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Recent Comment

Archive

가을빛이 완연한 툰드라를 찾아 하루를 

온전히 산책하며 보냈습니다.

블루베리와 블랙베리(시로미)가 이제는 손을 대면

톡 터져버리는 익을대로 익어버린 탓에

한알한알 따기가 조심스럽기만 했습니다.

.

저와 사이판 고모님이 함께 등산 배낭을 매고 

따사로운 가을 햇살을 받으며 가을 단풍에

물들어 보았습니다.

.

오늘은 셀폰으로만 찍은 사진으로 구성을 

해 보았습니다.

드론도,사진기도 뒤로한채 가벼운 차림으로

나선 나드리였습니다.


.

.

블루베리가 완벽하게 익어, 손을 대니 톡하고 터져버립니다.


.


.

가을구름은 탐스럽기만 합니다.


.


.

앵커리지 시내가 아스라히 한 눈에 내려다보입니다.


.

 

.

다채로운 단풍으로 가을의 절정임을 알려줍니다.


.


.

툰드라로 가는길입니다.


.


.

여기는 일명 무스 숲입니다.

무스가 자주 찾아와 머무는 장소이지요.


.


.

여든을 훌쩍 넘기신 사이판 고모님이 배낭을 메고

등산을 즐기십니다.


.


.

하얀 야생화들이 가는내내 함께 합니다.


.


.

구름 조차도 가을 구름 답습니다.


.


.

해바라기 하는 자작나무에도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


.

베리나무들도 단풍이 붉게 들어 가을임을 알려줍니다.


.


.

툰드라에 찾아온 가을빛 단풍입니다.


.


.

블루베리 한 알을 조심스럽게 따서 입에 넣으니 살살 녹네요.


.


.

여기도 곰의 영역이지만 사람하고 같이 지낸는 장소인지라

아직까지 사람을 해꼬지 한 적은 없었습니다.


.


.

가운데 수수처럼 생긴게 바로 소리쟁이입니다.

소리쟁이 삶은물에 머리를 감거나, 목욕을 하면 피부가 고와져

사이판고모님과 인순누님이 왕팬이십니다.

물론, 치매예방에도 아주 좋답니다.


.

.

힘이들면 잠시 쉬면서 산 아래를 내려다보며 

가을 경치에 푹 빠져봅니다.


.


.

사이판 고모님 아파트 입구에 있는 벤취인데 노인분들은 

잠시 여기서 쉬었다가 집에 들어가거나 담소를 

나누기도 합니다.



.


.

갈비 된장국과 깻잎무침,깻잎절임,명아지 무침,직접담근 

막장까지 저절로 입맛이 살아납니다.

주방장 누님의 작품입니다.


.



.

불로초주 한잔이 빠질 수 없지요.

사이판 고모님과 저만 꼭, 한잔씩 합니다.

주방장 누님은 술을 드시지 않는답니다.


.


.

직접 만든 순대도 한 몫을 합니다.

그런데, 밥을 먹다보니 순대가 들어갈

빈 자리가 없어 눈으로 먹어야만 했습니다.


.

표주박



.


금년초에 엘에이 칫과에 고모님과 누님을 모시고

임플란트 치료를 하기위해 갔는데 원장님이

너무 친절하게 해주셨습니다.

.

아랫 잇몸에 기초공사를 한다음 치료비도 드리지 

않았는데 , 다음에 와서 내라고 하시더군요.

이틀 전 원장 선생님이 비행기 요금이 부담되면 본인이

반을 댈테니 얼른와서 치료를 하라고 연락이 왔었습니다.

.

그래서, 말경에 간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이틀후에 

간호사분이 전화가 와서 오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어제 원장 선생님이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는 전갈이었습니다.

.

상당히 정정하시고 아직 젊으셨고, 이틀전만 해도

통화를 하던분이 갑자기 돌아가셨다는 전갈을 받으니

정말 인생 사는게 별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치료는 둘째치고, 너무나 황당하면서도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인생이 이리도 가벼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래서 " 있을때 잘해 ! " 라는 말이 있나봅니다.

.

우리 모두 있을때 잘해야겠습니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간만에 보는 순대...반갑습니다. 저도 눈으로만 먹습니다.^^;

한주내내 가을비가 내리더니 오늘 

휴일을 맞아 날씨가 제법 화창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등산을 즐기려는 이들의

차량들이 추가치 국립공원 주차장을

가득 메우고 더 이상 주차 할 곳이 없어

노상주차를 할 정도였습니다.

.

여태 알래스카 살면서 여기 추가치 국립공원 

주차장에 이렇게 많은 차량들이 몰려든건 

처음입니다.

.

마지막 가는 여름을 즐기기 위해서인지 초가을

문턱에서 몰려든 등산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습니다.

.

알래스카 앵커리지 휴일 풍경을 전해드립니다.


.

 

.

추가치 국립공원에서 내려다본 앵커리지 시내입니다.


.


.

일명 플랫탑이라고 하는 곳인데 지형이 제일 높은 곳입니다.


.


.

가을바람도 부는게 완연한 가을 날씨입니다.

그런데, 여기는 하늘이 낮습니다.

그래서 천고마비는 아니랍니다.


.



.

한국에서는 제주도 한라산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시로미입니다.

다양한 베리들이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

 Crowberry (Empetrum nigrum)는 블랙 베리 또는 

모스 베리라고도합니다.

.


.


.

정말 탐스런 버섯들이 자라고 있네요.

먹음직스럽습니다.


.


.

전망좋은 와인바에 잠시 들렀습니다.

물잔이 정말 시원해보이네요.

알래스카에서는 한 겨울에도 얼음 냉수가 나온답니다.


.


.

햄버거를 주문했는데 드레싱이 다소 특이하네요.

햄버거 맛이야 다 그렇고 그렇습니다.


.


.

마치 가건물처럼 인테리어를 투박하게 했는데

오히려 그게 더 멋스럽습니다.

여기는 전면 유리창으로 되어있어 뷰가 좋아 유명해진

맛집입니다.


.


.

알래스카 해산물 전문 마트를 들렀습니다.


.


.

실제 생선대신 이렇게 종이인형을 걸어 놓았는데

너무 귀엽더군요.


.


.

무스 고기도 파는군요.


.


.

가격이 장난 아니게 비싸네요. 훨....


.


.

코스트코보다도 가격이 비싼데 의외로 손님들이

많이 오네요.


.


.

여기서는 연어를 잡으면 알은 다 버립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저 작은거 한병에 엄청 비싸군요.

여기서는 개 사료로 주기도 합니다.


.


.

집 앞마당에 식용버섯과 독버섯이 같이 자라고 있습니다.


.


.

식용버섯은 그대로인데 하루만에 독버섯은 몇배로

커졌습니다.

오,,,신기해라..


.


.

집에서 만든 디너용 더블 베이컨 햄버거입니다.

주방장 누님이 만들어 주셨습니다.

엄청 양이 많더군요.패디를 직접 만든거라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


.

버섯축제에 저도 등장을 합니다.


.


.

드론이 밀림 속으로 사라진 현장입니다.

곰과 무스가 사는 곳이기도 합니다.

속이 엄청 쓰리네요.

한치 앞이 보이지 않는 곳이라 엄청 무섭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를 두시간이나 헤메였으니

강심장이었나봅니다.

.

알래스카의 휴일은 매우 분주하기만 합니다.

하루에 엄청 많은일을 하니, 저녁이면 정말

진이 다 빠지는 것 같습니다.

.

돌아다니는데도 많고 , 하는일도 많아 요새는 

하루가 부족합니다.

알래스카의 여름은 정말 하루하루가 너무나

소중하기만 합니다.

그 하루를 이틀로 살고 있는 것 같네요.

여러분도 그러하신가요?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6.08.18 06:11 알래스카 관광지

지난번에 소개를 했던 CrowBerry 를 

Black Berry 라고도 라고 MooseBerry

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한국말로는 " 시로미 " 라고도 하지요.

불리우는 이름이 세개나 되네요.

.

알래스카의 야생 블랙베리를 먹고 심봉사가 

눈을 뜨듯이 녹내장이 사라지고 안경을 

벗었다는 분들이 주위에 계십니다.

.

의사가 직접 녹내장이 사라졌다고 진단을 

했다고 하니 , 블랙베리가 몸에 좋긴 

좋은가봅니다.

.

알래스카의 야생 블랙베리의 효능이 이렇듯

좋다고 해서 누님들과 해처패스로 블랙베리를

따러 나드리를 떠났습니다.


 

.

해처패스에 도착하니, 가을 햇살이 너무나 따듯합니다.

뭉게구름이 고개를 빼꼼히 내밀며 아침 인사를 건넵니다.




.

팔머에 있는 마트도 어김없이 들러 무료로 주는 커피한잔을

들고 나왔습니다.



.

여름이면  사금을 캐는 이들이 찾아오는 해처패스 개울가입니다.

다이아몬드도 줏었다는이도 있더군요.

저는 보석에 문외한이라 눈앞에 있어도 보지 못할겁니다.




.

저기도 RV를 주차하고 머물면서 사금을 캐고 있습니다.

3개월동안 놀며놀며 캐면 7천불 벌이는 한다고 하네요.




.

사금캐는걸 구경하려고 차를 세웠더니, 누님들이 벌써부터

베리 탐색전에 들어가시네요.



.

오늘의 해처패스 풍경은 한폭의 수채화 같습니다.




.

저 툰드라도 모두 베리밭이지만 멀어서 가지않는 곳이며,

저 계곡에도 사금은 나올 것 같네요.



.

무한 베리농장에 드디어 도착을 했습니다.

블루베리와 블랙베리가 지천으로 널려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싸온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부지런히 베리 따기에 

돌입을 했습니다.



.

일인당 간장통 바스켓으로 한통씩은 다 땄습니다.

엄청 땄습니다.

베리 사진은 이미 많이 올려 생략했습니다.




.

이제 출출해진 배를 채우기 위해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렇게 식사를 하라고 공원측에서 식탁과 바베큐 시설을 

준비해 놓았습니다.





.

식탁위에 붙여진 곰 주의 사인입니다.

곰이 나타나면 금방 아는 곳이라 그리 무섭진 않습니다.

곰이 사람의 눈치를 보는 곳이기도 합니다.

음식냄새를 맡고 온다고는 하지만 , 사람이 있으면 저 멀리서

눈치만 봅니다.





.

Fireweed 가 이렇게 키가 큰게 있네요.

2미터가 훌쩍 넘는군요.




.

저녁메뉴는 라면입니다.

저녁이 되니 날이 흐리면서 바람이 불어 제법 쌀쌀해집니다.



.

이제 신선초도 완전히 져버렸네요.

뿌리가 당귀인데 올 가을에 조금 캐서 차로 다려먹을까 합니다.




.

여기는 전체가 다 고비 농장입니다.

내년을 기약하며 아련한 시선으로 미련을 거두었습니다.



.

소풍을 왔으니 삶은 계란이 등장을 합니다.




.

찹쌀전병인데 정말 맛있습니다.

은은하게 달콤한 맛이 입안 가득히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

드디어 라면이 다 끓었네요.

이왕 하는김에 장작불도 피웠습니다.




.

김치를 비롯해 다양한 반찬들이 등장을 합니다.

텃밭에서 자란 배추로 겉절이 김치를 담았는데 

정말 고소합니다.

김치가 고소한거 아시나요?




.

까치가 연신 옆에 와서 자기도 달라고 떼를 쓰더군요.

원래 주면 안되지만 까치 밥상도 한상 차려주었습니다.

김밥의 쌀을 조금 덜어 주었더니 , 새끼가 있는지

연신 물어서 나르네요.

.

짐승이나 사람이나 자식에 대한 사랑은 위대합니다.

블랙베리가 한 일주일 더 지나면 완전히 익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들 너무 부지런해서 미리들 와서 따는 바람에

덩달아 바빠져 누님들과 오늘 오게 되었지요.

.

전체가 다 베리밭이긴 하지만 , 한번에 왕창 딸 수 있는 곳을

찾다보니 , 다들 이 장소로만 몰리게 됩니다.

오늘 하루도 알래스카의 자연속에서 싱그러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

알래스카에 살면 이런 맛에 중독이 된답니다.

알래스카에 살면 좋은 이유 한가지입니다..ㅎㅎ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알라스카에 어여쁜 까치가 있는게 넘 신기해요
    저는 여기서 까마귀노래만 듣고사는거 같아서.ㅎㅎ

  2. 삼나무 2016.08.18 15:04 신고  Addr Edit/Del Reply

    알라에 가고 싶어서 몸살득득입니다~~ㅎㅎ

드디어 알래스카가 가을문턱에 한발을 

걸쳤습니다.

자작나무들이 은은한 황금색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니 ,애뜻한 마음이 듭니다.

.

며칠동안  가을비가 추적거리며 내리더니 

가을이라는 선물을 살포시 등뒤에 내려놓고는

하얀 구름과 함께 사라집니다.

.

누님들을 모시고 해처패스에 블랙베리를 따러

소풍을 갔습니다.

.

크랜베리라고 하는 블랙베리는 일단 몸에 좋다고 하니,

바스켓을 들고 수확에 나섰습니다.

가을빛이 도는 해처패스로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


.

이른 아침부터 누님들을 모시고 먼거리를 나섰습니다.

다행히 비는 그치고 띄구름만 종종 거리며 어디론가 날아가고 

었습니다.




.

저 가장 먼 산이 오늘 가야할 곳입니다.

다행히 저 곳은 비가 내리지 않는 것 같네요.




.

팔머에 있는 대형마트인데 해처패스를 갈때는 필히 들르는 곳이기도 합니다.

여기는 커피가 무료랍니다.

마트에서 무료로 커피주는 곳 아시나요?

.

여기서 마침 딸기 한팩이 2불인데 아주 맛있더군요.

그래서  올때도 들러서 딸기를 양껏 사왔습니다.




.

해처패스 비포장 도로에 접어들자 땅 다람쥐가 정중하게 배꼽인사를 하며

저를 반겨줍니다.


.

환영인사가 끝나자 다시 집으로 돌아가네요.




.

드디어 해처패스 베리농장에 도착했습니다.

구름이 신기하게 일어나네요.




.

가을빛으로 곱게물든 갈대의 변신은 무죄입니다.




.

이게 바로 크랜베리인 일명 블랙베리입니다.


.

블루베리도 지천으로 났네요.

사이판 누님이 해오신 육계장을 맛나게 먹고 모두 베리 수확에 

나섰습니다.

소양을 넣고 끓인 육계장인지라 더욱 맛있었습니다.





.

참 신기하지 않나요?

너무 여리여리한 것 같습니다.



.

풀은 지난번 원주민이 샐러드로 먹는다고 뜯던 풀이었는데

어느새 이렇게 곱게 꽃이 피었습니다.



.

대나물이 불쌍하네요.

왜냐구요?

열매도 아직 맺지 못했는데 가을이 성큼 다가왔으니 말입니다.



.

컴퓨터 선생님이 한바스켓을 따서 돌아오시네요.

오늘 베리 따러 잘 온것 같습니다.

아주 알맞게 익어 시기를 잘 맞춘 것 같네요.

.

누님들이 한 바스켓 이상씩 따신 것 같습니다.




.

마치 입술에 연지를 바른듯 고은 색상이 눈길을 끕니다.



.

이제 신선초도 가을준비로 분주하게 옷을 갈아입네요.

올 가을에는 신선초 뿌리인 당귀를 좀 캘까 합니다.




.

완전 고산지대라 fireweed 도 가녀리기만 합니다.




.

돌아오는길목을 보니 베리를 따러 정말 많은이들이 왔더군요.

모두 백인들입니다.

그중 한국인 두분도 계시더군요.



.

여기도 한 무리의 베리농군들이 계시네요.

해처패스 전역이 모두 베리농장입니다.

고산지대라 여기서 나는 야생베리는 더욱 영양만점이며 

약효가 아주 뛰어납니다.




.

마치 서울만한 도시 전체가 야생베리밭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그러니 아무리 사람들이 와서 따도 표시도 나지않는답니다.

알래스카로 여행중이신분들은 필히 야생베리를 따 가지고 

가시기 바랍니다.




.

잘 나가는 모델들이 모였습니다.

영국,뉴욕,캐나다에서 온 모델들과  화보촬영차 작업을 하던중 

인증샷 한장 찍었습니다.

.

오늘 이친구들도 야생블루베리로 배를 채웠습니다.

베리로 배를 채우기는 난생처음입니다.

.

저는 두달간 야외에서 작업을 하다보니 완전히 다 타버렸네요.

아무리 선크림을 발라도 햇빛에 장사가 없네요.

에휴....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와~ 저곳에서 자란 야생블루베리는 맛이 어떨까여..
    무지 맛나겠져.. 가서 막 따고 싶네여.. ㅎ
    역시 넘 멋지네여.. ^^

  2. 123 2016.08.15 10:24 신고  Addr Edit/Del Reply

    말로만 들었떤 알래스카인데 신기하네여

2016.07.25 02:36 알래스카 관광지

만년설이 남아 있는 곳에도 어김없이

야생화들은 화사한 꽃망울을 피어 올립니다.

그 강인한 생명력으로 수만년을 이어온 

저력은 감히 인간에게서 느끼지 못하는

태고적 번식력이 아닐까 합니다.

.

오늘은 해처패스에 들러 다양한 야생화와

베리 그리고 , 만년설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

알래스카 고산지대에 사는 야생화를 만나러 

출발 합니다.

 


.

해처패스는 언제 들러도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툰드라지역입니다.




.

가을을 재촉하는 가을비는 아닌데,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

끝없이 펼쳐진 툰드라에는 다양한 야생화와 베리들이 지천으로

널려있습니다.




.

블랙베리가 자라긴 했는데 한 일주일은 지나야 완전하게

익을 것 같습니다.




.

구글에서 이 꽃을 검색을 해도 나오지 않네요.

보라색 꽃잎이 빗물을 머금고 새초롬히 빛을 내며 도도한 모습으로

저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 난 , 너를 모른단다 "




.

역시 추운 지역이라 그런지 아직도 파릇한 쑥들이 많이 자라고

있어 잠시 쑥을 불심검문을 해 보았습니다.




.

가운데 식물을 자주보았지만 그동안 늘 스쳐 지나갔는데 오늘 원주민이

알려주더군요.

새싹을 뜯어 샐러드로 먹는답니다.

원주민 가족이 한창 이 식물을 채취하더군요.

오늘 새로운걸 알았습니다.





.

이렇게 화사한 꽃들이 툰드라에서 빛을 발하고 있네요.

눈이 부실 정도로 순백의 꽃을 피웠습니다.



.

구름은 점점 더 낮게 깔리기 시작 했습니다.



.

툰드라에서 만년설과 함께 자라나는 많은 야생화를 보는 재미가

너무 좋습니다.



 

.

너무 이쁘지 않나요?

집에서 키워보고 싶은 충동을 느낄 정도로 특이한 식물입니다.




.

모두 다 이름을 모르는 꽃들이 손을 들며 " 저요 저요" 하면서

아는체를 합니다.




.

여름이면, 저 가운데 크릭에 사금 채취를 하려는 이들이 

몰려오고는 합니다.




.

하얀 들국화입니다.

너무 귀엽죠?




.

이건 분홍 들국화입니다.




.

비가 내리는 관계로 차의 뒷 문을 열어놓고 즐거운 점심을 

준비합니다.




.

사이판 누님이 준비해오신 갈비를 맛나게 굽고 있습니다.

오늘 점심 담당이시랍니다.




.

밑반찬들도 많이 준비를 했는데 , 자리가 부족하네요.




.

고기가 익기만을 기다리는 애초로운 눈망울.

빨리 달라고 성화시네요.



   .

식사를 마치고 다시 본연의 임무로 돌아가셨습니다.

부지런히 베리를 따고 계시는 누님들입니다.

.

그동안 제가 촬영때문에 한동안 적적 했었기에 날잡아 이렇게 

마실을 나왔습니다.

.

잘먹고 구경 잘하고 ,이거저거 많이 따서 만족한 나드리였습니다.

많이 따서 즐거운게 아니고 이렇게 다같이 마음맞는 분들끼리

하루를 풍요롭게 보낼수 있다는게 바로 행복이 아닌가 합니다.

.

평균나이 80이시지만 ,앞으로 30년은 같이 다녀야하니

알래스카에서 나는 온갖 보약들을 꾸준히 드시고

변함없는 우정을 간직하자고들 하십니다.

.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5.08.22 00:35 알래스카 관광지

금년 한해동안 알래스카스카 연어와 산에서 나는 다양한 약초와 나물들에 

대해서 자주 언급이 되는것 같습니다.


저는 먹기좋은 블루베리만 그동안 좋아 했었는데, 블루베리는

명함도 내밀지 못할 정도로 약효가 뛰어난 블랙베리가 좋다는걸

이번에야 비로서 알게 되었습니다.


블랙베리는 왕의열매라고 할 정도입니다.

복분자 저리 가라할 정도의 효능이 있는데, 일단 아토시아닌

이라는 성분은 눈 건강관리에 아주 효능이 뛰어나며

눈 건강에 개선 효과가 아주 뚜렷하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또한 아토시아닌 성분은 당뇨로 고생 하시는분들에게 희소식

을 전해드리는 효자 열매입니다.

블랙베리는 인술린을 촉진 시키고 당뇨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 하는데 

아주 탁월한 효과가 있는걸로 나타났습니다.


아코시아닌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유해산소를 제거 해주는 효능이 있어

노화방지와 주름살 개선 기능이 있답니다.


남자분들에게 희소식입니다.

복분자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남성분들에게 혈관 확장기능으로

성기능 향상을 시켜준다는 의학계의 보고로 사랑받는 왕의 열매로

거듭나고 있다고 하네요.


그럼 일단 출발해 볼까요?





이곳은 고비와 블랙베리와 블루베리 서식지로 사랑받는 이름난

명소이기도 합니다.







굽이굽이 비포장 도로를 한참을 달려 블랙베리 농장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을 어찌 알았는지 백인들도 많이 들르는 곳이기도 합니다.

잠시 머물러 종이컵으로 하나씩 따서 가더군요.







이곳이 지천으로 블랙베리가 열리는 툰드라지대 입니다.







개성 강한 구름들이 그림자를 만들어 주어, 가을 햇살이 그리 두렵지는

않답니다.







참 개성있는 구름 아닌가요?

마음이 푸근해지는 그런 풍경입니다.






블랙베리는 몸에 면역력을 높여주어 감기,몸살과 암 예방 효능까지 있다고 하니

정말 사랑하지 않을수 없을것 같습니다.


왕의열매라 불리는 블랙베리는 항암효과가 뛰어나 현재 의학계에서도 

다양하게 활용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저 굽이굽이 도로를 타고 달리다보면 마치 내가 개척자가 된것 같아 

너무나 좋습니다.

그리고 등산을 할수 있는 여러 코스들이 있습니다.






이 길을 가는데 군데군데 개울물이 흐르는 곳에서 사금 채취가 한창이더군요.

이곳은 금광지대라 사금이 제법 많이 나온답니다.

아무나 채취가 가능하며, 주정부 표지판이 보입니다.

" 그대에게 행운을"


블랙베리와 블루베리를 따다가 쉬엄쉬엄 사금 채취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 높은곳에서 이곳 툰드라 지대를 한눈에 내려다보면, 기가 막힐 장도로

가슴이 탁 트이는 경험을 할것 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행글라이더를 타는곳이기도 합니다.








낚시를 좋아하는 이들은 이렇게 직접 모든 낚시 채비를 손수 집에서 

제작을 합니다.


용도에 따라 모든 낚시 채비가 틀려집니다.






자잘한 채비들이 의외로 상당한 비용이 들기에 이렇게 해서라도 그 경비를 

줄이는게 효율적입니다.


경비뿐만 아니라 , 각 지역마다 낚시 채비가 틀리니 이렇게 미리미리

준비를 해 놓아야 합니다.







저게 모두 돈 덩어리 입니다.

낚시하는데 소소한 경비는 들기 마련입니다.

주차장비용,개스비,식대,훼리비용등 골프보다 오히려 더 드는것 같더군요.


그러나, 골프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알래스카에서의 낚시 활동은 

아주 생산적인 일상입니다.







새벽 3시반에 출발해서 이른 아침에 도착한 낚시터 풍경입니다.

벌써부터 사람들이 있네요.


참 부지런도 합니다.







이른 아침에 올라오는 고기들이 아주 힘이 넘쳐납니다.

20파운드 줄을 한순간에 끊고 달아나버린답니다.


연어가 물자마자 핑 하고 줄이 끊어지는데 아찔 하더군요.

여기서는 이런 경우를 자주 당합니다.







싱싱한 연어들입니다.

제가 잡은것들입니다.

보기에는 작아보여도 실제로는 아주 큽니다.


특히,맨 밑에 깔려있는 연어는 제 다리만 하답니다.

저거 손질 다해서 들고 나오는데도 2분마다 한번씩 쉬어야 했습니다.

엄청 무겁더군요.









이제는 요령이 생겨서 잡아서 색갈이 마음에 안들고 육질이 탱탱하지 

않으면 바로 놔줍니다.

골라서 잡은 연어랍니다.


수십마리의 연어중 고르고 고른 연어들입니다.








저도 얼결에 딴 블랙베리입니다.

베리를 따는 도구가 다들 있는데 저는, 여벌로 따라가서 그냥 손으로 

한개씩 딴겁니다.


수작업으로 딴것 치고는 상당한 양입니다.

이걸로 뭐를 하면 잘했다고 소문이 날까요?







블루베리와 블랙베리 그리고 하루살이로 술을 담궜습니다.

몸에 좋다니까 그냥 술에 담궜습니다.


나중에 딴 블랙베리는 그냥 냉장고에서 잠자고 있습니다.

술로 담그는게 제일 무난합니다.








보드카에 술을 담그는게 제일 좋습니다.

담근지 이제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색갈 우러난것 좀 보세요.

너무나 환상적입니다.


저절로 입맛이 다셔지네요.

매일 소주잔으로 한잔씩 먹어서 강한 남자의 힘을 보여줄까요?..ㅎㅎ




표주박



계속되는 강행군으로 혓바늘이 돋아나네요.

앞으로도  강행군 일정이라 알래스카 자연식품을 많이 먹어둬야 

할것 같습니다.


몸에 좋다는 다양한 천연 식품들이 저렇게 지천으로 깔렸으니,

조금만 부지런하면 자기몸 하나 건사 하는건 일도 아닐것 같습니다.


그리고 워낙 물살이 센 곳에서 연어를 잡으니 ,연어들이 아주 탱탱 합니다.

정말 이런건 남주기 아까울 정도더군요.


힘이 얼마나 좋은지 다른데서의 낚시와는 비교가 되는곳입니다.

한마리를 잡아도 잡은것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아주 뿌듯해진답니다.


그리고 암놈 보다는 숫놈이 더 맛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암놈을 잡으면 놔주는 강태공도 있습니다.

어떻게 구분을 하느냐구요?


" 척보면 압니다 "..ㅎㅎㅎ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연어가 알 낳을때 죽어면 1년만 사는것같은데 어찌 저리도 크대요?
    블랙베리가 뒷뜰에 많은데 저는 올해는 블랙베리를 안따먹은게
    아쉬어 급하게 좀따서는 얼려 스무디를 해먹어요.벌써 다 시들어서 많이 딸수가 없네요. 김태공... 알라스카님 이쁜하루보내세요.

  2. J Lee 2015.08.23 05:24 신고  Addr Edit/Del Reply

    이곳 뉴욕에서 이야기하는 블랙베리하고는 차이가 많네요.
    여긴 복분자와 같은데 색이 까맣다는 것 외에는 다를게 없는데요.
    아이비님은 운전을 많이하고 걷기를 많이 하니까 족삼리혈 이라는 곳에 뜸을 뜨거나 자석을 구입하셔서 N극이 피부에 닿게 붙이면 다리가 힘든줄 모르고 거뜬할 것입니다. 무릎 바로밑에 있는데 인터넷에 상세히 나와 있으니 참고하세요.

    • Favicon of http://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5.08.23 08:06 신고  Addr Edit/Del

      블랙배리의 종류가 다양하더군요.
      그 효능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족삼리혈이라 하는군요.
      알겠습니다.
      문방구에 들러 자석을 하나 구해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건강한 휴일 되세요 ^^**