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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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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앵커리지 특징이 동네마다 산책로가

잘 꾸며져 있다는겁니다.

여름에는 산책을 즐기고 , 겨울에는 야생동물과

같이 스키도 타고 애견을 데리고 설경을 즐길 수

있는 사랑의 산책로가 있습니다.

.

산책로에서 지나치는 이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미소로 답해주는 훈훈한 인정이 있습니다.

가끔 무수아주머니와 심도깊은 대화도 나누고

연어와 다양한 철새들과의 조우도 있습니다.

.

시작하는 연인들을 위하여 길을 내어주고

연어에게는 산란의 최적지를 제공해주는 

냇가가 있는 산책로의 민낯은 언제 보아도

사랑이 넘쳐나는 우리 모두의 공유지입니다.

.

설산이 바라보이는  그리고, 바다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소개합니다.


.

.

아이를 등에업고 애견을 산시키는 남성은 아마 남편감으로 

최고가 아닐까요?



.

여기 공원은 다운타운에 15번가에 위치하는데 바로 우측이 바다입니다.



.

영일까요? 아니면 알파벳 오 일까요?

답은 알파벳 오 입니다.

이정표가 재미나서 찍었습니다.



.

설원에 어린이 놀이터가 있어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습니다.



구름이 끼어 날은 흐리지만 기온은 따듯해 아이들이

마음놓고 놀 수 있답니다.



.

독수리를 비롯해서 다양한 새들이 이 공원을 찾아옵니다.

저도 독수리를 여기서 자주 보았습니다.



.

산책로가 끝없이 펼쳐져 있습니다.

이런 설원을 원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

자전거를 간단하게 수리를 할 수 있는 도구들이 비치되어 있어

이런 배려가 아름답습니다.



.

애견과의 산책은 하루 일과중 필수랍니다.



.

이분은 중국여인인데 이어폰을 끼고 하염없이

통화를 하더군요.

한국에서 야심한 밤에 아파트 놀이터에 나와 통화를

하는걸 자주 볼 수 있는데 거의 야릇한 관계에서  발생한

통화들이지요.



.

설산과 구름의 조화가 아주 평화롭게 보입니다.



.

가족이 모두 산책을 나왔네요.

그런데, 애견 다리하나가 불구라 걷는게 상당히 불편해

보이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들은 애견을 가족과 같이 대하는걸 보니

정말 가슴이 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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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딕 스키를 즐기는 아가씨의 풋풋함이 전해오네요.



.

어린 강아지를 두마리를 한번에 데리고나오면 연신 줄이 교차되어

걷지를 못합니다.

아이가 어쩔줄을 모르네요.



.

군데군데 조형물들이 세워져 있습니다.



.

조형물 앞에 이런 안내문이 붙어있네요.

마지막 문구가 가슴에 닿네요.

오늘  "당신을 사랑해" 라고 고백을 하라네요.

내일은 늦는답니다.



.

오늘 자전거가 몇대 지나갔는지 표시가 됩니다.

그리고, 금년들어 모두 몇대의 자전거가 지나갔는지

표시가 됩니다.

참 신기하죠?



.

연인들이 데이트 코스로 여기를 찾기도합니다.



.

오늘 이 산책로를 한참 걸었습니다.

산책로가 워낙 넓어 다음에 또한번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

철새들이 많이 찾는 호수도 같이 있어 새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산책로가 있어 알래스카가 더 여유롭고 낭만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알래스카의 산책로는 시작하는 연인을 위해

더욱 좋습니다.

.

.

제 포스팅에 자주 등장하는 팔머와 해처패스등이

나오네요.

두여인의 행복한 알래스카여행이 미소를 짓게 합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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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는 지금 연어 낚시가 한창이긴 하지만

아직 오픈하지 않은 곳이 더 많아 성수기는

아직 아닙랍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어낚시가 한창인 곳을 찾아

그 현장을 소개 하려고 합니다.

.

킹새먼만 올라오는 곳인지라 여기를 찾는이들은

거의 고정적입니다.

왕연어를 최고로 치니 아무래도 그 가치는 다른 연어보다

더욱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

그럼, 연어낚시 현장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

낚시터에 도착하니 이미 먼저온 이들이 자리를 잡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

저는 구두를 신고오는 바람에 저렇게 들어가지는 못하고 뚝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

이미 잡혀온 연어가 깊고깊은 잠에 빠져 있네요.




.

만년설 녹은물이 흘러 내려와 물 색갈이 하늘을 닮았답니다.




.

대형 왕연어는 리밋이 한마리입니다.

작은건 서너마리 되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잡는즉시 바로 손질을 하는데 저렇게 공동 손질하는곳이 마련되어

있어 강태공들이 이용을 합니다.

.

그런데 왜 저렇게 깊이 들어가 있는걸까요?

조금 더 밖으로 나와 있으면 좋으련만...

너무 깊네요.




.

막 잡아올린 킹새먼.

잡자마자 바로 기절을 시켜야 합니다.




.

앗! 드디어 물었습니다.

낚시대가 부러질듯 휘청 거리네요.




.

여기 낚시터는 품앗이를 하는데, 옆에 있던 생판 처음보는 백인 처자가

얼른 잠자리채를 들고와 대신 건져줍니다.

착하기도 해라.

.

백인 아가씨가 혼자 낚시를 왔더군요.

어릴때부터 낚시들을 즐겨하니 커서도 이렇게 

혼자서 잘 다닌답니다.






.

그렇게 큰편은 아니네요.

중간정도 사이즈입니다.

앗! 담뱃갑을 옆에두고 찍어야 얼만한건지 인증샷이 제대로

되는데 아깝네요.







.

카약을 타고 여름휴가를 즐기는 이들이 있네요.

가족이 와서 카약을 즐기더군요.

저기에는 부모와 아이,할머니 한분도 계시더군요.

.

한국에서는 상상이 안가는 장면입니다.

" 어머니도 타실래요?"

" 아이구 얘야! 물에 빠지면 어쩔려구 너네들이나 타라.

얘는 내가 보마 "

.

거의 다 이러시지 않나요?



.

이들은 어차피 리밋이 한마리라 잡아도 그만, 안잡아도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온 종일 저렇게 먹고 마시며 처음 보는 이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며 하루를

즐긴답니다.




.

제 옆자리 흑인 할아버지인데 하루종일 바스켓 위에 앉아 세월을 낚고 

계시더군요.

여기는 밑걸림이 많은지역이라 작년에 많은 낚시바늘을 

디파짓 했답니다.

.

다행히 금년에는 요령이 생겨 디파짓 부담은 없었습니다.




.

연어알을 가공한건데 미끼로 사용을 합니다.

연어는 산란을 마칠때까지 먹이를 먹지 않지만, 연어알을 보면 

모성보호본능으로 알을 입에다 물어서 안전한 곳에 가져다 놓을려고 

무는순간 바늘에 걸리게 되지요.

.

그 점을 이용한답니다.





.

옆자리 청년이 이번에는 나서서 도와주네요.




.

저렇게 건져 올리는 순간 아주 가슴이 뿌듯하답니다.




.

어떤가요?

이정도는 잡아야 잡았다는 소리를 하지요.

아무런 미끼없이 바늘만 달아서 잡았습니다.





.

하이웨이를 지나가다 간이역에 들러서 제가 벼르고 있던 스펜서 빙하 

기차 시간표를 알아보았습니다.

.

하루 한번만 다니기 때문에 캠핑을 하려면 준비해야 할것들이 많네요.

일반 도로가 없어 기차만 다니고 마트가 없으니 모든걸 다 준비를 

해야 합니다.




.

위디어에서 빙하크루즈를 타실분들은 여기서 티켓을 끊으면 10% 할인을 

해준답니다.

문제는 제가 여기 간이역이 있는 지역이 이정표가 없어 여행 

오시는분들에게 알려드리지 못한다는점 입니다.

앞으로 여행 오시는분들은 여기서 티켓팅을 하시기 바랍니다.




 

.

모처럼 일식집에 들러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저는 롤은 잘 먹지 않는편이고 사시미나 스시를 먹는편입니다.

초절임류들이 입맛을 돋궈주네요. 





.

역시 일식은 눈으로 먹게 되나봅니다.

괴목을 이용해서 다양한 데코레이션을 하니 한결 보기 좋네요.

.

기본적으로 데코레이션을 할때 식용이 아닌걸로 데코레이션을 하면

안됩니다.

접시위에 있는건 먹으라고 올리는거라 모르고 먹을수도 있어

행여 먹지 못하는 것이 올라오면 탈이 난답니다.

.

"에이 그걸 누가먹어" 하지만 백인들은 먹는이가 있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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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챨스채 2016.07.13 16:42 신고  Addr Edit/Del Reply

    저도 스시는 별로 안먹고 사시미 위주로 먹는데 훼어뱅크아시아나식당의 사장님께서 사시미를 주셔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자꾸 사시미가 땡겨큰일입니다.

2015.12.29 00:31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 하얀 설경속의 바다는 온통 힐링의 

도가니입니다.


순수하고 오염되지않은 알래스카의 자연앞에 서면 

많은이들을  진실되고 자연인으로 휘귀 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많은이들이 알래스카를 찾아 ,자신을 충전 시키고

삶의 파노라마를 펼쳐들고 숙연해 지기도 합니다.


지난날의 많은 과오를 알래스카 자연앞에서 회개하고

자연의 존엄성에 대해 다시한번 기억하게 합니다.


오로라와 빙하와 별들의 속삭임 속에 자신을 오롯이 

서게하는 기특한 재활의 場인 Alaska 를 사랑하게 

됨은, 사필귀정이 아닌가 합니다.


 



아름다운 풍경은 마음을 풍요롭게 해주는 활력소가 넘쳐 납니다.







사람과 화물을 같이 실어 나르는 발데즈행 배가 겨울에도 운행을 하네요.






눈 내리는 겨울바다 입니다.

낚시 안하냐구요?


글쎄말입니다.

오늘은 그저 겨울바다 여행을 하려고 왔습니다.






바닷가 가문비 나무들은 함박눈을 머리에 이은채, 연어가 돌아오기를 

학수고대 하나봅니다.






함박눈이 내리니 , 가지마다 쌓인 눈들이 아슬아슬하게 눈들이 묘기를 

펼치고 있답니다.






밀물로 인해 바닷물이 밀려오면, 얼어있던 어름들이 조각나며 개 헤엄을

즐긴답니다.






드디어 배가 출항을 하는군요.

" 잘 다녀오렴"

바다는 미끄럽지 않으니 , 운전 조심 안해도 될것 같네요.






바다오리의 일종인데, 날개를 다쳤는지 날지를 못하고, 눈속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네요. 911을 불러야 하나요?






청어와 가자미 낚시 포인트인데, 오늘은 그저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바닷가 휴계소 지붕에도 눈이 가득하네요.

여기로 걸어 가는데 눈속에 발이 무릎위까지 푹푹 빠져서 간신히

바닷가로 나갔습니다.







문을 굳게 닫아걸고 동면에 들어간, 아름다운 유일의 호텔입니다.


이런 곳을 겨울동안 빌려서 각, 기업체와 중고등대학교 학생들이 겨울철

세미나와 동계훈련을 한다면 끝내줄것 같습니다.


한국은, 늘 겨울만 되면 직원들 연수교육을 겨울에 하고는 하지요.







바다를 바라보는 사슴표 풍향계 입니다.






비가 내리니, 저렇게 파문을 일으키는데, 물의 색이 너무나 청아한 

옥색으로 가득합니다.






이 동네는 눈도 안 치우나봅니다.

어디가 도로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답니다.






전망좋은 바닷가라 , 지금철에도 찾는 여행객들이 많습니다.

저 친구들의 차가  눈밭에 빠져 허우적 거리길래 밀어서 

차를 건져 주었답니다.


잘했죠?..ㅎㅎㅎ







푸르디 푸른 가문비 나무 잎들이 하얀눈과 함께 눈 부시도록 아련하게

가슴으로 다가옵니다.







얘는 왜 혼자 일까요?

왕따 아닐까요?


아니면, 혼자인걸 즐기는 저같은 부류의 새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내일이면 저 가지위 눈들이 모두 녹아 내릴것 같습니다.

왜, 한겨울에 비가 내리는지 모르겠네요.


날씨가 너무 따듯해 눈 녹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알래스카에 내릴 눈들이 타주로 여행가서 아주 눈 폭탄을 터트린다고 

하네요.


" 얘들아 집으로 돌아오렴"






완전 대박입니다.

집더미만한 유빙을 발견 했습니다.


9분의 1만 물위로 올라와 있으니, 그 크기가 대충 짐작이 되는데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 심봤다 " 입니다.




표주박





2015년 베스트 블러거로 선정되어 중앙일보 신문에 제 소감이 실렸네요.


캘리포니아에 엄청난 개스 누출사고로 모두 이주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왕이면 알래스카로 이주하시면 어떨까요?


약, 5,000명의 한인들이 이주를 해야하니, 다른 마땅한데가 쉽게 나타나지 

않을것 같으니,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로 오시는걸 강력하게 추천 합니다.


하루아침에 정든곳을 떠나야 한다니 그분들의 심정은 이루 말할수 없이 

아득하겠지만, 그래도 그중 제일 살기좋은 곳을 택하시려면 이곳도

후보 순위에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디들 오셔서 Alaska Korea로 가는 밑거름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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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래스카. 볼수록 들을수록 아름답습니다.
    뉴욕은 이상고온으로 저는 좋은데 겨울 비지니스 는 망했습니다.
    새해 좋은일만 가득하시고 건강하시라고 미리 덕담드립니다.

  2. 푸릇푸릇한 색감 때문인지 사진으로만 봐도 추위가 느껴지는 기분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알래스카만의 순수하고 깨끗한 분위기도 전해지네요. 눈이 정말 많이 내려서 말씀하신 것처럼 차가 눈에 묻히는 안타까운 일도 종종 있겠지만 그래도 너무 아름다운 곳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5.12.29 19:47 신고  Addr Edit/Del

      날이 많이 따듯해졌습니다.
      영상의 날씨라 일반티만 입고 다니면서 사진찍고 있습니다.
      점퍼는 차에 놔두고 개운한 복장으로
      자연속에 스며드니 이보다 좋을수 없답니다.
      감사합니다 ^^*

한인들은 추우면 집에서 절대 꼼짝을 안하려는 

성향이 아주 강합니다.

아시아인들이 거의 다가 그런것 같습니다.


사계절중에서 겨울을 유난히 싫어하고, 겨울은 그냥

집에서 지내는게 낫다고 여기는 경향이 상당히

강합니다.


한인2세들은 그나마 미국문화에 젖어서인지 , 겨울에도 

다양한 즐길거리들을 찾아 다니는데, 이민 1세대들은 

겨울에는 무조건 집에만 있는걸로 생각을 합니다.


아이나 노인분이나 겨울에 어디 나가려고 하면, 감기 든다고

혹은, 넘어지면 다친다고 절대 나드리를 못하게 합니다.


겨울을 무서워 하거나 두려워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계절 모두를 사랑하는게 좋습니다.





이렇게 바닷가 도로를 타고 드라이브도 하고 , 설산을 바라보며

힐링도 하면 그 얼마나 좋습니까?






하루중 잠시만 시간을 내어 마음을 활짝 열고 아름다운 풍경을 가슴에

담아 보시기 바랍니다.






우측에 빙하수가 내려오던 물줄기들은 모두 얼어 빙벽이 되어

눈을 즐겁게 해 줍니다.




 


설산 꼭대기의 눈들이 얼마나 희고 고운지 눈이 부실 정도입니다.






어느 한인 아주머니 한분은 산에 오르면 밥이 나와 떡이나와 하시면서,

드라마 삼매경에 빠져 리모콘과 함께 동거동락을 하시더군요.






이렇게 자연으로 나오면 근심걱정도 사라지고,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몸과 마음을 각종 질병으로부터 예방해 준답니다.




 


돈으로도 살수없는 건강은 다른 그 어느것보다 중요합니다.

아프고 나서 후회하지 마시고, 이 좋은 알래스카 자연속에서 마음껏

자유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이 험악한 지형 속에서도 저렇게 꿋꿋하게 자라나는 가문비 나무의

질긴 생명력을 보면,  참으로 이 세상은 살만한 가치가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사람의 인체는 너무나 신비로워 자신 스스로를 챙기지 않으면 

세포 자체도 스스로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답니다.






비록, 추운 날씨이긴 하지만 이렇게 추위를 이겨내며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을 보면 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음이 추우면 추위도 더 타게 됩니다.

비록 혼자라 할지라도 마음이 따듯하면 이정도 추위는 겁낼게 없습니다.







저 빙하지대에는 눈이 내리고 있네요.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감성의 메마름은 

육신을 더욱 노화 시키는 진범이기도 합니다.






아래를 내려다보면, 온 세상이 다 내 것 같지 않나요?





바다까지도 한 눈에 다 내려다보이니 , 마치 신선이라도 된듯 합니다.






이곳이 바로 이글빙하 지대네요.







이 곳을 자주 오는데도 늘 새로운 느낌이 듭니다.

정말 자주 오게 되네요.






여기서 걸어서 30분을 더 올라가면 최고 봉우리인데 올라갈 엄두는

차마 나지 않네요.







설산 봉우리 끝에만 살짝 햇살이 비추니 , 너무나 신성해 보이네요.






어마어마하게 큰 블랙베어가 일어서서 환영을 해주네요.

여기만 오면 모두들 여기서 인증샷 한장 정도는 찍고 간답니다.


언제한번 이벤트를 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어 재미난 사진을 골라 선정하면 그또한

즐거울것 같습니다.


가족끼리 , 친구끼리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표주박


오늘 재미난 일이 있었네요.

재미난건 아니고 참 특이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11시20분경 웰스파고 은행 앞에서 흑인 두명이 현금수송차량에 다가가서 

권총을 내 보이며 돈가방을 달라고 하더니, 저렇게 가방을 들고 태연하게

사라졌답니다.


마스크를 써서 얼굴은 알아보지 못하지만, 동네가 작아 아마 금방 잡힐것 

같네요.

여기는 도망 갈데도 없어 저 옷을 알아보는 이가 나타나면 잡는건 시간문제입니다.


여기 강도는 참 착하네요.

주머니속 총만 보여주고 , 돈가방을 들고 저렇게 가니 그나마 다행인것 같습니다.


시골 동네라 은행에 돈도 별로 없나봅니다.

시장 바구니가 홀쭉한걸보니, 얼마 안될것 같네요.


" 아그들아 얼른 자수해라 돈도 몇푼 되지않는데 인생 종친단다 "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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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느분이 더치커피를 거하게 보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잘 마시도록 하겠습니다 ^^*

  2. greenapple 2015.12.24 14:20 신고  Addr Edit/Del Reply

    기쁨과 행복 가득한 성탄절 되세요~~!

오늘 아침부터 비가 내리더니 , 점심때부터는 비와함께

눈이 내리더군요.

진눈깨비로 오후를 장식하더니 , 점점 눈발이 굵어지고

이윽고 밤이 되자 눈만 내리고 있었습니다.


밤 11시에 잠시 시내로 나가보았더니, 눈발이 점점 

거세지더군요.


앵커리지에 첫 눈이 내렸습니다.

뭐든지 처음이란 단어가 주는 느낌은 남다르지 않을까요?


첫 눈이 예년보다 조금 일찍 내린것 같습니다.

첫 눈 내린날, 시원한 맥주 한잔 마시면서  포스팅하니 

기분도 한층 업 되는것 같습니다.


첫 눈 오는날

기다리는 사랑은 오는걸까요?





저물어 가는 가을을 시샘하는 겨울의 손짓입니다.








가을의 끝자락과 겨울의 시작이 맞물리는 오버랩의 풍경입니다.







오늘 마침 원주민의 작품 발표회가 있네요.






아시아 나라들이 다양한 탈들의 문화를 갖고 있는데 알래스카 원주민들도

마스크 문화가 존재 합니다.







엄청난 나무를 통째로 잘라 마스크를 만들었네요.







정말 아름다운 문양들이 눈에 가득 들어옵니다.







탈을 보면 탈마다 제각기 다양한 의미가 새겨 있습니다.






우리가 알던 실제 얼굴에 쓰는 탈이 아닌, 일상의 마스크를 예술로 

승화한 그런 작품들입니다.








마치 피카소 작품을 보는 착각이 듭니다.






투박하지만 다양한 함축의 의미들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단순하게만 생각했던 탈들이 마치 추상화의 한 작품처럼 깊고도 

그윽한 여운이 남는 예술성이 돋보입니다.






우리의 고정관념을 일시에 해소 시키는 작품들의 향연입니다.






낮에 진눈깨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이미 비가 내렸기에 눈이 내리자마자 바로 녹아버립니다.






비에 씻기웠는지 도로의 표정이 해맑기만 합니다.







저녁 11시에 밖을 나오니, 함박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가로등이 졸고있는게 아닌 , 첫눈을 음미하며 지나가는 차량들을 

바라봅니다.








지인의 집을 찾아갔는데 , 눈다운 눈이 내리네요.







이 늦은 시간에 눈을 맞으며 산책하는 여성 두분이 있더군요.

대단합니다.






눈위에 낙엽이 떨어져 겨울위에 가을이 있는듯한 착각이 듭니다.

차의 라이트를 켜고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이렇게 한장 찍어 보았습니다.


누가 보면 이상하게 생각 했을것 같네요.




표주박




방금전 밖을 나가보니, 눈이 엄청 쌓였네요.

출근하는 차량들이 엉금엉금 기어야 할것 같습니다.


통보도 없이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리네요.

지금도 계속 내리고 있으니 , 알래스카 천지사방이 하얀 눈으로 

뒤 덮힐것 같습니다.


첫 눈치고는 정말 거하게 오네요.

이렇게 내려야 정말 눈이 내렸다고 할수 있을것 같네요.


첫 눈이 내렸으니, 저도 첫눈 맞으러 부지런히 돌아다녀봐야겠습니다.


" 알래스카의 첫 눈은 정말 풍요의 상징 입니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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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추위를 무서워하지 안으시니 오늘신나시겠습니다.
    통나무로만든매스크 참 멋집니다 고운날되세요.

  2. 서울 2015.10.01 14:37 신고  Addr Edit/Del Reply

    겨울이 길어서 그런지
    알래스카에는 상상력들이 풍부한것 같습니다
    탈들이 굉장히 추상적이고 주술적입니다
    알래스카를 대표하는 소설 한권 추천해주시면 (설국이나 닥터 지바고처럼~)
    한국에서 사보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ㅣ

  3. 정말 눈이 내렸군요. ㅜㅜ 딸이 눈이 온다고 하던 말이 생각나네요.

2015.08.26 23:46 알래스카 관광지

여름이 좋다고 여름에만 머물지 못하지만 회상을

할수는 있습니다.


알래스카 여름의 끝자락에서 가을을 넘어서기 싫어 

발버둥 치는 알래스칸들을 위해 여름날을 회상해

보았습니다.


아주 천천히 가을을 향해 가고싶은 마음들을 모아 모아서

오늘 포스팅을 해 봅니다.


사랑에 목마른 이들을 위해 ,다가올 사랑을 위해 그리고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오늘도 저는 알래스카를 헤메이고

있습니다.




5월이면 제일 먼저 알래스칸을 깨우는 두릎입니다.

따서 물에 씻지않고 밀폐를 해서 냉동고에 보관하면 일년내내

싱싱한채로 먹을수 있습니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새로운 사업터를 알래스카로 이주할 생각으로 방문을 하셨습니다.







해마 같은 구름이 온통 하늘을 헤메고 다니네요.






내마음의 고향인 " 알래스카 "







이웃집 나드리나 마찬가지인 바닷가 나드리.

가까운 바닷가라 늘 이웃집 같습니다.







평화로이 바다를 가로지르는 보트가 바다에 너무나 어울리는 풍경입니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머리에 주저않아 바다를 바라보는 하얀눈의 모습이

싱그러워 보입니다.






그저 시간을 벗삼아 낚시대를 드리우고,가족간의 대화로 오수를 보내는

알래스칸들의 삶의 모습입니다.







정상에서 스키라도 타고 내려오고 싶네요.







물개 삼형제가 날렵한 몸매를 뽐내며 ,간식 거리를 찾아 나왔습니다.







갈매기도 따사로운  햇살을 날개속에 숨기며, 먹이사냥에 나섭니다.






어디선가 나타난 물개 한마리가 저를 연신 훔쳐 봅니다.

호기심 많은 물개랍니다.







작은 물고기를 채가는 모습이 정말 독수리 저리 가라입니다.








포근한 햇살이 산의 정수리를 노리는군요.







갈매기가 급강하를 하더니 , 몰고기를 두발로 움켜졌습니다.

생태새끼를 낚아 챘습니다.







바닷물속을 들여다보니 , 생태 새끼들이 참 많네요.

정말 물좋은 어장입니다.







산책을 하다 견공들끼리 만나면 ,그 주인들의 수다는 시작 됩니다.







독수리가 태양속으로 들어갈 모양입니다.









기차와 도로가 같이 지나가는 하이웨이의 동행은 달리는 내내 

서로를 구경하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저녁은 수제 함박스테이크입니다.

양이 작은듯 하지만, 이걸로 만족을 해야지요.





표주박


알래스카 페어가 시작이 됩니다.

일정은 

8월 27일 (목) 일부터 9월 7일 까지 입니다.

약 12일간 팔머에서 치러집니다.




자원봉사자도 모집을 합니다.

하루 네시간 봉사를 하면 페어를 무료로 구경을 할수 있습니다.



 

자원봉사 신청은 페어본부에 하시면 됩니다.

쓰레기를 줍는 그런 봉사 입니다.

재능기부를 하시고 페어를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금년에는 한번 가볼까 궁리중인데, 작년에는 워낙 차량들이 넘쳐나서 

갔다가도 돌아왔답니다.


여름과 안녕을 고하는 마지막 대형 축제의 장 입니다.

지금 알래스카를 여행 하시는분들에게는 알래스카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 이기도 합니다.


" 알래스카 주 페어에 많이 놀러오세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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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8 00:55 알래스카 관광지

아주 오래전에 한국의 장흥 유원지를 가면,초가집

분위기의 카페가 있었는데, 커피잔이 향토색 짙은 

초벌구이 잔에 커피가 담겨 나옵니다.


갈때 마시고 난 커피잔을 구입해서 가지고 갈수도 

있어 카페 입장에서는 도랑치고 가재잡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이 집이 더욱 유명해진 사연은 다름아닌 , 연인들의 메모지를

여기저기 붙여 놓는것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연인들이 서로의 사랑을 약속하는 메세지를 적어

마음에 드는 벽면에 핀으로 고정을 해 놓으면 , 일년후에나

나중에 다시 그 연인들이 와서 그 증표를 확인하면서

사랑을 재 확인하게 되지요.


문제는 헤어진이들이 더 많다는겁니다.


오늘은 실제 돈으로 온통 도배를 한 이색적인 카페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가 볼까요?




여기는 Homer Spit 부둣가 끝에 위치한 등대 모양의 카페라

금방 찾을수 있습니다.

우선 외관부터 남달라 한눈에 찾을수 있습니다.








실내를 들어서니 모두 돈입니다.

돈이 천지네요. 






돈에다가 자기이름이나 연인이름, 혹은 하고싶은 한마디씩 적어서 

단단하게 고정을 시킵니다.






올때마다 거기에 적힌 자기이름을 찾는 재미도 쏠쏠 합니다.






연인들이 적어놓은 메모지 사연을 읽는것도 재미납니다.

비록, 그 연인들은 헤어져 남남이 되어버렸지만 추억은 온전히

남아 있습니다.







처음 어디서 어떻게 만났는지 그러한 사연들을 이름과 함께 적어 부착을 

해 놓으면 다음 연인들은 그걸 읽으면서 자기들의 사연을 적어 

붙이게 되는데, 몇년후 홀로 찾은 이는 당시의 추억을 회상하며

추억에 젖기도 합니다.







여기를 방문한 세계 각국 나라의 사람들이 자기나라 지폐를 한장 꺼내여

이름을 적고 부착을 하는데 한국돈도 있답니다.






다양한 지폐 구경하는게 정말 재미납니다.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구경 삼매경에 빠져들게 됩니다.







긴 사연을 돈에 적을수 없으니 , 간단한 이니셜이나 자기만이

아는 내용을 적더군요.






A 라는 남자와 B 라는 여인이 와서 같이 메모지를 부착하고 간후 서로

헤어진후, A 라는 남자는 C 라는 여인을 데리고 와 다시 메모지에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문구를 적고 다년간뒤, 이번에는 B라는 여인이 D 라는 

남자와 같이 와서 사랑의 메모지를 작성하고 가는 일도 다반사입니다.






사랑은 돌고 도나봅니다.

돈이 돌고 돌듯이, 사랑도 돌고도는 이치가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이런 문구가 한때 유행이었지요.

" 사랑은 움직이는거야"






어느 영화의 대사에서는 

"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영화 봄날은 간다 중에서...






 


' 라면먹고 갈래?"

남녀의 시작을 라면으로 문을 여는 재미난 대사가 머리에서 떠나질 

않네요.


이 한마디가 주는 뉘앙스는 마음의 문을 열었다는 뜻입니다.






저는 이 카페에 들어서면서 혹시 누가 떼어가지는 않을까 하는 

염려가 들더군요.

혹시 그런이가 있지는 않았을까요?






저도 욕심나는 1달러 지폐가 있었습니다.

한참을 유심히 들여다 보던중, 정말 오래된 지폐 한장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소장 가치가 뛰어날것 같아 조금은 욕심이 나더군요.







맥주 한병을 시켜놓고 돈 구경하는 재미가 신이 납니다.

아무런 생각없이 돈에 적힌 단어들을 읽다보면, 하루는 금방갈것 같네요.






화장실 입구에도 돈이 가득합니다.

혹시 여기 돈이 전부 얼마인지 세어보는 야릇한 취미를 가진이도 들르지

않았을까요?


할일 없는이들이 워낙 많다보니, 재미난 일도 참 많습니다.






제법 유명한 이들이 이곳을 많이 다녀갔나봅니다.

그런데 왜, 하필 화장실 앞에 붙였을까요?

기다리면서 사진이나 감상하라는걸까요?







환한 대낮인데도 술을 마시는 이들이 대다수네요.

어디 음주운전 단속하는것도 없으니 만고강산인가 봅니다.






모르는 사람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주고 받는게 참 좋은것 

같습니다.

특별히 다른 의도가 없으며 , 그냥 사는 소소한 이야기를 아주 맛깔스럽게 

하는걸 보면 한편으로는 신기 하기도 합니다.







문을 열면, 바람결에 지폐 한장 떨어지지 않을까요?..ㅎㅎ

그럼 주은 사람이 임자인가요?

그 누구 한사람 떼가지 않고 이렇게 계속 보존 된다는게 칭찬 받을만 

합니다.


돈,돈,돈,,,,,돈을 보시려면 이곳으로 오시기 바랍니다.




표주박




알래스카는 년중 늘 행사중입니다.

중세시대의 르네상스를 재현하는 다양한 축제가 열렸습니다.

다음주에도 계속 되는 이러한 행사들은 알래스카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줍니다.


어느 여행지를 가나 그 지방 특유의 행사를 만나면 그렇게 좋을수가

없습니다.


독특한 그곳만의 문화를 아시려면 이러한 행사들은 놓치지 말기 

바랍니다.

여행지에서 겪게되는 다양한 체험들은 아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음은 물론이거니와 그 지역의 특색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 알래스카는 지금 행사중 " 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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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울 2015.06.08 01:45 신고  Addr Edit/Del Reply

    "돈과 사랑"
    "알래스카는 지금 행사중"이라는 이 두말이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하면 러시아도 팔아버린 동토의 땅에서
    돈 벌러 가던~ 옛 서부개척 시대같던 그러한 땅!
    지금은 그렇했던 곳이 무언가 진행중인~
    "행사중!"이라는 말이 가장 적절한 표현 같습니다
    또 그런 모습들을 잘 케치하여서 보여주시니 더 새로울 뿐입니다
    저흰 앉아서 늘 호강하구요~감사합니다~
    부둣가에 있는 등대 모양의 카페가 외롭지 않해 보입니다~^^

  2. 꼭 가보고싶은 멋진곳이네요 고마워요.
    블로그가 참으로 멋집니다.자주올게요.

  3. 재밌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당.
    이색적인 알레스카 저도 꼭 한 번 가보고 싶네요.
    글을 재미있게 써주셔서 더 호기심이 생깁니다. ^_^

  4. 가게를 접었을때는 어떻게 될까...ㅠㅠ

  5. 혹시 진짜돈일까요???

2014.10.05 23:24 알래스카 관광지


언제 어디서 보아도 알래스카의 구름은 

다양한 모습으로 그리고, 신비한 형체로

지나가는 나그네의 발길을 잡습니다.

구름만 보아도 반해버리는 알래스카!

구름을 따라 달려보았습니다.

구름아! 구름아!



집뒤로 하얀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동네로 마실 나온 구름은 채 눈이 되지 못하고 , 자작나무 숲을 

헤메고 있습니다.





백밀러 안으로 들어온 구름은 귀엽습니다.




내가 갈길을 미리 가고싶어 머리를 들고 일어나는 구름은 경비행기와

달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나는 구름이고 싶습니다.

구름위에 발을 딛고 올라서서

세상을 돌아보고 싶습니다.





나는 구름이고 싶습니다.

바람에 몸을 맡기고 한손을 허리를 짚고

세상을 가슴에 품고 싶습니다.





나는 구름이고 싶습니다.

피안의 세계를 찾아 떠도는 영혼을 찾아내어

그와 어깨동무하며 집시가 되고 싶습니다.





나는 구름이고 싶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내가 가는길이 길이듯이

온간데 모두 땅을 일궈 숨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나는 구름이고 싶습니다.

바닷물 일렁일때 바다의 체온을 느끼고

조약돌 가득한 해안가를 해무로 채우고 싶습니다



 


나는 구름이고 싶습니다.

자작나무와 가문비 나무를 안고 돌고돌아

산책로를 가득 채워버리는 안개로 변하고 싶습니다.






나는 구름이고 싶습니다.

가을빛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고

추억으로 이름을 쓰는 계절풍이 되고 싶습니다.




나는 구름이고 싶습니다.

따듯한 햇살을 품안에 몰래 감추고

햇님과 술래잡기 하며 포도위를 두들기는 

소나기가 되고 싶습니다.






나는 구름이고 싶습니다.

자동차 뒤를 쫒아가며 백밀러에 담겨

호호 부는 찬바람으로 그대를 쫒고 싶습니다.







나는 구름이고 싶습니다.

그대의 작은 손짓에도 기쁨으로 넘쳐나는 

작은 소망 하나로 하늘을 곱게 수놓는 

무지개가 되고 싶습니다.





나는 구름이고 싶습니다.

영영 오지않을 북태평양을 건너 

지구의끝에 깃발을 꽂고 승리의 미소를 짓는

끝없는 사랑이고 싶습니다.





나는 구름이고 싶습니다

또르르 굴러 내리는 풀잎의 이슬이 되어

한올한올 내가되고 강이되어

바다로 가고 싶습니다.





나는 구름이고 싶습니다.

장독대 두들기는 빗줄기가 되고

처마밑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빗방울이 되어

그대의 창을 두들기는 소리가 되고 싶습니다





나는 구름이고 싶습니다

바다로 가는 달팽이처럼 

초원을 달리는 사슴이 되어

나의사랑 그대 곁으로 달려가고 싶습니다





나는 구름이고 싶습니다

두손을 모아 거기에 구름을 담고

살금살금 발걸음을 떼며

한송이 야생화 곁으로 가서

널리널리 퍼지는 한올의 씨앗이고 싶습니다.





나는 구름이고 싶습니다

오뉴월 쨍하고 빛나는 유리창에 기대어

호수에 담겨있는 하늘을 보며

커피향 가득한 바람이 되렵니다





나는 구름이고 싶습니다

작은새의 날개짓에도 이리저리 흩어지는

실바람 구름이 되어

골목골목 누비며 산책을 하고 싶습니다





나는 구름이고 싶습니다

겹겹이 둘러쌓인 산들 몰래 집을 나와

듬성듬성 자란 아스핀 나무뒤로

사랑하는 순이의 치마자락을 꼭 부여잡고 싶습니다



                               표주박

     알래스카에는 먹거리가 많이 난다고 전에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차곡차곡 먹거리들을 챙겨 보았습니다.


4월에는 기시오가피와 두릅을 따고,(알래스카산 가시오가피는 아주 좋습니다)

5월에는 대나물과 민들레를 캐고,

6월에는 고비와 불로초를 땁니다.

7월에는 연어낚시를 하고

8월에는 치킨버섯을 찾으러 다니고,

9월에는 베리를 수확하고 감자를 캡니다.(베리잼과 베리주)

10월에는 마가목을 따서(호흡기질환에 아주 좋음) 술을 담그고,

11월부터는 상황버섯과 차가버섯을 따러 다닙니다.

              말굽버섯은 쳐다도 안본답니다.


이러다보니, 일년이 금새 가네요.

봄과 가을에 사냥시즌 입니다.다만 제가 사냥을 안하는 관계로 패스~

이 정도면 굶어죽을일은 없겠지요?

알래스카에서 굶어주는이가 있다면 , 엄청 게으른 사람이지만, 아직 까지

그런일은 없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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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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