 알 수 있습니다.

현지의 알래스칸들은 알래스카를 널리 선전을 하지 

않습니다.

지금 이정도의 인구에 만족을 하며 더이상 인구가 

느는것을 반겨하지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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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받는 혜택들이 인구가 증가하면 자연히 사라지거나

감소를 하니, 이를 두려워 합니다.

당장 난방비 보조금이 가구당 매월 500여불이 지급되다가

중단을 하여 아쉬움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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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 오는이들을 그리 고운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을 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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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알래스카는 아직까지는 다른 그 어느곳보다

다양한 자연의 혜택이 풍부한 곳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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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는 늘 넓은 품을 활짝 열고 오는이들을 반겨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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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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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들의 천국인 알래스카!

원주민들에게는 식량을 공급해주는

자원이기도 하지만,한편으로 그들이

생활하는 터전이 점차 사라져 가는

현실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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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알래스카가 사냥시즌입니다.

취미로 동물을 잡는 백인들이 늘어나면서

야생동물들의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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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야생동물들과 공존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현장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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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나이에서 32살된 곰이 잡혔습니다.

평소에 성격이 포악해 사람을 해치는 일이 빈번 했던지라

결국 사냥꾼의 총에 생을 달리했네요.

조금 더 깊이 산속으로 들어갔으면 괜찮았을텐데 안타까운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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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가 정말 집채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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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해저광케이블이 북극지역에 깔릴 예정입니다.

그동안 너무 느리고 비싼 인터넷 요금으로 제대로 할 수 

있는게 없었는데 광케이블 공사를 한다니 반가울따름입니다.

광케이블이 깔릴 지역은 Nome, Kotzebue, Point Hope, 

Wainwright, Barrow and the oil industry work camps at

 Prudhoe Bay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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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자는 Blavatnik's Warner Music Grou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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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온 동네를 소독하는 모기약 차량이 지나가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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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만 오면 자주 만나게 되는 무스처자.

아직 성숙이 덜된 어린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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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보고는 슬금슬금 피하는 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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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에 나타난 곰.

골프를 치고 있는데도 나타나서 태연하게 산책을 즐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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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서는 골프를 즐기고 다른 한쪽에서는 잔듸밭에 아주 편안한 

자세로 풀을 뜯어먹고 있는 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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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우리집에 와서 상추를 먹고갔던 아기무스가 벌써

이렇게나 컸네요.

오늘 우리동에에 다시 찾아와 무릎을 꿇고 토끼풀을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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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에게는 사람이 제일 무서운 천적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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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 올리라는 분이 계셔서 빙하 앞에서 인증샷 한장

투척하고 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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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서 먹을 간식거리.

샌드위치,사과,비스켓,그리고 스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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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데즈 실버연어 더비에서 15,000불의 우승 상금을 차지한 이는 32세의

Jacob Marquardt이며 실버연어의 무게는 17.52파운드입니다.

저도 참가할걸 그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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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워드 시내 버스운행 코스입니다.

여행자에게는 아주 유익한 안내도입니다.

별다른 교통편이 없기에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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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 잡히는 새우들.

뒷맛이 고소한게 특징입니다.

미리 이야기하면 살아있는 싱싱한 새우를 살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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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위리엄스 빙하지대에서 이번에 희귀한 물고기가 잡혔는데

바로 blue lingcod입니다.

아직도 그 원인을 자세히 알지못하는데 아마도 색소가 염색이 된게

아닌가 짐작만을 할뿐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빙하물이 들은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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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무스들은 사냥이 금지되어있어 그래도 마음놓고 돌아다닐수 

있습니다.

가끔 학생들이 무스를 향해 돌을 던지는 짓궂은 일을 

당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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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알래스카 첫 고래가 잡혔습니다.

Nuiqsut 라는 북극의 원주민 마을인데 제일 북극쪽에 

가까운 곳입니다.

인구는 약 433명정도인데 여기 원주민인 Inupiat 이 

87%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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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주민 마을 땅에 많은 개스개발회사들이 있습니다.

ConocoPhillips, BP, etc이 있어 원주민 땅을 이용하기 때문에

주민들에게 토지사용료인 배당금을 지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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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tchikan이라는 섬이 있습니다.

주민은 약 8,100여명 되는 곳인데 Tlingit 원주민의 터전이기도 

했는데 펄프회사가 들어서면서 엄청난 양의 나무를 베었습니다.

이번에 목재회사가 15,000에이커를 구입하여 그중 2,600에이커의

목재 벌목허가 신청을 했는데 시의회에서 반대의견을 내어 

부결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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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칸은 대형 크루즈 선박이 들어와 많은 관광수입을

올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2017년 벌목허가가 종료되면 목재회사는 문을 닫게 됩니다.

주민들이 자연을 즐길수도 없고 관광객도 민둥산을 

보러오지 않을테니 이번 의회에서의 부결선언이 의미하는 바는 

크다고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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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칸은 알래스카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곳입니다.

전체인구중 8.3% Tlingit - Haida , 1.9% Tsimshian 

10.2% 밖에 원주민이 없으니 이제 점차 사라지는 추세입니다.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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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25일일요일 오후 4시부터 알래스카 전 주민을 위한 

공연을 대한민국 앵커리지 출장소에서 준비 했습니다.

대규모 공연단을 한국에서 초청을 해서 한국을 알리는 전통 공연을 

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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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 of Korea 2016 in Anchorage

Sunday, September 25, 2016

4:00 pm - 6:30 pm

Alaska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

621 W 6th Avenue

Anchorage, 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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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양파를 키웠더니 마치 난처럼 화려하게 피었네요.

혹시 자기가 난인줄 착각하는건 어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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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아기무스 두마리를 데리고 우리집앞에 어슬렁 거리는

무스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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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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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효! 덩차가 큰고래도 잡아먹네요.
    캐치캔을 비가 안오는날 가셨네요.

  2.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3. 블랙피쉬 2016.09.13 17:59 신고  Addr Edit/Del Reply

    와~저렇게 큰곰은 처음 보내요~마주치면 무지 겁날듯~
    얼마전 유튜브에서 알래스카 스워드였던가? 기억이..거기 해변서 일반인들이 곰을 구경하려고 바로 옆에까지 접근하던데..더구나 새끼데리고 다니는 곰 옆을..
    그 곰은 사람을 힐끗 처다만 보고 그냥 가더라구요~

바닷길을 달리다가 무스가 새끼를 낳는 장면을 

목격 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어미 무스가 보였는데, 자세히 보니

아기무스가 꼼지락 거리면서 일어나더군요.


새로운 생명의 탄생이었습니다.


이렇게 야생에서 무스가 새끼를 분만 장면은 처음 봅니다.

생생하게 목격을 하다보니, 새삼 동물의 모성애도

사람 못지 않다는걸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알래스카에 와서 참 별걸 다 목격을 하게 됩니다.

알래스카에 와서 처음 겪는 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신기하기도 하고, 탄생의 위대함을 다시한번 

알게해준 귀한 장면이기에 소개를 합니다.


그리고, 경치사진과 무스 사진을 교차 편집해서 

올려봅니다.


아기무스는 엄마옆에 꼭 붙어 있습니다.

엄마의 얼굴을 기억하려는걸까요?




요새 부쩍 구름이 하늘에 좍 깔려 있습니다.

다양한 구름 보는 재미가 남다릅니다.




아기 무스는 모든게 다 처음 보는지라 신기하게만 느껴지나봅니다.



디날리 등반을 하러 한국서온 산악인들이 아직도 기후가 좋지않아 

베이스 캠프로 이동을 하지 못한다는 소식이 들려와 안타깝기만 합니다.

이미 신문에도 디날리 등정을 한다고 기사가 나왔는데, 일주일째 

밑에서 대기를 하고 있으니 얼마나 답답할까요?


디날리에는 지금 한창 눈이 내려 시야가 확보되지않아 경비행기가

출발을 하지 못하고 있답니다.





어미 무스는 아기무스를 혀로 모두 핡아주고 있습니다.

참 대견스럽네요.



일주일 내내 공항 활주로 옆에서 대기하는 산악인들은 비단 한국인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몰려든 등반가들이 모두 대기하고 있습니다.



차 소리가 들리자, 어미가 날카로운 눈으로 경계의 몸짓을 보입니다.

저도 멀리서 방해 하지않고 사진을 찍다보니, 더 크게 나오지는 않네요.




빠른 속도로 눈과 빙하가 녹다보니 매일 경치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힘차게 어미젖을 먹고있는 아기무스는 낳자마자 일어서더군요.



이길을 수시로 지나다니는데 , 올때마다 경치가 사뭇 달라진 것 같아 

자세히보면 역시 쌓였던 눈들이 사라져 다른곳인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일주일 전에는 미드타운 마트주차장에서 분만을 해서 쇼핑을 하던이들이 

모두 구경 삼매경에 빠졌었습니다.

새끼를 한마리 낳더군요.


그 어미와 새끼가 말처럼 달리더니 제가 밖에 서 있는데, 집 앞을 획하고

지나치더군요.

갑자기 벌어진일이라 엄청 황당 했습니다.





작은 어촌에 들렀습니다.

고즈녘한 풍경에 매료되었답니다.




젖을 먹고 나더니 이내 풀도 뜯어먹네요.

태어나자마자 걷는것도 신기하고 ,어미젖을 찾아 먹는 것도 너무나 

신기합니다.




점점 왜소해지는 빙하를 보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기무스가 마치 당나귀 같네요.

귀가 당나귀 닮지 않았나요?

마치 슈렉에서 나오는 말썽장이 당나귀 같네요.




여기는 포테이지 호수인데 역시, 빙하지대이지만 빙하가 대부분 사라져 

빙하크루즈라는 말이 무색해질 정도입니다.

빙하도 제대로 없는데 빙하관람선은 운행을 하네요.





앗! 또다른 새끼가 보이네요.

두마리를 낳았군요.

저는 세마리까지 낳는걸 보았습니다.

한마리는 이제서야 두발로 일어선 것 같습니다.

그럼 쟤는 자동으로 동생이 되겠네요.




이 지역만 오면 비가 내립니다.

정말 비가 많은 지역이 이곳인 것 같습니다.


이제 두마리의 아기 무스들이 어미젖을 먹기 분주합니다.

모쪼록 무럭무럭 잘 컸으면 좋겠습니다.

교통사고도 조심하고 , 행여 나쁜일을 겪지않고 잘 자라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임자 수고했어 "


숫놈은 늘 혼자 독립생활을 합니다.

암놈은 사냥금지다보니, 숫놈들은 깊은 숲속으로 자리를 이동해 

독립된 생활을 하다가 짝짓기 철이 되면 , 다시 도시쪽으로

이동을 해 옵니다.


숫놈같은 경우에 뿔의 크기가 커야 사냥이 가능합니다.

동물의 세계에서는 숫놈은 늘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혹시, 사람도 그런건 아닐까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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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는 연어철이 오기전에 청어와 훌리겐이

먼저 선을 보입니다.


그러면, 덩달아 독수리들도 바닷가로 몰리면서 

뷔페 분위기로 바뀌게 됩니다.


독수리를 마치, 철새만큼이나 쉽게 만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는 알래스카의 야생동물을 만나는 

즐거움을 더해 주기도 합니다.


짝짓기를 끝내고 갓 부화한 새끼들을 위해 부지런히

먹이를 나르는 독수리의 육아생활을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먹방 포스팅입니다.

그럼 출발 합니다.


스워드 하이웨이길을 타고 달리다가 보면 설산과 바다를 끼고 드라이브 

하는 맛이 나는 알래스카의 매력에 푹 젖게 됩니다.



달리는 차에서 찍어 독수리의 자태가 확연하게 나타나지 않지만,

중앙과 오른쪽에 하얀점이 바로 독수리들입니다.

갈길이 멀어 차를 세우지 못하고 마냥 달려만 갑니다.





왼쪽에 한마리의 독수리와 오른쪽에는 독수리 무리가 모여 있습니다.

흥미로운게 독수리는 먹이를 보고 두마리가 같이 만났을때 푸다닥 거리며 

싸우는 것보다는 서로 눈싸움을 하더군요.

눈싸움으로 상대방을 파악하고 기세를 장악한 독수리가 먹이를 차지 합니다.

바닷물이 빠지고 난 자리에서 훌리겐을 사냥하는 독수리들입니다.




알래스카 앵커리지 공항은 그리 붐비지 않아 좋습니다.

가방을 찾아 문을 열고나오면 바로 ,밖이 나오게 되는데  이렇게 픽업 

차량에 탈수있어 좋습니다.




단속하는 경찰은 거의 만나기 힘들며 이렇게 공항 출입구에서 대기하는 

차량은 마음 놓고 오는이들을 픽업 할수있어 너무나 편리합니다.




중앙에 보이는 건물은 렌트카 빌딩인데,지하도를 통해 렌트카 회사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가서 차량을 픽업하면 됩니다.




그리고, 아주 가까운 거리에 택시들이 늘 줄을지어 대기하고 있어 손쉽게

시내로 이동을 할 수 있어 좋습니다.

미드타운까지는 불과 5분정도 소요되며, 다운타운 까지는 10분에서 

15분이면 갈수 있는 공항의 장점 이기도 합니다.

어디를 가도 이렇게 편리한 공항은 없는듯 합니다.




혼자 먹는 밥상입니다.

씨드를 섞은 밥과 쑥 된장국 ,갈비를 넣은 김치찌게,대나물 무침과 두릅된장 

무침입니다.

이정도면 진수성찬 아닌가요?

쑥과 대나물,두릅 모두 알래스카에서 나는 보약수준의 봄나물들입니다.

살짝 데쳐서 말려 놓으면, 일년내내 식탁을 맛깔스럽게 꾸밀수 있습니다.

 



그리고 , 사이판 누님댁에서 볼락 회 파티가 있었습니다.

워낙, 사이판 누님이 음식 솜씨가 좋으셔서 매번 여기서 모이게 됩니다.

대나물 무침입니다.

향이 강한 양념은 가급적 피하는게 좋는게 좋은데 , 그 이유는 본래의 향을 

유지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가 굵은 대나물은 뒷맛이 단맛이 납니다.




동그랑땡을 만드셨는데, 보통 양념장에 찍어 먹지만 오늘은 특별히

홈메이드 소스를 만들어 위에 뿌려 먹으니 ,간이 맞아 아주 좋습니다.




갓 잡아올린 싱싱한 볼락 회 입니다.

탱글탱글한 살점 한점을 입안에 넣으면 향긋한 바다향과 함께 육질의 

고소함이 끝내줍니다.

잡아오자마자 냉동을 하지않고  , 바로 회를 떠 그 싱싱함에 반하게 됩니다.



약간은 특별난 북어국을 위시해 어머니 손맛이 가득한 파티였습니다.




이번에는 가든파티 풍경입니다.

버섯과 뉴욕스테이크와 마늘을 반으로 잘라 집에서 만든 솥뚜껑 불판 위에

올려 놓습니다.




쫄깃한 족발을 잘게 잘라 양념 새우젖에 찍어 먹으면 정말 끝내줍니다.



다들 버섯에 고인물을 먹으면서 즐거워 합니다.

한분두분 점차 모이는 인원이 늘어만 갑니다.

일을 끝내고 시시각각 도착하시는 지인들로 인해 파티의 열기는

더해만 갑니다.

파티는 자주 하는편인데,너무 자주해 소개를 생략하는편입니다.



매실과 올리브 초절임 입니다.

집에서 담근겁니다.




양고기도 철판에 올렸습니다.

맛이 정말 좋더군요.

냄새도 전혀 나지않아 소고기보다 오히려 나은듯 했습니다.

양을 한마리 잡아 두고두고 먹는답니다.

알래스카산 양이랍니다.

지인들과 서로 담소를 나누며 일배부일배 하다보니 , 날은 훤한데 자정이 되어

버리네요.

백야로 인해 이제 자정이 되어야 어두워지니, 파티 분위기는 그대로

죽 이어집니다.



앵커리지 버스에 한글 광고판이 보이길래 얼른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한글 간판을 보니 아주 신선하더군요.

아마 여러민족들 중에 자국말로 광고판을 부착하고 다니는 경우는 유일하게 

한국이 최초가 아닐까 합니다.

아주 신선했습니다.



전에 제 블로그에 자주 등장했던 토끼입니다.

비가 내리는데 꼼짝을 하지않고 비를 맞고있는 모습입니다.

토순이가 비를 피하지않고 저렇게 비를 맞는 이유는 뭘까요?

한껏 센치해 있는 토끼입니다.




한인 행사를 영상 촬영하는제가 찍혔네요.

두대로 영상을 촬영하고, 셀폰으로는 스틸샷을 찍느라 아주 바빴습니다.


졍겨운 이들과 같이하는 파티는 늘상 즐겁습니다.

사는 재미가 더해만 가고, 서로를 믿으며 사는 한인 주류사회의 

풍경이기도 합니다.


언제 어디서 만나도 반가운 한인들의 모습은 살맛 나는 세상이기도

합니다.

모두들 잠시 시간을 내어 정겨운 이들을 초대해 가든파티 한번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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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 오게되면, 무스는 참 많이보게 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운이 안되시는분들은 그 흔한

무스를 한마리도 보지 못하고 떠나기도 합니다.


무스가 집에도 찾아오지만, 산책로에 자주 등장을 

하는데, 오늘은 공항 대로 앞에 나타났습니다.


그것도 어미가 새끼 두마리를 데리고 큰 대로옆에서

식사를 즐기고 있더군요.


보통, 서너마리의 새끼를 낳는데 새끼를 잃어버리거나

사고로 죽어 한마리 정도를 데리고 다니는게 평균

입니다.


무스 세모녀의 외출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공항에 들렀다가 나오는데 , 맞은편 도로에 이렇게 세마리의 무스가

사이좋게 식사를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얼른 차를 돌려 무스 곁으로 천천히 다가갔습니다.

그런데도 무스들이 전혀 동요를 하지 않더군요.






첫째 무스와 어미 무스는 사이좋게 머리를 맞대고 가녀린 나무가지를 

먹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둘째 무스는 자기가 머리 컸다고 독립을 하려는지 점점 따로 떨어지기 

시작 합니다.






둘째 무스가 저를 째려 봅니다.

" 아저씨! 저 크는데 뭐 보태준거 있어요?"


반항을 하네요.







고개를 외로꼬고 새싹이 나올 가지들을 아주 맛나게 먹는데 별맛

없을것 같네요.







어미 무스도 긴 목을 이용해 키큰 가지도 마음대로 먹는답니다.







앗! 둘째 무스가 제 차뒤로 지나가네요.

거기는 4차선 도로인데 큰일 났네요.


제가 차를 후진해서 길을 막을걸 그랬나봅니다.

아뿔싸!






태연하게 차가 오던말던 길을 건너는 둘째무스입니다.

뭐든지 둘째가 문제인가 봅니다.


참고로 저도 둘째입니다.







맞은편에서 오던 차량들이 모두 일시정지 했습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나오는 여행객들이 신기한지 다들 구경하기 

분주합니다.







무사히 도로를 건넜네요.

그런데 어미 무스가 찾지 않을까요?


어쩔려고 그러는지 당최 알수가 없네요.






어미 무스는 둘째 무스가 사라진지도 모르고 식사삼매경에 

빠져 있습니다.


귀추가 주목되서 계속 있고 싶었지만 , 다른 약속으로 부득이

자리를 뜰수 밖에 없었습니다.







곰들이 많이 등장 하네요.






어흥! 나 무섭지?







늘씬한 자태를 자랑하네요.






연어를 잡으러 가면 이런 경우를 많이 당합니다.

낚시 하는사이 곰이 와서 아이스박스를 홀랑 뒤집어 놓는답니다.


그래서 등장한게 바로 걸쇠가 달린 아이스박스입니다.






구름이 참 특이하고 아름답죠?

알래스카표 구름입니다.






인디언 마을에 가서 사슴저키를 샀습니다.

세일중이라 하나에 5불.


상당히 두꺼워 양이 많은편입니다.

10개가 들었는데 , 한개의 스틱으로 맥주한병은 마실수 있는

안주가 충분히 됩니다.






역시 이것도 세일이라 3개에 12불주고 샀습니다.

사슴,버팔로,무스 소세지입니다.


아주 쫄깃하고 맛있답니다.






제가 찍힌 사진을 보내오셨네요.

가끔 이렇게 등장하는 제가 부담스러우신가요?..ㅎㅎㅎ


그래도 어쩔수 없답니다.

쥔장 맘 이니까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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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면 늘 동네를 어슬렁 거리는 무스 아주머니와 

새끼 무스를 자주 보는데, 숫컷 무스는 잘 나타나지

않는답니다.


암놈은 사냥을 할수 없지만 , 숫놈은 사냥을 당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커지면 숲속으로 사라집니다.


그러다보니, 숫놈 무스를 보기가 그리 쉽지는 않는데

오늘 총각 무스가 동네를 어슬렁 거리며 나타났답니다.


그럼 총각 무스를 만나러 가 볼까요?





시원스런 바다 풍경으로 시작 합니다.

많은이들이 여기에 차를 주차 시키고 차안에서 주변 감상을 하는 곳 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무스가 창가를 어슬렁 거립니다.

집 안에 있는 주인장도 연신 무스 사진 찍기 바쁘네요.





 


한집 두집 모두 검사를 하네요.

아직 어린 숫놈입니다.

저 뿔이 두배정도 커야 다 큰거랍니다.






제가 다가가니 옆눈으로 째려 봅니다.

스토커 처럼 보이나봅니다.







저렇게 창문을 들여다 보다가 안에서 사람이 창을 무심코 바라보다 

무스눈과 마주치면 사람들이 엄청 놀란답니다.








" 흠 이제 다른집으로 가봐야지 "

주민들은 사진 찍기 분주하네요.


무스총각을 한동안 졸졸 따라 다니다가 돌아왔습니다.








잠시 성모병원엘 왔습니다.

아파서 온건 아니고 구경 왔습니다.






약국도 둘러보았습니다.






접수대 창구인데 여기서 예약을 한 이에 한해서 의사 선생님을 

만나게 해 줍니다.







진찰실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한국 진찰실 하고는 틀리네요.







의사 선생님이 한인분이라 한인들은 이 병원을 주로 옵니다.

복잡한 처방들을 한국말로 쉽게 이야기를 해주니 , 한인은 거의 여기

단골입니다.








병원이 대학교 사이에 있어 창문으로 대학교 체육관이 보이네요.








다양한 진료도구들이 있습니다.







병원 복도입니다.

깔끔하고 조용하네요.


경찰서와 병원은 아무리 좋은 일일지라도 안 오는게 남는거라네요.






 


병원 식당입니다.

엄청 넓네요.








병원안에 아주 큰 조형물도 있습니다.








자작나무 사이로 비치는 저녁 노을이 너무나 따스합니다.

가슴도 따듯해지는것 같습니다.








사진 찍고 있는 제 모습입니다.







글쓰기 당선되서 받은 상품이 도착했네요.




표주박


겨울이 되면 북극의 바다는 얼기 시작 합니다.

그러면 그동안은 비행기로만 가던 건너 마을을 자동차로 다닐수 있어

너무나 좋습니다.





보통 1미터 이상 두껍게 얼어 안심해도 좋습니다.

각종 자재들을 실어 나르는데도 경비가 엄청 절약 됩니다.


배나 비행기로만 물자 공급을 해야 했었는데, 이렇게 바다가 얼어 트럭으로

오갈수 있으니 물류비용이 대폭 절약 됩니다.


약 300마일 정도의 거리를 툰드라와 바다를 달리는 여행자들도

있습니다.


정말 이런 길은 달릴만 합니다.

저도, 북극   바다를 달려 보았는데 신호등이 없어 너무 좋더군요.

그리고, 미끄러져도 상관 없으니 마구 달려도 좋습니다.


개척자들이 미리, 여기저기 다니면서 얇게 얼은 바다쪽은 깃발이나 나무를 

꽂아 놓습니다.


그래서, 위험한건 없습니다.

카레이서 처럼 속도 게이지 끝까지 달린다고 생각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끝내줍니다.


달리다가 사슴떼(캐리부)를 만나기도 해서 달리기 경주도 할수 있습니다.

다만, 놀라게 해서는 안되겠지요.


새끼를 챙기는 어미 캐리부를 보면 정말 모성애가 대단하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새끼를 데리고 있는 야생동물은 잡아서는 안됩니다.

이런건 기본적인 사냥꾼의 예의랍니다.


" 북극해를 차량으로 달리고 싶습니다 "


제가 찍은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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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SLEE 2015.11.16 05:46 신고  Addr Edit/Del Reply

    숫컷의 설움이 인간을 넘어 무스한테까지 가다니...
    속도광인 제가 가야할 곳이 얼어붙은 북극바다인가 보네요.
    마음껏 사고. 티켓 걱정없이 달려보고 싶습니다.
    요즘 두어달 전에 딸내미 기숙사에 데려다 주러 가다가 스피드티켓 한장. 오다가 다시한장.
    두장을 끊었는데 그거 해결하느라 돈과 시간과 에너지 낭비가 심합니다.
    결론은 벌점을 반으로 깎아주는 것에 동의하기로 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하네요.
    30여년 운전에 한번도 안끊어 본 스피드티켓을 하루에 두장 끊으니 죽을 맛입니다.ㅎㅎ

    • Favicon of http://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5.11.16 11:42 신고  Addr Edit/Del

      자식덕을 국가에 톡톡히 내셨군요..ㅎㅎ
      여기는 스피드 티켓을 먹어도 바로 그 자리에서
      벌금을 정한 티켓을 발급합니다.
      코트까지 갈일은 없지요.

      그거 하나는 좋습니다.
      티켓 끊을일은 거의 없어서
      그것또한 다행이 아닌가 합니다.

2015.08.04 23:28 알래스카 관광지

새로운 무스 가족이 집으로 찾아 왔습니다.

새끼 두마리를 거느리고 위풍당당하게 마치 자기집인냥

집안으로 들어와서 느긋하게 저녁 식사를 하고 있네요.


무스 아주머니 근황은 여전히 건강한 그 모습 그대로더군요.

새끼들은 천방지축 세상물정을 몰라 여기저기 마구 

기웃 거립니다.


알래스카니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집으로 온 무스 가족을 소개 합니다.




두마리의 아기무스들이 집안으로 들어와 들국화 꽃잎을 먹어버리네요.

너무 이쁘게 펴서 자연 그대로로 놔둔건데, 한끼 식사로 변하는군요.








들국화를 다 먹어버리더니 , 이내 다른 여린 잎을 먹기 시작 합니다.






사이좋게 머리를 맞대고 식사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딸기밭을 어슬렁 거리길래 쫒았더니,이리 와서 저렇게 여린잎만 

골라서 먹네요.






아기무스가 쪼르르 엄마 무스에게 달려가네요.

막내는 엄마쪽을 바라보며, 늘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아기무스가 엄마 무스에게 고자질을 하네요.

" 엄마 저 아저씨가 막 나가래"

" 그랬어?"


엄마 무스의 표정이 심상치 않네요.

저를 째려 봅니다.








아침에 눈비비고 일어나 연어 낚시터로 향했습니다.

아침 첫기차가 바다를 끼고 스워드로 향하네요.







오늘 저에게 운 없게 잡힌 연어들입니다.

" 얘들아 미안"

필렛으로 곱게 저며서 도네이션을 했습니다.






물이 점점 들어오기 시작 합니다.

후라잉 낚시에서 루어 낚시로 전환을 해야 합니다.





물이 차면 연어들이 마구 올라오지만, 그만큼 잡기는 까다롭습니다.






오늘은 곰이 이미 다녀 갔는지 보이질 않네요.

사실 곰을 보러 왔는데 말입니다.






바닷가 백사장에서는 여행의 추억을 기리기 위해 인증샷 찍는이들이

많이 보입니다.





아들과 사이좋게 낚시를 즐기는 모녀지간입니다.






연어잡이 배입니다.

만선인가봅니다.





지금 열심히 연어를 잡아야 일년이 편안합니다.






집으로 오는길에 우아한 백조 한쌍이 눈길을 끕니다.






이 호수는 봄이오면 역시, 마찬가지로 이 두마리의 백조가 전세를 내어 

즐기는 곳이기도 합니다.






정말 우아하네요.






여기는 칫트나라는 곳으로 대형 잠자리채로 연어를 잡는 곳 입니다.

딥넷으로 열심히 잡고 있네요.

리밋은 25마리입니다.





 


연어를 잡아서 바로 손질을 하고 이렇게 앙상한 갈비만 남기고 버리는데 ,

정말 그양이 엄청 납니다.


이 많은 연어를 누가 다 잡은건지 모르겠네요.

알래스카의 여름은 정말 연어의 계절입니다.




표주박



러시안 리버에서 곰이 자주 나타난다고 주의보가 내렸습니다.




곰이 너무 영리하다보니, 낚시꾼들이 잡아 놓은 연어와 낚시 가방을 

물고 도망을 갑니다.


다들 잡은 연어와 가방을 둑에다가 놓고 낚시에 열중하다보면, 잡아놓은

연어와 낚시 가방을 가져가도 알수가 없답니다.


이제 3살에서 4살짜리인지라, 연어사냥에 서툴다보니 이렇게 잡아놓은 

연어를 슬쩍 해 가네요.


사람을 해치지는 않지만 , 소지품을 분실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다들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저는 다른쪽으로 생각이 듭니다.

어미곰은 이미 사냥을 당해서 아기곰만 남겨진 경우입니다.

그러다보니, 사냥법을 어미에게서 배울 시간이 없어 정작 사냥 하는법을 

알수 없다는겁니다.


앞으로 혼자 살아가야 하는 아기곰이 불쌍 하기만 합니다.

혹시나, 이번 가을에 이 어린곰도 사냥을 당하지는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개체수도 많지 않은데 왜 "사냥 금지"를 하지 않는지 모르겠네요.


제발 곰좀 그냥 놔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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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헤브치베켐 2015.08.05 05:22 신고  Addr Edit/Del Reply

    무스들이 너무 예쁘게 생겼습니다^^

    PA에 있었을 때는 앞마당으로 사슴들의 가족들이
    먹이를 찾으러 종종 와서 즐거워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ㅎㅎㅎ

    한국 농촌에서는 고라니 개체가 너무나 많아
    농민들에게 엄청 피해를 주어서 걱정입니다,,,
    알래스카는
    곰사냥이 허용되고 있군요...

    사진에 있는 3번째 연어는 왕연어 보다 많이 작은가요???
    낚씨 솜씨 정말 많이 느셨나봅니다..ㅎㅎㅎ

    낚시터의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이 느껴집니다....
    부러우면 지는거다라고 하던데...ㅠㅠ

    • Favicon of http://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5.08.06 11:49 신고  Addr Edit/Del

      왕연어는 보통 12파운드이상 나갑니다.
      제가 지난번 잡은건 17파운드구요.
      그거에 비하면 절반도 안되는 크기입니다.

      야생동물 사냥은 늘 허용되고 있습니다.
      총기류 규제가 미국에서는 상당히 힘들답니다.

      대신 무스들은 저렇게 시내를 돌아다녀도
      누구하나 다치게 하지않아 그점은 좋습니다.

  2. 👓아가들만 좋아하시면서 오늘은 웬일로?
    먹을때는 무스도 건들이면 안되죠 ㅋㅋㅋ💣

    ☕☕☕장난치다 혼나것따 36계 줄행랑......메롱.

  3. 무스어미한테 혼나시고 무서버서 숨은거 아니죠?
    알라스카 김태공님은 분명 어디가서 물고기들하고
    나 잡아봐라 하고 제미있는 시간을 보내실겁니다.ㅎㅎ

2015.06.26 23:56 알래스카 관광지

갑자기 일정에도 없었던 밤 낚시를 가게 되었습니다.

이거저거 마무리 할일들이 산재해 있었지만, 이미

잡힌 약속대로 자정에 낚시 채비를 갖추고 출발을

했습니다.


백야로 인해 어둠이 없다보니, 밤 낚시를 해도 특별히

랜턴을 준비 하지 않아도 되더군요.

이런점은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알래스카에서 백야를 즐기려면 밤 낚시나 드라이브를 

하는걸 추천 합니다.


야생동물들도 야행성이라 으슥한 밤이 되면 많이

출몰을 합니다.


무스아주머니와 새끼를 만나서 육아법에 대한 토의를 

진지하게 나누었습니다.


그럼 밤 낚시 현장으로 가 보도록 할까요?




이때가 새벽두시경입니다.

제가 낚시하는 뒷모습입니다.

날이 어둡지 않아 사물을 분간할수 있습니다.


이 사진은 셀폰으로 찍은건데도 이렇게 나올 정도니 어둠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시간에도 많은이들이 연어를 잡고 있습니다.






수시로 물안개가 가득해 집니다.

정말 몽환적이었습니다.





다시 1시간이 지나니 어스름에 해가 뜰려고 저 산 부근이 발갛게 

변해 옵니다.






물안개가 강태공을 감싸고 돕니다.

연어를 잡지 못해도 이런 풍경을 볼수 있다는게 행복이 아닌가 합니다.






숲에 무스 아주머니가 보이더군요.

몸에 상처가 많이 납니다.

덩치가 커서 숲속을 헤치고 다니다보면 나뭇가지에 긇혀 상처가 생기고는

합니다.







뒤에는 미끈하게 잘생긴 새끼 무스 두마리가 뒤따라 나오네요.






제가 사진을 찍자 새끼 무스들이 저를 빤히 바라봅니다.

" 저 아저씨 뭐야?"






" 엄마 저 아저씨가 나 찍어"

엄마한테 이르자 엄마 무스가 저를 쳐다봅니다.


" 괜찮아 신경 쓰지마"





무스아주머니가 길을 건너려고 도로로 나옵니다.

주변을 살피지도 않고 그냥 나오더군요.

그러자, 달리는 차들이 모두 멈춰 섭니다.







새끼무스들도 어미 뒤를 따라 도로로 나옵니다.

어미가 가면 무조건 뒤를 따릅니다.






모든 차들이 서 있자 안심하고 아주 여유있는 모습으로 길을 

건넙니다.





새끼 무스들이 너무 귀엽네요.

한창 키 크는때라 먹이도 엄청 먹습니다.

곰만 만나지 않으면 무럭무럭 잘 자랄겁니다.






이 부근에 곰도 나타나니 ,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한곳에 풀들이 많아 거기서만 먹어도 지천인데 , 뭐하러 저리 돌아다니는지

모르겠네요. 다리아프게.







알래스카 일주일 여행을 하고 돌아가신분이 야생동물과 만나지 

못하셨다고 안타까워 하시기에 이번에 만난 무스모녀 사진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산에는 만년설만이 그 희미한 눈의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네요.

마치 산꼭대기에서 연기가 나는듯한 구름이 특이하네요.







좌측에 기차가 달리고 우측에는 차량이 다니는 교차로 다리입니다.

기차가 지나갈때, 같이 달리면 은근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빙하 녹은물이 강이되어 바다로 흘러가네요.






지인인 화가의 밤낚시 하는 장면입니다.

결론은 버킹검...결국 한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ㅎㅎㅎ

출발 하면서 미리 예상을 했습니다.


오늘은 잡히지 않을것 같더군요.

그래서 실망도 하지 않았습니다.

즐기는데 그 목적이 있으니깐요.




표주박



금년들어 워낙 많은 장거리를 운전했던 여파가 이제서야 나타나네요.

제 차량에 브레이크에 문제가 생겨 금속음이 발생이 되네요.

브레이크 패드가 소모되어 나는 소음인것 같더군요.


돌이 튀어 전면 유리창에 금도 가서 교체도 해야하고 , 브레이크도

수리를 해야 하네요.


차량이 주인을 잘못만나 아주 고생을 제대로 하네요.

금년도 차량으로 인한 비용 발생이 장난 아니네요.


이삼일에 한번씩 넣는 개스비가 70불이라 개스비 부담도

 한 몫을 차지 하네요.


그래도 여기저기 다닐건 다녀야 할것 같습니다.

다음주에 차량 수리를 하는대로 장거리 여행을 할까 합니다.


브레이크 수리비가 270불,유리가 250불 든다고 하네요.

후다닥 수리를 마치고 룰루랄라 여행을 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야 포스팅도 알차니깐요...ㅎㅎㅎ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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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울 2015.06.27 02:26 신고  Addr Edit/Del Reply

    물안개 핀 곳에서의 여명을 바라보며 하는 새벽낚시 몽환적입니다
    서울쪽에선 두물머리~ 지금 팔당위의 양수리쪽에 가야만 맛볼수 있던 곳이지요
    60년대만해도 팔당땜이 생기기전에 그곳은 엄청 추었고 물안개가 항시있어서
    동양화가들에게는 기막힌 곳이었습니다
    헌데 알래스카에서는 낚시가서도 볼수잇으니
    포스터가 살아 이곳에 왔엇더라면
    또하나의 스와니강이 작곡되었겠습니다~ㅎ
    산골에서는 운무라는 것인데 신선들이 노는곳이라고하죠~
    정말 사는 걱정없는 곳인것 같습니다
    만사형통,건강하시고 태평성대 누리시기를 빕니다^!^

    • Favicon of http://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5.06.27 07:25 신고  Addr Edit/Del

      운무가 끼는건 정말 다양하게 볼수 있습니다.
      저도 오래전에 팔당댐 상류지역에 있는 카페에서
      진한 물안개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그 카페가 새록새록 기억이 나네요.
      벽난로가 있던 강가옆 카페였는데
      아담한 테이블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마 지금도 있을것 같네요.

  2. ☺☻☺언뜻 보기에 보잘것 없는 일일 지라도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일은 정복 할때마다
    실력이 붙는다.작은일을 훌륭이 해내면
    큰일은 자연히 결말이 난다.- 데일 카네기
    ▶ 오늘도 수고하신 멋진포스팅 정말 잘
    보았습니다.보스톤에서 온 손님이 캘리포니아는
    Gas값이 비싸다고 투덜대더군요.차수리를 하셔야
    되는군요. 저는 지금 차를 별로 안쓰고 있어요.ㅎ

    • Favicon of http://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5.06.27 07:27 신고  Addr Edit/Del

      캘리포니아가 개스비가 비싸다고
      여기 여행 오시는분들이 그러시더군요.
      개스비가 차지하는 포지션이 크다보니
      자연히 신경이 많이 쓰이더군요.

      작은일을 열심히 자~알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3. greenapple 2015.06.27 08:35 신고  Addr Edit/Del Reply

    워낙에 여기저기 많이 다니시니 개스비도 무시 못하겠어요
    게다가 차량유지비는 또 어떡구요. 에궁
    팬클럽이라도 만들어서 이럴때 도움을 드렸으면 좋겠네요

  4. 알래스카 11년째 살고 있는데 오늘 아이비님의 글들과 사진을 보니 새롭네요.. 가끔 들어와 멋진 사진들과 글들 감상하고 가겠습니다.

  5. 멋진곳이네요 잠시 머물다 갑니다

2015.06.17 06:24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를 애초에 정착을 하며 살던 러시아의

흔적들은 여기저기 건축물에서 볼수 있습니다.


상당히 오래된 정교회와 그들이 사는 작은 마을은 

바다와 접해져있어 아주 평화로운 모습이었습니다.


무스는 이제 막 새끼를 낳아, 데리고 다니면서

한가로이 풀을 뜯으며 지내는 모습은 정말 목가적인

풍경이 아닌가 합니다.


오늘도 알래스카는 여행중 입니다.




오늘은 눈에 익은 풍경 사진으로 출발 합니다.


커플 바위섬입니다.


산불이 나서 그 연기들이 온통 바다를 뿌옇게 만들어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여기 연어들이 간혹 나와 낚시를 하는 이들이 찾기도 합니다.





금년들어 처음 아기무스를 데리고 나온 모습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길을 건너려고 하더군요.

재미난건 길은 천천히 건너고 다 건너고 나서 뛰더군요.


그리고, 갑자기 뛰는바람에 조금 놀랐는데, 아! 이래서 교통사고가

나는구나 했습니다.


어미무스가 건넌다음에 아기무스가 뒤를 이어 길을 건넙니다.




정말 바람소리까지 들릴 정도로 고요하기만 한 곳입니다.

이런곳에 그림같은 정교회가 자리잡고 있더군요.






사람이 사는곳에는 어김없이 선교사들이 들어가 터를 잡고 정착을 합니다.

그러다보니, 그 어디에고 종교의 흔적이 없는곳은 없는것 같습니다.



정교회에서 내려다보면 , 작은 마을이 보이는데 바다를 접하고 호수를 

안고 자리잡은 주택들이 정말 아기자기 합니다.






이제는 관광지로의 면모를 보이며 , 이곳을 찾는이들이 늘어나지만

아무런 상업성 있는 가게들이 없다보니 , 그저 둘러보고 가는게

전부랍니다.





 


이제 정교회 옆에는 일반 교회가 들어서 주민들이 이곳을 

이용합니다.






정교회 안에는 묘지가 같이 있더군요.

조금은 특이합니다.






정교회 안내소 같은 작은 초소가 있었지만, 사람은 없습니다.

아마 관리소 같은건 아닐까요?






러시아 정교회를 보고 나오는데 , 저만치 또다른 무스 아주머니가 

길을 건너고 있었습니다.


재미난건 이웃집 아줌마인데 , 새끼를 데리고 다니는 무스가족 옆을 떠나지 

않더군요.

마치, 부러운 눈초리로 자기도 새끼를 낳고 싶어하는 열망의 눈동자 

였습니다.


그러나, 새끼를 데리고 있는 무스아주머니는 절대 가까이 오지 못하게

경계를 하네요.







다시 길을 건너는 무스아주머니.





일반 사슴과도 흡사한 작은 무스들은 세상물정 몰라 늘 엄마 곁을 

떠나지 않습니다.







저를 쳐다보는 아기무스.

문득 데려다 키우고 싶은 충동을 느꼈지만, 그건 그냥 상상일뿐.






지금 털갈이중이네요.

동물들은 털갈이 할때 제일 보기 흉하긴 합니다.





무스가족을 뒤로하고 발길을 돌려 다시 먼길을 떠나봅니다.






여기는 키나이 지역입니다.

산불현장을 지나치게 되었는데, 벌써부터 매캐한 연기가 나네요.







저기는 가는길도 없는것 같은데 어찌 저기서 불이 났는지 모르겠네요.

공무원들도 여기 차를 세우고 그냥 쳐다보기만 하네요.






 

벌써 며칠동안 산불이 계속되다보니, 알래스카 일부가 산불 연기로 

자욱합니다.


날은 맑은데, 연기로 인해 시야가 가려져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는데

방해도 되네요.


피곤하다보니, 글을 늦게 올리게 되네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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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기무스가 정말 사슴을 달맛네요.
    멋진포스팅을 산불이 방해를했네요,

  2. 서울 2015.06.18 15:40 신고  Addr Edit/Del Reply

    그당시 알래스카까지 와서도
    러시아 정교회는 건물에 금빛 돔지붕을 상징시켜놨군요
    춥고 운송이 무척힘들었을텐데 말입니다
    어쩐지 러시아인들의 마을이 정감이 갑니다
    불모의 땅을 개간하며사는~
    그들 특유의 카츄샤같은 느낌이 와서 그런지는 몰라도요~
    무스도 새끼들은 참 이쁩니다? 정말 사슴 같습니다~ㅎㅎ


철새인 청둥오리들은 짝짓기가 끝나고 알을 낳아

지금 막 부화한 새끼들을 키우는데 정신이 없습니다.

청둥오리 역시 새끼를 부영하는건 온전히 엄마

청둥오리의 몫입니다.


새끼들이 입안에 들어있는 먹이를 채가도 그냥

묵인해주는 모성애가 놀랍기만 합니다.


총 3장으로 되어있는 청둥오리들의 사진은 

1장은 소가족의 청둥오리 모습이고 2장은 청둥오리 

커플들의 이야기입니다.


3장은 완전 대가족의 청둥오리 이야기 입니다.


연어 낚시에 쓰이는 연어알을 서로 차지하기위해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엄마와 형제자매지간의

혈투가 볼만 합니다.


12마리의 새끼를 부양하는 엄마는 새끼들의 이름을 

다 외우고 있을까요?


어찌 올리다보니 사진이 총 108장이네요.


이 사진들을 보시면서 백팔번뇌의 굴레에서 벗어나시기 

바랍니다.


설명없이 사진을 감상 하시기 바랍니다.




 






































































 

줄맞춰 다른 낚시꾼한테 가는 청둥오리 가족


사진이 더이상 안올라가네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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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울 2015.06.15 17:50 신고  Addr Edit/Del Reply

    너무 귀여워서 몇장 모셔갑니다
    요즘은 보기 어려운 사진들이죠?
    갑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